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영입으로 박찬희 선수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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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6 17:31:22

트레이드 하라는 의견이 많이들 나오는것 같은데..

KGC 현재 가장 약점이 1번 포지션이라 그런건가요?

아님 정말 박찬희 선수가 못하는데다가 거품이 껴서 그런가요?

올라갈 몸값 때문에 미리 트레이드 하자는건가요?

박찬희 선수 트레이드 해서 더 좋은 1번 포지션을 구해오는것도 쉽지 않고.

1번 으로 누구를 데리고 올 수 있을까요?

솔직히 저는 지난 시즌 실책도 많고 야투도 별로였지만 팀이 원할히 안돌아가다 보니

박찬희 선수가 다 독박 쓴 느낌이 강하게 들거든요.

워낙 크리티컬한 턴오버 때문에 더 독박쓴 느낌.

발도 빠르지만 키도 커서 항상 포지션 매치업에선 우의죠. 이게 엄청난 메리트인거 같은데.

속공 전개도 준수한 편이고 수비도 뛰어나죠. (특히 스틸)

박찬물이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크리티컬 턴오바 몇번 있었을뿐인데 트레이드라니..

이해가 좀 안되네요

Comments

2015-04-16 17:34:05

박찬물이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크리티컬 턴오바 몇번 있었을뿐인데 트레이드라니..

이거때문 아닐까요? 아직도 기억납니다. 오리온스전 4쿼터 동점상황 에14초인가 남았는데 냅다 뱅크슛...

그 경기 결국 졌을거에요

2015-04-16 17:36:39

그 쯔음에 몇번 더있긴 합니다.

그렇다고 트레이드는 너무 한거 아닌가요?.

박찬희가 살린 경기도 꼭집어 기억은 안나지만 몇번 있을텐데요

문제는 박찬희 선수와 트레이드 하면

김기윤, 김윤태, 이원대 선수들이나 새로 트레이드 한 선수가 1번 보겠죠.

과연 박찬희 선수보다 좋은 자원이 있나요?

쓰다보니 박찬희 선수 옹호글이 되어버렸네요...

그냥 오랜 안양 팬으로써 이해가 안되서 그래요

2015-04-16 17:39:08

저도 박찬희를 트레이드하라는 쪽은 아니라서...

트레이드하자는 쪽이 입장이 저게 아닐까 하다는거죠~ 1번으로서 게임을 읽는 능력이 좀 부족해보이니까요. 근데 박찬희는 리딩만 빼면 꽤나 괜찮은 선수입니다.

2015-04-16 17:41:36

저도 리딩 능력은 그래서 언급 안했어요

1번의 가장큰 덕목이지만..

좋게 말하자면 똥망수준은 아니고 발전의 여지가 있죠 ..

그외 나머지는 준수 하니깐요~

Updated at 2015-04-16 17:47:38

전감독이 추구하는 농구를하려면 거의 모든선수가 슛이 되어야 하는데 1번이 슛이 없으면 많이 치명적이죠.. 양희종은 그나마 이번시즌 슛좀 좋아진 느낌인데 박찬희는 오히려 슛은 더 안좋아진 느낌이라..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박찬희보다 김윤태가 더 기회를 많이 받을꺼 같습니다. 전감독 농구에서 1번의 리딩은 크게 중요하지않고 볼키핑이랑 기본만 되고 공격이 되어야 되거든요, 여태 중용받았던 김현수(데뷔초반만...), 김우람, 이재도 보면 다 리딩보다 공격,슛이 되는 선수들이죠. 김윤태가 리딩은 그닥이지만 드리블이 기본은되고 공격력도 좋기에 일단은 박찬희 보다 더 맞아보이네요

2015-04-16 18:02:26

김윤태가 딱 전감독 스타일이긴 하죠

전성현 선수도 버프 받고 잘 컸으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15-04-16 17:44:03

김시래정도 데려올 수 있는거 아니면 박찬희 트레이드할 이유 전혀 없다고 봅니다.

롤만 확실하게 정해주면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는 선수고, 이정현 제대후에 리딩부담 덜어주니까 훨씬 좋아졌었죠.

현 리그내에서 영입 가능성이 있는 가드, 그리고 앞으로 몇년간 드래프트에 나올 가드중에 박찬희 수준의 가드는 단호히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오히려 전창진 감독과 KT 코치진이 오면서 박찬희와 이정현 (FA로 잡는다면 강병현까지...)의 활용도 극대화. 그리고 김윤태-이원대-김기윤 3명의 선수중에 한명은 김우람이나 이재도처럼 터트려주진 않을까하는 점에서 기대중입니다.

2015-04-16 17:51:54

전창진 감독의 버프는 왠지 김윤태, 전성현 선수 들이 받을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박찬희-김기윤-이원대

이정현-강병현-김윤태-전성현

(김보현 까지)

이런식으로 꾸려서 체력 안배 되면 벤치 가드 자원도 막강해질거 같네요.

이렇게 적고 보니 대단해보이네요..

기대 됩니다

Updated at 2015-04-17 08:13:11

공감 암만 박찬물이라고 까여도 김시래 양동근 김선형 외에 딱히 더 나은 선수도 없는거 같음. 크블의 슬픈현실

2015-04-16 17:46:08

Sakers님 말씀에 공감인게 박찬희가 지금이야 수비력과 사이즈먼 좋은 1번이지만 원래는 돌파와 킥아웃이 좋은 득점형 듀얼가드취급 받았었죠.

단지 프로와서 돌파도 줄고 슛에 자신감이 없어서 공받을때 스텝도 안밟고(이거는 요즘 국내 스윙맨들 공통... 공받을때부터 외인한테 패스할 자리나 찾지 원투든 원이든 밟는선수가 없네요...)
하다보니 더 돌파는 안좋아지고 공격에선 답답한거 같아요

2015-04-16 17:47:30

양희종과 오세근, 이정현이 리딩을 많이 도와줘서 그렇지 KGC의 1번자리는

KCC의 1번 수준과 다를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찬희 선수의 장점이 압박수비와 속공 전개능력인데 이 또한 득점력과 자유투가 너무 저조하다보니 경기시간이 줄어들면서 장점이었던 수비까지 보여줄 수가 없으니 계속 퇴보되는 것 같아요.

클러치 실수뿐만이 아니라 시즌 내내 경기 감을 못잡고 있는 것을 보니 욕을 안먹을 수 가 없는 것 같습니다.

냉정히 말해서 김윤태, 이원대는 트레이드 가치가 전무하다고 보고

김기윤은 정통 포가의 컨셉을 잡고 있으니 전감독이 한번은 키워볼 시도는 해보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래도 박찬희는 이름값이라도 있고, 나이도 전성기에 접어들 시기이니 트레이드 가치가 조금이라도 있을때 1번을 물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구단에서 박찬희를 아낀다고 하는 것을 보면 트레이드는 사실상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15-04-16 18:00:53

사실 득점력은 그렇게 나쁜건 아닌거 같습니다.

지난 시즌 2점슛 성공률이 49.53%로 팀내 10게임 이상 뛴 선수로는 윌리암스, 강병현 그다음입니다.

3점슛은 23%였네요 정확히 100개 던져서 23개 성공..

자유투는....

2015-04-16 18:12:26

저도 찾아보고 8점대라 체감보다 많이 넣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시즌 후반에 첫득점이 3쿼터에 나오고, 어쩔땐 15점 넘게 넣고,

자유투는 거의 들어가지 않으니 평가절하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2015-04-16 17:48:04

슛은 이부분에서 도사급인 손규완코치가 일대일로 붙으면 나아질것 같은데...

2015-04-16 18:17:05

전태풍은 KGC로 올 가능성이 희박한가요?

2015-04-16 19:18:11

선수들 몸값이 감당이 되려나요?

2015-04-16 19:31:03

박찬희를 트레이드라...

누굴 데려올 수 있을까요??

인력풀이 적은 KBL에서

윗급은 데려올 수가 없을테고

아랫급은 와도 소용 없을것 같은데

박찬희같은 장단점이 명확한 선수는

감독이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해서

전창진감독의 역량에 달렸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음시즌 박찬희의 슛이 조금이나마 개선될것으로 기대하는게

시즌 초에 거의 일직선으로 날라가던 슛궤적이 (허일영 슛궤적을 좀 나눠줬으면 했던......)

시즌 말미엔 포물선이란게 생기는 수준으로 변화했거든요

거기다가 슛팅에 일가견있는 코치가 KT에서 왔으니

뭐 박찬희의 슛은 잃을게 없으니 조금이라도 늘지 않을까 싶네요

2015-04-16 19:31:09

지금 리그에 제대로 된 포가가 누가 있고, 그 포가들을 대리고 오려면 누굴 내줘야 하는지 고민을 해봐야죠

가드진이 박살난 kbl에 박찬희만한 포가가 흔한게 아니죠.

오리온스만 해도 박찬희정도면 감사합니다 절해야 할텐데.....

2015-04-17 08:19:09

박찬희 트레이드로 김시래 김선형 데려올거 아니면 의미없다고 생각함. 불가능에 가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