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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닉붐 20-21시즌 현재까지 전력 +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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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15:23:21

한두번 글 쓴 적 있지만 간략하게 또 한번 써봅니다.

농구가 너무 그립네요. 2k20하면서 자위하고 있습니다(그 자위 아니에요).

 

용병은 새로 2명 다 뽑아야 하므로,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빅맨: 김현민200 김민욱205 이정제203

 

포워드: 양홍석195 김영환195 박준영195 김종범190 문상옥190

 

가드: 허훈180 김윤태180 최진광175  김우람184 최창진184

 

-: 한희원195(군대) 최성모186(군대) 조상열188(FA) 이상민183(FA) 정진욱183(FA)

+: 최창진185 

 

 

FA를 최소 2명 잡아야 최소 로스터 기준을 채울 수 있습니다.

 

(1) 빅맨: 김현민 87년생인데 노쇠화 기미는 아직 없지만 나이도 슬슬 내리막 탈 나이고, 기량도 2% 아쉽죠.

그렇다면 시장에 김현민보다 나은 빅맨이 있냐라고 하면 '장재석' 정도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장재석을 영입해서 김민욱이나 김현민을 타팀으로 보내면 샐캡은 특별히 문제 없는데 KT가 버린 선수를 또 다시 영입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 포워드: 상대 에이스 수비수 겸 김영환 양홍석 백업이었던 한희원이 군대에 가면서 포워드 부족이 이어집니다. 문상옥과 김종범은 포워드라기 보다는 슈터에 가깝고 신장도 낮아서 3번보다는 2번에 가까운 선수들입니다. 아무도 못데려온다면 박준영 선수가 한단계 성장해줘야 합니다.

시장에서 데려올 선수는 '장민국' 정도가 될텐데 올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미 30대가 넘은 선수라 살짝 의문은 있습니다만, 양궁농구에 상당히 적합한 선수라 탐이 납니다.

비교적 가성비 갖춰서 데려올 선수로는 '정준원'과 '김건우' 정도가 있겠네요.

 

(3) 가드: 최성모의 브레이크아웃이 시즌 초반부터 일어났다면 KT가 6위보다는 더 높은 위치에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4라운드 이후 정말 잘했던 선수고, 군대가는게 아쉽네요. 가드진 1명 보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김윤태는 주전급 선수로는 안 된다는 것이 여실히 증명되었기 때문에 반드시 데려와야 하는데, FA인이대성, 김현호, 김민구, 유병훈이 그 후보입니다. 다행히 준척급 매물이 많습니다.

이대성은 1번을 원한다는 점이, 김현호는 나이가, 김민구는 건강이슈가, 유병훈은 기복이 우려되긴 하지만, 이중 1명은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KT프런트가 무능한 결정을 내려 김윤태 + 인저리 프론의 대명사 김우람 최창진으로 간다면 반드시 엄청난 후회를 할 겁니다.

허훈은 데뷔시즌 포함 3시즌동안 매년 부상으로 일정기간 팀을 이탈했습니다.반드시 준주전급 볼핸들러가 한명 더 있어야 합니다.

 

 

 

젤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장재석 영입하고(김민욱, 김현민 중 한명 처분) + 김건우 + 김현호 김민구 유병훈 중 1인 정도가 될텐데...그건 현실적으로 KT프런트에게 기대하긴 힘들어 보이고,

어떻게든 위 선수중에서 2명만 데려왔음 좋겠습니다.

 

 

정리하면 영입필요성 순서는 가드>빅맨>포워드 정도 되겠네요.

가드는 정말 정말 꼭 필요하고, 빅맨은 일단 기존에도 물량은 되고 용병으로 약점을 메꿀 수 있는 정도고, 백업 포워드는 박준영 문상옥 김종범으로 어떻게든 돌릴 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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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23:32:10

말씀처럼 가드 보강 없으면 차기 너무 힘들 거 같아요. 허훈 선수가 매년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믿을 만한 가드가 없어요. 언급하신 가드들 중 데리고 올 수 있으면 데리고 오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김민구 데리고 오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김윤태 선수에게는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나름 단단한 몸으로) 열심히 경기에 임한다."라는 느낌 빼고는 장점 찾기가 어렵고, 최창진 선수는 허리디스크라는 불안 요소가 있죠. 김우람 선수는 장기 부상으로 너무 오래 경기에 못뛰었고요. 그나마 신인인 최진광 선수에게 기대해볼만하고 문상옥 선수와 함께 앞으로 기회를 많이 받아야하는 선수지만, 허훈 선수의 확실한 백업이 있는 부담감이 덜한 상태에서 기회를 받아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팬심으로는 김우람 선수가 극적으로 부활해서 제일 잘했을 때의 3분의 2 정도 해주면 좋겠지만... 제 바람이 현실이 된 적도 없고, 현실성 있었던 적도 없어서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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