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       
Xp
  
KBL       
Xp
  
Mania Community. Your Favorite.
KBL-Talk
전주 KCC의 새 외국인선수 O.D. 아노시케.
 
5
  2973
Updated at 2020-02-23 02:33:40

 

전주 KCC가 라건아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O.D 아노시케를 영입했습니다 (정지욱 기자님께서 진행하시는 용병닷컴 블로그에 올라왔습니다). 시에나 대학을 졸업한 아노시케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데뷔한 이후로 유럽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으며, 유로컵과 BCL 무대에도 잠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는 빅맨자원입니다. 그의 커리어에 있어 가장 큰 전환점은 2017-2018시즌이었는데, 이 당시 아노시케는 스페인의 레알 베티스에서 활약하며 팀의 중심멤버로 자리잡았으며 이후 프랑스 무대를 거쳐 올시즌은 멕시코리그의 강호인 푸에르자 레기아 (현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후안 토스카노-앤더슨의 친정팀이기도 합니다.) 로 향했습니다. 아노시케는 지금까지 푸에르자 레기아에서 평균 25분 12.4득점 8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하던 중이었고, 라건아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국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양손 모두 능숙히 활용하는 선수인데 이를 활용한 포스트 스코어링에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포스트업은 기본적으로 왼손잡이들처럼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골밑에서의 풋워크도 상당히 능한 공격형 빅맨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존에 간간히 던지던 미드레인지 점퍼에 더해 올시즌 들어서는 3점슛까지 시도하며 공격옵션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다만 포스트에서 본인에게 더블팀이 들어왔을때 이를 이겨내는 요령이 부족하며, 수비적으로는 장점이 거의 없다시피한 선수이기에 이를 어떻게 극복해내는지의 여부가 KCC 영입의 성패를 가르리라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도 이에 큰 관심을 두고 있지만 한국무대에 큰 센세이션을 불러올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적으로는 12분 내외로 출전해 롤러&스코어러로써 득점에 집중하며, 죽은볼을 처리해주는 빅맨정도의 역할을 수행해주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6
Comments
2020-02-23 02:42:15

좋은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이 선수 하이라이트만 보면 어떻게든 볼 처리를 하는 것이 굉장히 인상깊네요. 연봉 7만불 받고 한국에 올 정도 선수인가요? DJ존슨을 보면 공수 모두에서 부족한 모습만 보이다가 한국을 떠나게 됐는데 아무래도 제가 이정도 급의 외국인 선수를 비교하기엔 직접 본 DJ존슨이 제일 적당한거 같아서요. 그리고 멕시칸 리그는 KBL에 비교하면 대충 어느정도 레벨인지 궁금합니다. 

WR
1
Updated at 2020-02-23 03:02:31

급하게 쓰느라 상세하게 쓰지 못했음에도 좋게 봐주신점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일단 제 사견이긴 하지만, 8개월 기준 7만달러면 본인의 능력에 비해서 저렴하게 온 편이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지금 멕시코 LNBP는 얼마전 파이널이 종료가 되었는데, 시즌이 종료된 시점에서 KCC의 오퍼가 들어오자 추가적으로 시즌을 더 치르고자 한국에 온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잔여시즌 단기출전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DJ 존슨을 말씀해주셨는데, DJ 존슨보다는 훨씬 더 좋은 선수입니다. DJ 존슨은 현재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평범한 백업멤버로 활약중인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노시케가 G리그 무대에 간다면 DJ 존슨보다는 더욱 나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주신 LNBP는 KBL보다 레벨이 낮은 리그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리그간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아드리안 유터가 멕시코에 있을때에는 지금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니까요. 긴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2020-02-23 03:13:17

답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궁금한 점과 동시에 많은 것을 알게됐네요.

DJ존슨이 시즌 시작때 12만불이고 아노시케 이선수는 시즌 종료 후 추가적으로 시즌 소화를 위해 온 거면 아노시케가 더 좋은 선수일 수 있겠네요. 7만불이라는 제약과 선수 구하기 어려운 시점에서 말씀하신 평가대로만 해준다면 KCC는 대체 선수를 잘 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말씀하신것처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단순 스탯으로 봤을 때 KBL보다 레벨이 떨어지는 리그에서 25분에 12.4득점이면 10-12분 내외 뛰는 도중에서는 몇점을 넣을지 궁금하네요. 공격력을 보고 데려온 선수가 수비는 물론 공격력이 나오지 않는다면 메리트가 있을까 해서요.

물론 현재 KCC가 처한 상황(7만불/선수수급 어려움)생각하거나 KBL이 외국인 선수 비중이 높은 리그이긴 하지만 KCC는 이정현, 송교창, 이대성 같은 직접 해결 가능한 선수들이 많은 점을 고려하면 이정도 선수를 데려온 것이 어디냐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그래도 KBL에서 뛸 외국인 선수는 일정정도의 공격력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지라 걱정이 되긴 합니다.

1
2020-02-23 13:26:54

영상과 글 봤을땐 잘데려왔네요. 감사합니다.

1
2020-02-24 19:47:56

 근데 7만불 맞나요?

WR
2020-02-24 20:10:46

아마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