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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악플은 없어졌는데..허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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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1-12 18:55:45

그의 허무함은 자신이 치열하게 살아온 농구인생 탓이었다. 그 누구도 농구대잔치 시절 연세대 서장훈을 기억할 뿐, 프로농구 6개 구단(SK 삼성 KCC 전자랜드 LG KT)을 경험한 서장훈은 없었다.
“우리나라 프로농구가 참 보통 일이 아니다. 난 프로에서 무려 15년을 뛰었다. 그런데 대중, 사람들의 기억은 내가 연대 다닐 때 기억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달았다. 방송에서 처음 나에 대한 소개를 할 때 대학 시절만 이야기를 할 뿐 프로 시절은 모르고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15년이란 시간 동안 대중은 내가 뭘 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씁쓸했다. 도대체 우리만 아는 프로농구는 도대체 뭐냐는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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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1-12 08:31:59
2016-01-12 08:32:30

인기가 워낙 없으니까요...농구대잔치가 저 뒷편으로 사라지고 리그가 나뉘어질때 이미 농구팬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만들었으니....

저도 허재하면 기아 허동택때 허재밖에 기억에 안남네요

2016-01-12 08:40:19

이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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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10:00:14

서장훈이 백날 이런 얘기 하면 뭐하나요

일명 '수뇌부'라는 사람들은 국대 선수들이 이코노미석 타고다니고 식사도 제대로 못해서 힘들다 하는거 보고 정신력이 그따위니까 국대 성적이 안나온다고 하는 판인데요.

2016-01-12 11:51:27

에이 선수들 귀족대우 받아서 국대성적안나온다는데요 뭘
라고 늙고 꽉 막히신 왕족님이 말했죠

1
2016-01-12 10:26:19

스크가 우승 직후에 서울로 야반도주한 그 순간부터 한국프로농구는 제 관심사에서 영원히 멀어졌습니다. 망하든 말든..

2016-01-12 11:20:57

이후 김선형이 나타나기전까지 sk는 스타선수들을 모아놓고도 매번 최하위권을 맴돌았으니 이것이 바로 '청주의 저주'라고 불리우는...

2016-01-12 12:33:06

그리고 그뒤를 이어 오리온스가 대구에서 고양으로 야반도주를 시도하고...전 모비스와 전랜으로 갈아탔죠. 젠장 크블따위가 뭐라고 놓질못하네요.

2016-01-12 11:44:45

그래도 프로 출범했던 96년도에는

엄청나게 인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하고

서서히 인기가 줄어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16-01-12 18:15:36

걱정마시죠 서장훈 선수..
당신의 커리어를 내내 지켜봤고,
이 순간까지 그 모두를 기억하며
싫어하다 못해
앞으로도 당신을 절대로 좋아할 리 없는 저 같은 팬들도 꽤 있을겁니다.

2016-01-12 18:17:53

그러고보니 서장훈 류준열 좀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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