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피어날듯 말듯 아쉬움을 안겨주는 선수들 < 동부지구 >

 
1
  4419
Updated at 2013-12-09 17:47:09
NBA를 보다보면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달고 뛰면서 언젠가 포텐을 터뜨리며 찬란하게 피어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혹은 뭔가 가능성을 보여주고 이제 제대로 스텝업해서
전성기를 달리겠구나라고 생각되는 선수들도 있죠. 하지만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포텐은 언제 터질지 몰라 답답하거나 가능성만 살짝 맛뵈기로 보여주고 다시 하락세로 떨어지며
암흑기를 보내는 안타까운 선수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껴지는 선수들을 모아서
안타까움을 보태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동부 지구 선수들을 추려봤습니다.


 
1. 비욤보 (샬럿 밥캣츠, 센터)
2011년 드래프트에서 7번픽으로 뽑히면서 샬럿의 골밑 수호자로 성장을 기대했던 선수입니다.
샬럿은 당시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19번 픽과 선수 몇명을 3자 트레이드를 통해서 밀워키로
보내고 킹스가 가지고 있던 7번픽으로 비욤보를 지명해서 받는 딜을 단행했었습니다. 참고로
밀워키에서 19번픽으로 지명했던 선수는 토비아스 해리스 였습니다.
비록 신장이 6-9 밖에 안되어 센터로는 좀 언더사이즈이긴 했지만 엄청나게 긴 팔 길이와 함께
엄청난 운동능력을 인정받아 일종의 프로젝트형 선수로 기대하며 장차 샬럿의 골밑을 책임질
기둥같은 선수로 키워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3년차에 접어든 이 선수는 아직도
포텐을 폭발시키지 못한채 그나마 지난 시즌까지는 제법 주전으로 자주 나오다가 FA로 센터인
알젭이 팀으로 온 이후로는 벤치멤버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쉬운점은 평균득점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비에 비해 공격력은 더 갈고 닦아야 하는 부분이 많다는 평을
듣기는 했지만 점점 퇴보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하지만 아직 약간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기대하려는 것은 일단 데뷔 3년차이지만 아직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다가 평균리바운드는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평균 27분 정도 출전하면서 시합당 평균 7.3개 정도의 
리바운드를 건졌었는데 올 시즌은 평균 20분으로 더 줄어든 출장시간 속에서도 거의 비슷한
7개의 리바운드를 건져내고 있습니다. 또한 평균 득점이 줄긴 했지만 오히려 야투율은 상당히
상승했습니다. (45.1% -> 65.8%). 벤치멤버로 나오면서 야투를 던지는 횟수가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평균득점이 줄어든 현상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의 야투율을 유지하면서
야투횟수가 좀 더 늘어나게 되고 출장시간이 좀 더 늘어난다면 분명 포텐을 터뜨릴 날이 올 것도
같은데 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선수입니다. 샬럿에 계속 있는게 나을런지 아니면 다른 팀에서
기회를 엿보는게 좋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언젠가는 포텐을 제대로 폭발시키며
유망주 꼬리표를 제대로 떼어줬으면 좋겠습니다.
 

 
 
2. 마션 브룩스 (보스턴 셀틱스, 슈팅가드)
그렇게 큰 기대 없이 브룩클린 넷츠 (당시 뉴저지 넷츠)에 지명되었다가 첫 시즌 생각지도 않게
놀라운 활약 (평균 득점 12.6점)을 선보이면서 당시 주전 2번이었던 앤써니 모로우를 제치고
주전 슈가로 낙점을 받으며 차세대 넷츠의 기대주로 떠올랐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시즌
조 존슨이라는 올스타급 플레이어가 영입되면서 팀내에서 브룩스의 입지가 굉장히 좁아지게
되었습니다. 당장 출장시간이 줄어들면서 평균득점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스탯이 하락하면서
데뷔년도에 보여줬던 센세이션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었습니다. 결국 이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통해서 리빌딩팀이 되어버린 보스턴으로 이적하여 새로운 기회를 찾아보려 했지만
원래 2번 자원들이 차고 넘치는 보스턴이라서 그런지 그의 출장 시간은 더더욱 줄어들었고
모든 기록들은 더 안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신데렐라와 같이 하루 아침에 깜짝 스타로 성장하는
것이 아닌가 기대했지만 예기치 못한 팀내 사정으로 지금은 결국 벤치멤버로도 거의 잘 뛰지
못하는 선수가 되어버린 브룩스. 루키 시절 보여줬던 것이 운이 아니었다면 제대로 기회만 주어
진다면 분명 다시금 그의 진가를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많이 안타깝습니다.
 
 

 

 
3. 크리스 코플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 스몰포워드)
지난 시즌 뉴욕 닉스에서 뛰면서 보급형 멜로라는 별명과 함께 뉴욕이 동부지구 2위를 이루는데
나름 많은 도움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3번을 보기에 이상적인 사이즈를 가지고 지난 시즌
발군의 득점력을 보여줬던 코플랜드는 결국 시즌을 마치고 그의 능력을 인정받아 또다른 동부지구
강팀인 인디애나와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인디애나에게 상당한 전력상승의 효과를
가져다 줄것으로 기대했었지만 시즌이 시작된 이후에도 그의 제대로 된 활약을 거의 볼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아예 뛰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대니 그레인저가 부상으로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최소한 폴 조지의 백업으로 준수한 활약을 해 줄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현재 인디애나에서 그의 존재감은 미미하기 짝이 없는 수준입니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리그에 데뷔한터라 내년이면 30살이 되는데 지금 현재로서는 보여주는게 거의
없는 지경이라 더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단순한 컨디션 난조인지, 아니면 부상인지,
아니면 팀 시스템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 것인지 알수가 없어서 더더욱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4. 터렌스 로스 (토론토 랩터스, 슈팅가드)
지난해 드래프트 1라운드 8픽으로 랩터스에 합류한 터렌스 로스는 나름 2번으로 좋은 사이즈에
충분히 잘 성장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직까지는 좀 더 기다려야할 것 같습니다. 이 선수에게
가장 안타까운 점은 같은 팀에 더 훌륭한 사이즈를 가진 같은 포지션의 드마 드로잔이 굳건히
버티고 있다는 사실이겠죠. 더군다나 드로잔의 경우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 모드로 뛰는 중이라
로스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적절한 백업선수로 뛰는 것 뿐입니다. 그래도 조금 위안을 삼을수
있는 것은 지난해 루키 시즌 보다는 야투율, 3점슛 성공률, 자유투 성공률 모든 부분이 더
나아지면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이 선수가 나름 포텐을
터뜨릴수 있으려면 드로잔이 트레이드 되어 간 뒤에 주전으로 뛰던지 아니면 스스로 트레이드
되어서 다른 팀에서 주전으로 뛰며 좀 더 많은 출장 시간을 가져본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5. 카일 싱글러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스몰포워드)
명문 듀크대학 출신으로 3학년을 마치고 2010년 드래프트에 나오려고 했다가 마음을 바꿔서
4학년 꽉채우고 2011년 드래프트에 참가해 2라운드 3번째 (전체 33번픽)로 지명받았던
카일 싱글러.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싱글러는 드래프트에서 지명되고 바로 NBA에 데뷔
하지 않고 스페인 리그에서 1년간 뛰면서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2012년 스패니쉬 킹스컵
에서 우승하는 데 일조하고 그 이듬해 디트로이트에서 NBA 데뷔를 하게 됩니다. 시즌초반에
벤치멤버로 뛰다가 이내 스터키를 벤치로 밀어내고 선발 자리를 꿰차게 되었고 나중에
왕자님이 멤피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공식적으로 디트로이트 3번 선발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굳히며 향후 디트로이트 리빌딩의 한축이 되는건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디트로이트가 이번 오프시즌에 전격적으로 대형 FA였던 스무브를 영입하면서 원래는 4번을
맡을줄 알았던 스무브가 드러먼드-먼로-스무브라는 라인업을 만들게 되면서 싱글러는 누가
뭐랄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다시 벤치멤버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스무브의 영입이
없었다면 아마도 계속해서 주전 3번으로 뛰었을지도 모를 싱글러에겐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었죠.
그래도 평균 출장시간이 거의 5분가량 줄어 든것에 비해서는 평균 득점은 겨우 1점 밖에 안
떨어져서 효율적인 공격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아직까지는 뭔가 가능성이 남아있는게 아닌가라는
희망을 가져보게 됩니다.

 
 
 
 
6. 에페 우도 (밀워키 벅스, 파워포워드)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1라운드 6번픽이라는 다소 기대이상의 픽을 받았던 에페 우도.
그래도 리바운드와 블락에 능한 좋은 수비수라는 타이틀로 잘 성장해주길 했지만 아직까지
포텐을 터뜨리지 못한채 밀워키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한것은 같은 해 비슷한 성향의
좋은 수비를 보여줬지만 우도보다는 더 낮은 픽 (15번픽)으로 뽑힌 래리 샌더스와 같은 팀이
되어 뛰게 되었고 결국은 샌더스가 먼저 포텐을 제대로 터뜨리면서 이번 오프시즌 4년 44밀
이라는 대박 연장계약까지 이끌어내게 되었습니다. 아직 제대로 포텐을 터뜨리지 못한 채
리그 4년차를 맞이하던 우도에게 이번 시즌들어 천금같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주전 센터였던
래리 샌더스가 부상으로 상당기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된것입니다. 여러가지 라인업을 가지고
고민하던 밀워키는 결국 우도에게 주전 선발의 기회를 주게 되었고 주전으로써 출장시간이
점점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100% 확정되고 고정된 라인업은 아니고 일야소바와 함께
당준간 주선 선발 자리를 놓고 피나는 경쟁을 하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음 오프시즌
제한적 FA가 될 예정인 우도는 남은 시즌동안 보여주게 될 활약으로 말미암아 서로 데려가고
싶은 선수가 될지 그냥 그저그렇게 대충 팀에 남게 될런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7. 얀 베슬리 (워싱턴 위저즈, 파워포워드)
2011년도 드래프트 1라운드 6픽으로 지명되어 나름 기대를 모았었던 체코 출신 7풋 포워드
얀 베슬리는 이미 2010년 FIBA에서 선정하는 유럽 올해의 청년선수상을 수상하는등 준비된
선수로 여겨졌었습니다. 놀라운 운동능력, 빠른 속공 전개능력이나 점프력 그리고 특히나
오프더볼 무브가 좋은 것으로 여겨졌기에 분명 팀에 많은 도움이 되어 줄 것으로 생각되었고
그렇게 리그에 데뷔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위에서와의 기대와는 달리 평범함에도
못미치는 실망스런 데뷔성적을 선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더 안좋은 것은 그나마 루키시절에
보여줬던 기록이 가장 좋은 모습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번 오프시즌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뛰며, 또 섬머리그에서 종횡무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올 시즌은 분명 뭔가 포텐이 터져주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시즌이 시작되어서는
다시 그냥 그런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이 워싱턴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 같다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그나마 워싱턴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면 모르겠는데 자칫
잘못하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더이상 찾아주는 팀이 없어 다음 시즌부터는 유럽리그에서
보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마저 들고 있습니다. 과연 남은 시즌을 통해 계속해서 NBA에서
살아남아 못다핀 꽃 한송이 제대로 피워볼 수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8. 케빈 세라핀 (워싱턴 위저즈, 센터)
워싱턴에는 유난히 필듯 말듯하며 안타까움을 안겨주는 선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엄선하여 한명 더 추가하자면 바로 케빈 세라핀이 되겠습니다. 위에 잠깐 언급했었던 팀동료인
얀 베슬리의 경우 NBA 데뷔후 뭔가 포텐을 터뜨릴것 같은 조짐 조차 못보여줬다면 세라핀은
조용했던 루키시즌 이후 2,3년차 시즌에는 분명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특히나 지난 시즌
평균 20분이 넘는 출장시간을 가지며 평득 9.1득점, 4.4개 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드디어 뭔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했건만 생각지도 못하게 평균 출장시간은
절반이상 떨어지고 평득 역시 절반이하로 뚝 떨어지면서 좀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고탓 트레이드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 세라핀이
많은 출장 시간을 부여받을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건강하지 못했던 오카포의 역할이 컸었습니다.
덕분에 오카포가 뛰어도 오히려 오카포 보다 더 많은 시간을 뛰는 시합도 종종 있었고 오카포가
결장하는 날에는 주전으로는 제이슨 콜린스가 나오더라도 결국 세라핀이 가장 많이 뛰면서
두자리수 득점을 허다하게 올리며 위저즈의 차세대 유망주 센터로 주가를 올렸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시즌 위저즈에서 전격적으로 오카포를 선즈의 고탓과 트레이드 하면서 팀의 주전
센터로 건강한 고탓이 들어와 매경기 평균 거의 35분가량을 뛰어주니 도무지 세라핀이 비비고
들어갈 틈이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초반에 경쟁하던 알 해링턴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세라핀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팀에서는 얀 베슬리에게 출장시간을
더 부여하는 기대하지 못한 상황까지 발생하면서 세라핀을 좌절케 하더군요. 내년이면 제한적
FA가 되는 세라핀을 워싱턴에서 잡을지 안 잡을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만약 오퍼가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다면 매치시키겠지만 아니라면 놓아줄 가능성도 있어보이구요. 확실한건 팀의
가장 우선순위는 일단 고탓과의 재계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라핀이 상대적으로 센터진이
약한 팀으로 옮기게 된다면 다시금 피어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상 개인적으로 뭔가 필듯 말듯하면서도 분명 좋은 포텐셜이 있는 것 같은데 그걸 제대로
꽃피우지 못하는 것 같아서 살짝 아쉬움이 남는 선수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아, 물론 오늘은
일단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동부소속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만 골라봤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기준에서 '못다핀 꽃 한송이'와 같은 선수들은 또 누가 있을까요?
그 애매한 기준을 서로 한번 나누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Yu-Na KIM님에 의해 2013-12-09 17:56:01'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12
Comments
Updated at 2013-12-09 17:55:40

사실 마션은 네츠가 워낙 약체였기때문에 능력에 비해 과한 롤을 부여받았다고 보는데 그래서 다른 팀가면 존재감이 상당히 없어질거라 봤었습니다. 다재다능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슛이면 핸들링이며 너무 쓸데 없는 버릇들이 많아서 저거 고치는 데 만도 몇시즌은 걸리겠다 싶었거든요. 조금 엄한 감독이면 딱 싫어할 스타일...샬럿의 제럴드 헨더슨도 그렇고 언급 하신 세라핀 이 두선수 꽤나 눈여겨 봐서 그런지 저도 뭔가 아쉽더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WR
2013-12-09 17:53:23
그나마 핸더슨은 샬럿의 주전 슈가를 3시즌째 꿰차고 있는데 세라핀은 뭔가 고지를 코앞에 두고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간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2013-12-09 17:53:26

토론토 랩터스에 있는 '디제이 어거스틴'도 유망주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봐서는 백업으로도 그닥 믿음이 안가네요!!

WR
2013-12-09 17:55:32
어거스틴의 경우 나름 샬럿 주전 포가까지 꿰차면서 두 시즌에 걸쳐 뭔가 꽃피우는 느낌을
주더니만 인디애나로 옮기면서 폭망해버릴줄 정말 몰랐습니다.
2013-12-09 18:30:24

위 선수들 제외하고...


워싱턴의 트레버 부커 
- 루키시즌에는 꽤 해주었는데... 점점 자리를 뺏기고있다는... 단신파포의 한계인가...

디트로이트의 요나스 예렙코
- 역시 루키시즌에는 꽤 해주었고 장신 3번으로 기용하면 AK와 유사한 쓰임새를 가질수 있을것 같은데... 팀에 녹아내리지를 못하고있음...

올란도의 모 하클레스
- 지난시즌만 보면 운동능력 만빵의 장신 스윙맨이 될줄알았는데... 볼 핸드링에서 발전이 없고, 들쑥날쑥한 슈팅력으로 제자리걸음도 못하는듯한 느낌...
(부상에서 돌아와 봐야겠지만 토비아스 해리스도... 좀...)

보스턴의 코트니 리
- 올란도 시절만보면 슈팅가드계의 만능 일꾼이었는데... 수비력도, 슈팅도, 쎈스도 퇴보하는듯한 느낌... 

샬럿의 MKG
- 아직 2년차라서 더 지켜봐야겠지만... 잔부상도 많고 뭔가 임팩트가 부족한느낌... 왠지 베티에가 생각나는건 왜일지...(아... NABU옹이 싫어하겠다...)

저는 대충 이정도...
2013-12-09 21:30:38

베티에면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MKG의 가치는 경기를 복기해봐야 알 수 있죠..
화려한 플레이로 사람들을 현혹시킬 수 없는 선수(?)라고 봅니다.
2013-12-10 04:48:50
예렙코는 2년차에 시즌아웃 당해서 그 다음 시즌에 파포로 컨버전 하려던 시도가
완전히 시간 낭비가 되어 버린게 크죠.
2013-12-10 09:53:50

개인적으로는 벤치 에이스로 딱인 선수라고 생각해서 지켜보는중인데...

좀 안타깝습니다...
2013-12-09 19:00:31
코플랜드는 부상도 있겠지만 수비를 정말 못하더라구요.. 3번 보기에는 발도 느리고..
Updated at 2013-12-09 21:37:46

비욤보

득점은 줄었지만(출전시간도 줄었고..)
야투율이 엄청.. 올랐습니다.
36분 환산으로 보면 무척 괜찮아진 걸 느낄 수 있습니다.

Per 36 Minutes

 
Glossary  · SHARE  · Embed  · CSV  · PRE  · LINK  · ?
SeasonAgeTmLgPosGGSMPFGFGAFG%3P3PA3P%2P2PA2P%FTFTAFT%ORBDRBTRBASTSTLBLKTOVPFPTS
2011-1219CHANBAC634114553.26.9.4640.00.03.26.9.4641.73.5.4832.86.39.10.70.52.81.83.68.1
2012-1320CHANBAC806521862.65.7.4510.00.02.65.7.4511.22.3.5213.26.49.60.60.52.41.43.26.4
2013-1421CHANBAC1893542.74.1.6750.00.02.74.1.6751.53.2.4842.99.512.40.10.11.61.02.77.0
CareerNBA16111539952.86.0.4700.00.02.86.0.4701.42.8.5003.06.69.70.60.42.51.53.37.0
턴오버/파울이 모두 줄었고, 야투와 분당 리바 수치는 엄청나게 개선되었죠.

Advanced

 
Glossary  · SHARE  · Embed  · CSV  · PRE  · LINK  · ?
SeasonAgeTmLgPosGMPPERTS%eFG%FTr3PArORB%DRB%TRB%AST%STL%BLK%TOV%USG%ORtgDRtgOWSDWSWSWS/48
2011-1219CHANBAC63145510.6.480.464.514.0008.620.814.53.10.75.917.213.192107-0.51.10.6.019
2012-1320CHANBAC80218610.1.472.451.410.0009.920.915.22.50.75.316.710.2981090.11.31.4.031
2013-1421CHANBAC1835412.8.643.675.775.0008.830.619.30.50.13.715.78.1119970.40.71.1.153
CareerNBA161399510.5.487.470.476.0009.321.815.32.50.65.416.911.1971070.03.13.1.037
윈쉐어나 다른 수치들을 보면 이전 2시즌에 비해 엄청 내실있는 플레이어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내년시즌까지 큰 성적 못올리고 염가에 (초)장기 계약한 다음에
포텐 팡팡 터트려줬으면 좋겠네요.
2013-12-10 04:47:08
싱글러는 애초에 포텐이 그리 높진 않았던지라...사실 지금처럼 벤치에서 출격하는 모습+
땜빵 주전 정도가 싱글러의 최대치였죠. 저도 오히려 예렙코가 아쉽습니다. 2년차에
당한 부상만 아니었어도 지금쯤 꽤나 쏠쏠한 윙맨으로 잘 쓰고 있었을 텐데...
2013-12-17 16:42:36

랩터스관련 기사는 업데이트가 안된것 같네요. 루디게이가 나간 이후로 랩터스의 로스터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오랜기간 SG를 뛰어온 데로잔을 SF로 올리고, 테렌스 로스가 주전 SG로 올라왔죠. 로스는 주전으로 나온 세 경기에서 평득 15.7점, 5리바, 1.7어시를 기록중이고, 47.1%의 3점슛 성공률을 찍어줬습니다.

주전으로 30+분씩 뛰면서 남은 시즌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지켜봐야 알것 같습니다.


nyk
63
5253
24-04-23
nykphi
32
3650
24-04-21
miaphi
42
7675
24-04-18
bos
79
10137
24-04-16
min
84
15227
24-04-16
atlbkn
41
6768
24-04-13
por
69
16655
24-04-12
hou
33
12188
24-04-08
orl
43
8119
24-04-10
dalsac
48
8530
24-04-05
dal
57
20306
24-04-04
gswind
89
11385
24-04-02
hou
62
11165
24-03-23
bos
126
31449
24-03-18
atlgsw
91
23094
24-03-18
bosden
59
7848
24-03-16
den
125
26223
24-03-14
lal
44
8912
24-02-24
den
93
19318
24-02-20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