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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대시절 고려대에서 현주엽과 전희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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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4-29 10:35:04

오래전이고 또 키가 크니까 그냥 빅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당시 고려대에서 센터라고 부를만한 선수는 박재헌이었죠
별명은 캘리포니아특급이었는데 전혀 특급선수는 아니었지만요

전희철은 3~4번을 오가는 선수도 아니고 퓨어 3번에 가깝고
현주엽도 대학때도 3.5번정도 타입의 선수였죠

둘다 몸싸움을 좋아하지 않았고 전희철은 진짜 골밑으로는 어지간하면 안가고 비비기는 자제하는 신사농구를 했었죠
국대에서는 가끔 비벼줬지만 국대한정이고 원래 플레이스타일이 그렇지는 않았죠. 

당시 고려대는 베스트5에 센터도 없고 전문 파포도 없는 다소 특이한 라인업이었죠
뭐 맞수 연세대도 포가하나 센터하나에 스포셋인 특이한 라인업이긴 마찬가지였지만요. 

전희철이나 현주엽을 요즘 이승현, 함지훈, 윤호영등과 비교를 하는데
후자는 빅맨이었다가 포지션을 바꾼거지만 
이둘은.. 특히나 전희철은 빅맨이었던 적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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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Updated at 2015-04-24 12:12:42

제 기억속에 전희철은 센터역할을 했었는데요? 3점이나 점프슛 위주로 스타일이 바뀐건 프로출범 이후 외국인 선수랑 경쟁이 안되니까 스타일을 바꿨구요. 연고전할때는 서장훈이 워낙 커서 공격에서 골밑 공격이 힘들었으니 좀 나와서 던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골밑공격하는 선수였습니다.

2015-04-24 19:43:50

제 기억으로도 전희철이 센터 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3점슛 날리는 센터.

1 신기성

2 김병철

3 양희승

4 현주엽

5 전희철

식스맨 박재헌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기억엔 전혀 없는데 주희정이 고려대 나왔다는건 KBL이 출범 한 후에 알았습니다.

이 시절 연고전을 다봤는데 주희정은 기억에 없었네요.

이 중에서 가장 선수로써 성공했다고 해도 무방한데...

Updated at 2015-04-25 02:14:02

주희정 선수는 대학 당시 주전으로 뛰지 못했었고

자퇴하고 일찍 프로에 뛰어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할머니 슬하에서 고생하면서 컸고

할머니를 위해 빨리 프로에 뛰어들어 돈을 벌고 싶어했다는 얘기를 어디에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2015-04-25 09:49:16

네 맞습니다. 고려대 중퇴죠.. 기껏 프로가서도 결국 신기성이 나래로 들어오면서 다른팀으로 가겠됐죠. 그래도 이중에선 거의 독보적인 업적을 남겼죠.

2015-04-24 08:23:27

수비때 몸싸움을 싫어하긴 했지만 퓨어 3번은 아니죠.


애초에 고등학교때 센터를 보던 선수인데요.

대학땐 운동능력으로 압도하던 선수였죠.

퓨어3번이면 프로가서 성공했을겁니다. 
1
2015-04-24 12:18:33

전희철 오리온스에서 20점 가까이 넣던 선수에요


성공한 선수에요
1
2015-04-24 15:13:46

외국인 2인출전에도 20점가까이 넣던 선수중 하나죠

2015-04-24 22:22:15

대학때에 기대치에 비해서 그다지 성공했다고 보긴 힘들죠.

2015-04-25 23:42:21

 동의하기 힘드네요. 당장 전희철보다 좋은 활약을 보였던 국내 3,4번 선수를 떠올리려고 해도 쉽게 떠오르지가 않네요. 

2015-04-27 10:26:32

" 대학 때에 비해 " 라는 전제를 달면 그렇긴 하지만

전희철을 두고 성공 못한 선수라 한다면 성공의 기준이 매우 높으신 것 같네요.

3
Updated at 2015-04-24 09:00:55

당시 고대는 전형적인 3번롤 양희승이 있었죠.

전희철은 기본기와 슛이 아주좋고 활동반경이 아주넓은 센터플레이어였고...
현주엽은 대학 저학년때는 팀에서 시키는대로 몸으로 비비는 플레이 열심히 하다가 
3학년 이후로는 그야말로 슛 패스 리바운드 골밑플레이 어떤것도 대학에서는 적수가 없는 수준인 토탈패키지가 되어서 그냥 게임들어가면 프리롤 마음대로 다했습니다.
하이나 탑에서 슛이 워낙 좋아서 득점도 맘먹으면 40득점씩했고 몸쓰는거나 패싱센스도 물이 올라서 당시 게임보면 코트위 다른 9명의 선수들과는 확인히 레벨이 다른게 느껴졌었죠.
현주엽은 대학말년때가 실력적으로 전성기였다고 생각해요.
아쉽게도 프로와서는 용병때문에 스타일을 많이 바꿔서....
2015-04-24 10:01:47

고대 독수리 오형제는
신기성 김병철 양희승 현주협 전희철
이 라인이었습니다
단 크블 가서는 전희철은 3점 가능한
스윙맨처럼 플레이 했던거 같습니다

2
2015-04-24 15:27:46

박재헌이 센터로 주로 나올때에는 현주엽, 신기성 입학 전 이었습니다


연대와 고대의 전성기 멤버가 딱 1년차가 나서 보통 착각하는 경우가 많죠
연대는 문경은,이상민,우지원,김훈,김재훈,서장훈,석주일 시절이 전성기였고
그때 고대는 이지승,박재헌,전희철,김병철,양희승이던 시절이죠

그 다음해 고대에 현주엽과 신기성이 들어오면서 best멤버가 갖춰졌고
반면에 연대는 김택훈,구본근이 들어왔지만 문경은이 졸업하면서 전력이 약화되었구요

연대전에서 서장훈이 워낙 괴물이라 끌고나와 미들을 던져그렇지 대학시절 나름 센터역할에 충실했습니다
1
2015-04-24 16:46:22

현주엽이 몸싸움을 싫어했을리가요.
서장훈과 매치업을 해야하는데 그 신장으로 몸싸움없이 어떻게 상대했을까요.
전희철도 슈팅이 되는 센터였고 3번은 처음 듣네요. abc대회에서 주전 센터가 전희철이었습니다.

1
Updated at 2015-04-24 17:24:44

 전희철 현주엽에 대해선 저도 3번으로 뛰면 더 좋지 않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느리더라구요. 현주엽은 전투적으로 몸싸움 많이 했고 전희철도 의외로 움직임 자체는 빅맨이죠. 슛거리 긴 4번이 맞습니다. 퓨어 3번 절대 아닙니다. 

1
2015-04-24 19:49:03

센터와 파포가 없으면..

스몰라인업도 거의 꼬꼬마 라인업인데..

농구대잔치 안보셨다고 밖에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전 당시에 연고전 고연전은 다봤고

헝그리베스트 5라는 만화까지 봤습니다.

전희철 현주엽 둘다 빅맨 플레이 했습니다.

전희철은 정통센터라고 보긴 애메하지만... 3점슛 날리는 센터.

그리고 양팀 통틀어 가장 멋진 덩크 능력을 가지고 있었죠.

덩크슛 대회도 나왔고요...

Updated at 2015-04-24 20:16:03
정확한 기억은 아닌데 전희철이 외곽플레이에 맛들이기 시작한건 
대학생대표였는지 국가대표 경기에서 3점슛 많이 넣고부터였던 것 같은데...
그 전에는 외곽에 김병철 - 양희승도 있으니 안에서 악전고투한 거 아닌가요?
2015-04-25 12:16:39

맞아요 글쓰신분이 반대로 기억하시는거 같은... 국대때 외곽 나가서 3점 많이 쐈고  고려대에서는 주로 안에서 놀았죠. 김병철이랑 양희승이 슛쏘고 외곽에 있었고..

1
2015-04-24 22:09:10

전희철, 현주엽이 포스트업을 얼마나 했는데 이런 소리가 나오나요. 이들이 3점을 던졌다고 해서 전형적인 3번 이야기가 나올 선수가 아닙니다.

2015-04-25 15:59:02

이미 위에서 다 이야기해주었지만, 둘다 나름 인사이드 롤에 충실했습니다. 박재헌은 식스맨이었고,


특히 전희철은 3번과 4번을 넘나드는 국내 3.5번의 효시같은 선수이지요.

97년 아시아선수권때에는, 서장훈-현주엽이 부상으로 빠져 당시 역대 최악의 대표팀이란 소리까지 들었을때,
단신 인사이더 정재근과 함께 페인트존 부근에서의 넓은 활동량과 기동력으로 왕즈즈의 중국대표팀 등을 꺽고 우승하는데 공헌한 선수였죠.(97 아시아선수권 MVP) 사실 중국과의 준결승전은 정재근의 활약이 더 크긴 했지만...
2015-04-25 21:59:21

사실 내용이 조금 다른게 있는데....


전희철이 3번화된건 군대갔다오고 나서입니다.

당시 팬들이 우지원이랑 놀아서 저렇게 된거다라는 개그를 던지곤 했었죠.

물론 그건 우지원때문이 아니고 당시 상황에서 어쩔수 없었습니다.


맥도웰, 맥클레리(??)등 덩치형 용병들 앞에서 전희철 등 국내 포스트플레이어들은 아무런 힘이 없었죠.

포워드들이 골밑에서 계속 밀리다보니 자꾸 밖으로 나갈 수 밖에 없었고,

군대 가기 직전까지 골밑에서 활약을 해주던 전희철은 부상을 달고 삽니다.

(삼성의 이규섭도 고대에서 알아주던 센터였지만 빠른 포지션 변경을 했었죠.)

조니웹(??) 당시 현대이지스에 외국인 선수에게 맞아서 머리가 깨지기도 했죠.


그리고 전희철이 프로에서 2년을 뛰고 군대에 갔는데 2년동안 오리온스의 용병은 1센터, 1가드 조합이었습니다. 첫해 토니 메디슨과 2번째 센터 이름은 아도니스 조던(??)이고 암튼 가드형 용병이었죠.

그 이후에 바뀌었지만 암튼 그랬습니다.

전희철, 김병철 말고는 제대로 된 선수가 부족하던 오리온스에서 왜 가드형 용병을 뽑았을까요.

포스트에 전희철이 있다는 자신감이었겠죠.


2015-04-26 14:50:45

택클은 아니고요~
전희철 머리깬건 로렌조 홀이죠~
제이웹은 현대1번째우승 때 센터죠

추억돋내요

2015-04-25 22:04:37

아마도 글쓴 분께서는 프로 출범 이후의 전희철만 보시고 

고대나 농대 시절의 전희철을 본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고대에서 농대까지 전희철은 기본 4번에 자주 5번 역할까지 소화하는 전형적인 빅맨이었습니다.
워낙 다재다능했고 용병이 들어오기 전이라 국내 선수로 한정하면 사이즈도 문제가 되지 않았으니까요.

전희철이 3번화 되기 시작한 건 군대 갔다오고 프로 출범, 즉 용병 제도가 자리 잡으면서 부터 입니다.
2015-04-26 06:47:51

전희철은 대학때도 다재다능한 센터포지션이었고 프로 출범 후에도 바로 3번이 된게 아니라 프로 초창기에는 용병 빅맨과 매치업 됐었죠.
다른 모든 팀들이 빅맨 용병 두명씩을 뽑았는데 오리온스만 토니라는 가드를 선택했었죠.
용병들과 매치업 됐어도 당시 평득 20득점 이상으로 전체 득점 10위정도를 꾸준히 유지했었죠. 오리온스를 플옵에도 올렸었구요.
그 후에 공익 근무를 마치는 시점에 김승현 드래프트와 페리맨, 힉스라는 좋은 용병 빅맨들과 뛰면서 본격적으로 3번으로 뛰게되죠. 그 유명한 김승현 김병철 전희철 힉스 페리맨 베스트 라인업이었죠.
근데 이 당시도 결승에서 서장훈을 만났는데 전희철 본인이 감독한테 강하게 어필해서 본인이 직접 서장훈을 막겠다고 했습니다. 오리온스가 용병 힉스 신인김승현의 활약으로 우승했고요.
아마 글쓰신 분께서는 최소 프로 출범 5년후 정도부터의 전희철을 기억하시는듯 하네요.

WR
2015-04-26 19:30:25

다른팀들도 빅맨안뽑은 경우 많았어요

신장제한때문에요. 
신장제한이 있으면 언더사이즈빅맨 뽑으면 된다는 생각을 했던팀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토니메디슨은 제법잘해줬던 선수고요. 

Updated at 2015-04-26 22:06:35

용병으로 빅맨 안뽑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셨는데 제가 아는한 최소한 프로농구 초창기에는 오리온스를 제외하고 없었습니다..이걸 왜 제가 확실하게 기억하냐하면 오리온스만이 전희철을 믿고 빅맨으로 쓸 용병을 안뽑았다는 점이 언론에 굉장히 많이 언급됐어요...  오리온스처럼 용병을 포인트가드로 뽑는 경우는 전희철 보고 완전 빅맨과 매치업 되라는거였죠...실제로 대부분 그랬습니다.. 제가 이당시 농구를 계속 시청한 사람입니다...당시에는 잘 아시겠지만 빅맨이 코트에 동시에 2명 나오는게 가능했고 빅맨을 용병으로 안뽑으면 빅맨 2명을 보유한 팀과는  아예 매치업 자체가 안되는데 도대체 어떻게 용병을 빅맨으로 안뽑 을 수가 있나요?  언급하셨듯이 용병 둘이 합쳐서 신장 4미터를 넘으면 안된다는 규정때문에 한명은 싸이즈가 더 좋은 2미터에 가까운 굳은일 해줄 빅맨을 뽑고 다른 한명은 신장은 좀 더 작더라고 스킬풀한 언더싸이즈 빅맨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토니가 잘했나 못했나는 중요하지 않아요.....토니는 포인트가드와 매치업됐고 전희철은 용병 빅맨과 매치업 됐다는게 중요하죠. 여기서 그 선수가 제법 잘해줬다 아니다는 왜 언급되나 모르겠네요... 토니가 제법 잘해는 포인트 가드였어도 용병 빅맨 2명을 보유한 팀과 아예 경기를 풀어나갈 방법이 없는 불이익을 감수할 정도의 포인트 가드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용병 빅맨과 매치업이 가능한 전희철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 이후에 전희철이 공익 요원으로 입대하고 서장훈, 현주엽이 동시에 sk 에 입단..그리고 몇년후에는 김주성이 차레로 입단하면서 이런 팀들만이 오직 용병으로 빅맨을 뽑지않을 여유가 있었던거죠....

 제가 언급해 드렸듯이 전희철은 군 복무 마치고 오리온스에 복귀했을때 당시 김승현 힉스 페리맨이 합류하면서 본격적로 3번으로 뛴겁니다... 근데 이 당시 조차도 김진감독이 상황에 따라서는 전희철에게 빅맨 몸빵 수비를 맡기고 힉스는 프리롤로 샷 블라커로 쓰는 경우 많았습니다......  

 

 전희철의 플레이 스타일이 어쩄든 고려대 시절부터 프로 초창기까지는 전희철이 스몰포워드랑 매치업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WR
2015-04-26 23:28:00

타팀에 대표적으로 제럴드 워커나 칼레이 헤리스가 빅맨인가요? 

당시 기아가 전체1픽으로 리드 뽑았을때도 의아하단 소리가 나왔을 정돕니다. 
물론 결과론적으로 잘뽑았단 소릴 나중가선 들었지만 드래프트 당시로서는요. 
나중가서야 아 저걸 저렇게 뽑아서 저렇게 써먹을 수 도 있구나가 된거지 드래프트 당시엔 그런 분위기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상대 매치업이 누구냐와 포지션이 뭐냐는 상관이 없는거죠. 
매직은 1번이지만 상대1번과 매치업되진 않았습니다. 보통 3~4번을 상대했죠. 
그럼 매직은 1번이 아니라 3~4번인가요?
매치업은 말그대로 매치업일 뿐입니다. 
플레이스타일을 어떻게 가져갔느냐가 포지션을 결정하는거죠. 

사족인데 원년만 놓고보면 그 빅맨을 뽑지 않아도 되는 팀 1등이 기아였을텐데 이쪽은 빅맨을 뽑긴했죠. 전희철이 센터도 아니지만 센터로 뛰어봤자 노쇠화기미 있던 김유택만큼도 골밑장악력을 보여주진 못했으니까요. 

그리고 원년엔 정말 빅맨2명 뽑는 유행이 아니었고
리드뽑아서 기아 우승하고, 다음시즌 맥도웰이 대박터지고나서 언더사이즈 빅맨뽑는 유행이 시작된겁니다
그나마 맥도웰대박난 이후에도 3번으로 뛰는 외인은 많았습니다. 
맥도웰시대를 지나서 힉스와 트레밍햄등이 날리던 시대로 넘어가도
가드는 아닐지언정 빅맨아닌 외인은 넘쳐났습니다. 물론 그팀에 국내선수 빅맨이 시원찮은팀인데도요. 
3
2015-04-27 02:14:25

 포지션에 대해서 많은 분들과는 완전 다른 개념을 가지고 계시네요...

 예로 들어주신 부분의 매직은 매직이라는 선수가 완전 특별했던겁니다....그러면 nba에 뛰는 선수들중에 정통 4번과 매치업 되는 스트레치 4번들 넘쳐나요....그러면 이런 선수들 다 슛팅가드인가요?? 스트레치 4번 선수들 실제로 롤이 슛팅가드와 별반 다르지 않는 선수들 정말 많아요... 러브와 토티알렌 누가 가드인가요?? 러브가 훨씬 더 극명하게 롤이 슛팅가드이죠.......

 그야말로 매직이라는 극단적으로 압도적이었던 패싱에 재능이 있는 선수였기에 우리가 그를 포인트가드라고 부르는겁니다...

 르브론과 전성기 웨이드, 최근의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 mvp 시절 로즈 실제로 롤에 엄청난 차이 도 없어요..... 단지 사이즈와 매치업 상대로 각각의 팀이 코트 벨런스를 고려해서 베스트 5 를 짜고 그들의 포지션을 정해 두는겁니다........ 실제로 상상해 보세요..... 지금 러쎌웨스트브룩이나  mvp 시절 로즈같이 똑같이 플레이하고 비슷한 스탯을 찍는 203 사이즈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는 그냥 스몰포워드일겁니다... 최소한 슛팅가드지 절대로 그 선수를 포인트가드라고 하지는 않을겁니다...

 

 전희철이 고려대 시절에도 상대팀 가장 큰 선수와 대부분 매치업 되고 프로 입단 이후에도 초창기에는 공수에서 흑인 빅맨들이랑 매치업 됐었는데 왜 그가 애초에 스몰포워드인가요??? 플레이 스타일을 떠나 빅맨과 매치업 되고 그 리그에서 사이즈가 가장 큰 편의 선수라면 당연히 빅맨으로 명명하는게 정상적인 생각아닌가요??

 전희철은 프로 초창기에 흑인 빅맨들이랑 골밑 싸움하면서 신경전 정말 많이 했어요.... 고려대 시절에도 대표적으로 기아 김유택, 조동기와 , 연세대의 서장훈, 김택훈, 구본근 삼성 이창수 같은 빅맨들이랑 골밑에서 매치업 됐었죠...

 고려대 시절 현주엽 전희철을 더블 포스트라고 불렀고 kbl 2년차때  리그에서 더블 포스트로 위용을 날리던 콤비가 전희철 키넌조던이었습니다...

 

 동양의 1년차 주전 멤버가  토니 김광운 김병철 전희철 해먼즈였고,

  2년차째 주전 멤버가 키스그레이 감광운 김병철 전희철 조던 이었습니다..

 

 그 이후 공익 요원 근무를 마친 이후에도 동양의 스몰포워드 자리는 한국리그에서 전형적인 3번이라고 할 수 있는 박재일 조우현 이었는데 아쉬운건 이때부터 전희철에게 터프함이 조금씩 사라져요... 이때 실망한 팬들이 우지원이랑 공익근무하는동안 3점 연습만 했다는 조롱썪인 이야기가 정말 많았죠...실제로 전희철의 플레이가 그전과는 뭔가 확연하게 달라졌기에 팬들이나 전문가들이 이런 이야기를 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그리그 마침 터프하게 골밑에서 빅맨과 몸싸움을 잘 해주는 박훈근이 있어서 더욱더 바깥에서 노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잘 아시다시피 다음 시즌 김승현 힉스 영입하면서 완전 3번으로 자리잡은거죠.... 

 

 저 역시 빅맨으로 정재근이 있었던 sbs 가 제럴드 워커를 뽑았던 부분이나  윌리포드 , 해리스, 정인교가 이끌던 극단적인 공격농구의 나래 블루버드가 꽤 좋은 성적을 냈던 점을 깜빡 있고 있었네요...이 부분은 잘못된 정보로 제 주장을 펼친 점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자신있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전희철의 스몰포워드화는 김승현 김병철 전희철 힉스 페리맨 라인업이 완성되고 부터입니다...

  고려대 시절과 프로 초창기 시절에 전희철을 3번으로 보는건 정말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농구대잔치를 비롯해서 kbl 한국 리그에 한정해서  정통 3번 포지션 선수들은 양희승, 김영만, 추승균을 들 수 있는데 농구대잔치 시절 그리고 프로 초창기 시절에 전희철과 양희승, 김영만, 추승균 이들의  롤은 완전 달랐습니다...

WR
2015-04-28 02:19:59
저기 스트레치형 4번이
미들점퍼를 자주쏜다고 기본적인 4번으로서 해야할 플레이를 안하나요?
스트레치형 4번이 키만크고 2번이나 3번같은 플레이하는게 아니잖아요.

러브가 무슨 롤이 슈팅가드입니까? 볼운반안하는데 무슨 가드에요? 중장거리 점프슛 던지는거랑 가드냐 아니냐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그러니까 과거 전희철이 스트레치형 4번이라는 겁니까? 감독이 안갈구면 골밑 근처에도 안가는데? 

그리고 매직이 특이한건 맞는데 그외에도 매치업이라는게 꼭 동포지션 끼리만 하는게 아니라는 사례는 널리고 널렸잖아요. 보통은 동포지션 선수와 매치업을 하죠. 비슷한 사이즈와 스타일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근데 동포지션이 아닌 선수도 수비할 수 있는 선수라던가 아니면 특정포지션이 구멍이라면 얼마든지 동포지션이 아닌 선수와 매치업되는 경우도 많죠. 예외적이라고 할 수 없을만큼 흔하잖아요

그리고 로즈나 서브룩의 경우 그래서 얘네가 무슨 포인트가드냐는 말도 많이 들었잖아요. 
그리고 로즈나 서브룩같은 플레이하는 203짜리 선수가 있어도 스몰포워드는 아니죠. 이들은 리딩이 부족할지언정 리딩을 하긴 하고 볼운반을 하긴 합니다. 

당연하죠. 고려대는 센터없는 라인업이었으니 어쩔 수 없이 상대 빅맨 막아야죠. 극단적으로 3번이나 4번도 없고 전부다 가드로만 라인업짜면 가드중의 하나가 상대 빅맨막아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그선수가 빅맨되요?

조성민이 걸핏하면 3번수비하는데 가끔은 4번도 수비하는데 그러면 조성민이 3번이나 4번되나요? 
제스퍼존슨도 상대 5번수비 주로했는데 어쩔 수 없이 팀에서 젤 거구니까요. 근데 그럼 제스퍼가 센터에요? 

그리고 여러번 하는 말이지만 골밑에서의 터프함은 대학교 1학년때도 없었습니다. 감독이 안갈구면 골밑 근처에도 안가려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시절 김영만이 포스트업의 기술적인 부분은 전희철보다 나았을겁니다. 아시다시피 이선수는 정말 센터출신이었죠.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WR
2015-04-28 06:14:04
서브룩과 로즈는 포가가 맞다고 저는 말했습니다. 다만 그런말도 나온다고 한거고요. 

님의 논점 압니다. 근데 님의 주장과 주장의 근거로 제시하는 부분에 대해서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잘못된 말을 하고 게신다는 거에요.

사이즈가 어찌되든, 매치업 상대가 어찌되든 그게 선수의 포지션과는 상관없다는 말을 하고 있잖아요. 이게 어떻게 이해를 못하는거고 논점을 이탈하는건가요?

아니 무슨 다수가 정한 원칙이에요? 언제부터 그게 일반론이 되었는데요? 

가드가 될려면 볼운반을 하고 리딩을 해야 가드죠. 점퍼를 백날던져도 그거 안하면 가드 아닙니다. 또한 슈팅가드할때 슈팅은 점퓨슛만 의미하는게 아니고요. 

볼운반이 왜 나오나뇨? 코드위에서 가드가 해야할 플레이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 볼운반이니까요. 

보통의 경우 신장과 포지션은 일치하고 또 자기와 비슷한 사이즈 혹은 차이가 그나마 작은 선수와 매치업하는게 유리하니까 그렇게 하는거죠. 
포지션이 같아서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요
근데 보통은 포지션과 매치업도 일치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렇지 않은 경우를 언급할 수 밖에 없는거죠. 근데 그걸 극단적인 경우라고 이야기하시면 안되는거죠. 

또 얼마든지 스몰라인업으로 팀을 꾸릴수 도 있는거고, 특정포지션이 없거나 특정포지션이 여럿인 팀도 있을 수 있는 겁니다. 
세상에 포가한명 슈가한명 스포한명 파포한명 센터한명 이렇게 5명이 주전베스트5인 팀말고는 없습니까? 그렇지 않은팀은 다 비정상이고 예외적인 겁니까? 

글고 같은 포지션이면 다 같은 플레이를 하나요? 하다못해 윤호영과 양희종도 다릅니다. 상대적으로 2번에 가까운 3번, 4번에 가까운 3번이 있는거죠. 
팀내 최장신이기 때문에 포스트플레이를 주문받아서 어거지로 한걸 갖고 어떻게 포지션을 논합니까?
리오라이언스는 그럼 센터인가요? 아님 또 극단적인 경우라고 하실건가요? 

1
2015-04-28 06:27:04

아뇨 전혀 이해를 못하고 계시네요..... 아주 아주 전혀 상대방이 왜 저런 예를 드는지조차 이해를 못하고 계시네요...

 '제가 사이즈가 어쩨되든 매치업 상대가 어찌되든 포지션과는 상관없다'는 주장을 도대체 제가 언제 했나요..?.

 딱 이 부분만 봐도 댓글 다시는 분 께서 완전 핀트를 못잡고 계시네요...

 

 

 

 

WR
2015-04-28 06:35:45

아뇨 제가 주장하는게 그거라고요

님은 매치업상대가 포지션을 결정한다는 말씀을 하시고
저는 매치업상대와 포지션은 상관없다는 말을 하는 거고요.
1
2015-04-28 07:32:23

그러니까 확실하게 말씀해 보세요.. 203 사이즈의 지금 스탯을 유지하는 로즈와 러셀이 있다고 가정해보면 그 선수의 포지션이 뭐일것 같냐고 제가 물어봤죠...근데  그냥 리딩도 맡아서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두리뭉실하게 넘어가셨죠......그 203 사이즈의  로즈와 러셀이 포인트가드로 분류되겠냐고요?  양심적으로 본인 생각을 말씀해 주세요....( 참고로 르브론이 리딩도 하고 딱 비슷한 롤을 맡고 있죠...) 

 

 또 그렇게도 진심으로 답변을 부탁드렸는데  답변을 못얻었던것 중 하나는 nba의 수많은 스트레치 파워포워드들이 고대시절 그리고 프로초창기 시절 전희철 보다도 골밑에서 비비는 롤이 없이 외곽에 빠져서 스페이싱에 주력하는데 그러면 그들은 도대체 전희철과는 뭐 어떤 다른 특별한 역할을 하길래 빅맨으로 분류되냐는거죠... 이건 진심으로 꼭 답변해주세요....분명 특별한 빅맨으로써의 역할이 있다고 하셨잖아요.. 포스트업 롤은 거의 없더라도 외곽 위주의 빅맨들이 뭐 어떤 특별한 역할 딱 그걸해야 빅맨으로 분류되고 전희철은 그들에 비해서 뭐가 부족해서 스몰포워드인지 꼭 말씀해주세요....

 만약 여기에 특별히 답변이 없으시면 진심으로 nba 수많은 스트레치 파워포워드들은 더이상 빅맨이 아닌 스몰포워드로 평가하셔야겠네요...  

 

그리고 4번같은 3번 2번같은 3번 말씀하셨는데 애초에 전희철은 대학시절과 프로 초창기에 3번으로 뛴 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당시에 한국 리그에서 양희승, 김영만, 추승균 같은 한국 농구 대표 스몰포워드들이 있었는데 이들과 전희철의 포지션이 같았다고 말씀하신다면 더이상 저도 그냥 논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고 끝내겠습니다....전희철의 롤은 그들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WR
2015-04-28 07:48:25
네. 203짜리 포가라니까요. 여러번 말했잖아요.

르브론은 컨트롤타워적 역할은 몰라도 리딩과 볼배급을 주도한다고 하긴 좀;;

저는 스트레치형 4번이 4번으로서 할거 안하고 외곽을 떠돈다고 보진 않는데요. 

또 전희철은 본인은 전혀 그럴생각이 없는데 감독이 갈구니까 어거지로 골밑에 가는거잖아요.
리오라이언스 예를 자꾸 드는데 같은경우라고요.

저는 고려대에서 양희승도 3번 전희철도 3번이라고 봅니다. 따지자면 전희철은 3.3번정돈 되겠지요. 현주엽은 3.5번이고요. 
박재헌 없을때 4번역할정돈 한적 있죠. 근데 본포지션은 3번이라는 겁니다. 조던이 2번이지만 3번으로도 가끔 나오는 정도에 불과하다는거죠. 
저는 전희철은 아주가끔 4번하고 대부분의 경기에서 3번으로 나왔다고요. 
아니 3번이면 다 플레이스타일이나 롤이 똑같습니까?
연세대에서 주전5명중에 3명이 3번이었는데 3명 플레이스타일 다 다릅니다. 

또 예외적 극단적 경우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조성원같은 선수도 3번이고요. 리딩이랑 볼운반 안하니까요. 조성원본인도 이거랑 완전히 같은이유로 자신은 3번이라 주장하죠. 매치업은 3번이었던적은 드물고 2번이거나 어쩔땐 1번이었지만요. 
WR
2015-04-28 07:49:38

아니 근데 님은 제가 한 반박이나 질문에 대꾸는 일부만 하시면서

저보고는 문장하나하나 대꾸 꼭 해달라는거 좀 그렇지 않나요?
몇십줄 써놨더만 여섯줄짜리 댓글쓰셔놓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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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4-26 08:36:36

다른 많은 분들이 이야기해주셨지만
전희철은 차라리 4번이면 4번이지 3번은 아니었죠.

물론 당시 연고전 한창 이던 시절 농구기사 이런걸로
전희철은 골밑에서 몸싸움 싫어한다가 고대 약점으로 나오긴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아예 골밑에 안 들어가고 그러진 않았어요.
딴건 몰라도 리바운드 앤 덩크나 이지슛이 정말 많았던 선수인데요...

2015-04-26 12:55:12

신기성 김병철 양희승 현주엽 전희철
이렇게가 베스트5였습니다. 각포지션별로 역대급 라인업이죠.

2015-04-26 14:21:55

농구대잔치 안보셔놓고 보신것처럼 글쓰신거 같은데요.. 아니면 심한 기억 왜곡이 있으시거나

WR
Updated at 2015-04-26 19:32:46

많은분들이 반대 댓글 다시는데 저는 님들이 기억의 왜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현주엽이 빅맨에 가까웠죠

그리고 당시 고려대의 라인업은 두개였습니다.
상대 인사이드가 강하지 않을경우
신기성 김병철 양희승 전희철 현주엽
상대 인사이드가 강할경우
김병철 양희승 전희철 현주엽 박재헌 이런식이었죠. 김병철이 포가도 소화했었습니다. 
신기성은 처음엔 붙박이 주전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전희철 고대입학때 기사만봐도 고교 포워드랭킹 1위라고 나옵니다. 

연고전때 현주엽 전희철이 나름대로 열심히 비벼준건 말그대로 라이벌전의 특수성때문인거고요. 
국대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잘하는거랑 좋아하는거는 다른겁니다
현주엽 전희철 둘다 몸싸움 시키면 잘합니다. 현주엽 파워는 서장훈도 버거워했죠(서장훈이 순수하게 비비기만 따지면 현주엽에게 밀리는 모습도 보여줬죠)
근데 좋아하진 않았죠. 시키니까 혹은 할사람이 없으니까 했던거죠. 
자기들이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포스트업에 중점을 뒀던적은 없었습니다. 
리오라이언스가 키도 크고 몸싸움도 시키면 괜찮게 하고 리바운드도 잘잡습니다
근데 그건 말그대로 피지컬이 좋은거지 플레이스타일이 센터는 절대 아니잖아요. 
2015-04-30 09:38:14

전희철 91년 센터랭킹 1위입니다.센터 1위이자 전체 1위였죠.

포워드는 우지원이 1위고요.가드는 김병철입니다.

WR
2015-05-08 02:26:47

제가 본 기사가 잘못된건지

님의 기억이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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