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종료...KCC는 괜한 트레이드를 한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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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11:16:30

뭐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느냐만...

결과적으로 11월11일 대형 트레이드는 어쩌면 괜한 트레이드가 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대성 선수가 FA지만 남는다면 모르겠는데

뭔가 이대성 선수 스타일과 전창진 스타일상 이대성이 남을 것 같진 않고...

그럼 이대성,라건아 데려와서 첫 시즌을 제대로 사용도 못하게 되는 꼴이네요.

이제 라건아의 다음 한 시즌만 남게 되는거죠?

한 편 반대로 모비스는 이대성이 모비스에 있었다고 가정하고 FA로 나간다고 가정하면

보상도 못 받고 한 시즌도 제대로 못 치르고 보낼 뻔 했는데...다행인 결과가 되었고...

아무튼 여러모로 재밌는 트레이드였네요 이건...

Comments

2020-03-24 11:35:25

KCC 입장에서는 잘해야 본전인 거 같은 트레이드 같았는데 결과가 매우 아쉽게 됐네요

Updated at 2020-11-30 01:22:35

2020-03-24 11:49:03

KCC는 전창진 감독 영입으로 인한 여론을 돌리기 위해 우승 카드로 전력을 키우려 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겁니다. 기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고 라건아도 부상이여서 올시즌 우승은 힘들다 봤는데 KCC 구단 관계자들은 잘되었다 생각할거 같네여

Updated at 2020-03-24 12:18:10

이렇게 결과가 나오다보니 당시 반응 떠올리면 더 재밌는 트레이드였네요
당시에는 밀어주기네.... 윈-루즈가 완전히 갈린 반응이었는데 현재까지는 모비스가 장사를 잘했네요.

리온은 이적후에도 2옵션으로는 괜찮은 선수라는걸 입증했고
이대성은 보상선수가 없고 시즌이 빨리 끝나 이적후 20경기정도만 뛰고 fa로 나갈수도 있으니
결국 1년 남은 라건아로 김국찬, 박지훈, 김세창, 리온 얻어왔다고 생각하면 뭐 손해볼게 없네요
어차피 6강 못간 대신 신인 확률 더 얻고
이종현 몇게임 뛰어 동기부여 되고 더 준비할 시간 있으니 말이죠
번외로 라건아 이대성 틀드랑 nba리거 오카포 이슈도 잡은것 같으니..

kcc는 내년까지는 라건아 가지고 우승을 해야 틀드 윈으로 만들 수 있겠네요

라건아의 부상이 있는 kcc나 중하위팀이야 큰 아쉬움은 없을 만한 시즌이지만
아쉬운건 이번시즌 우승을 노릴만했던 디비 sk kgc 네요.
3팀은 올해 다들 할만하다고 했을텐데.. 특히 디비... 윤호영 두경민 김종규는 아쉬울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3-24 13:22:30

Kcc팬으로써 라건아 시즌아웃 선언이후로 우승은 물 건너갔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큰 아쉬움은 없고요. 솔직히 저는 보낸 선수들이 아깝긴하지만 한 팀의 코어급은 아니라 봐서요. 그리고 투자에 과감한 kcc라면 이번 fa인 장재석을 데려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내년엔 이정현-송교창-라건아-(장재석)가 호흡을 맞추고 제대로 달리는것만으로도 우승도전은 한번 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손해고 뭐고를 떠나서 농구를 못보는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