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상 1,2점 나는게 젤많고의외로 무득점도 많이 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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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만루 무득도 제법 많이 본 거 같습니다
롯데팬이라 거의 모든 경기를 보는데,
이 팀이 무사 만루 무득점이 유독 심하기는 해요.
해설자들이 무사만루 상황에서 잘 하는 얘기인데,
"첫 타자가 잘 해야 한다."
실제로 제 응원팀이 무사만루 빅이닝 당하는걸
워낙 많이 보다 보니 이거 경험상 확률 높습니다.
첫 타자가 단타라로 안타 쳐주거나
BB골라서 밀어내기라도 해주면
그 다음부터는 점수 쭉쭉 납니다.
수비하는 입장에서 좋게 보면
무사 2,3루보다는 차라리 편한 면도 있죠.
모든 루가 포스 아웃 상태가 되다 보니
땅볼로 병살 만들기도 쉽고
운좋게 3루수 땅볼가면 5-2-3
투수 땅볼 가면 1-2-3
포수 앞에 튀기는 땅볼이면 2-3
득점 없이 2사 잡을 확률도 있고.
그만큼 타자 입장에서
부담도 엄청 크구요.
일단 내야는 넘겨야 하고,
플라이도 멀리 보내야 하고.
그런데 투수는 좋은 공 절대 안 주는.
오늘 한동희도 그랬는데
욕심 부리다 삼진 먹거나,
병살타 치거나(1점 들어오더라도),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만 들어오거나 하면,
거기서 끝나는 경우도 많구요.
투수도 사람이고 선수라
거기서는 전력투구하고
좋은 공 절대 안 주는데,
무턱대고 풀스윙 휘두르면
먹잇감되기 딱 좋고,
롯데가 유독 이런 타자들이 많아요.
그러다 볼카운트 몰리거나
멘탈 무너진 상태에서 초구나 2구 대충 건드리면
병살 나오기 딱 좋고.
정말 이말이맞는게롯데는 항상 만루에서 실점을 허용 하기때문에우리가 못내면 더 상대적으로 못내는거같은느낌을받는거같습니다
만루공포증으로 유명한 우리 삼성도 있죠.같이 힘내요 경상도 동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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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만루 무득도 제법 많이 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