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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논란은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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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13:43:11

개인적으로 허훈이 부진했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못하지도 않았다고 생각 합니다.

더군다나 국대 입니다. 

 

미국 리딤팀의 재능들도 국대에 와서는 전혀 다른 롤을 수행 했습니다. 

 

당시 에이스였던 코비도 에이스 스토퍼 역할을 자처하며 슛은 매우 아꼈고요

크리스폴도 코트 압박 후 속공 상황 아니면 그냥 볼운반만 담당 했습니다. 

 

허훈이 수비에서 비판 당해야 하는 몇장면이 있었지만 

공격에서는 깔끔하게 잘했죠.

 

첫경기도 코트 반으로 잘라서 적재적소에 볼 분배 잘했고요 

두번째 경기도 4쿼터에 쏠쏠하게 넣어줬습니다. 

 

아무리 기대치가 있다곤 해도 환경이 국가대표 경기 입니다. 

뭔가 균열을 만드는 플레이나 경기를 접수해야 하는 롤 자체가 부여되지 않았습니다.

 

팀플랜에서 애초에 볼운반을 요구 했다고 보여지고요. 

 

비슷한 재능이 많은 국대에서 허훈이 북치고 장구치고 할 상황도 아니었고 

필요도 없었습니다. 

 

허훈 때문에 경기가 터진것도 아니고 논란이 된다는게 제 기준에선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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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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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13:49:10

'첫경기도 코트반으로 잘라서 적재적소에 볼 분배 잘했고요' 솔직히 완전 비문입니다. 인도네시아전 허훈선수 경기력은 쉴드불가라고 생각합니다.

WR
2020-02-24 13:56:18

어떤부분에서 말인가요? 무리한 공격이 있었다거나 공격 전개를 방해 할 정도의 플레이를 했나요?

1
Updated at 2020-02-24 14:15:31

허훈선수가 인니전 총 16분 뛰고 1쿼터 9분 뛰는동안 6점 뒤진채 끝났습니다. 2쿼터 스타팅 다시 나와서 1분 뛰고 경기력이 좋지 않자 선수대거교체 되고 김낙현과 두경민이 나오고 우리팀은 2쿼터에 마진 +24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후반전에 결국 허훈 선수는 5분정도 뛰었죠. 4쿼터 내내 허훈선수가 인상적인 공격전개를 한 적이 없습니다.

WR
2020-02-24 14:18:14

공격전개를 주도 했다고 말씀드린적이 없습니다. 득점 마진을 이야기 하시기 이전에 허훈 선수가 팀에 끼친 해악이 있었나요? 허훈이 독박을 쓰는 느낌이네요 한 경기 득점마진이 얼마나 의미 없는지는 더 잘아실거고요

2
Updated at 2020-02-24 14:26:43

아니 제가 애초에 득점마진 얘기를 안꺼내도 될 정도로 경기력이 안좋았습니다 해악까지 아니더라도 팀에 도움이 그날 많이 안되서 후반전에 같은 포지션 다른 선수들보다 플레이타임을 못 가져간거 아닌가요? 저는 이이상 개진 할 의견이 없네요.

5
Updated at 2020-02-24 14:13:32

코비나 폴은 공격에서 별거 안해도 제 몫을 할 수비력이 있고 다른 동료들의 핸들링이 있죠. 허훈이 그런 수비력이 있나요? 아니면 운반만 하고 끝내도 될만한 보조 핸들러, 이를테면 이정현이나 이대성같은 보조자원이 있었나요? 이번 국대에서는 2번에 캐치앤슈터 놓고 라인업을 짰고, 포스트업이 되는 선수도 전무해서 1번이 공 잡고 찬스까지 봐줘야할 구성이었어요. 허훈의 롤은 명백히 메인 핸들러였고, 그게 아니라면 핸들러가 아닌 상태의 허훈이 과연 국대에서 할게 있을까요?

WR
2020-02-24 14:13:46

허훈이 팀에서 부여한 롤을 수행하지 않았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렇다고 보기엔 1차전에서 슛시도도 적었고 윙이나 빅맨들 볼소유가 많았다고 봅니다

2020-02-24 14:21:14

기본적으로 공 갖고 넘어와서 윙맨, 빅맨들 공 뿌려주는 것도 허훈입니다. 자기 공격을 못보는 것부터가 꼬였다는 증거죠. 허훈의 최대 장점이 자기 공격력인데 그걸 못살렸으니.

WR
Updated at 2020-02-24 14:46:45

제가 허훈이 비판 받는게 안타까운 이유가 벽돌님이 말씀 하신 부분과 상충 됩니다. 애초에 드라이브인이나 슛이 압박에 막히거나 못했던게 아니라고 봅니다. 벽돌님이 보시기엔 말레이시아, 태국 수비수에 막혀서 공격 시도 조차 못했다고 보시나요? 제가 보기엔 허훈선수는 애초에 적극적인 주문을 받지않아 보였습니다 시원하게 던지거나 페인트존에서 턴오버 남발 했을때 했을 법한 이야기가 나오니까 제가 의문을 품는거죠

3
2020-02-24 14:19:14

허훈은 참 허무할 것 같네요.

못할 땐 못한다고 까이고 어느 정도 잘해주면 기대치 충족 못 했다고 까이고... 나이도 24살이면 아직 전성기도 아닌데 과한 짐을 허훈 등에 올려놓는 건 아닌가 싶네요.

대학 졸업하고 처음 국대 승선할 때도 아버지 빽으로 뽑혔다 대학생자리 뺏었다 구설수에 올라서 최근 인터뷰 보면 맘고생 많았던 것 같은데 잘 극복하면 좋겠네요.

1
Updated at 2020-11-30 01:11:49
2020-02-24 14:29:38

kbl을 보진 않아서 허훈이 얼마나 잘하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허훈한테 전성기 김선형 양동근을 기대하는 것 같은 분위기가 안타깝네요.

2
Updated at 2020-02-24 14:30:59

그 김선형 양동근도 못받아본 수준의 푸쉬를 받는 선수인데요. 기대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Updated at 2020-02-24 14:32:13

잘 몰라서 여쭙습니다. 어떤 푸쉬를 받았나요?

2
2020-02-24 14:39:48

대학시절부터 붙박이로 이어져온 국대 경력, 심지어 부상복귀전을 국대에서 했죠. kbl에서 내세우는 스타만들기에 가장 힘쏟는 선수도 허훈이고요. 물론 이건 개인의 탤런트가 보이니까 그러겠지만 말입니다.

Updated at 2020-02-24 14:57:25

국대 푸쉬는 솔직히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 당시에 저도 여론과 같은 의견이었구요.

kbl 스타만들기는 여느 리그에나 다 있는 거라 딱히 푸쉬인 줄 모르겠습니다. 김선형은 푸쉬 못받았나요?

말씀하신대로 그냥 그 선수가 잘하니까 자연스레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허훈의 포텐이 대단하고 현재 실력도 엄청난 건 맞지만 두경민도 있고 김종규도 있는데 마치 허훈이 국대 넘버원인냥 기대치를 갖는 것이,  겨우 24살한테 온전히 국가대표의 기대를 다 짊어지게 하는 것이 맞지 않는 것 같다는 겁니다.

 

2
Updated at 2020-11-30 01:11:55
2020-02-24 15:38:12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허훈 퍼포먼스가 엄청났나보군요.

저도 저번 국대까진 허훈이 많이 나오지도 못하고 나오더라도 못해서 제 개인적인 기대치가 많이 내려갔다 풍문으로 들려오는 활약 소식에 기대치가 좀 많이 올라가긴 했었습니다.

2
Updated at 2020-11-30 01:12:00
2020-02-24 15:42:06

아직 kbl 시즌이 좀 남은 걸로 아는데 그 정도면 그럴만했네요. 시즌 초에 송교창이 엄청나다길래 엎치락 뒤치락하는 수준인가 했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Updated at 2020-11-30 01:12:05
5
2020-02-24 15:15:31

미국 리딤팀에 비유하시는건 좀..  허훈,두경민,김낙현 즉 포인트가드 외에 플레이메이킹이나 샷 크리에이팅이 되는 유닛이 전무하고, 강력한 포스트 플레이어도 없이 가드진이 크랙이 되어야하는 우리나라 상황과

 

득점에 최적화된 유닛이 즐비하여 에이스스토퍼와 볼운반만해도 되는 미국의 상황은 다르죠.

 

허훈만 못했다는건 아니죠. 근데 허훈만큼 기대치가 높게 책정되어야할 사람도  없죠

 

수많은 논란으로 국대 붙박이가 되었고, 이번 국대선정이 자신에게 명예회복의 기회가 됐을텐데. 장점은 보여주지 못하고 단점만 극명하게 보여줬습니다. 당시 리그MVP 두경민을 제치고까지 경험치를 먹였던 허훈인데 말이죠.

 

그러니 비판은 피할 수 없죠.물론 KBL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순 없죠 팀 상황도 롤도 어느정도 다르니까. 그런데 상대진을 봤을땐? 확연히 레벨차이를 보여줘야 했던 동남아가드진에게 보여줬던 모습은 실망 그자체죠. 볼핸들링, 슈팅, 플레이메이킹, 수비 어느하나 안되었는데요.

 

허훈이 받았던 국대에서의 푸쉬와 수혜를 보았을땐 이전 2경기보단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어야한다고 봅니다.

7
Updated at 2023-04-08 18:23:02

 

2020-02-24 15:55:01

이게 맞죠. 저도 이번 시즌 퍼포먼스가 없었더라면 가지튀김님처럼 생각했을거 같아요. 이번 시즌 보여준게 있기에 그나마 기대를 한거죠.

2
2020-02-24 15:58:12

재밌다, 신기하다 얘기 나올만큼 논란거리가 된 것도 아닙니다. 딱히 왈가왈부 할 것 없이 그냥 못 했죠.

WR
2020-02-24 16:02:54

제가 팬심이 과했나보네요. 느낀게 회원분들이랑 많이 다르네요

1
2020-02-24 18:58:36

리딤팀, 드림팀의 코비와 폴을 예시로 들 정도는 아닌데요;

코비는 폴, 웨이드, 멜로, 릅 등 전방 압박하는 선수들 구성상 출전 시간이 줄어들어서 그런거지 쟤들 삽질할 때 나와서 수비로 일차 해결해 주고, 슈팅으로 마무리까지 이기지 못할 경기 캐리해 줬습니다.

폴은 세트 오펜스에서 본인이 오래 가지고 하기에 3초 수비 없는 피바룰 상 다른 선수들 살려주는 역할이였습니다.

 

경기를 끝까지 지켜본 바로는 수비는 여전히 꽝, 4쿼터에 다시 나오기 전까지 슛감이 안좋아서 야투율 처참, 다른 선수들 살리지 못해서 1쿼터 죽쑨거 맞습니다.

MVP 거론되는 올시즌 전까지 국대 차출됐을 때 허훈이 할 수 있었던 건 본인 공격 위주로 해서 돌파 메이드나 파생되는 킥아웃 정도였는데 그조차도 안된 게 아시아컵 2경기입니다. 물론 야투가 안되니 더 안된다고 할 수 있지만 KT에서 보여주던 스탭이나 드리블도 전무했습니다.

1
2020-02-24 19:53:37

2016년때부터 국대였고 이정도로 경험치먹인선수도 없습니다. 솔직히 잘해줘야죠.

1
2020-02-24 23:11:51

과하게 비난받은것같다 라면 이해가가지만
경기력 자체를 쉴드친다는건 도저히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도 비슷한 생각하시는분들 계신데
저도 국대 허훈은 기대를 놨습니다
못해도 놀랍지않아요

2020-02-25 06:48:26

경험치 쌓는다고 잘할수 있는게 아니지않나요.....

Updated at 2020-11-30 01:12:14
2020-02-25 11:08:04

어짜피 아시아에서 경쟁력있는팀하고 경기에서 해주면 이딴경기에서 조금 못했다니 부진했다니 그런거 다 잊혀짐

2020-02-25 11:39:46

'이딴'약팀 상대로도 이런 경기력이면 경쟁력있는 팀과의 경기에선 못나오죠.
이승현같이 국대에서 충분히 보여준 선수라면 이딴 경기일 수 있습니다. 이번경기 이승현도 한게 아무것도 없음에도 슛감만 살아나면 자기 롤은 해줄거란거 알거든요. 근데 허훈에게는 이딴 경기가 아닙니다. 그동안 국대에선 증명한게 없거든요. 뭘 보여줬길래 경쟁력있는 팀과의 경기에 내보내야하나요?

Updated at 2020-02-25 12:43:01

그래서 허훈말고 누구쓸껀데하면 딱히 답이 안나오잖아요.
현실적으로 허훈이 주전일지 후보일지는 몰라도 국대 안뽑힐상황은 안나올꺼 같은데요 당장 이 두경기 조금 부진했다고 다음 국대 안뽑을껀가요?? 중국 필리핀 중동팀경기때 뽑힐꺼라 확신하네요. 그때도 못하면 비판을 피하긴 힘들꺼고 잘하면 이딴경기는 잊혀지겠죠

2020-02-25 15:16:21

아니 허훈이 국대에서 뭘 보여줬다고 벌써 대체불가라는 이야기를 하십니까? 이미 허훈 앞순위로 검증된 김선형 두경민이 있습니다. 그 둘의 다음 순번으로는 기회 받을 수 있겠지만, 우선순위는 아니란겁니다.

2020-02-25 15:53:44

김선형 두경민 이정현 이대성.

 

이 4명으로 가드라인 충분할거 같은데요. 국대에서 보여준 모습과 활용성에서 허훈은 낙제점이죠.

2020-02-26 08:14:27

이정현 김선형은 동의 못하겠네요.현실적으로 아겜보고 달려가는거라 생각하는데 그때 둘 나이 생각하면 저둘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올해 하락세도 많이 보여주고요
두경민은 그래따지면 국대에서 뭘 보여줬나요?? 허훈이 무조건 주전먹어야한다는 소리도 아니지만 플레잉타임은 충분히 먹을꺼라 확신하는데요 또 못하면 아빠빨로 뽑힌다 할라나

Updated at 2020-11-30 01:12:22
2020-02-27 13:28:36

이정현과 김선형의 나이 생각하면 세대교체라는 측면에서 충분히 납득이 가네요.

 

두경민은 국대에서 뭘 보여줬냐구요? 두경민은 보여줄 기회를 못받아서 하는말 아닙니까? 부상복귀전을 국대전으로 치를정도로 기회 몰빵받았잖아요. 심지어 MVP받던 두경민 제치면서까지. 그런데 지금 당장 우리보다 약체로 평가받는 두 동남아전에서 허훈과 두경민의 활약차이는 크지않더라도 분명히 있다고 보는데요.

 

리그 활약상으로 허훈을 뽑았는데, 왜 그땐 두경민을 안뽑았습니까? 그 모순을 결과로서 희석시켜야했는데 허훈은 그러질 못했죠. 

 

국대는 증명하는 자리지 준비하는자리가 아닙니다. 못하는데 플레잉타임을 왜 줍니까? 졌잘싸하러가는게 아니라 이기러가는건데 동남아전에서조차 활약이 미비한 허훈한테 또 기회를 줄 이유가 어디있습니까? 더나은사람이 없어서? 그러면 유망주라도 키워야죠. 국대 한자리는 원래 그런 자리 아니었습니까?


db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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