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의혹' 전창진, 25일 소환…문경은 "잘 모르겠다"

희대의 삽질이네요.

돈의 흐름 못잡고 감독의 경기 운영방식이 이상하다는거 하나만으로는.. 

일단 정황은 최악 수준이라 생각하는데
수사해보면 죄 유무가 나오겠죠.
지켜볼랍니다.

정황만 있지 확증하나 없이 수사가 거의 끝나 가는 마당에 문경은감독에게 용감한 목소리를 내주길 기대라도 했던건지 기자들도 참 질문을 멍청하게 하네요. 

경찰 간부 중에 토토하다 큰 돈 날린 사람이라도 있나..

이건 사건도 안될겁니다. 그런데 계좌확인도 없고 또 증언한 사람들 다음 경기에서는 돈 다.잃어다면서요. 그럼 전감독이 정말 돈만 빌려줬을 가능성도 높은데. 어쩌려고 판을 이렇게 키웠는지 어이가 없네요.
PS 운동하시던분 금전감각 없는 사건들이 정말 많네요. 현주엽사건도 어이없었는데.

.... 무슨 불러놓고 윽박지르기만 하면 실토할 줄 알았나 보네요.......

매우 어이가 없군요....

이건 진실여부를 떠나서 경찰 수사능력에 심각한 회의가 들 정도네요.

(좀 거칠게 표현하겠습니다)로드 때도 그렇고, 전감독이 X같으면 경기 버리는 식으로 해본 경험도 있는 사람인데, 그걸 다 알고 있는 타 팀 감독을 불러다가 '그 경기 이상한 것 없었냐?' 물으면 냉큼 '넵 xx 구리던데요?' 하겠습니까??

이런건 어차피 정황증거로는 입증 못한다고 봅니다. 선수 교체에 제한이 있는 야구도 아니고, 마구 바꿀 수 있는 농구에서 조작건을 입증하려면 정말 확실한 물증이 있어야 하는데...

뭐 전감독이 실제 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아니 지금은 일단 안했을 거라고 봐야죠. 근데 당시 현직 정치부 기자 선배에게 물어봤더니 "나는 그거 안찾아봤지만 이 정도로 터트리면 뭔가 물었으니 그러겠지-" 할 정도로 대단해 보였는데, 지금 하는 꼴은 경찰이 바보짓 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누명을 씌운 것이든, 범죄 정황을 포착하고 빵 터트렸는데 못잡고 있는 것이든요.

증거 없이 해당 영상으로만 온리 답정너식으로 몰아가려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