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사건은 끝난 분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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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3 17:01:18
뭐 섣부른 판단일 수는 있지만, 바스켓카운트 오늘자 들어보니 박지혁 기자가 정확하게 검찰에서 나온 말을 풀었네요. 검찰 관계자가 한 말을 그대로 워딩 한걸 풀었네요..
전감독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볼 증거가 너무 없다.
경찰이 전감독을 수사한것은 제보자가 이미 구속된 두명한테 전감독도 베팅할거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이 내용을 제보자가 전감독에게 직접 들은것도 아니고 구속된 두명한테 들은 것이라 증거라고 보기 어렵다.
경찰은 강씨와 김씨가 전감독으로부터 빌린 3억으로 도박을 해서 의심을 했는데, 그러나 전감독은 이 돈이 스포츠 토토에 쓰인다는것을 부인하고 있다. 전감독에게 3억을 빌린것도 스포츠 토토를 한다고 빌린것이 아니라 다른 이유였다. 강씨와 김씨가 전감독에게 스포츠 토토를 한다는 것을 진술한 것도 아니다. 전감독이 개입된 증거가 없다.
박지혁 기자가 검찰 관계자 말을 그대로 풀었다면 (워딩이라고 표현했으니..) .
결국 이렇게 마무리 되네요.. 솔직히 전창진 팬이었다가 이제는 안티로 돌아섰지만 전창진이 무혐의로 굳혀지는게 농구팬으로써 좋기도 하면서, 경찰의 무능함에 한숨이 나오네요.. 이럴거면 빨리 정리를 하던지, 언론에 떠벌리질 말던지... 괜히 설치다가 역풍 제대로 맞겠네요 이제..
무조건 경찰 고소하겠죠? 전창진도 승부조작 이미지 벗으려면 고소해서 떠들석하게 한바탕 휘저으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해야지 주홍글씨 지우고 복귀할수 있을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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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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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실이면..
워낙 소문이 그렇게 퍼지기도했고..(전토토라고 말 많았죠)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냐고.. 별명에 경기좀 질것같으면 저게 감독맞나..할정도로 경기포기하는 제스처에..
경찰이 오 이거다! 실적이구나~ 하는 복합적인 것들이 합쳐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