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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Talk
허훈은 국대에서 왜이리 부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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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18:25:03

저번경기도 못했지만 오늘 경기도 12득점은 했지만 어시 리바가 0개네요

가드진중 득실마진 꼴찌고

크블에서는 mvp경쟁중이고 20-20도 얼마전에 했는데 국대에서는 영아니네요

약체인 동남아 가드에게도 고전중이면

강팀인 필리핀 이란 중국 일본 등이랑 하면 더 심각할거 같은데 걱정이네요

올시즌 뭔가 달라져서 국대에서도 달라질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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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2-23 18:27:07

 여러 이유가 있겠죠. 압박감이라던가? 전술도 다르고, 국농이랑 전혀 다른 수준의 선수랑 붙어야 한다던가, 상대팀도 허훈에 대해서 어느정도 준비를 해올테구요.

2
2020-02-23 18:31:37

가드가 프레스의 표적이 되서 턴오버하는게 가장 문제죠. 허훈이 나오는 국대 경기에서 진짜 자주나오는 장면입니다.

3
Updated at 2020-02-23 18:49:57

지금까지 본바 결국 국제 대회는 사이즈더군요. 김승현같은 선수조차 카자흐스탄 가드 압박에 엔트리 패스 하나 넣기도 버거워했었습니다.

WR
2020-02-23 18:59:14

사이즈의 한계라니

2020-02-23 20:50:10

국대와 소속팀에서 롤 자체가 달라서 그런것 첫번째

공격전개할 2대2 파생이 국내 빅맨진 공격력 부족과 스크린 호홉 이것이 두번째 아닌가 합니다. 일단 소속팀에서는 허훈팀 이지만, 국대는 그렇지 못하잔아요!!

2020-02-23 22:42:52

근데.기록지 보면 딱히 잘한 선수가 없는데 유독 허훈만 이야기할 필요성이 있을까 합니다.

1
Updated at 2020-02-24 08:22:37

원색적인 비난도 아니고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건데 이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그리고 밑에 송교창,김낙현 경기력 부진에 대한 글도 있습니다.

3
2020-02-23 22:59:07

오늘 한국의 3점이 지독하게 안 터졌고, 그 와중에 전준범, 허훈 두 선수만이 3/6으로 성공 개수와 성공률에서 1등을 기록했습니다. 총 득점도 김종규에 이은 2위구요. 좋은 성공률로 득점 2위를 찍은 선수에게 왜 부진하냐는 질문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아직도 허훈이 편견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군요.

 

8
Updated at 2020-02-23 23:27:49

허훈에 대한 편견이라기보다는 허훈이라는 선수가 가지는 기대치가 올시즌 브레이크업을 통해 올라갔는데 국대에서의 모습은 그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해서 이런 얘기가 나오는게 아닐까요? 당장 올시즌 허훈은 MVP레벨에 20-20이라는 KBL 초유의 기록을 쓴 선수입니다. KT의 공격을 책임지는 에이스이자 본인 혼자 힘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선수죠. 이런 리그에서의 모습이 이번 국대 2연전에 나왔나요? 팬들이 허훈에게 바라는 모습이 단순히 두경민에게 받아서 올라가는 캐치앤슈터 정도라면 냉정하게 이런 글이 올라오지도 않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5
2020-02-24 00:51:20

그건 그냥 국대의 특성을 무시한 평가죠. 국대는 국내 최고 선수들이 모여서 뛰는 팀입니다. 프로팀처럼 주전 벤치의 구분이 명확하지도 않고, 출전 시간도 큰 차이 나지 않게 배분 받고, 공격 기회도 나누어 가집니다. 프로팀과 달리 팀내 실력 차이가 크지 않아요. 프로리그의 슈퍼스타도 국대 오면 스탯이 확 줄어드는 건 당연한 거고, 이건 허훈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NBA 역시 마찬가지구요. 

 

20-20 같은 걸 언급하는 것도 좀 그래요. 설마 국대에서 20-20 같은 기록을 낼 거라고 팬들이 기대하기라도 한다는 건가요? 20-20 언급이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떤 의미가 있나요? 

 

허훈은 그나마 자기 평득 근처라도 뽑았지만, 다른 선수들은 어떻습니까? 시즌 초 허훈과 함께 MVP 후보로 꼽히던 송교창은 3점입니다. 인니전 활약했던 김낙현은 5점이구요. 오늘 그 활약했다는 두경민은 7점에 야투율은 22.2%입니다. 허훈보다 많이 던졌는데 허훈이 5점 더 득점했어요. 그런데 두경민은 칭찬하고 허훈은 깐다? 두경민도 MVP 후보입니다. 왜 두경민에게는 같은 기준을 적용하지 않나요? 두경민의 정확한 슈팅은 국내용인가요? 국내 선수 득점 2위의 송교창이 3점인 건 왜 아무도 말이 없죠? 송교창은 프로리그에서 허훈과 심하게 차이나는 레벨로 평가받던가요? 

 

두경민이 만들어줘서 넣었다는 것도 좀 그래요. 3점이 언제부터 만들어주는 슛이던가요? 오픈만 나면 100% 나오는 슛인가요? 커리도 4피트 거리의 오픈은 39% 밖에 안 나옵니다. 6피트 이상 떨어진 와이드 오픈이 되어야 52%를 넘기는 수준이죠. 근데 허훈은 3점 넣은 거 세 개 중 두 개는 4피트 이내에서 컨테스트를 받으면서 던졌습니다. 이런데도 두경민이 마치 더 중요한 역할을 한 것처럼 말하는 건 곤란하죠.

 

그리고, 캐치앤슛이 더 수준 낮은 플레이기라도 합니까? 현대농구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캐치앤슛입니다. 한국농구 역시 캐치앤슛이 포인트인데 그걸 못 넣어서 한국팀이 고전한 거고, 허훈이 그걸 넣어줘서 후반에 점수차를 여유 있게 벌릴 수 있었던 겁니다. 하든처럼 혼자 스텝백 치고 넣으면 4점 쳐주나요? 그렇다고 또 허훈이 혼자 드리블하다가 풀업 점퍼 쏘면 지 혼자 농구한다고 욕하는 사람 나옵니다. 이대성 때 봤지 않습니까. 그나마 국제 경기에서 풀업 점퍼로 3점 꽂아준 선수가 이정현 이대성 밖에 없었는데 이대성은 개인 플레이한다고 오지게 욕 먹었죠.

 

NBA 쪽은 그나마 스탯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싸우기라도 하는데, 국농 욕하는 팬들은 그냥 막무가내에요. 김종규, 이대성, 허훈 같은 욕받이들은 잘하나 못하나 까입니다. 김종규도 보세요. 오늘 잘해줬는데도 장재석 끌어와서 까는 사람들 있지 않습니까. 

 

전 국대 선수 까는 사람들의 행태가 좀 징글징글하네요. 제일 못하는 국대 선수보다, 그 선수 까는 팬들이 더 싫습니다.

 

8
2020-02-24 01:43:05

저는 이번에 허훈이 욕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언급한 단어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고 까시니 저도 제 생각을 한번 밝혀보겠습니다. 

 

먼저 20-20이 왜 나오냐고 하셨죠? 제가 국대에서 허훈이 20-20이라도 하길 바라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저는 허훈에게 그런 부분을 절대 바라지 않습니다. 애초에 국대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리그에서 그정도 퍼포먼스를 낸 선수에게는 국대에서의 기대치가 당연히 높아지지 않겠냐라는 예시로 들었던 부분을 가지고 이 상황에 20-20이 무슨 의미가 있냐 하시는건 너무 지엽적인 부분에서 까시는거 같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허훈은 평득이라도 뽑았는데 다른 선수는 어떠냐? 허훈에 대한 기대치를 얘기하는 중에 다른 선수는 왜 끌고 오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말씀하신대로 허훈이 욕받이가 되는게 부당하다라면 인정하겠습니다. 근데 저는 허훈이 기대치에 비해 아쉬운 플레이를 했다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거기다가 허훈 말고 다른 선수는 못했는데 왜?라고 말씀하시면 제가 어떤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두경민이 만들어준 슛이라고요? 제가 언제 두경민이 만들어줬다고 했습니까? 저는 '두경민에게 받아서 올라가는 캐치앤슈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장면에서 두경민의 패스를 받고 바로 올라간건 팩트죠. 그 패스로 슛을 성공한 건 허훈이고요. 근데 허훈이 그런 롤을 위해 뽑혔나요? 국대 팬들이 허훈에게 바라는 게 단순히 캐치앤슈터 롤인가요? 전성현에게 바라는 롤과 허훈에게 바라는 롤이 다른건 분명하지 않습니까? 

 

제가 생각했던 이번 국대에서 허훈은 조금 더 적극적인 롤을 부여받고 플레이 하길 바랬습니다. 본인이 볼 가진 상황에서 투맨게임이나 퍼스트스텝으로 뚫어버리는 돌파로 상대에게 균열을 낼 수 있는 선수니까요. 근데 허훈은 자기가 볼을 잡은 시점에서도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했습니다. 국대는 최고레벨의 선수들이 모였다고 하셨죠? 맞습니다. 그런데 그거와 허훈의 코트내 플레이랑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최고레벨 선수들과 뛰면 허훈은 작아지는 선수입니까? 저는 기록지에 드러나지 않은 선수의 플레이나 성향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말씀드린겁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인도네시아, 태국 전에서조차 그런 적극적인 플레이가 안된다면 한국 농구의 실질적인 경쟁자가 될 이란, 중국, 일본전에서 허훈의 플레이가 기대가 될까요? 또한 수비에서는 약점을 여전히 드러냈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해서도 안됩니까?

 

저는 허훈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이번 시즌 정말 브레이크 업 했으니까요. 리그에서 응원팀이 허훈으로 인해 박살나는 모습도 여러번 봤고요. 지금 말씀하시는 건 결국 국대에서의 모습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것 조차 국대 선수를 까는 행태, 제일 못하는 국대 선수를 까는 팬들이 싫다라고 묶여서 깎아내리시는 거라고 받아들여지는데 제가 허훈에 대해 악의적으로 깎아 내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저는 밑댓에서도 밝혔듯 이번에 허훈이 도매금으로 욕받이 하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아쉬운 부분은 있었고 그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 조차 국대 선수를 깎아 내리는 것이라고 받아들여진다면 그건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02-24 13:05:30

우선, 저는 님이 악의적으로 깠다고 한 게 아닙니다. 지금 이미 아쉬움 토로를 넘어서서 허훈이 못했다고 단정하듯이 말하고 맹목적으로 까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인데, 님은 그것이 편견이 아니라 팬들이 그럴 만하다고 옹호하는 포지션에 선 거죠. 저는 이 쓰레드의 원문도 그렇고 다른 글에 보이는 몇몇 댓글도 맹목적인 허훈까라고 보고 처음부터 그들을 저격하는 중인 거고, 님이 거기에 반박을 다신 거 아닙니까. 근데 왜 나는 허훈 깎아내린 게 아닌데 그러냐고 말씀하시면 곤란하죠. 

 

그냥 아쉬움 토로 정도를 가지고 시비 걸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원문이 그냥 아쉬움 토로로 보이지 않거든요. 만약 님이 원문 정도의 수준도 이해해보자는 취지라면 여전히 저랑 반대 입장에 있는 거 맞구요. 님도 원문에는 동의 못하겠다면 사실 우리가 더 싸울 이유는 없는 셈이죠.

 

그리고, 굳이 말하자면, 님이 허훈까가 아니라 허훈까 옹호자 포지션에 있다는 것을 반영해서 글을 쓰긴 했습니다. 욕받이, 징글징글 등의 표현으로 저격할 때는 님의 의견에 반박하는 게 아니라 어떤 집단을 저격하는 것인지를 명시적으로 적었습니다.

 
물론, 님의 의견에도 구체적으로 반박하고 싶은 것이 여럿 있고, 이제부터는 그 이야기를 이어가보겠습니다. 이건 님이 국대 선수를 폄하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냥 농구 이야기입니다.

 

우선, 20-20은 디스했다기보다, 의미 없다고 한 것입니다. 그냥 저는 말 그대로 한 경기의 특수한 스탯일 뿐이라 한 선수가 얼마나 활약하는 게 온당한지에 대해 아무런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봅니다. 말 그대로 무의미죠. 그렇게 실제 의미가 없음에도 20-20은 스탯 숫자의 차이를 더 크게 대조되게 만드는 효과가 있죠. 선동하기 좋은 숫자인 겁니다. 그래서, 원래는 무의미라고 했지만, 지금은 조금 더 디스하고 싶어지긴 하네요.

 

허훈에 대한 기대치를 이야기하는데 왜 다른 선수를 건드리냐고요? 허훈보다 더 못한 선수를 까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허훈을 까는 이유로 허훈이 프로리그에서 MVP급(혹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는데 왜 그만한 활약을 못하냐는 게 나오기 때문에, 그 논리를 부수는 것이 목적입니다. 프로리그를 기준으로 봤을 때 현 국대에 허훈과 비슷한 급으로 김종규, 두경민, 송교창이 있습니다. 어제 경기만 놓고 보면 김종규가 약간 앞선 가운데 허훈은 두경민보다 근소하게 앞섰고 송교창은 크게 앞섰습니다. 그러니까, MVP 레벨 네 명 중에 2위권은 했다는 거죠. 그런데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까이고 있는 건데, 사실은 기대치에 맞게 활약한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국대에 최고레벨이 모여있는 거랑 허훈의 플레이 스타일과 무슨 상관이냐구요? 왜 상관이 없습니까. KT에는 허훈과 용병 이외에 공격 작업을 잘하는 선수가 없으니 허훈이 공격 포제션의 상당 부분을 가져가는 게 합리적이지만, 국대는 허훈 아니라도 공격 전개가 좋은 선수가 많은데, 허훈이 KT에서처럼 헤비 온볼 플레이를 하면 안되죠. 국대에서 온볼 플레이어는 역할이 축소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국대에서는 모든 선수들의 플레이가 바뀌고, 또 바뀌어야 합니다. 이정현도 국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다가도 김선형이 리드할 때는 거의 캐치앤슈터 역할만 한 경기가 많습니다. 오히려 허훈이 자신의 온볼 플레이 스타일을 고집하지 않고 오프볼 무브를 충실히 가져간 것을 칭찬해야 할 일이죠. 그렇다고 허훈이 독자적인 공격 전개가 없었냐면 미들 풀업 점퍼를 성공시키고, 드리블로 수비를 흔들어놓기도 하는 등의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대표팀의 스크린은 KT보다 약합니다. 허훈이 KT에서 위력적이었던 것은 스크린을 타고 다니면서 수비에 균열을 만드는 것을 잘했고, 롤맨의 메이드도 아주 좋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상식 감독은 스크린을 적극적으로 주문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김종규는 롤맨으로 꽤 괜찮지만 다른 빅맨들은 롤맨 역할이 부족합니다. 오세근이라도 있었다면 모를까, 현재 팀 구성으로는 허훈이 스크린 타고 종횡무진 활약할 상황이 아니죠. 게다가 슈터들이 모두 동반 부진한 상황에서 허훈에게 가장 절실하게 기대야 했던 플레이가 바로 캐치앤슛입니다. 정말 팀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한 건데, 마치 수동적인 역할만 한 것처럼 평가하는 건 옳지 않죠. 온볼 플레이가 캐치앤슛보다 더 가치있는 게 아닙니다.

 

그럼 앞으로 국대에서 허훈이 KT에서와 같은 플레이를 하는 모습은 볼 수 없느냐, 그런 것도 아닙니다. 상대에 따라 또 달라지죠. 태국은 가드들의 볼핸들링이 꽤 좋고 허훈보다 작은 선수도 많기 때문에 허훈이 돌파로 크랙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반대로 상대가 이란이나 중국이라면 발 느린 가드들을 허훈이 요리하는 모습도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모습이 나온다고 해서 허훈이 어제 경기보다 더 잘하는 거냐 하면 저는 거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냥 상황에 맞게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거고, 그런 점에서 오프볼 플레이가 부족한 두경민이나 온볼 플레이가 부족한 전준범보다 양쪽 역할을 필요할 때 할 수 있는 허훈이 유틸성이 좋고, 어제는 그 장점이 드러난 경기였다고 평가하는 게 적절해보입니다.

 

2020-02-24 13:53:40

맞습니다. 저는 허훈이 이번에 욕받이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 허훈도 아쉬운 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결국 님은 허훈이 이번에 까일 부분이 없다고 생각하시는거고 저는 그럼에도 이번에 허훈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 까이는 것은 어쩔수 없다는 입장인지라 서로 반대의 입장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럼 저도 제 생각을 한 번 더 밝혀 보겠습니다. 

 

20-20이 현 시점 의미 없는 한 경기만의 스탯이고 이로 인해 허훈이 까이게 만드는 말 그대로 선동하기 좋은 스탯이라고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국대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죠. 하지만 허훈이라는 선수를 평가할때는요? 리그의 허훈과 국대의 허훈은 다른 사람입니까? 올 시즌 허훈의 퍼포먼스를 수식할 때 과연 20-20이 빠질 수 있나요? 허훈이 한경기 반짝 20-20 한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계속 리그 MVP 선두권에 있을 만큼 압도적인 선수인데 그 한경기 스탯이 의미가 없나요? 사실 여기 있는 분 대부분이 20-20을 허훈을 까기 위한 용도로 쓰는 것이라기 보단 그정도로 리그에서 압도적인 선수라는 의미로 사용하는게 아닐까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계속 말씀드리는건데 자꾸 국대에서 20-20은 무의미한 스탯일 뿐이다, 선동하기 좋은 스탯일 뿐이다라고 하시는건 자꾸 논점을 이탈하시는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계속 말씀드리는건데 허훈이 MVP레벨 선수들 중에 2위권을 했다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다른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대로 못한다고 지적받고 질책 받아야해요. 그리고 정말 이번 국대 2연전의 김종규, 두경민, 송교창, 허훈의 퍼포먼스가 국대 팬들이 생각하는 기대치라고 생각하시나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셔서 허훈은 기대치만큼 했다라고 말씀하시는거면 저는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자꾸 어제 허훈이 잘했지 않느냐 말씀하시는데 2연전을 다 놓고 보셔야죠. 인도네시아전에서 허훈은 말 그대로 클라킹 모드였습니다. 태국전도 4쿼터 3점 3방 말고는 딱히 좋은 움직임이었다라고 보기엔 어렵고요. 또한 2연전 내내 수비에서의 약점은 그대로 노출됐고요. 사실 국대에서의 허훈의 수비는 어느정도 상수로 생각하는 입장에서 허훈의 수비를 크게 나무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공격에서 그만큼 채워주면 되니까요. 하지만 허훈이 공격에서 그 부분을 채워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아쉬움이 계속 나온거 아닙니까? 정말 허훈이 공격적인 부분에서 자신의 몫을 다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허훈의 플레이스타일 부분도 저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허훈 원가드일때 대표팀의 경기력 보셨지 않습니까? 허훈 원가드에서 허훈이 헤비온볼러를 안하면 누가 합니까? 그리고 그 와중에 허훈은 미들점퍼를 성공시켰다, 허훈은 드리블로 수비를 뒤흔들었다 하시는데 그런 부분부분 장면만 떼어내서 보면 대표팀에서 못한 선수 없습니다.

 

소속팀과 대표팀의 상황이 다르고 그에 따라 허훈의 움직임이 달라질수 밖에 없지 않느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제껏 국대가드들도 다 그런 환경에서 뛰지 않았나요? 이때껏 국대가드들이 동남아권 팀, 그마저도 필리핀도 아닌 팀에게 이렇게 고전한 경우가 있었나요? 국내용이라고 욕먹던 양동근도 아시아권에서는 깡패였습니다. 제 기준 일본, 이란, 중국도 아닌 동남아권팀을 상대로 이런 경기력이면 솔직히 대표팀 그 어느 누구도 잘했다라는 얘기가 나올 수가 없어보입니다. 


제가 계속 말씀드리고 싶은건 허훈은 이거보다 훨씬 잘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겁니다. 허훈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아는 허훈은 향상심이 넘치는 선수에요. 어찌저찌 경험치를 몰아먹었고 그로 인해 리그 정상권 선수로 성장하며 경험치 몰아먹은 값을 톡톡히 했고 이제 국제무대에서도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기만 하면 됩니다. 근데 이번 2연전은요? 냉정하게 아닙니다. 저는 그런 부분에서 허훈의 이번 2연전을 굉장히 아쉽게 보는 입장이지만 님은 이번의 허훈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시기에 여쭙고 싶네요. 과연 이번 대표팀에서의 허훈의 모습이 허훈이 보여줄 수 있는 맥시멈값에 가깝습니까?

2020-02-24 14:47:49

일단, 질문하신 것들은 답변해보겠습니다.

 

> 이번 국대 2연전의 김종규, 두경민, 송교창, 허훈의 퍼포먼스가 국대 팬들이 생각하는 기대치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오. 그러나, 팬들의 기대가 좀 wrong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도한 기대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기대의 방향 설정이 잘못되었다고 봐요. 팬들이 아니라 제 기대치에는 꽤 부합했습니다.

 

선수 개개인이 아니라 대표팀의 종합적인 전력이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지금 대표팀은 가드진이 싹 물갈이되었습니다. 김선형 이정현이 이끌던 시대가 끝나고 새 시대가 온 거죠. 예전처럼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은 나올 수가 없고, 패턴 플레이도 잘 안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선수들이 못했다고 할 만한 이유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 정말 허훈이 공격적인 부분에서 자신의 몫을 다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네. 위와 같은 맥락입니다. 어제 경기에서 대표팀에 꼭 필요한 역할을 했고, 허훈이 없었으면 승패 자체가 위태로웠을 거라고 봅니다.

 

허훈 원가드에서 허훈이 헤비온볼러를 안하면 누가 합니까? 그리고 그 와중에 허훈은 미들점퍼를 성공시켰다, 허훈은 드리블로 수비를 뒤흔들었다 하시는데 그런 부분부분 장면만 떼어내서 보면 대표팀에서 못한 선수 없습니다.

 

뒷부분은 질문은 아니지만 의견을 붙이겠습니다. 네, 대표팀에서 특별히 못한 선수 없다고 보는 게 제 관점입니다. 그냥 원론적으로 선수들은 다 잘했다 이게 아니라, 특별히 독단적인 플레이를 한 선수도 없고, 찬스인데 슛 못 던지는 자신감 없는 선수도 없고, 수비 게을리한 선수도 없고, 전술적인 이해도가 떨어지는 본헤드 플레이를 한 선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두경민도 슈팅 성공률이 낮았지만 던져야 할 때 던졌기에 별 문제는 아니라고 보구요.

 

허훈 원가드일 때 허훈이 헤비온볼러를 안하면 누가 하냐구요? 헤비 온볼러라는 게 필수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원래 국대는 한 명이 헤비 온볼러로 뛰는 경기를 하는 게 바람직하지도 않고, 그렇게 국대가 운영된 경우도 드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해야 하는 농구는 한 명의 슈퍼스타가 헤비 온볼러로 리딩하는 농구가 아니라, 빠른 템포로 패스 돌리고 오픈만 되면 바로 슈팅하는 그런 농구입니다.

 

> 이때껏 국대가드들이 동남아권 팀, 그마저도 필리핀도 아닌 팀에게 이렇게 고전한 경우가 있었나요? 국내용이라고 욕먹던 양동근도 아시아권에서는 깡패였습니다.


어제 경기가 가드들만 고전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페인트존 득점도 무수히 허용했고, 리바운드 사수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아직 손발이 안 맞는 상태인 것 뿐이죠.

 

그리고, 양동근이 아시아권에서 깡패였다? 양동근의 아시아권 국제 대회 성적이 평득 7점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득점 리바도 2개 남짓. 평균 10점 넘긴 대회도 몇 번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잘한 성적은 맞지만, 깡패라는 표현까지 쓰기에는 많이 부족하죠. 물론, 저는 양동근에게도 국내용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건 말도 안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양동근이 잘했을 때는 10-2-4 정도의 기록을 기록했었는데, 이 정도면 국제대회에서 MVP가 기록할 만한 스탯이 맞거든요. 근데 그 때도 MVP가 스탯이 저게 뭐냐는 이야기 나왔습니다. 국제 대회라는 특성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기대치가 안 맞았던 거죠.

 

> 과연 이번 대표팀에서의 허훈의 모습이 허훈이 보여줄 수 있는 맥시멈값에 가깝습니까?

 

아니오. 맥시멈은 당연히 아니죠. 물론, 질문하신 의도가 어제가 허훈의 커리어나이트였느냐는 아니겠죠? 제가 임의로 질문을 바꿔서, "허훈이 MVP 레벨로서 평타는 치는 경기력이었느냐?"고 바꿔본다면 거기에 대한 제 답은 YES입니다. 김종규, 두경민, 허훈 세 사람은 충분히 평타를 쳤습니다. 송교창이 아쉽지만, 원래 그 레벨 선수가 네 명이 뛰면서 네 명 다 활약할 수도 없고, 네 명 다 슈팅 감각이 좋을 수도 없죠.

 

여기에 덧붙여서 허훈의 평타가 저거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느냐? 그것도 YES입니다. 하지만, 더 발전하지 않았다고 해서 못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보는 것 뿐입니다. 현재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실력에 맞는 평타는 충분히 해냈으니까요.

 

그리고, 2연전인데 왜 어제 경기만 거론하느냐는 의문이 있으실 텐데, 저는 인니전에 대해 까는 것에 대해 별달리 딴지를 걸 생각이 없습니다. 못한 경기는 까도 뭐 크게 상관 안합니다. 그래도 까는 게 싫긴 하지만, 굳이 각 잡고 반박할 생각도 없는 거죠.


1
2020-02-24 15:14:50

애초에 저와 굉장히 다른 시각을 갖고 계셔서 더 이상 이 얘기를 주고 받는게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제 경기력은 아무리 세대교체라 하더라도 납득할 수 없는 경기력이었고요. 어제 퍼포먼스가 대표팀에게 기대하는 기대치를 충족했다고 생각한다면 참 암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최소한 양동근은 동남아 가드들에게 이렇게 맥없이 털린적은 없었습니다. 현재 대표팀에서의 허훈의 퍼포먼스에 만족하시는 분이 양동근이 아시아권에서 깡패였다는 얘기엔 왜 동의를 못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단순 스탯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허훈 이상 보여줬고 수비에서는 말이 더 필요할까요? 어제 허훈의 모습이 평균적인 MVP레벨 선수의 평타치는 경기력이라면 양동근이 보여준 모습은 깡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저는 허훈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번 시즌 이후로는 좋아하는 편에 가깝고요. 그런데 태국전에서 허훈이 잘했다는 평가는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MVP레벨로서 평타치는 경기력이라고 하시니 제 의견에 납득 할 수 없으시겠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어제 정도 퍼포먼스가 KBL MVP레벨이 평타치는 경기력이라면 KBL 팬의 한사람으로서 굉장히 우울하고 좌절스럽네요.

2020-02-24 15:28:58

현재 대표팀에서의 허훈의 퍼포먼스에 만족하시는 분이 양동근이 아시아권에서 깡패였다는 얘기엔 왜 동의를 못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양동근의 아시아 대회 스탯 7-2-2로 모든 설명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경기를 잘했냐 못했냐를 따지는 건 주관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만, 7-2-2는 깡패고 야투율 50% 12득점은 평타도 안된다고 하시면...

2020-02-24 15:35:52

7-2-2 + 수비력 차이는 생각 안하시나요?

그 수비력을 덮으려면 양동근이 공격에서 보여준 것에 최소 1.5배는 보여줘야할텐데요. 더군다나 어제 상대가 이란인가요? 중국인가요? 일본인가요? 태국상대로 저정도 스탯을 쌓았다고 잘했다고 생각하시는거면 저는 그거야말로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탯으로만 판단하면 안되는건 농구 보는 사람이면 다 베이스로 깔고 가는거 아니었는지요...

2
2020-02-24 14:00:54

허훈이 2위였다니.. 글쎄요? 김종규가 제일 나았고, 어제 경기에서 10점정도 치고나갈때 슛을 넣어준 허훈의 몫도 컸지만 그 시점에 모멘텀 가져온건 오히려 수비하고 템포 올리면서 공 잘 빼준 두경민이었습니다. 슛감이 너무 안좋았지만, 허훈에 비해 동료를 더 살려줄줄 알았던것도 두경민이었고요. 허훈에게 바라던게 나온건 딱 3쿼터에 나온 첫 자유투 획득, 그 다음 풀업점퍼 두 장면입니다. 그 외에는 바라던걸 아무것도 못했어요.
기본적으로 픽 세팅을 탓하기에는, 지금 빅맨진에서 라건아 정도 들어와도 라건아부터가 투맨게임이 좋은 선수가 아닌데다 오세근을 제외하면 김종규가 가장 좋은 스크리너인 상황이라 더 좋은 스크린, 픽 바라는걸로는 상황 개선이 안됩니다.
더불어 공격작업에서 허훈이 할 몫 이야기, kt나 이번 국대나 상당히 컸습니다. 핸들러 딱 셋 뽑았죠. 두경민 김낙현 허훈. 그나마도 김낙현은 메인 핸들러로는 그날그날 오락가락하는 감이 있고, 2번에는 포워드 성향의 캐치앤슈터들을 써서 허훈과 두경민의 핸들링에 의존하는 라인업이었습니다. 그런데 허훈이 메인 핸들러로 나온 1,2쿼터의 6,7분가량이 어제 최악의 경기력이었죠. 허훈의 역할은 명백히 1번 메인 핸들러입니다. 가진 피지컬, 수비력 자체가 1번 핸들러가 아니면 팀에 기여할 수가 없고, 말씀과는 달리 오프볼이 두경민보다 낫지도 않아요. 하지만 허훈이 잘해준 3쿼터에, 과연 그 메인 핸들러 롤로 잘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상황을 바꿔서 만약 허훈이 수비하고, 템포올려서 두경민 오픈찬스를 봐줬다면 허훈이 초반 못했어도 결국 요구한걸 해낸거였겠죠. 두경민에게는 허훈과는 달리 수비력이나 슈팅쪽의 강점이 더 있다보니 캐치앤슛만으로도 좋게볼 여지가 있는 선수지만, 허훈은 아닙니다. 공격에서 더 주도적으로 보여줘야죠.

2
2020-02-23 23:02:51

일단 수비가 약합니다. 수비에서 자꾸 뚫리니, 자신감이 떨어져서, 원래 가지고 있던 장점 발휘도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5
2020-02-23 23:33:05

냉정하게 올라간 기대치만큼 못해준 것은 사실입니다만 오늘 경기는 냉정히 몇몇 선수 빼고는 다 못한 수준이라... 허훈 탓을 할게 있나 싶네요. 다만 공격에서 리그에서처럼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 하는 모습이 사라진 모습이나 수비적인 부분에서 동남아 가드들에게도 퍼스트 스텝 내주면서 뚫리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 점은 굉장히 아쉽습니다. 

WR
2020-02-24 07:58:25

솔직히 수비는 약하다고 생각해서 별기대안했는데 공격도 부진해져서 아쉽습니다 리그에서는 다재다능한 에이스인데 캐치앤슈터가 되다니

2020-02-24 01:15:55

허훈보다 딱히 잘했다고 말할 선수가 김종규 말고 있나요?

2020-02-24 01:18:10

옛날부터 그러긴 햇어용
송교창 양홍석에겐 한없이 관대하고
허훈 허웅에겐 빡셉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죠 성이 허씨라?

WR
5
2020-02-24 07:59:35

기회받은게 다르니깐 그렇겠죠?
경험치 먹은게 다르면 기대치가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2020-02-24 01:22:49

오늘 허훈이 리그에서 보여주던 기대치에 비해 못한건 사실 이지만, 우리 선수들 중 허훈 보다 잘한 선수는 김종규 전준범 정도 말고는 누가 있을까요?
그냥 다같이 정줄 놓고 상대 약팀이라고 졸전에 졸전에 졸전을 펼친, 그냥 오늘은 코치진 부터 선수 모두가 다 엄청 못한 하루 였다고 봅니다.
다 까여야죠. 허훈은 그나마 득점이라도 만들어 냈지만 다른 몇몇 선수들은 정말....

3
2020-02-24 01:54:38

결국 득점을 해야 경기를 이긴다고 하지만, 스탯만 놓고 보더라도 이번 두 경기 허훈의 퍼포먼스는 송교창과 함께 가장 떨어지지 않나요? 같은 가드 포지션만 놓고 보더라도 허훈이 이번 두 경기 가장 부진한 건 맞는 거 같은데요.
4쿼터 8분 시점부터 3점 3개 터졌다고 앞서의 부진을 없는 일처럼 취급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허훈이 국대에서 맡은 역할이 캐치앤슈터로서 짧은 시간 내 득점을 하는 것이었다면 비판할 건 수비적인 부분 하나겠지만요.

그래도 이번 시즌 확실히 스텝업한 허훈인 만큼 이번 경기들을 반석 삼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 수비 부분은..양동근 선수한테 어떻게 배울 수 없으려나요

11
Updated at 2020-02-24 03:12:19

다른거 없고 허훈이 못했다는데 왜 자꾸 다른선수 거론하면서 머리채를 잡는건가요? 허훈에게 기대한게 캐치앤슛, 받아먹는 득점인가요? 아니면 수비? 리바운드? 에너지 레벨?
허훈에게 바란건 메인 핸들러로 나와서 팀 오펜스의 핵심으로 샷 크리에이팅도 하고, 수비 균열 내면서 다른 선수 공격도 만들어주는거 아닌가요? 허훈 수비 못해요. 이번 경기도 거의 자동문이었죠. 근데 그거가지고는 크게 뭐라 할 사람 없어요. 원래 약점은 약점이고, 그 이상의 장점이 있으니까 다른걸로 만회하면 되니까요.
근데 1,2쿼터에 몰아나온 3개의 턴오버, 정상적으로 허훈이 1번 나왔을 때 공격 전개가 안되다가 두경민과 투가드로 나오니 그제서야 득점이 만들어지는 모습. 허훈에게 바라던 롤에 부응했다고 보십니까? 명확하게, 허훈은 두 경기에서 본인에게 맡겨진 롤을 전혀 수행 못했습니다. 물론 언급하시는 다른 선수 중에서도 못한 선수 더 있습니다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란거죠.

2020-02-24 10:43:51

경기보시고 까는거 맞나요?
인니전에서는 님이 말씀하신대로 플레이했어요 턴오버1개에 슛도 거의 안던지면서 좋은 찬스많이 봐줬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에어볼방송 들으니 기자분들도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1
Updated at 2020-02-24 11:55:36

인니전은 허훈선수 경기력이 어제보다 더 별로 아니였나요? 선수들 중에 가장 못했는데요. 찬스를 봐준건 맞는데 좋은 찬스는 거의 못 만들었습니다.

5
2020-02-24 03:28:58

허훈만 뭐라하는게 아니라 허훈이 kbl mvp급 선수니까 말이 나오는건 당연한거죠 

국대에서 보여준거라곤 캐치앤슛밖에 없잖아요

2
2020-02-24 06:25:43

허재 아들 대학생이라고 욕먹고
이제는 mvp급이라고 욕먹고...
앞으로는 뭘 가지고 뭐라고 할지

Updated at 2020-02-24 12:37:02

대학생때는 욕 안먹었어요. 대학 졸업하고 프로 왔는데 허재가 대학생 티오 없애고 뽑은 걸로 욕먹은거죠.

2020-02-24 15:44:19

허훈이 대학생땐 오히려 허훈뽑아야했죠

2020-02-24 10:47:49

공을 오래 가지고 있으면서 허훈 위주로 팀이 돌아가야 어시든 슛이든 빛이 발하는 유형인데 원래 국대선 그러기가 힘들죠. 그러니 어시도 힘들어지고 덩달아 슛도 불이 붙지를 못하는 문제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롤이 문제가 아니라 게임이 안 풀리면 어떤 선수나 이와 같은 문제를 겪게 되는데 조던처럼 수비가 좋은 선수들은 수비를 공격을 풀어나가는 모멘텀으로 이용하곤 했죠. 그런데 허훈은 그게 힘들다 보니. 어쨌든 본인이 해결책을 찾아야죠.

2020-02-24 18:58:27

 어제 허훈이 12득점 했는데..

 

다들 국대에서 포가가 20득점 + 10어시라고 하길 바라신 건지....

 

2
2020-02-24 19:46:42

여기서 허훈이 왜 20점 못넣었냐? 왜 12점 밖에 못넣었냐고 까는 사람 있나요? 국대팬들이 허훈에게 바라고 기대하던 롤을 충족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요.

4쿼터 3점 3방 박은거에 대해서 평가절하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잘넣어줬죠. 정말 잘했습니다. 근데 허훈이 대표팀 뽑힐때 그 캐치앤샷 3방만 보고 뽑은건 아니잖아요. 그런 롤은 전성현, 전준범에게 기대하고 뽑은겁니다. 허훈은 대표팀에 몇 없는 핸들러로서 리그에서처럼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주면서 동시에 다른 선수 기회를 봐주는 롤로 뽑힌거 아닌가요? 그 부분을 보여주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쉽다는건데 어제 12점 넣었는데.. 국대가드에게 바라는 점이 20-10인가요?라는건 너무 비약된 말씀 아닐까요?

하다못해 허훈이 12점보다 덜 넣었어도 리그에서처럼 적극적인 모습으로 본인으로부터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며 다른 선수들 기회를 봐주는 모습이 보였다면 저는 이렇게 아쉽지는 않았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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