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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SK는 운이 좋았던 걸까요, 뎁스가 있는걸까요?

 
  1958
2020-02-13 10:13:42

우선, 제 세컨드 팀들 중 하나인 SK가 최근 주전 선수 세명이 부상으로 빠져있음에도 불구하고 3연승을

달리며 부진에 빠지지 않았다는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오리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2주간 달콤한 휴식기를 가지게 된 SK입니다.




확실히 부상 여파 이후 3연승을 달린건 좋은 흐름이지만, 따지고 보면 SK가 거둔 3연승의 상대들은 전부

6강권 밖에 위치한 팀들입니다.


LG, 삼성, 오리온 까지 세팀이고, LG는 손쉽게 이겼다고는 해도 삼성과 오리온을 상대로는 그리 쉽게 거둔

승리는 아니었죠.


과연 SK가 주전들의 부상 이후 거둔 3연승은 마침 운좋게 대진이 좋아서였을까요, 아님 팀내 뎁스가

그래도 어느 정도 탄탄함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가지 다 해당이 된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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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2-13 10:37:00

둘 아닌 다른 이유가 작용한 것 같습니다.

2020-02-13 11:03:52

제 생각에는

김선형, 최준용 같은 국가대표선수들이 빠져도
lg,삼성,오리온보다는 sk전력이 강해서 이겼던거 같아요. 국대2명이 빠져도 전력이 더 강한거죠

1
2020-02-13 11:25:46

대진이 좋았어요.

어제 경기도 그렇고 상대가 말아먹은것도 큽니다.

사실 경기 내용은 좀 많이 답답했죠.

어제는 임종일,한호빈 덕이 컸습니다.

1
2020-02-13 11:27:01

바로 직전 같은 세 팀을 상대로 모두 패배 했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뎁스이든 전력이든 압도적인 차이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세 경기를 보며 느꼈던 것은 선수들이 각자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문경은 감독이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강점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선수들에게 역할을 확실히 부여하는게 보여요. 예를 들면 지금은 군대에 있는 최원혁 선수의 경우에는 수비를, 김건우 선수에게는 슛을 말이죠. 잘 할 수 있는 강점을 하나라도 가지고 있는 선수를 육성하고 그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사실 잘하는 선수는 이런 역할 부여가 크게 중요하진 않을 수 있어요. 조금만 잡아주면 어떤 역할이든 소화해 낼 수 있는 선수들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모든 선수가 그렇진 않은 만큼 이런 역할 부여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2020-02-13 11:44:43

변기훈 헤인즈가 이전보다 많이 좋아진게 큰 것 같네요.

1
2020-02-13 14:28:11

운이 아니고 그냥 상대가 8 9 10위라 이긴 거라고 봐요

2020-02-13 19:57:42

일단 용병이 건실한게 가장 큰 이유라 봅니다. 그리고 문감독이 선수 하나하나 롤부여해서 1군에서 쏠쏠하게 써먹는건 좋은데, 로테이션은 조금 아쉬웠거든요. 그게 오히려 기회가 주어지고, 체력도 빵빵하다보니 경쟁이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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