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의 경기력은 별개로 김동량은 올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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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18:52:11
모비스에서 함지훈으로 인해 계속된 벤치멤버 신세 그렇다고 핵심벤치자원도 아니었던 선수. 다만 나올때마다 괜찮은 모습은 보여줬던 선수 정도로 커리어가 끝날수도 있었던 선수가 올해 기준 국내4번중 탑 파이브안에 들만한 공헌도를 선보여주네요.
단단한 스크린, 정확한 미들, 끈질긴 수비와 박스아웃, 빈자리를 끊임없이 찾아다니는 활동량, 글루핸드에 메이드도 훌륭.
특히 국내선수들 대부분이 골밑에서 캐치잘하고 무한펌프페이크해서 기회 날리거닌 혼자 의식해서 못넣는 경우가 잦은데 김동량은 키가 크거나 윙스팬이 긴것도 아닌데 따박따박 잘넣네요.
오늘도 8-9 야투율까지 ... 탑에서 삼점 쏘는걸 은근히 즐기는 라렌과 궁합도 좋고 선수인생에 꽃이 피네요.
이걸 보고 전창진이 느끼는게 있으려나요
최현민 한정원의 경기력이 맘에 들지않더라도 두선수 모두 투지가 넘치고 몸빵수비가 가능한데다가 슛거리또한 삼점이 가능한 선수들입니다. 라건아 혼자 버텨내는 골밑에 저 선수들을 넣어서 체력적부담을 덜어내줘야 하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송교창의 스몰볼4번은 아직 시기상조 느낌이니 3번으로만 쭉 밀어주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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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모비스랑 FA계약하지말고 딴팀갔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