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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지원금 생각보다 영향이 없는데도 경기수는 왜 많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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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9 18:57:29

스포츠토토로 조성된 금액은 문체부로부터 승인받은 사업용도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 리그나 구단 존폐에 막대한 영향을 줄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동안 이야기 나온게..저런거때문에 못 줄인다고 했던거 같은데 ...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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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2-29 19:03:45

구단 입장에선 투자한다고 이익이 나오는 구조가 아닌 상황입니다. 꽁(?)이라 볼 수 있는 지원금이 줄어들면 그만큼 투자금액이 늘어나는건데 굳이라는 이야기 나올 법 하죠.

스포츠진흥공단에서 토토 대상경기가 축구, 농구, 야구, 배구, 골프까지고 경기수 비율이 축농야가 높음에도 몇년 전에 이익금 배당 비율(그래서 대한농구협회가 더 징징거림)을 줄여버린 상황에 더 아쉬울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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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01 15:34:59

- 프로스포츠 활성화 지원 : 2군 리그 운영, 리그 수준 향상, 관람환경 개선, 마케팅 등 주최단체에 대한 지원 47,054백만원 요구

- 산출내역 :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예상액) 10% 중 국내수익금(47,054백만원)을 각 종목별 수익기여도에 따라 배분

      : 축구 17,275, 야구  12,480, 남자농구 6,276,여자농구 4,767, 배구 6,251, 남자골프 1, 여자골프

        * 5개 종목(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7개 프로스포츠단체(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야구위원회, 한국농구연맹, 한국여자농구연맹, 한국배구연맹, 한국프로골프협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61개 구단에 지원

        * 7개 프로스포츠단체 사업 계획은 ‘19년 예산확정 후 연맹별 사업계획을 제출 받아 승인(’18년말~‘19년초)하며, 각 구단은 ’18년 구단평가를 통해 차등 지급

 

 국민체육진흥공단 예산자료를 보면 KBL은 스포츠토토 지원금으로 2019년에 62억을 받았는데요. 2016년에 MBC 스포츠+와 5년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을때 중계권료가 연간 30억원정도였습니다. 반납 직전에 MBC 적자를 보전해주려고 KBL이 각 구단별로 1억2천씩 12억을 각출해서 지원해줬지만 결국 포기해버렸죠.


 SPOTV와 새로 체결한 중계계약은 계약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30억에서 12억을 보전받아도 포기할정도면 그보다 훨씬 적은 연 10억원 대 혹은 그 이하일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스포츠토토 지원금 62억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고 KBL의 가장 큰 재정원이죠. 그리고 스포츠토토지원금은 각 종목별 판매수익 비율에 의해 매년 새로 책정되기에 경기수를 줄이면 지원금은 당연히 감소할 수 밖에 없고, 설사 지원금 감소를 무릎쓰고 경기수 감축을 하려고 해도 스포츠토토에서 반대 의견을 표하면 강행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스포츠토토 지원금이 사실 큰 영향이 없다는 이야기가 어디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약간은 자존심(?) 을 지키고자 하는 발언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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