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SK와의 경기 직전 바이런 멀린스마저 ‘자진 퇴출’ 의사를 밝혔다. KT는 결국 외국선수 2명 모두 빠진 상태에서 선수단이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출발했다.
서동철 감독은 멀린스에 대해 “오늘 오전훈련까지 잘 소화했고, ‘열심히 해보겠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그런데 선수단 버스가 출발하기 전 갑자기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설득해봤지만, 잘 안 됐다. 멀린스가 구단 측과 얘기해봐야 할 부분이다. 일단 SK전은 국내선수들만으로 치러야 할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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