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 선수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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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12-14 20:54:09
사실 여자농구를 챙겨보지는 않고, 가끔 티비 틀었을 때 하면 보는 편이라 잘은 모릅니다. 그래서 별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팀 우리은행이 토나오는 수비를 바탕으로 하는 최강팀이란 것과 이경은 선수가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온 건 있는데요
오늘 1쿼터 중반부터 본 것 같은데...
이경은은 참 짠하네요. 에효. 1,2쿼터에는 공격 시작할 때 볼을 안 가지고만 있지 사실상 게임조립은 거의 도맡아하고, 3,4쿼터는 이경은을 안 거치고는 볼이 못 돌고, 팀 득점의 절반 정도를 책임지고... 이렇게 하니 4쿼터에 안 퍼지고 버티나요. 한채진, 조은주 다 몸이 안 좋다지만 팀 전체가 참 답답하네요.
물론, 우리은행이 정말 좋은 팀이기는 했습니다. 1쿼터에 다소 말리는 듯 하니, 2쿼터 프레싱부터 게임을 가져오더니 공격에서 무한스크린과 이에 따라 볼 흐름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쉽게쉽게 가네요. 김단비도 잘 했지만, 임영희는 무슨 도사 같네요. 도사
결론은 이경은 지치지 말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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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수비가 참 안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