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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반응보면 국농은 리빌딩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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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22:21:23

 그나마 성적에서 제일 여유가 있어야 할 모비스마저 이런데 어느팀이 리빌딩을 하겠습니까? 적어도 크블 유일의 쓰리핏 구단이며 지난시즌 통합챔피언 모비스팬이라면 조금은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 파격적인 트레이드는 이번시즌에 한 것입니다. 플옵가면 좋은거고 아니어도 김국찬 서명진같은 선수들 성장세에 만족해도 좋을 시즌인데 참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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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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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22:58:59

해가 뜨면 지듯이 잘하는 팀도 항상 잘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모비스가 마지막으로 플옵 못간 적이 아마 무려 9년 전이었을 겁니다. 함지훈 군대갔던 시즌으로 기억하는데 그 이후 모비스는 우승할 전력이었을 때 항상 우승했죠. 계속 상위권에 있다 보니 좋은 신인들을 뽑기 어려웠고, 양동근 후계자가 필요해서 뽑았던 김시래도 우승을 위해서 트레이드했죠. 그와중에 이종현을 뽑는 행운을 누렸으나 부상이 너무 잦다는 게 불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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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23:00:36

트레이드를 아직도 못받아들이는 팬들도 있을거고, 장기간 성적을 내다보니 패배가 많아 지는걸 소화할수없는 팬들도 있을겁니다. 이렇게 보면 모비스 팬들이 제일 여유가 없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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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23:07:55

팀이나 선수나 계속 이겼던만큼
팬도 이기는 법에 너무 익숙해져버렸죠.
내려놓기에는 내리막이 거의 없었던 팀이라.. 쉽게 내려놓기도 힘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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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23:14:00

예전 KGC처럼 대놓고 리빌딩 하겠다는 노선을 보여주면 참는경우도 있죠. 제가 오세근 첨 들어오기까지 2~3년을 꾹 참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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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6 23:18:35

세상에는 영원한 강자는 없는 법입니다.

13-14 시즌부터 KBL을 보기 시작한 저도, 짧은 기간이긴 했지만 15-16 시즌 우승과 더불어 16-17 시즌 4강 진출등 오리온이 상위권에 있던 두시즌에 대한 미련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 이후 이어지고 있는 오리온의 하락세에 대해 이젠 더이상 그당시의 상승세는 없다는걸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언젠가는 다시 상위권 전력으로 도약할수 있을거라는 희망도 갖고 있습니다.

오리온 팬인 저도 이런 심정인데, 오리온보다 훨씬 오랜기간 꾸준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내고 KBL 최다우승을 이뤄낸 현대모비스 팬들 입장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그심정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제 현대모비스는 그만큼 많이 해먹었으면 이젠 그만할때도 되지 않았나 하는 마음도 타팀팬으로서 동시에 드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래저래 말이 많았네요, 아무튼 결론적으로 제 생각엔 현대모비스 팬분들은... 이번 시즌은 그래도 예전 시즌에 비해 마음의 여유를 갖고 마음을 비우고 농구를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Updated at 2020-11-30 00:54:34
2020-01-27 00:44:29

모비스를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한마디 하자면, 솔직히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사실상 작년 우승전력에서, 문태종 선수 하나 은퇴한것 외에 큰 변화는 없던 라인업이었는데,

비시즌에 보강을 더 알차게 하고 올해까지는 우승을 노려보는게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상규 영입으로 이 모든 계획이 틀어진 것 같네요

차라리 김동량 선수를 잡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팬들 입장에서야, 작년에 우승을 했던 팀이 이렇게 자체 리빌딩을 선언해버리니 아쉬운 마음이 클 것 같습니다. 더더욱 양동근 함지훈 선수도 이제 황혼기인데 말입니다 

Updated at 2020-11-30 00:54:42
2020-01-27 03:12:03

냉정하게 얘기해서 팬들의 의견은 아무 의미없습니다. 팬들이 백날 비난해도 실제로 그게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거의 없죠.

다만, 구단 수뇌부 및 코칭 스탭 등은 당장 올해 성적으로 평가받아야하고, 그게 안나오면 자기 자리를 내놔야하니까 리빌딩이란 있을수없고, 어지간하면 하루살이처럼 선수 갈아넣죠.

그나마도 모비스가 이대성 라건아를 보낼수있었던건, 전년도 우승팀겸 올해 성적이 안나와도 자리 걱정없는 유재학 감독사단이기 때문이죠. 모비스가 아니라면 당장의 전력을 보내고 유망주 받아오는 트레이드는 꿈도 못꾸죠

db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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