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       
Xp
  
KBL       
Xp
  
Mania Community. Your Favorite.
KBL-Talk
김상규 정확히 몸상태가 어떤지 아시는 분?
 
1
  798
2020-01-16 08:22:17

d리그 왔다갔다 하는거 같은데, 어깨 부상 얘기도 있고요. 지금 정확히 어떤 상태인가요? d리그에서 20점 넘게 넣은거 보면 부상은 아닌거 같은데;

부상이 아니라면 걍 못하는건데...
평득 3.1하는 포워드가 뭐가 그렇게 필요하다고 몹은 무리하게 계약을 해서 이사단을 만든건지....


3
Comments
1
1
2020-01-16 10:31:01

전랜에서도 부상은 패시브로 달고 사는 선수라더군요. 이번 비시즌 어깨부상을 안고 뛰는 것 같은데 이건 수술이나 재활이 안되는 부상이라는 얘기가 돌았습니다.

그리고 D리그 스탯은 참고도 안되는게 1군에서 평득 1.6점 찍는 배수용이 D리그가면 트리플더블 합니다. 김상규급 선수가 가면 20점 넘게 득점하는건 어쩌면 당연하죠.

그리고 이대성-양동근-함지훈-라건아가 있는 모비스가 김상규에게 득점을 바라고 데려온건 아닙니다. 쇼터, 문태종이 동시에 나간 3번 자리를 마흔 넘은 오용준, 공격에선 팀에 마이너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3.5번 배수용으로 시즌 풀타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모비스가 무리하게 계약을 해서 이 사단을 만든건지’라는 말씀은 이런 일련의 상황이 온전히 모비스 구단이 잘못한거라는 늬앙스인거 같은데 맞나요?

WR
1
Updated at 2020-01-16 18:21:16

1. 언급하신 부상 이슈가 사실이라면, 3번 포지션의 공백을 메꾸지도 못할 선수를 팀 연봉 정책? 을 깨면서까지 데리고와서 케미스트리를 깬 건 명백히 잘못된 판단같구요. 진짜 3번을 보강할거라면 다른 선수를 찾았어야죠. 

 

2. d리그 스탯 얘기한건 이 선수가 플레이 조차 못할 정도 심각한 부상은 아니어 보인다는 맥락이었고요 (1,2군 차이 저도 잘 압니다.) 

 

3. 그 결과 나비효과로 팀의 미래였던 이대성과 기둥이었던 라건아가 kcc로 갔죠. 김국찬과 박지훈을 받아왔지만, 김국찬은 acl 나갔던 선수고, 이제 폼을 찾을락말락하는 상태였고, 박지훈은 롤 플레이어에 가깝죠. 혹자는 이대성이 2억 언더로 (김상규때문에 샐러리 캡이 차서 이대성이 원하는 계약못했죠.) 계약한게 문제라고 하는데 트레이드 이후의 반응이나 뒷얘기를 들어보면 이대성은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싶었지, 떠날 마음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일련의 상황들을 보면 모비스의 선택이 과연 현명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의도된 것은 아니라도 1번의 선택은 이후의 흐름에 발단이 된 건 사실이고 분명 잘못된 선택으로 보이는데요? 

 

 만일 김상규를 잡지않고 플옵 mvp였던 이대성을 4억-5억 정도에 잡고, 3번은 트레이드나 신인 (김훈? 같은)을 노려봤으면 어땠을까요. 하다못해 이대성을 3번으로 포인트 포워드처럼 써본다던가.. 설령 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김상규 계약은 결과적으로 셀러리만 낭비한 꼴인데다가, 다른 부수적인 문제들을 낳았고 이게 이후의 상황들에 도화선이 된 것은 사실이죠.

 

 김국찬이 막 허훈처럼 터진다고 해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1번으로 날린 샐러리와 잃은 선수랑 비교해서 과연 낫다고만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네요. 이렇게 저렇게 봐도 이번시즌 운용은 아쉽습니다. 

 

1
Updated at 2020-01-16 19:50:38

1. 저는 김상규 영입이 성공한 영입이라는걸 얘기하는게 아니라 당시 김상규 영입은 모비스 입장에선 할 수 있는 선택임을 말씀드리는겁니다. 김상규의 가치가 4.2억인가? 보다 김상규의 시장가가 4.2억인가가 중요한거 아닌가요? 전자랜드 구단도 4억까지 높혀 불렀습니다. 그리고 진짜 3번을 영입할거면 다른 선수를 찾으라고 하셨는데 어떤 선수를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최현민, 정희재는 냉정히 4번이고요. 그 상황에서 어떤 선수를 영입해야했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3. 저는 모비스 구단이 잘했다라는 주장을 하려는게 아닙니다. 왜 온전히 모비스 구단의 잘못이냐라는 의문이 들었고 라라루루님은 그렇다고 말씀하시는거 같으니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모비스에서 제시했던 연봉은 3억이었습니다. 이대성은 김상규가 4.2억 받았으니 나는 4.5억은 받아야겠다라고 얘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이대성에게 3억이 부당한 대우인지는 각자의 생각이 다르니 차치하고 이대성과 같이 무보상 연봉 요구한 장재석은 오리온 구단에서 장재석이 달라는데로 줬습니다. 하지만 모비스는 각 구단에 전화를 돌려가며 30위 연봉 선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한 후 최대한 이대성에게 돈을 얹어주려고 노력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이대성은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싶었지, 떠날 마음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라는 부분은 100% 확실한가요? 이대성이 모비스에 계속 있었다면 남았을거라 장담할 수 있으신가요? 라라루루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저처럼 떠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구단은 후자였고요. 모비스 구단은 분명 이대성의 '무보상 연봉'요구를 들어주며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고 트레이드 조건이 맞자 트레이드 했는데 왜 이게 모비스 구단만의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모비스 구단이 잘했다라는걸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이대성과 모비스가 갈라지는 상황에서 모비스 구단'만' 잘못한게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려고 한겁니다.


 

그리고 드래프트, 트레이드, 이대성의 3번 포인트포워드화 말씀하셔서 제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A. 모비스의 드래프트 픽은 10픽입니다. 10픽의 현실적인 기대치는 잘 커도 배수용이죠. 하위픽에서 뽑자마자 1군에서 쓸 수 있는 전준범, 이대성 같은 케이스가 이레귤러입니다. 김훈도 마찬가지고요. 김훈이 이렇게까지 할 줄 알았나요? 그걸 못알아봤냐라고 하시면 2라운드에서 DB보다 앞순위이자 김훈을 픽할 수 있는 팀들인 KT, KCC, 전자랜드 구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솔직히 2라운드 픽의 기대치를 생각한다면 모비스 구단은 지난 여름에 지난 일요일 오리온스전 대패를 왜 예상하지 못했냐랑 다를바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라운드의 현실적인 기대치를 생각할 때 2라운드에서 잘 뽑아서 잘 키워서 잘 쓰는 팀이 잘한 것이지 2라운드 픽을 못한 팀을 나무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B. 당장 이번 KCC, 모비스의 2:4 트레이드 최초 나온 평가는요? KCC 횡재했네, 모비스는 호구네, 적어도 유현준은 받았어야.. 송교창은 나와야.. 였습니다. 구단별로 생각하는 선수 가치가 다릅니다. 하물며 3번 포지션이 약점인걸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에서 약점 잡혀가며 트레이드 시장에서 트레이드 시도를 하는게 합리적일까요? 샐러리가 비어있는 걸 이용해서 아무런 전력출혈 없이 데려올 수 있는 3번 포지션 선수를 영입하는게 합리적일까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후자인거 같네요. 후자의 결과가 실패라고 해도 그 시점엔 후자를 선택하는게 맞습니다. 

C. 이대성의 3번 포인트포워드화 말씀하셨는데 지금 리그에 잘나가는 3번들 키는 대부분 195 이상입니다. 이대성은 190이고요. 더군다나 이대성은 매 시즌 부상은 상수로 생각해야하는 내구성이 좋지 않은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를 자기보다 더 크고 더 무거운 선수를 막는 3번으로 쓰자고 하시는건가요? 심지어 작년 문태종, 쇼터가 있는 모벤져스 시절에도 모비스는 상대 장신 3번에 매우 약했습니다. 이 말씀은 냉정히 '3번 보강 하지말자'랑 똑같은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왜 3번 보강을 안하면 안되는가는 첫 댓글에 달았으니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결국 라라루루님은 그 당시 모비스의 상황보다는 모비스가 실행한 무브의 결과가 이렇게 됐으니 모비스 구단의 잘못이야라고 하시는거 같습니다. 모비스 구단이 마냥 잘했다, 좋은 무브다라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모비스 구단은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골랐고 그 결과가 안좋은 것입니다. 그 와중에 구단이 할 수 있는 무브를 하며 피해를 최소화 한거고요. 이걸 탓하시는건 너무 결과론적인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P.S. 이대성의 구두약속도 아닌 여러가지 생각중 하나인 잔류를 믿고 이대성에게 올인하기엔 모비스는 앞으로도 농구할 날이 너무 많습니다. 미래도 봐야죠. 이대성이 이적해서 가는 팀의 4번째 선수를 받아올 수 있게 '보상 있는 FA'수준의 연봉에 계약을 해줬더라도 이대성을 계속 끌고 갔겠지만 '무보상 FA'로 이대성을 떠나보내면 모비스에 타격이 너무 큽니다. 우승이 확실하다면 그럼에도 대가를 치루고 달려볼만하지만 솔직히 시즌초 폼으로는 우승각도 안나왔고요. 그런 상황에서 '무보상 FA&구단과 계속해서 트러블이 나는'이대성-'신장제한 철폐 및 1인 출전으로 지난 시즌같은 언터쳐블한 지배력이 안나오는'라건아를 주며 긁어볼 수 있는 코어 자원 하나, 팀의 살림꾼 하나, 대학리그 어시왕 하나를 받아온 건 그 상황에서 상당히 잘한 장사라고 생각합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