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VS 김승현 누굴 더 우위로 보시나요?

Comments

2020-03-23 15:57:08

이상민이죠
김승현은 자기관리를 못해서 전성기가 짧았던게 아쉬워요

2020-03-23 20:51:42

사실 커리어로는 김승현이 좀 많이 밀리네요

2020-03-23 16:00:49

이상민이요.

물론 최전성기 시절 임팩트는 이상민도 대단하긴 하지만 김승현이 더 센세이셔널했던거 같아요. 근데 자기관리나 선수생활 측면에서 이상민 손을 들어주고싶네요

2020-03-23 20:56:26

김승현의 단기 임팩트는 진짜 엄청났지요

2020-03-23 16:12:42

김승현은 센세이셔널했지만 전성기가 짧다고 생각해요.

2020-03-23 20:58:47

역시 이상민은 강XX님하고 비교해야 ...

2020-03-23 21:43:42

개인적으로는 강동희씨를 역대 1위 포가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이 이상민과 양동근.

2020-03-23 16:16:31

이상민이죠. 김승현은 강동희,양동근,이상민 아래라고 봅니다.

2020-03-23 20:59:23

김승현이 전성기가 짧은게 좀 아쉽긴 하네요

2020-03-23 16:24:36

당연 이상민이요 이상민하고 김승현은 미묘하지만 전성기가 살짝 겹쳤던 적이 있었을 겁니다 그때 둘모두 국대에 뽑혔는데 주전가드는 이상민 이었습니다 국대 감독이 김진이었는데도 말이죠 다른 부분도 있었겠지만 사이즈와 운동능력에서 오는 수비와 오펜스에서의 패스 각도등이 차이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20-03-23 21:00:55

2002아시안게임때인데요 그때 김승현은 물론 잘했지만이상민을 밀어내기에는 신인이었죠

2020-03-24 11:15:14

당시 신인인 김승현한테 주전 맡겼을 때,

패배하거나 할 경우 감독이 그 여파를 감당을 못해서 그런 부분이 있어요.

이미 그때 국내 최고 가드는 의심의 여지 없이 김승현인 상황이었습니다.

결승전 당시에 결국 김승현이 경기 뒤집고, MVP 탔었나 그랬죠.

김승현의 단기 임팩트와 이상민의 롱런이 비교가 되긴 되죠.

초기 김승현 임팩트는 말리기 힘들었죠.

그리고 김승현 >> 이상민 >> 신기성 >> 김승현 >> 이상민 ...

이 정도 물리는 관계가 KBL에 있었고요.

2020-03-23 16:45:28

임팩트는 김승현이요

2020-03-23 21:01:50

방성윤 선수도 글코 둘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도 면제인데 10년은 국대를 책임져줘야할 인재들인데...

2020-03-23 16:50:53

누적은 이상민 감독일텐데, 두 선수 매치업 때 우위는 김승현 선수 아니었나요?

이상민 > 신기성 > 김승현 > 이상민.... 이런 먹이사슬관계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2020-03-23 19:10:12

그건 나이차도 어느정도 감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승현 우위는 맞았죠

2020-03-23 21:02:42

상무시절 이상민이면 스피드에서도 그렇게 밀리지 않았을거 같긴 합니다

Updated at 2020-03-23 19:36:44

종합적인 우위는 이상민
한시즌정도로 전성기만 놓고보자면 김승현 근소우위봅니다 이상민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전성기인데..김승현 전성기는 누굴 데려와도 힘들정도라 봅니다.. 신인이 로이엠비피 다타는건..류현진..
종합적인면으로 이상민 이겨볼려면 양동근 와야죠

2020-03-23 20:30:12

근데 이상민도 데뷔시즌 엠비피 아닌가요? 제 기억엔 이상민도 신인왕에 엠비피 받는게 당연한 분위기였던듯 한데.. 기자들이 이상민이 무슨 신인이야... 라면서 아예 후보에서도 빼버린 듯한 희미한 기억이 있어서요. 물론 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

2020-03-23 20:50:17

이상민도 데뷔시즌 mvp맞습니다. 그때 신인상은 주희정이 받았죠 이상민은 농대시절부터 워낙 유명했던 선수라 신인상이 mvp받으면서 신인상까지 받긴 좀 그랬던 분위기였던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3-25 19:01:43

프로 원년인 97시즌엔 신인왕이 없었고 그 다음 시즌인 97-98시즌부터 신인왕을 수상하기 시작했는데 실업팀에서 뛴 경력이 있는 선수들은 이른바 중고신인이라는 이유로 전부 제외했습니다.(원년시즌인 97년엔 신인왕이 없었던 이유가 바로 리그의 모든 선수가 실업팀 경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97-98시즌 mvp인 이상민이나 평득 25점을 찍었던 문경은등은 중고신인(?)이라서 애초부터 신인왕 후보에서 아예 제외되었고 고대를 중퇴하고 원주 나래에 입단했던 주희정과 고대를 졸업하고 창원 LG에 입단했던 박재헌이 신인왕 후보로 경합을 해서 주희정이 받은거죠.(05-06시즌 신인왕 방성윤이나 08-09시즌 신인왕 하승진도 KBL 데뷔 이전에 미국에서 먼저 프로농구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중고신인에 해당할텐데 신인드래프트를 거쳐서 KBL에 들어와서였는지 신인왕을 줬죠.)

여담이지만 그 다음 시즌인 98-99시즌의 경우에도 서장훈(청주 SK)이 97-98시즌에 프로에 들어왔어야할 선수인데 미국 유학으로 졸업이 1년 늦어졌다는 이유로 평균 25.4점(3위) 14.0리바운드(1위) 1.6블락(5위)이라는 압도적인 스탯을 찍었음에도 신인왕 후보에서 제외되었고 98-99시즌부터 처음 시작된 신인드래프트 출신인 현주엽(청주 SK)과 신기성(원주 나래)이 신인왕 경합을 벌였는데 12.9점 4~5어시스트를 기록한 신기성이 23.9점(5위) 6.4리바(국내 2위) 4.6어시를 기록한 현주엽을 제치고 신인왕을 받아서 논란이 있었죠.신기성의 경우 플옵 진출에 성공했고 현주엽은 플옵 진출에 실패한 것이 결정적이었지만 워낙에 스탯 차이가 컸으니까요.

그리고 얘기를 꺼낸 김에 또다른 여담이지만 현주엽은 KBL 신인드래프트 역사상 유일하게 신인 연봉 상한선을 적용받지 않은 선수입니다.당시 신인 연봉 상한선은 8천만원이었는데 현주엽은 첫시즌에 1억8천만원을 받아 2억원을 받은 서장훈에 이어 전체 연봉 2위였죠.(KBL뿐만 아니라 제가 알기론 당시 야구,축구,씨름등 국내 프로스포츠 전체를 따져도 2위권이었을겁니다.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첫 억대 연봉자가 프로야구의 선동렬인데 이후 서장훈이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첫 2억원대의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었거든요.)

듣기론 당시 10개구단 단장들이 신인 드래프트를 도입하면서 드래프트에 참여하는 신인들에게 연봉 상한선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는데 현주엽은 워낙 스타라서 제외하기로 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당연히 다른 신인들이 반발했지만 크게 이슈화되지 못했고 현주엽이 그 연봉을 받는게 당시에는 너무나 당연시되었습니다.어쨌든 이후에 KBL에 데뷔한 김주성,방성윤,하승진,오세근,이종현같은 거물들도 전부 신인 시절에는 연봉 상한선에 의해 연봉 제한을 피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