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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이정현 로드 전태풍 하승진 이 구성은 조화가 성공적이었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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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13:44:21

시즌전에는 무조건우승후보라했는데 시즌끝나고 남은건 3위....
그와별개로 개개인들성적은 다들제몫은했었구요 누가 리듬이죽고이런거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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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16 13:48:53

플옵에서 상성상 안 맞는 sk 만나서 졌을 때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선수들은 괜찮은데 감독이 문제가 있었던 것 같네요.

WR
2019-12-16 14:18:16

네 맞습니다
근데 학체만 가면 깨지는건 그다음해 올해도 그런거보니 추승균만의 문제는 아닌거같기도 하구요

2019-12-16 18:38:58

최근 몇년 동안 선수 구성상 kcc가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 sk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난 시즌까지 kcc는 하승진의 높이를 큰 무기로 삼았었는데, sk는 하승진 수비를 공략할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유독 kcc만 만나면 김민수가 날아다녔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kcc에서 김민수 막을 만한 자원이 없었다는 뜻이 됩니다. sk의 장신 포워드진을 감당할 만한 선수가 너무 없었죠. 그렇다고 김선형이 있는 sk가 가드 쪽에서 밀리는 것도 아니었고요.

2019-12-16 19:22:09

전태풍이 부상에 시달리고 나이들어서 아쉬웠죠. 이정현, 하승진, 에밋, 로드는 기대치만큼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감독의 플랜b 부족인지 빈약한 벤치멤버 때문인지 확정하긴 어렵겠지만 주전라인업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컸어요.
그런 점에서 모비스에서 날개를 펼친 박경상이 참 아쉬웠죠. 물론 선수 활용을 못하던 Kcc에 계속 있었다면 재능낭비었겠지만요.

Updated at 2019-12-17 03:26:34

개개인만 보면 모두 괜찮은 선수들이지만 선수들 성향으로 인해 생각보다 성적이 안나온거라고 봅니다.

1-2-3-4 번 모두 공을 소유하고 있어야 위력이 나오는 선수들인데, 이들이 같이 나오면 오히려 1:1 하기 바빴습니다. 패턴도 몇개 안보이고 1옵션 에밋-2옵션 이정현 인데 로드가 들어가면 본인이 1~2옵션 하기를 원했으니 말이죠. 

 

일단 스타일 상으로 에밋은 국내프로농구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1옵션으로서 굉장히 많은 공격룰을 가지고 있었고, 공을 소유하면서 외곽에서 골밑으로 들어가면서 파생되는 공격루트를 가진 선수였습니다.

 

거기다 전태풍 선수도 나이들고 부상으로 인해 기량이 떨어지고 있던 것도 컸지만, 마찬가지로 공소유를 하면서 본인이 공격패턴을 만들어가는 유형이었고 말이죠. 또 한명, 로드도 제어가 안되면 볼욕심이 많은 선수구요. 

 

그나마 이정현이 볼이 없어도 움직임이 괜찮았는데 에밋의 볼점유율이 너무 높아서 위력이 잘 살지 않았습니다. 하승진이야 본인 컨디션만 올라오면 막기 힘들지만, 후반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스타일 이었구요. 

 

문제는 저 5명 라인업중에 3점을 넣어줄 선수들은 많지만 위력적인가? 라는 물음이 있는 선수들이었습니다.

즉, 전문슛터라고 할만한 선수는 없었고, 오히려 돌파와 미들이 주 공격루트인 선수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골밑에 가까울수록 굉장히 빡빡했다고 기억납니다. 오히려 전태풍과 이정현이 3점이 들어가는 날은 경기가 쉽게 풀리기 쉬웠지만, 그렇지 않은 경기가 더 많았습니다.

 

즉, 네임밸류만 상당히 높았던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PS. 개인적으로 이런 라인업이 된거는... 하아 그만 생각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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