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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ch Lowe: Portla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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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3-09-10 00:27:29

원문: http://www.grantland.com/story/_/id/9603329/the-portland-trail-blazers-refurbished-roster






포틀랜디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일신된 - 하지만 리빌딩하지는 않은 - 로스터가 2014년에 그들을 데려갈 곳. 



이것은 트위스터 놀이 같은 NBA 팀 구축이다 - 중간급 팀을 맡아서는 드래프트 꼭대기에 오를만큼 꼴아박거나 장기적인 샐러리 표를 오버페이된 베테랑으로 도배하지 않고도 뛰어나게 만들기. 인디애나와 휴스턴은 다른 정도로 이 일을 해냈고, 포틀랜드는 현재 한창 작업을 진행 중이다 - 팀의 초갑부 오너인 폴 앨런의 'never rebuild' 칙령을 만족시킬만한 경쟁력 있는 로스터에다가 또한 자산이 풍부한 젊은 코어들과 2015년 여름 맥시멈이 가능한 캡 여유까지. 


2015년 여름은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비제한적 FA가 되는 시기이며, 포틀랜드 수뇌부는 이 사랑받는 프랜차이즈의 고통스러운 역사에 있어 다음번의 결정적 순간을 앞두고 수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 적어도 현재로서는 그중 어떤 루트에도 알드리지의 조기 트레이드는 들어있지 않으며, 어떤 루트에도 식서스 스타일의 해체는 - 알드리지/릴라드/바툼 코어의 최대치에 대해 비관적인 경쟁팀의 몇몇 간부들이 포틀랜드가 어제 착수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길 - 전혀 포함되지 않는다.


포틀랜드 GM인 닐 올셰이는 말한다. "폴 앨런은 리빌딩을 전혀 바라지 않았다. 그는 4걸음 앞으로 가기 위해 3걸음을 물러서는건 원치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한발은 내딛고 한발은 빼기로 결정했다."


The foot in: 근래 리그 역사상 최악의 벤치를 강화하기 위해 양질의 베테랑들을 영입. 혼전인 서부 컨퍼런스에서 마지막 2자리 중 하나를 쫓으려면 필요한 일. The foot out: 그 베테랑들 중에 2015년의 캡 여유를 잡아먹는 이는 없음, CJ 맥컬럼(포틀랜드 자신의 픽)과 토마스 로빈슨(휴스턴의 하워드 영입과정에서 생긴 부산물)이라는 잠재력 높은 2명의 탑10픽 추가. 그리고 1라운드픽이나 아주 가치가 높은 유망주의 출혈 없이 이 모든 움직임을 해냄. 


그것은 교묘한 로스터 구축이었고, 55승을 - 우승 경쟁자로서의 대략적인 기준점 - 향한 장기적인 몇몇 루트의 가능성을 열어줬다. 


주1) 성공적인 팀이라는게 무엇인지에 대한 올셰이의 관점을 나는 좋아한다. 특히 팀이 확실한 전체 탑5 내지 탑10 선수가 없는 것에 대해 말했을 때 그러했다. "나는 우승을 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보다 플옵에서 요소가 되려는 것에 대해 더 이야기한다. 그리고 나는 그걸 2라운드에 진출하는 팀으로 정의한다. 일단 거기에 도달하면 탄력이 생긴다. 건강, 케미스트리, 매치업 - 모든 것이 일단 8강 안에 들면 작동하게 된다."


* 현재의 코어가 아주 좋아져서, 알드리지는 만족해서 잔류하고 포틀랜드는 핫한 팀이라는 지위를 활용하여 2015년의 캡 여유를 가지고 "missing piece"인 FA를 - 마크 가솔? 로이 히버트? 브룩 로페즈? - 유혹한다. 


주2) 로페즈와 히버트에게는 15-16시즌 플레이어 옵션이 있다


* 현재의 코어로는 불충분하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 가능해진 프랜차이즈급 스타 - 케빈 가넷의 보스턴행이나 제임스 하든의 휴스턴행과 비슷한 - 와의 트레이드 패키지를 꾸릴 수 있을만큼 더 젊은 'upside' 조각들이 흥미를 끌게 된다  


릴라드는 아마도 언터쳐블이기에 이것이 실현 가능할지는 불투명하다. 그리고 포틀랜드가 릴라드를 끼지 않고도 슈퍼스타를 끌어들일만한 트레이드 패키지를 만들기는 어려운 일이다; 포틀랜드는 이미 미래의 1라운드픽을 샬럿에게 빚진 상태고, 최근의 트레이드 러쉬에서는 5장의 2라운드픽을 내놓았다. 


두번째 루트의 어려움은 이 장밋빛 전망 주위를 맴도는 부정적 시나리오들을 비춰준다 - FA 혹은 백기투항 트레이드로 알드리지를 잃음. 그리고 알드리지가 있든 없든 현재의 코어로는 포틀랜드를 어중간함의 쳇바퀴에서 끝내 빠져나오도록 하지 못할 가능성. 올셰이는 말한다. "로스터는 젊고, 다수의 루키 계약자에게 주전을 맡기며, 2015년에 많은 캡 여유를 가진 상황에서 45승 언저리는 괜찮다. 그러나 유동성이 꽉 막혔는데도 45승 언저리를 맴돈다면? 그건 받아들일 수 없다."


포틀랜드의 코어는 마냥 젊지만은 않다. 알드리지는 막 28세가 되었다. 바툼은 거의 25세다. 릴라드는 23세로 2년차 스타로는 상대적으로 "old"하다. 매튜스는 거의 27세다. 이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매력적이라면 왜 더 많은 경기를 이기지 못했는가? 계속 알드리지를 만족시키면서 앞으로 나아가려면 이번 시즌에 더 나은 성적이 요구된다. 그리고 한가지 질문이 포틀랜드가 그렇게 할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이다: 이 팀은 누군가를 막을 수 있는가?


지난 시즌 포틀랜드는 수비에서 처참했다 - 포제션당 실점 27위에 JJ 힉슨을 센터로 썼고(우리는 언젠가 우리 손주들에게 그걸 얘기해줄 것이다) 먹히지 않는 계획을 사용했다. 감독인 테리 스토츠는 자신이 2011년 우승팀의 어시스턴트였던 댈러스로부터 그 계획을 도입했고, 언더사이즈인 힉슨을 그렇게 오랬동안 써야 하는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부분적으로 거기에 매달렸다. 


스토츠는 그 계획을 폐기했고 이번시즌에는 좀더 보수적인 계획을 공개할 거라고 한다. 그리고 포틀랜드는 수비를 향상시키는데 뎁스와 경험 모두를 기대하고 있다. 릴라드는 지난시즌 대부분 동안 수비에서 사고난 열차였고, NBA의 오펜스를 읽으면서 온볼일때와 오프볼일때 모두 스크린을 빠져나오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루키들에게는 전형적인 일이다. 스토츠는 릴라드에 대해 말한다. "릴라드는 자부심이 강한 젊은 친구다. 오프시즌 내내 자신의 수비에 대해 강하게 부딪쳐 왔다. 공수 모두 해낼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어한다."


로빈 로페즈는 타이릭 에반스의 뉴올리언즈행 S&T의 일부로 거의 공짜로 얻어왔으며, 열심히 뛰면서 적어도 약간의 골밑 수호를 - "약간"은 지난시즌 포틀랜드의 "none"보다 훨씬 더 낫다 - 해줄 거인이다. 밀워키만이 골밑에서 더 많은 슛을 허용했으며, 포틀랜드의 경기는 가끔씩 서글픈 덩크 잔치로 퇴보했다. 시즌 마지막 한달간 포틀랜드가 부상과 연패로 인해 근본적으로 포기했을 때 특히나. 


뎁스 추가는 다른 이점도 가져온다고 스토츠와 다른 포틀랜드 수뇌부들은 말한다. 선수들은 자신이 지쳤을때 스토츠 감독이 안심하고 쉬게 해줄 것을 알기에 공수 모두 더 열심히 뛸 수 있다. 공격 리바운드에 더 적은 선수들만 참가함으로써 트렌지션 디펜스가 향상될 수도 있다. 유능한 후보들이 받쳐주는 이번시즌에 주전들은 모든 포제션에서 득점을 해야 하는 절박한 필요를 느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스토츠는 함량미달인 후보들을 코트에 내보낸다는 걱정없이 임무를 망친 선수를 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선수들은 골밑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슛을 견제할 수 있다. 주전들에게 파울 트러블은 더 이상 사형 선고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시즌 슛 시도당 파울 갯수에서 포틀랜드보다 적은 팀은 4팀뿐이었다. 파울을 하지 않는게 일반적으로는 좋은 일이지만 말이다. 스토츠는 이 부분에서 포틀랜드가 너무 조심스러웠다고 본다. "파울하지 않는건 양날의 검이다. 지난시즌 우리는 많은 플레이에서 멈춰섰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파울을 하거나 슛을 견제할 수 있었던 포제션들이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파울에 대해 너무 걱정했기 때문이었다."


맞다. 6-9의 힉슨은 골밑을 지키기에 너무 작고 필요하다고 느낄 때는 대개 한걸음 늦었다. 지난시즌 알드리지의 퇴보는 좀더 놀랍다. 알드리지는 픽앤롤 수비 시에 스토츠의 계획을 실행하는데 지리멸렬했고, 전형적인 골밑 수비 기술은 덩크중인 상대 선수에게 예의바르게 손을 흔드는 정도였다. 알드리지는 훨씬 더 잘할수 있으며, 포틀랜드가 플옵 끄트머리 두자리중 하나를 낚아챌 희망을 조금이라도 가지려면 그렇게 해야만 할 것이다. 


지난시즌 포틀랜드는 히트 이외의 팀 중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픽앤롤에 맞섰다. 스크리너를 막는 빅맨이 상대편 PG에게로 달려나오고 하이 지역에서 그들을 묶어두려고 했다. 그런 방향의 플레이는 일시적으로 더블팀을 하는 정도에 이르렀고 3점라인 안쪽에서는 3명의 수비수가 4명을 막게 되었다. 그건 위험이 높은 전략이다. 만약 상대 PG가 처음 2명의 수비수를 뚫는 드리블 또는 패스를 할 수 있다면 수비는 껌이다. 


포틀랜드의 문제는 탑에서 시작했다. 탑에서 힉슨과 알드리지(전형적인 루키의 어려움을 겪은 마이어스 레너드는 말할 것도 없고)는 상대 PG를 정말로 방해하는 견제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자미어 넬슨이 리그에서 가장 빠른 PG는 절대 아닌데, 이번 닉 부체비치와의 픽앤롤에서는 코너를 돌기 직전이다. 부분적으로는 힉슨이 공을 제어하기 위해 뛰쳐나오는 것이 너무 늦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단 PG가 코너를 돌아 2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중앙으로 침투하면, 만사가 끝이다. 알드리지가 넬슨의 돌파를 견제하기 위해 나오고, 넬슨은 알드리지의 마크맨(구스타보 'Fring' 아욘)에게 쉬운 바운스 패스를 넣어 레이업으로 연결시킨다. 



리그 어떤 팀보다도 포틀랜드는 픽앤롤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 PG는 미드코트까지 드리블해와서 2명의 수비수를 끌어모은 다음 베이스라인에서 와이드 오픈인 스크리너에게 간단한 패스를 튕겨줄 것이고, 빅맨들은 그 PG들을 위해 스크린을 설 것이다. 픽앤팝에서 대런 칼리슨이 이런 오픈인 덕 노비츠키에게 공을 줄 수 있다면, 곤란한 일이다. 



이 플레이에서 헬프 수비는 미친듯이 움직여야 한다. 노비츠키 같은 유형의 선수가 점퍼를 던질 준비를 하거나 노마크로 골밑을 향해 드리블하는걸 내버려둘 수는 없기 때문이다. 왼쪽 사이드에서 행해진 코트니 리-케빈 가넷의 픽앤팝에서 알드리지가 페인트존으로부터 가넷을 향해 달려가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문제: 코트 오른쪽 사이드의 누구도 알드리지의 원래 마크맨인 브랜든 배스를 막아야 한다는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가넷은 골밑의 배스에게 이지샷을 만들어주기 직전이다. 


같은 문제는 여기서도 일어나고 있다. 왼쪽 사이드에서의 픽앤팝으로 마크 가솔이 테이션 프린스로부터 막 패스를 받았다. 



여기서 사실 포틀랜드는 잘하고 있다. 가솔의 원래 마크맨인 조엘 프리랜드는 가솔에게 서둘러 돌아오고 있다. 힉슨은 가솔이 덩크하는걸 막기 위해 잭 랜돌프(골밑의 등번호 50번)로부터 빠져나왔다. 매튜스(우측 윙의 등번호 2번)는 가솔과 랜돌프 사이의 패싱 레인으로 달려가서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콘리(탑의 등번호 11번)를 막고 있던 릴라드는 이제 매튜스의 담당인 토니 앨런(등번호 9번)에게 신경을 써야한다는걸 깨닫지 못했다. 앨런은 골밑으로 컷해 들어가서 가솔로부터 패스를 받아 득점하여 이 플레이를 마무리했다. 


포틀랜드는 수비의 80%를 올바르게 수행했음에도 결국에는 실패했다.이런 식의 플레이에는 이 선수들이 가지지 못한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이 요구된다. 경험 부족이 약간의 이유가 되었다. NBA 수비는 어려운 것이고, 릴라드, 레너드, 프리랜드, 윌 바튼 등 거의 전혀 경험이 없던 많은 선수들에게 포틀랜드는 출전 시간을 주었다. 


주3) 그리고 정확한 수행의 80% 언저리도 못갔던 포제션이 부지기수다. 특히 2개의 연속된 픽이 걸리는 staggered 픽앤롤과 PG가 스크린에서 한쪽 방향으로 갔다가 같은 스크린의 다른 방향으로 되돌아가는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포틀랜드 빅맨들은 이것들을 막으려고 뛰어다니다가 혼란에 빠졌고, 가끔씩은 서로 부딪치거나 스크린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그러나 실패의 일부분은 로스터에 두드러지는 수비수가 부족하다는데서 기인한다. 알드리지는 단단했고 가끔은 더욱 잘했지만 지난시즌은 그렇지 않았다. 매튜스는 팀내 최고의 수비수일지도 모르며 거침없고 영리하며 매우 기민하다. 그러나 타고난 사이즈와 운동능력으로만 해낼 수 있다. 바툼이 적격으로 보이지만 팀내 바툼의 팬들조차 수비 면에서는 과대평가되었음을 인정한다. 바툼에게는 여러 포지션을 막을 수 있는 스피드와 기럭지가 있고 그걸 조합해서 가끔씩의 신나는 수비 장면들과 하이라이트성 추격자 블락을 해낸다. 


그렇지만 바툼이 꾸준히 좋은 NBA 수비수라는 실제적인 증거는 없다 - 아직은. nba.com과 Basketball Value에 의하면 바툼 커리어의 거의 대부분 동안 바툼이 벤치에 있을 때 팀은 더 짠물 수비를 펼쳤다; 바툼의 맞상대는 항상 좋은 성적을 냈다; 더욱 복잡한 공용 데이터베이스는 바툼에게 전혀 우호적이지 않았다. 바툼에게는 툴과 두뇌가 있지만, 한동안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너무 자주 나온다. 백도어 컷에 너무 자주 당하며, 엘리트 볼핸들러를 장시간 막기에는 민첩성(quickness)이 부족하다.  


주4) 지난시즌도 마찬가지였다. 포틀랜드의 벤치가 끔찍했음에도. 


주5) 특히 스탯-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Synergy sports와 다양한 조정 +/- 시스템


주6) 모아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하나 만들 수 있을 정도


다시 말해서 바툼은 나쁘지 않다 - 그래야할 것처럼 보이는 스토퍼가 아닐 뿐이다. 평균에 더 가까우며 괜찮은 편이다. 다만 불안정한 계획을 플레이하는 평균(또는 그 이하)의 수비수들을 가지고 효과적인 NBA 수비를 구축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효과적인 NBA 수비를 구축하는건 지구력을 갖춘 상위권 팀이 되기 위한 기본적인 첫걸음이다. 


포틀랜드는 다음시즌 엘리트 수비팀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지 않다. 리그 평균 언저리 정도를 하면서 top8의 공격과 조합할 수 있다면, 플옵 진출의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매우 강한 공격의 요소들은 여기에 있다. 포틀랜드는 알드리지, 릴라드, 바툼, 매튜스가 함께 코트에 있을 때 100포제션 당 106.4점을 넣었으며, nba.com에 의하면 이는 지난시즌 전체 6위를 기록한 휴스턴과 맞먹는 수치다. 그리고 에릭 메이너 트레이드로 시작하여 팀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끝난 15경기 동안은 리그 최고의 공격을 보유했다. 샘플 크기는 작지만, 내부적으로는 포틀랜드가 "elite offense/average defense"를 이룰 수 있다면 플옵에 진출할 거라는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스토츠는 말한다. "사람들은 항상 수비가 우승을 가져온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거 아는가? 공격과 수비가 우승을 가져온다. 훌륭한 공격으로 많은 경기를 승리할 수 있다."


릴라드는 드리블과 스팟업으로서 주력 무기다. 알드리지는 최근 점퍼에 너무 맛들리긴 했어도 짐승이다. 바툼은 스토츠의 'flow' 오펜스에 잘 적응했고, 영리한 보조 플레이메이커로 떠올랐으며, 커리어 어시스트 숫자를 갈아치웠다. 시즌 중반 손목 부상 이전에는 더 많은 득점을 올렸고, 구단은 바툼에게 적어도 약간의 도약은 남아있다고 여전히 믿고 있다. "Nic is our swing guy"라고 올셰이는 말한다. 


팀은 3점슛을 포용했으며, 모 윌리엄스, 도렐 라이트, CJ 맥컬럼, 앨런 크래브 등 던질 수 있는 몇몇 선수들을 추가했다. 라이트는 특히 벤치의 스몰볼 PF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다; 라이트는 약간의 리딩이 가능한 아주 좋은 외곽 슈터이며, 포틀랜드는 알드리지를 센터로 두는 스몰라인업에서 항상 잘해왔다.


주7) 또한 라이트는 슈터로서 빅터 클러베어와는 차원이 다르다. 포틀랜드는 지난시즌 막판 클러베어에게 'stretch 4' 역할을 시험해봤다. 


수비를 재편성함으로써 도움이 될거라고 스토츠는 말한다. 픽앤롤 수비에서 강한 압박 스타일은 버리고, 스크리너를 막던 빅맨이 물러서서 돌파길을 막는 좀더 보수적인 바탕으로 대체할 것이다. 스토츠에 의하면, 포틀랜드는 중앙으로 향하는 PG를 쫓아가는 대신 사이드 픽앤롤을 코트 한쪽 사이드로 한정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빅맨들로 하여금 아래와 같이 미들에서 훨씬 더 자주 픽앤롤을 대처하도록 할 것이다. 



그 전략은 가끔씩의 미드레인지 점퍼를 허용할 것이다 - 위 사진에서 스티브 내쉬가 얼마나 오픈인지를 보라 - 그러나 스토츠는 지난시즌 포틀랜드가 끝없이 허용했던 덩크들보다는 그런 유형의 샷들을 감내할 것이다. 스마트하지만 림에서 멀리 끌려나오면 곤란해지는 느릿한 수비수인 로페즈에게 잘 맞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모든 변화가 아주 잘 들어맞지 않는다면 포틀랜드가 플옵에 올라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지난 10년간 포제션당 실점이 16위 이하면서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은 32팀 뿐이다. 대부분의 팀들 - 32팀 중 20팀 - 은 top 5의 공격으로 메꿨고, 32팀 중 25팀은 공격 top 10에 들었다. 7번의 예외는 - 공수 모두 중간 이하면서도 플옵에 진출한 팀들 - 장기 침체 중인 동부 컨퍼런스에서 나왔다. 달리 말하면: 그저 그런 수비로 서부에서 플옵에 나가고 싶다면, 실제로 평범한 수비를(그리고 확실히 나쁘지는 않은) 갖추면서 공격에서 엄청난 득점을 올리는 편이 좋을 것이다. 


포틀랜드는 이 임무가 얼마나 어려울지 알고 있고, 그것이 시즌이 저조하게 흘러갈 경우 모든 옵션을 열어두게 될 이유다. 부진할 경우에 쉬운 제안은 유타가 데론 윌리엄스를 처리했듯이 알드리지의 다가올 FA가 위기가 되기 1년 전에 그를 트레이드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까다로울 것이다. 리빌딩에 대한 앨런의 거부감은 정말이고, 자연스레 알드리지 트레이드의 파트너가 되어줄 자산이 풍부한 팀들 일부는 이번시즌 성적을 노리지 않고 있다. 미래의 픽만을 받는 즈루 할러데이 스타일의 딜을 하기에 알드리지는 너무 좋은 선수다. 포틀랜드에게는 처리하지 못해 안달난 악성 계약도 부족하며, 그것은 대형 오퍼를 구성하는데 있어 입맛에 덜 맞도록 한다. 


시카고와 클리블랜드는 알드리지 트레이드의 잠재적인 파트너로서 항상 있을 것이다. 지미 버틀러/니콜라 미로티치/샬럿의 1라운드픽 조합과 카를로스 부저는 리그에서 가장 명백한 알드리지 트레이드 패키지다. 포틀랜드-시카고 딜이 보이는 것처럼 간단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클리블랜드에게는 잠재적으로 트레이드 가능한 유망주 3인(디온 웨이터스, 트리스탄 톰슨, 앤서니 베넷), 미래 1라운드픽 3장, 그리고 3년간의 고통과 말도 안되는 로터리 행사 이후 이번시즌 플옵에 올라가겠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다. 


주8) 버틀러가 여기서 걸림돌이 될 수 있다 - 이 딜의 성패를 가르는 존재. 많은 임원들은 올셰이의 입장일 때 버틀러가 포함된다면 생각할 것도 없이 당장 이 딜을 성사시킬 것이다. 그러나 루올 뎅의 계약이 1년 남았기 때문에, 버틀러를 보내면 시카고로서는 이번시즌과 다음시즌 모두 윙에 큰 구멍이 생길 수 있다. 포틀랜드 입장에서 부저는 가장 땡기는 핵심은 아니다. 부저의 계약은 알드리지의 계약과 거의 똑같은 판박이며, 그것은 이 교환에서 포틀랜드는 전혀 샐러리를 덜어내지 못함을 의미한다. 내가 선호하는 가상 트레이드 3가지를 밝히겠다; (1)알드리지와 블레이크 그리핀을 맞교환. 클리퍼스는 당장 우승을 노리는 입장에서 크리스 폴의 베테랑 픽앤팝 파트너를 얻는다. 한편 포틀랜드는 장기계약으로 묶여있는 스타를 얻는다. 이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분류하라. 클리퍼스는 프랜차이즈를 재창조한 선수를 트레이드하지 않는다. (2)그렉 먼로, 윙 유망주 하나, 미래 1라운드픽 한장, 만기계약인 로드니 스터키를 받고 디트로이트로 알드리지를 보낸다. 디트로이트는 슛을 던질 수 있고 funky한 로스터에서 확실한 1옵션인 빅맨을 얻는다. 그리고 데이빗 포크의 피할 수 없는 그렉 먼로 맥시멈 요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포틀랜드는 이미 올스타에 근접한 젊은 빅맨과 몇몇 괜찮은 조각들을 얻는다. (3)서지 이바카, 제레미 램, 미래 1라운드픽 2장을 받고 오클라호마시티로 알드리지를 보낸다. 이거 재밌지 않을까? 물론 OKC에게는 14-15시즌 이후 약간의 사치세 문제를 일으키지만,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알드리지를 다루는데 행운을 빈다. 그럼에도 썬더는 이것을 수비의 큰 다운그레이드이자 3옵션을 내켜하지 않는 누군가에게 불필요하게 복잡한 영입으로 볼수도 있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물어보는 것조차 어리석다는듯 알드리지 루머를 단호히 쳐내고 있다. 올셰이는 말한다. "그건 우리 생각에 없다. 그리고 알드리지의 생각에도 없다. 알드리지는 이기고 싶어할 뿐이다. 알드리지는 내일 밤에 이기고 싶어한다. 지금부터 2년 후에 캡 여유가 생기는 것에 대해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뻥카를 치는 걸수도 있다. 그렇지만 포틀랜드는 계약이 2년 남은 알드리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다급히 걱정하는거 같지는 않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포틀랜드 트레이드 가능성을 높인다: 센터 포지션에서 로페즈보다 나은 장기적인 해결책을 알드리지 트레이드 없이 얻을 수 있다면 어떨까?


확실한 후보는 오메어 아식으로 휴스턴에서 반쯤 소모 가능한 카드다. 그러나 포틀랜드에게는 휴스턴에게 오퍼할만한 카드가 없다. 그건 포커스를 디안드레 조던이나 자베일 맥기 같은 친구들에게 돌리게 한다. 이들은 종잡을 수 없는 성장 곡선을 보여주면서 많은 돈을 받는 유망주이며, 소속팀들은 로페즈처럼 좀더 안정적인 조각을 원할 수도 있다. 포틀랜드가 로빈슨이나 맥컬럼을 포함시켜서 유혹한다면 말이다. 


주9) 휴스턴은 분명 알드리지를 원할 것이며, 그것은 리그 간부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인기있는 가상 트레이드로 이어진다. 알드리지를 휴스턴으로 보내는 댓가로 아식, 테렌스 존스 또는 도나타스 몬테유나스, 샐러리 필러, 픽들을 받는다. 말해두자면 이 시나리오를 거론하는 이들은 평균보다 아식을 높게 보고, 평균보다 알드리지를 낮게 본다. 포틀랜드가 이걸 고려라도 한다면 나는 충격받을 것이다 - 적어도 지금은. 


이런 딜 중에 가능성 있는건 없다; 구체적인 트레이드조차 없다. 그러나 포틀랜드가 알드리지를 만족시키고 이번시즌 플옵에 진출하여 더 크게 팀을 만드는 그런 선호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정도로 현재의 로스터가 수비나 리바운드를 잘 해내지 못할 가능성도 꽤 있다. 포틀랜드는 반짝이는 이름과 매력적인 skill set을 고려하면 우리의 예상보다 최대치가 낮은 코어들을 가지고 팀을 만들어왔을 수도 있다 - FA에서의 대형 장기 계약 수급이나 내부적으로 릴라드 이외에 아주 어린 선수의 발전이 필요한 코어 말이다. 고려하기에 불편한 가능성이나, 올셰이와 그의 스태프들이 정면으로 다룰 준비가 되어있는 문제기도 하다. 그들은 영리하게도 지금 로스터에서 생겨나는 가능한 모든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었다. 포틀랜드는 지켜볼만한 프랜차이즈다. 






이 게시물은 홈지기님에 의해 2013-09-10 11:26:16'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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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3-09-10 00:22:26

릴라드의 경기운영,알드리지와 2대2게임 레너드,로로의 골밑 버티기 맥컬럼의 세컨유닛 및 릴라드ㅡ맥컬럼 투가드 이번 시즌 볼거리가 많네요. 릴라드가 좀 더 영리하고 지능적인플래이를 한다면 팀 전체에 굉장히 좋을거 같습니다.

2013-09-10 10:45:04
훌륭한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로로가 발이 느리고 볼 핸들러를 노려 보느라 픽앤롤 수비가 안되었는데
그럼에도 그 외의 수비 포제션에서는 효율이 높은 자원이었습니다. 블락도 좋은 편이었구요.
포틀에서 활약하길 기대하겠습니다. :)
2013-09-10 18:04:35
이번 드래프트때 기적적으로 올라디포를 잡았다면!
엄청난 성공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예전 뉴스포럼에도 드래프트전 올라디포의 이야기가 있어서 살짝 기대했었던 1인입니다
2013-09-10 19:43:54

몬가 미네랑 닮은듯 다르기도 하네요! 러브 알드리지라는 코어가 빠져나갈수 있는 상황 두팀 다 공격지향 올시즌벤치강화등! 릴라드 공격면만 봐서 그런지 수비는 폭망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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