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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자가 본 KBL 용병 드래프트에 대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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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3 23:52:05

http://www.theguardian.com/sport/blog/2015/jul/23/what-happens-in-vegas-the-strange-world-of-the-korean-basketball-league-draft

외국인 기자가 본 용병 드래프트에 대한 기사가 있네요. 번역은 못했지만 혹시 읽어보실분들을 위해서 퍼옵니다. 번역해주시는 분이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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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7-24 00:08:45

그리 뛰어난 독해 실력이 아니라 대강 읽었는데, 내용이 아주 그냥 KBL 외인제도를 깐거 같은데요? ...

WR
2015-07-24 00:18:04

전체적인 내용은 다른 외국리그에는 없는 굉장히 독특한 드래프트 시스템이라고 말하고있고 한국 농구의 단체 생활, 코치들의 불가능은없다 정신, 엄청난 훈련양등에 대해서 KBL 용병들의 의견을 보여주고있습니다. KBL이 다른 리그에 비해 매우 시스템화되있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리그란 소개도 하고 있습니다.또한 드래프트 당시 현장 묘사가 나름 생동감있게되있네요.

2015-07-24 10:23:58

아 ... 그렇군요 제가 제목에 사용된 Strange 의 어감부터 안좋게 받아들였더니 전체적으로 비딱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인터뷰도 벤슨에다가 드랩에서 엠바고 사태도 있다보니 기사가 상당히 중의적인 의미로 보였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7-24 00:08:48

나름 영국에서도 알아주는 가디언이네요...

나중에 번역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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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24 00:30:48
-드래프트 추첨 하는걸 ridiculous 라고 벤슨은 표현하는군요.
미국과는 다르게 아무래도 옥타곤 모양의 통에 팀의 구슬로 뽑는게 특이한가 봅니다.

-한국리그의 연습이 타리그에 비해 힘든 편이라고 하는군요. 
특히 감독들이 불가능한 것을 계속 가능하다고 믿게 만든다고 하네요.
게다가 coachable하지 않으면 집으로 보낸다
국가 도중에 스트레칭한 세이커스의 제퍼슨이 팀이 플옵에 올라갔음에도 짜른 이야기가 나오네요.

-중국에서 돈을 받지 못한 선수도 있는데 한국은 기업체가 운영하다보니
그런일이 없어서 리그에 대한 평이 나쁘지 않은 편

-올해 키작은 선수 한명은 뽑아야 된다는 규정이 생겨 키큰 선수들이 드랲 될 가능성이 적어져
긴장한다는 이야기

-드래프트장에서 계속 소리치는 아이라 클락;;;

-드랲날 뽑힌 3분의 1 가량의 선수들이 실제로 시즌에는 뛰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

대충 제가 의역한게 이정도고 좀 더 영어 능력이 되시는분들이 번역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댓글들도 보니 여태까지 잘 알지 못한 리그에 대해 설명해줘서 고맙다는 평이 많네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네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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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4 01:35:54

위에 JUKA 님께서 많은 부분 번역해 주셨네요. 뒤에는 크리스 메시 이야기도 나오고... 못뽑혔지만 교체로 오는 걸 기대하고 있나봅니다. 댓글에 내가 유럽이랑 중국에서 돈 떼인 케이스 많이 아는데, kbl에서 그랬단 얘긴 못들어봤다 이런 댓글 달리는 거 보면 역시 안정적으로 페이 지급해 주는 게 kbl의 굉장히 큰 메리트인건 분명해 보이는군요. 그리고 다음시즌부터 자유계약제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단 얘기가 이 기사에도 있는데, 라디오에서 박지혁 정지욱기자도 그렇게 말하는 걸 보면 확실히 말이 많이 돌고 있는 모양이네요 정확한건 이사회에서 결정되어야 나오겠지만요.

2015-07-24 11:40:56

자유계약에 장단신 적용하면 큰일인데요. to니까 한군데서 키재고 이러는데 말이죠. 

2015-07-24 12:13:57

선수등록전에 협회에서 키 재죠. 그리고 오버되면 계약불가. 예전에도 그랬죠. 요새분위기이면 자유계약후 한번에 모여서 키잴듯.

Updated at 2015-07-24 16:11:22

덕분에 좋은 글 감사합니다. KBL을 욕하는 기사는 아니네요. 드래프트 현장을 사실적 묘사를 한 기사 같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문장은  Making payroll is not a issue. The salary for a first-round pick in Las Vegas helps give the KBL a reputation as one of the best-paying basketball leagues in the world.
외국인 선수들이 선호하는 이유가 있네요. 다른 나라 리그에서는 샐러리를 챙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한것 같습니다.
로드 벤슨이 오히려 KBL의 코치들을 은근히 부정적으로 말하네요. 그래도 살아남는 법을 알고 있구요.
아이라 클락 형님은 의외로 유쾌한 선수 같습니다.

2015-07-25 09:30:52

덕분에 정말 재미난 기사 잘 읽었습니다! Les Carpenter라는 스포츠전문 라이터의 글 인데, 새삼 KBL의 대한 관심과 그가 알고 있는 부분이 생각보다 깊고 정확해서 놀랐고, 무언가 우리의 치부를 들킨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네요. 스포츠 전문 라이터라서 그런지, 용병드래프트제도와 관련된 글임에도 불구하고 한편이 소설을 읽는것 처럼 여러 표현들이 섬세하면서도 매우 새롭게 다가오네요.

한국 농구 관계자분들이 이 글을 제대로 번역된 버젼으로 읽고 나면 어떤 반응들을 보일지도 궁금해 지네요.

부디 한국 농구가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할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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