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 I Need a Shotgu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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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3-07-15 07:09:54
결국 듀마스는 제가 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하던 최악의 수인 '좌쉬 스미스에게 4년56밀'을 질렀습니다. 사실 J-Smoove 자체가 나쁜 선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디트에 더 적합한 조각은 이궈달라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당시에는 새벽에 내가 왜 안자고 있다가 멘탈이 깨져야 되나 싶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많이 누그러졌네요. 위에 있는 제 심정과 유사한 BGM을 들으시면서 글을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12-13 Season
그 당시에는 새벽에 내가 왜 안자고 있다가 멘탈이 깨져야 되나 싶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많이 누그러졌네요. 위에 있는 제 심정과 유사한 BGM을 들으시면서 글을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12-13 Season
11-12 시즌 후반기 들어서 5할에 가까운 승률을 보이며 나름 기대를 하게 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지만 12-13 시즌도 여지없이 폭망도 아니고 그렇다고 플옵 막차를 타는거도 아닌 어정쩡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올해 결국 비밀번호 7898을 찍었습니다.
재작년에 새롭게 계약을 맺음과 동시에 2번 자리에 정착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로드니 스터키는 작년에 고금리 야투율(초반 3연패 동안 0.043% 초반 9연패 동안 0.304%)을 선보이며 나락으로 떨어짐과 더불어 브랜든 나이트는 기대 이하의 성장을 보여줍니다. 거기다 마지막 남은 배드보이즈 2기의 주역인 왕자의 이적까지...다사다난한 한해였지만, 새로운 얼굴인 안드레 드러먼드와 다음 시즌에 대형 FA를 대려올 수 있다는게 한가닥 희망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2] Off-Seaon
1.Draft
[2] Off-Seaon
1.Draft
사실 이번 드래프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드래프트도 중요하지만 이번에는 댑쓰가 좋지않고 더군다나 올해는 대형 영입을 할 기회라 생각해서 FA 더 중요하다 봤습니다.
다만 1라운드에서 빅터 올라디포나 트레이 벜크를 픽 한다면 먼로를 위시로 이어지는 괜찮은 픽이 될 수 있을꺼라 생각했고, 켄타비우스나 코디 젤러를 줍는다면 그럭저럭 쓸만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샤바즈 무하마드는 애초에 픽 한다면 샷건을 진작 샀을겁니다. 그러나 벜크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듀마스는 기대를 여지없이 저버리고 켄타비우스 칼드웰-퐆프를 8픽으로 지명합니다. 그리고 토니 미첼과 페이튼 시바를 2 라운드에서 지명하고요.
1) 켄타비우스 칼드웰-퐆프
다만 1라운드에서 빅터 올라디포나 트레이 벜크를 픽 한다면 먼로를 위시로 이어지는 괜찮은 픽이 될 수 있을꺼라 생각했고, 켄타비우스나 코디 젤러를 줍는다면 그럭저럭 쓸만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샤바즈 무하마드는 애초에 픽 한다면 샷건을 진작 샀을겁니다. 그러나 벜크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듀마스는 기대를 여지없이 저버리고 켄타비우스 칼드웰-퐆프를 8픽으로 지명합니다. 그리고 토니 미첼과 페이튼 시바를 2 라운드에서 지명하고요.
1) 켄타비우스 칼드웰-퐆프
먼저 미시건 출신의 PG인 트레이 벜크를 재끼고 왜 칼드웰-퐆프를 뽑았나 싶기도 한데, 아마 나이트를 1번에 자리 박겠다는 듀마스의 생각이 묻어난 픽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에 주전 2번으로 출장했던 로드니 스터키와 카일 싱글러는, 하나는 슛을 못하고 하나는 당장 기량에 어느 정도 한계를 보여줬다 생각하기에 (사실 둘 다 큰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봅니다.) 가장 괜찮은 슈터인 퐆프를 대려왔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2번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에 뛰어 들꺼라고 예상하는데 슈팅력이야 평가처럼 만족스럽고 수비도 기대 이상인지라 마음에 듭니다.
다만 저는 여전히 나이트의 기량과 가능성에 대해 ? 입니다. 왜 트레이 벜크를 재꼈나 따지고 싶지만 이미 픽은 되었고, 나이트 본인을 키워주기 위한 환경도 조성이 되었으니 둘의 성장에 나름 기대합니다.
2) 2라운더들
토니 미첼과 페이튼 시바는 솔직히 말하면 아주 기대 이상이네요. 만족스러운 픽이고 지켜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수비력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특히나 시바는 퐆프와 함께 괜찮을 수비를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여튼 쑥쑥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2. Free Agent
이번에 코리 매거티와 호세 칼데론의 계약과 나머지 선수들의 계약이 끝나면서 디트로이트는 FA 시장의 큰 손이 될 수 있었습니다. 호세 칼데론이야 이미 마음은 먼곳에 있었다 생각했기에 애초에 왔을 때 부터 피스톤즈 입장에서 목 메달면서 까지 잡는 정도가 아니라 플랜에서 빼야 한다 여겼습니다.
일단 드랩을 하고 정해야 하겠지만 주전 2-3번 자리에 대한 보강과 백업 4-5번의 보강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궈달라가 가장 괜찮은 선택이 아니었나 싶었고 루디 게이 트레이드는 당연히 찬성했지만 당연히 불발이 났기에 둘 중 하나를 못잡는다면 코리 브루어와 스펜서 호스가 큰 전력 향상은 안될지언정 솔리드하게 보강할 수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에 예상을 뛰어넘는 절대로 하지말라는 짓을 하는데...
1) J-Smoove
일단 드랩을 하고 정해야 하겠지만 주전 2-3번 자리에 대한 보강과 백업 4-5번의 보강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궈달라가 가장 괜찮은 선택이 아니었나 싶었고 루디 게이 트레이드는 당연히 찬성했지만 당연히 불발이 났기에 둘 중 하나를 못잡는다면 코리 브루어와 스펜서 호스가 큰 전력 향상은 안될지언정 솔리드하게 보강할 수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에 예상을 뛰어넘는 절대로 하지말라는 짓을 하는데...
1) J-Smoove
드디어 나올 놈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말해 좌쉬 스미스의 기량에 문제를 삼고 싶지는 않습니다. 앞에 언급된 선수중에 가장 괜찮은 기량이라 생각하고 폴-하워드를 제외하면 가장 괜찮은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얘가 디트로이트에 괜찮은 퍼즐이냐. 이러면 저는 좀 회의적으로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잡고 싶다고 생각하던 이궈달라나 코리 브루어 영입에 비해 불만입니다. 아 정말 사고 싶네요...
우선적으로 먼로랑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게 걱정입니다. 둘 다 패스에 능한 선수고 드루먼드의 짝으로 걸맞는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둘 다 미드레인지가 아주 허접하고 문제가 많습니다.
셋이 동시에 3-4-5번으로 코트에 나오면 수비야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겠지만 공격면에서 문제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 다 기본적으로 셋 중 둘이 나오던 모두 같이 나오던 공존을 위해서는 미들슛 장착이 필수 코스가 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최악의 수로 좌쉬가 남고 어정쩡한 먼로가 트레이드 되서 어정쩡한 1번 자원이 오게 된다...아...
거기다 계약기간은 그렇다 치지만 사실 연봉 14밀은 은근히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오버페이 수준은 절대 아니라 봅니다. 적정가를 12밀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찰리V*2 수준인데 물론 기량이야 찰리 두명이 아니라 다섯명 보다 괜찮다 보지만 앞으로 있을 먼로의 계약이나 드루먼드의 계약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이런저런 문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좀 나중에 다루고 싶습니다.
2) 포인트 가드들
우선적으로 먼로랑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게 걱정입니다. 둘 다 패스에 능한 선수고 드루먼드의 짝으로 걸맞는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둘 다 미드레인지가 아주 허접하고 문제가 많습니다.
셋이 동시에 3-4-5번으로 코트에 나오면 수비야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겠지만 공격면에서 문제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 다 기본적으로 셋 중 둘이 나오던 모두 같이 나오던 공존을 위해서는 미들슛 장착이 필수 코스가 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최악의 수로 좌쉬가 남고 어정쩡한 먼로가 트레이드 되서 어정쩡한 1번 자원이 오게 된다...아...
거기다 계약기간은 그렇다 치지만 사실 연봉 14밀은 은근히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오버페이 수준은 절대 아니라 봅니다. 적정가를 12밀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찰리V*2 수준인데 물론 기량이야 찰리 두명이 아니라 다섯명 보다 괜찮다 보지만 앞으로 있을 먼로의 계약이나 드루먼드의 계약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이런저런 문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좀 나중에 다루고 싶습니다.
2) 포인트 가드들
돌아온걸 환영하고 싶습니다. 특히 왔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불렀던 천시는요. 천시야 기량을 떠나 빅벤과 함께 배드보이즈 2기의 주축중 한명이고 이제 락커룸 리더를 함과 동시에 백코트의 어린이들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계약 금액과 현 기량이 어찌 되었든 환영하고 싶습니다.
월 바이넘은 아마 FA로이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기대를 뛰어넘는 저렴한 가격으로 와 주셨기에 감사하네요. 나이 많은 운동능력으로 반은 먹고 사는 단신 가드가 얼마나 해 주겠나 싶기도 하지만, 최소한 팀의 2-3번째 PG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 줄꺼라 생각합니다.
3) 아쉬운 점
좌쉬의 계약이야 둘째 치더라손, 지금 로스터에 백업 빅맨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먼로-좌쉬 주전에 드러먼드가 백업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장기적으로 세명이 동시에 코트에 서게 된다면 백업 빅맨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찰리야 이제 만기카드로 시즌중에 트레이드 되도 이상할께 전혀 없고, 기본적으로 플랜 밖에 있는 선수라 봅니다. 있는 자원인 크라바초브나 토니 미첼은 기량이 모자라다 봅니다. 예렙코가 부족한걸 매워줄꺼 같지만 뭔가 아쉽네요.
3.Front
1) 감독님
프랭크 감독님이 브루클린으로 가시고 오클라호마에서 모 칰을 감독님으로 대려오셨습니다.
새 감독님의 전략/전술적 성향이야 잘 모르지만 서버럭을 키우는데 크나 큰 도움을 주셨다는걸 생각해보면 천시 빌럽스의 영입과 함께 나이트를 본격적으로 키워 보겠다는 듀마스의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기량 자체는 서버럭보다 한 참 안되는데 잘 될까 싶기도 하네요.
또한 작년에 프랭크 감독님과 트러블이 있었던 요나스 예렙코의 출장시간 증가가 좀 기대되기는 합니다. 11-12 시즌 초에 (맥시엘에게 밀리기는 했지만) 나름 괜찮은 기량을 보여주었고, 이번에 아마 3-4번을 오가면서 팀의 부족한 점을 잘 매꿔줄꺼라 기대합니다.
2) SHEED
새 감독님의 전략/전술적 성향이야 잘 모르지만 서버럭을 키우는데 크나 큰 도움을 주셨다는걸 생각해보면 천시 빌럽스의 영입과 함께 나이트를 본격적으로 키워 보겠다는 듀마스의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기량 자체는 서버럭보다 한 참 안되는데 잘 될까 싶기도 하네요.
또한 작년에 프랭크 감독님과 트러블이 있었던 요나스 예렙코의 출장시간 증가가 좀 기대되기는 합니다. 11-12 시즌 초에 (맥시엘에게 밀리기는 했지만) 나름 괜찮은 기량을 보여주었고, 이번에 아마 3-4번을 오가면서 팀의 부족한 점을 잘 매꿔줄꺼라 기대합니다.
2) SHEED
드디어, 드디어 왔습니다. 은퇴하면 디트로이트에서 코치를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지만, 전혀 올 기미가 안보이던 쉬드가 드디어 천시와 함께 모타운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수비가 부족한 먼로나 아직 핏덩이인 드러먼드의 수비에 큰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또 특유의 분위기 전환으로 팀의 사기 상승에 큰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다만 테크니컬 파울 같은건 가르치지 마십시다.
이 게시물은 Yu-Na KIM님에 의해 2013-07-15 10:02:30에 '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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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먼로가 4번으로 내려오긴했지만.. 기본적으로 센터보던 선수이고
쟈쉬 먼로, 쟈쉬 드러먼드 요런 라인업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