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라네요.
인스타에 여농 시절 여자군대 같았다고 글 쓴거 보면
선수생활이 쉽지는 않았고 돌아올 맘은 전혀 없는 것 같네요.
이승아도 그렇고 아쉬운 선수들입니다.
사진보정도 있겠지만 몰라보게 예뻐졌네요
최근에 퇴사하고 새로운 사업(?) 구상중이라더군요. 필라테스와 부상선수 재활을 연계하려는거 같더군요. 이상 홍아란 전 선수의 일개 인스타 팔로워가 전하는 근황이었습니다.
저두 주소 공유 가능하나요? 예전 직관도 가고 그랬는데 아쉽네요
아란아 보고싶다
애초에 농구선수와는 맞지 않는 사람 이었던거죠.
아무리 재능이 있고 해도 자기가 싫으면 그만인 거죠.
자기 자기를 잘 찾아간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억대연봉도 마다하는거 보면 정말 힘들었나 보군요.
농구에 재능이 있어도 군대같은 조직 단체생활에 실물이 나거나 안맞을수 있다고 봅니다미국처럼 출퇴근 하는것도 아니고
남자쪽도 빡세지만 여자스포츠 쪽도 스트레스가 장난 아닐거에요. 여배쪽 백목화도 복귀 조건이 출퇴근이었거든요.
여자 프로 선출 (지금은 은퇴)에게 술자리에서 들었지만 감독한테 뺨따구 맞는거 정도는 흔한일이라고 했습니다. 거기에 여자 특유의 위아래 문화까지 들어가면야 뭐.....
근데 아깝긴 아깝습니다. 국대급 기량이였는데...
2억을 마다한이유가 있을겁니다. 우리은행이겨서 외박나갔다왔다고 좋아하는 인터뷰봤었는데 참.. 무슨 프로가 외박나갔다 왔다고 좋아해야하나요. 학생도 아니고
국대까지 간 기량에 청주 아이유 소리 들을 정도로 인기도 있던 선수라 아쉬운 케이스이긴한데 억대 연봉을 포기할 정도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겠죠. 모 선수들처럼 때려치고 나가놓고 은근슬쩍 복귀하는 것도 아니고 제2의 인생 잘살았으면 합니다.
여자쪽은 대힉진힉보다 프로진출 바로 하는 편인데 또 생활도 군대같으니 어린나이에 더 힘들죠
같은 팀에서 뛰는 프로출신의 누나들과 동생들이 있는데 은퇴전의 이야기들을 웃으며 이야기 해주는데 그 이야기가 "훈현을 끝내고 코트에 지쳐 쓰러졌는데 영원히 눈을 안뗘졌으면 좋겠다고" 정말 상상도 못할만큼 힘들었다고 하네요..
홍아란 선수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 했는데 감사합니다 ㅜㅜ
시대가 재능을 받아주지 못했던 선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홍아란 선수 경기 보셨던 분은 아실 겁니다
코트에서 얼마나 빛났던 선수였는지...
사진보정도 있겠지만 몰라보게 예뻐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