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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Talk
매 시즌 팀들의 전력 변화가 큰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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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69
2020-02-17 16:30:29

KBL을 보기 시작한지 7년차 째인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돌이켜보면서 제가 느낀건...

 

매번 6강은 가고 우승은 옵션일 정도로 꾸준한 현대모비스 정도를 제외하고는, 매년 혹은 못해도 두 시즌 안에

특정 팀들의 전력이 확 바뀌어 매번 순위싸움 판도를 다르게 만들어준다는 점입니다.


말을 너무 어렵게 했는데, 쉽게 말해서 '그 나물에 그 밥' 으로 매번 똑같은 팀들만 플레이오프를 가는게

아니고, 이전 시즌에 하위권을 맴돌던 팀이어도 바로 다음 시즌에는 우승권 팀으로 돌변하는가 하면,

정반대로 상위권 찍던 팀이 바로 다음해 꼴찌를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흐름을 이어갔다는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흐름 마음에 듭니다. 


매 시즌마다 그 나물에 그 밥인 팀들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솔직히 너무 식상해서 흥미를

떨어뜨립니다.

(야구는 농구에 비해 팀들의 전력누수 및 편차가 꽤 오랫동안 유지되다가 변화되는 경향이 있죠, 우승권

팀이 최소 4-5년은 계속 상위권을 유지한다던가)


그래서 이번 시즌 제 1순위 응원팀 오리온이 비록 시즌 꼴찌라는 불명예가 유력할지라도, 다음 시즌에는

못해도 중위권 까지는 도약할수 있겠지 라는 희망을 품게 되니까요. 





KBL 몇몇 팀들의 사례를 더 예로 들어보면...


KT는 불과 2-3년 전만 해도 하위권에서 맴돌며 형편없이 무너져내리는 팀이었지만, 허훈이 가세하고

외국인 선수들 잘 뽑아놓으니 지난 시즌부터 다시 중위권 팀으로 탈바꿈 된거 한순간입니다.


SK도 애런 헤인즈가 오리온에서 뛰던 두 시즌 동안 6강권 밖에서 형편없는 하위권 팀으로 전락해 있었지만,

헤인즈가 복귀한 17-18 시즌에 바로 우승까지 해버리고, 지난 시즌은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하위권으로

추락했다가 다시 이번 시즌엔 상위권으로 복귀했죠.


삼성은 오히려 그 반대로 SK가 하위권으로 전락해있던 그 두 시즌 동안 라건아의 존재 덕에 두 시즌 연속

6강을 간건 물론 한번은 준우승까지 가는등 활약했었죠.


라건아가 있었음에도 6강 밖으로 떨어진 17-18 시즌을 비롯해서, 그 이후 계속 하위권에서 다시 맴돌기

시작한 삼성이고요.


DB도 17-18 시즌 정규시즌 우승 및 챔프전 준우승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가 지난 시즌에 6강도 못들었고,

다시 이번 시즌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는 탈바꿈.


KCC도 15-16 시즌 정규시즌 우승 및 챔프전 준우승 이후 16-17 시즌에 최하위로 추락했다가 다시 6강권

팀으로 탈바꿈.


(타팀들 생략)





아무튼 이런 트렌드가 계속되다보니, 오리온 팬심에서 비록 이번 시즌은 망했지만 다음 시즌엔 더 높은

순위로 도약할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져다 줍니다. 


반면 현재 상위권으로 잘 나가는 팀 팬분들에겐 죄송한 말이지만, 다음 시즌에 그 특정 팀들중 일부는

중하위권으로 추락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P.S. 현대모비스만 이 부분에 있어서 큰 변동이 없다는게 부럽네요, 6강은 기본이고 우승은 옵션인 전제로

최근 몇 시즌 계속가다 보니....

 

물론 이번 시즌은 9년만에 6강 탈락의 가능성이 더 높아지긴 했지만서도 말이죠.

11
Comments
9
2020-02-17 16:56:56

바꿔 말하면 국내선수들의 기량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소리죠. 본문 같은 장점이 있지만 속사정을 보면 조금 슬픈 현실 입니다. 그래도 요근래 들어서 국내선수 중심 공격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 입니다. 국내선수 슈퍼스타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
2020-02-17 17:10:25

 (타팀들 생략)이라뇨....

언제나 6강 언저리에서 맴돌다 작년에 챔프전 진출! 후 다시 6강 언저리가 된 전자랜드도 있습니다!!

WR
1
2020-02-17 17:19:22

그게... 사실 모든 팀들의 사례를 다 쓰고 싶었는데, 갑자기 몰려온 귀차니즘(?) 때문에 .... 

 

전자랜드도 물론, 꾸준히 6강 언저리 유지하다가 지난 시즌 챔프전 진출의 돌풍을 일으켰던 사례도 당연히 있죠 

1
2020-02-17 17:20:12

여기서 포인트는

다시 6강 언저리가 된...입니다! 하하하

6
2020-02-17 17:25:58

매번 용병 농사에 따라 르브론, 갈매기로 시즌 치르느냐 아니면 맥기,쿠즈마냐가 결정되는데 변동성이 심할 수 밖에 없지요. 


1
2020-02-17 17:47:26

원래 농구가 그런거 아닌가요? 소수로 하는 팀 구기종목이라 한 두명이 나가거나 보충 혹은 부상. 또는 뛰어난 신인으로 가능한 연출이라 생각됩니다. 영원한 우승후보는 없어요.

2020-02-17 17:54:12

서장훈 김주성급 크랙 선수들이 지금없죠.
이 두선수는 플옵은 보증수표였죠
건세근은 기간이 너무 짧았구요.
이정현이나 허훈이 잘하기는 하는데, 미스매치를 강제할 선수들은 아니라서...

Updated at 2020-02-17 19:35:15

팀 샐러리캡
상무 / 외국인선수 선발 이유외에

위의 댓글처럼 크랙급으로 부상없이 팀 성적 계속 유지시켜줄만한 선수가.. 없는 이유도..

서장훈 커리어 15시즌 중 11번 플옵 진출
김주성 커리어 16시즌 중 13번 플옵 진출

양동근이 상무 공백 2시즌 빼면
커리어 13시즌 중에 11번 플옵 진출
14번째 시즌인 올해는 내려갈지 올라갈지

2
2020-02-17 23:04:35

최근에 잦은 외인제도 변경으로 팀들의 전력 변동이 심했죠. 그 예로 15-16시즌부터 18-19시즌까지 4시즌 동안 챔결 진출팀이 모두 다릅니다. 

WR
2020-02-17 23:25:06

심지어 16-17 시즌 챔프전 두팀 (삼성 & 인삼), 그리고 17-18 시즌 챔프전 두팀 (DB & SK) 까지 총 네팀은 18-19 시즌 전원 6강 탈락했습니다

2020-02-18 20:40:08

핵심 국내선수의 상무 입대도 영향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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