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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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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22:14:08

 

 

경기를 비록 항상 챙겨 보고 있는건 아니지만

아직까지 트레이드의 충격의 여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 집이라고 생각했던 곳에서

자기의 의지와는 다르게 환경이 급격히 바뀌면

회복하는 심리 속도가 사람마다 다르다고 보는데, 이대성 같은 경우에는

이게 더딘 것 같습니다.

 

지난 인터뷰에서 보면 와이프랑 라건아 선수 아니였으면 진짜 무너졌을거라고 말하는데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안그래도 올시즌 초 번아웃 와서 심리적으로 힘들었을텐데

집이라고 생각했던 곳에서 버림아닌 버림을 받으니 타격이 클 수 밖에요..

지켜보자구요..지금 이대성 절대 자기 실력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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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12 22:14:36

모비스가 이대성을 버렸나요? 

WR
2019-12-12 22:16:12

표현이 좀 그렇긴한데 본인은 그렇게 느끼는 것 처럼 보였어요

10
2019-12-12 22:18:30

내년 협상에 칼끝 쥐고 싶어서 무보상 연봉으로 맞춰달라고 한 시점부터 이미 각자 갈 길 선택한건데 이걸 버렸다고 받아들이나요?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모비스가 이대성에게 잘못한 게 없다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에요. 같이 갈 수 있었으면 좋았겠죠. 근데 선수가 일방적으로 팀에게 버려졌다는 늬앙스는 팀 팬으로서 도저히 납득이 안되네요.  

WR
3
2019-12-12 22:26:53

네 그래서 버림 아닌 버림이라고 했는데 제가 잘못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버렸다는 얘긴 아니에요. 제 표현에 기분 안언짢아 했으면 좋겠네요 수고하세요

2019-12-12 22:32:41

저도 모비스의 다음 프랜차이즈가 되어주길 바랬던 선수고 팀을 나가서도 잘 했으면 하는 선수인데 생각대로 안되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제가 공격적으로 대응한 것에 사과드릴게요. 이번 여름부터 이대성과 구단의 관계에 대해 설왕설래가 너무 오가고 구단이 일방적으로 잘못한거다, 이대성은 구단에 맞서 싸우다가 피해를 본 피해자다라는 얘기에 피로감이 너무 들어서 트레이드 되고 KCC가서 모비스에 있을때보다 더 잘해서 이런 얘기는 더 이상 안나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또 이런 얘기가 나오는거 같아 저도 모르게 공격적으로 반응한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1
2019-12-12 23:30:17

그냥 말 그대로 비즈니스 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
2019-12-12 22:16:32

모비스가 이대성을 버린건 아니죠...

2
2019-12-12 22:17:54

느리지만 나아지고 있습니다. 걱정이 많지만 잘 될거예요.

WR
2019-12-12 22:27:35

네 잘됐으면 좋겠네요 모비스에서 픽 했을때부터 지켜봐왔던 선수인데 안타깝습니다.

2019-12-12 22:18:41

버림까진 아닌거같고 더불어
멘탈회복이 안되서 슛감이 안돌아왔다면
이타적인 플레이라도 했으면 비판여론은 거의
없었을거라고봅니다.
모비스에서의 스타일을 끝까지 고집해
경기를 계속 망치니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하는거구요

2019-12-12 22:24:26

그냥 기복이 타선수와 비교했을때 심한것 같아요
잘했을땐 또 잘합니다

4
Updated at 2019-12-12 22:26:54

시즌 야투율 35%찍는건(그마저 kcc때만 보면 더 낮습니다) 기복이 심한게 아니라 그냥 못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볼륨이 높다는건 실력에 비해 욕심이 많은것이고요

2019-12-12 22:29:57

내년에 삼성이나 가드약한팀가서 뛰는거
보고싶긴하네요.

과연 진짜 실력이 어디일지요

2019-12-12 22:36:59

아이러닉합니다. 저도 삼성이 유력하다고 생각했는데 김진영이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요. 이대성이 가면 김진영은 사실상 정체된다고 봐야겠죠. 의외로 저는 오리온이 어떨지 궁금하긴 합니다. 거기는 1번만 딱 비어있거든요. 

2019-12-12 22:39:42

오리온은 샐러리가 안될거에요.

이미 허,최,이가 많은 샐러리먹을테고,
장재석도 잡아야해서요

2019-12-12 22:47:10

오리온은 장재석을 놓고 이대성을 잡는게 안낫나요? 추감독이 이승현, 장재석 공존 문제를 결국 해결 못하는거 같아서요. 최진수야 작년 올해 많이 챙겨줬으니 윤호영처럼 삭감 들어갈거 같고요. 저는 차라리 삼성이 이관희 앉히고 장재석을 잡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KCC도 이대성보단 장재석이 나아보이고요.

Updated at 2019-12-12 23:04:17

일단 추일승감독은 과거부터 포워드농구 신봉자입니다. 가드는 외국인으로 뽑는다 이런 마인드가 강해요. 추일승감독이 있는한 장재석이 1순위일거에요. 실제 올시즌 커리어하이시즌 이기도하고요

삼성도 김준일이 있는데
장재석데려올 가능성은 낮습니다. 김진영이 잘해봤자 신인일뿐이고, 이상민감독이 여유가 없는상황인데 즉전감인 이대성을 안데려올리는 없을거 같습니다. 선수가 안온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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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23:14:34

외국인 장단신 도입 전에는 추일승 감독도 용병으로 가드 안 뽑았습니다. 지금 가드를 뽑은 것은 2인 보유 1인 출전 규정을 너무 간과한 거죠.

장재석이 이번 시즌 많이 성장한 모습 보여주었는데...잡자니 최진수 이승현 등 자원이 있으니 애매하네요. 차라리 부족한 가드 포지션 잡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2019-12-13 08:43:13

가드용병이 지금 5시즌 연속이에요. 오리온만큼 가드용병 많이 뽑은팀이 없습니다.

조잭슨, 바셋, 에드워즈, 루이스, 하워드까지 매시즌 가드를 한명씩은 뽑았어요

다른팀 단신선수(라고 하지만 결국 키만 작은빅맨. ex : 맥기네스, 크레익) 뽑을때도 가드 뽑고 있습니다.

추일승감독은 그냥 외국인가드 엄청 좋아해요

2019-12-13 09:17:37

15-16시즌 김영기총재 주도로 외국인 장단신제가 도입되었을 때부터 단신가드를 뽑은 겁니다. 그 이전에는 오리온도 타 팀과 마찬가지로 리온 길렌워터 등등 센터 포워드 위주로 뽑았어요. 그런데 이번 시즌부터 용병제도가 키제한없이 2인 보유 1인 출전으로 바뀌었는데 또 가드를 뽑은 것이 지금까지 놓고 보면 실패에 가까운 거죠. 외국인 1번은 팀전술 이해 등등 적응기간이 많이 필요한데 최소 20분은 플레잉타임 보장하는 지난 제도와 달리 지금은 그렇게 안 되는 거죠.

Updated at 2019-12-13 09:37:53

단신제도여도
그때 다른팀들은 가드안뽑고 빅맨스러운 단신 빅맨을 뽑았어요.


위에서도 예로든 맥키네스ㅡ벤슨, 라건아ㅡ크레익 이런식으로 말이죠.

오리온만 꼭 가드를 한명은 뽑았습니다. 신장만 가드스러운 애들말고 진짜 포지션이 가드들이요

15-16이면 벌써 5시즌째입니다. 누적데이터가 이정도면 감독의 성향을 알 수 있는거죠

제 생각에 그간 인터뷰로 볼때
추일승감독은 가드를 뽑아서 잘못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하워드를 잘못 뽑았다고 생각할겁니다. 실제 잘못 뽑았죠. 하워드는 1번이 아니라 2번스러워서 과거 조잭슨처럼 수비진을 찢는 돌파력이 없으니까요

2019-12-12 23:15:30

추감독이 열렬한 포워드농구의 신봉자인건 알죠. 근데 올 시즌 하워드를 뽑아서 생긴 일을 보고도 외인 가드를 뽑을까요? 이승현, 장재석 공존도 해결 못한 상황에서 팀의 명확한 약점 포지션인 이대성을 지나치고 장재석에게 돈을 쓴다면 추감독에겐 좀 실망스럽겠네요. 물론 이것도 이대성이 오리온에 관심이 있는 상황에서 가능하겠죠.

 

사실 삼성은 이대성이든 장재석이든 오면 땡큐일만큼 열악한 상황이죠. 근데 김진영의 등장으로 삼성이 예전만큼 이대성을 간절하게 생각하지는 않을거 같네요. 현재까지의 모습은 분명히 키워볼만한 신인이니까요. 

2019-12-13 08:49:19

추일승감독은 결과가 어찌되었든 가드용병은 매시즌마다 꼭 뽑아요. 이 분 철학이 그렇습니다... 원래 예전부터 외국인선수 뽑는 능력이 좋아서 그런지 본인의 철학을 밀어붙이죠


김진영ㅡ이대성도 같이 쓸수 있습니다.
다음시즌 써보고 하다하다 도저히 공존이 안되면 그 다음시즌 김진영 상무로 보내면 됩니다.

삼성은 지금 아무리 겹치는 선수라도 영입하는게 우선이지 누구 겹치고, 성장못하니 영입안할 처지는 아니에요. kbl에서 리빌딩하는팀 없습니다.

2019-12-13 13:00:38

네. 저도 삼성 이대성이든 장재석이든 무조건 잡고 봐야한다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다만 이관희, 김진영 등 질도 어느정도 충족되면서 양도 보장된 가드진보다 김준일 말고는 횡한 4-5번 자리를 보는게 낫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이 부분은 생각이 다른거 같네요.

2
2019-12-12 22:53:23

모비스 팬이고 이대성 팬이고 여러모로 아쉬운마음이 두쪽 다 있는데, 이대성이 버림받은건 솔직히 아니라고 봅니다...
서로 비지니스 한거고, 섭섭한 마음이 남는건 한국의 정서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대성은 우승도전의 기회와 FA 칼자루를 쥔상태고(무보상), 모비스는 리빌딩을 선택한거구요

1
2019-12-12 22:54:02

모비스는 이대성을 버린 적이 없습니다만... 이 얘기하면 또 파이어날테니 하지 않기로하죠. 

1
2019-12-12 23:15:53

모비스는 이대성을 결코 버린 것이 아닙니다. 방출했다면 모를까 트레이드 자원으로 활용한 건데 엄연한 비즈니스죠.

2019-12-12 23:43:44

모비스가 이대성을 버린 건 아니지만, 이대성 입장에선 그렇게 느낄만도 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대성이 무대뽀처럼 나간 건 사실이지만, 자신을 인정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었지 이별을 원해서가 이니었죠.

2019-12-13 00:43:16

 시작은 모비스 프런트와 유재학 감독이라고 보지만 버림받았다는 표현은 약간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번 시즌 파란을 몰고 온 주인공인데 좀 잘해주면 좋겠네요. 생각보다 적응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듯 싶어 아쉽네요.

2019-12-13 01:00:59

이 이야기의 시작이 모비스의 선택이었다는점에서 반쯤은 공감합니다

2
2019-12-13 01:16:59

이대성 그냥 인터뷰를 이제 안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요즘 플레이보면 말과 행동이 너무 일치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2019-12-13 08:24:58

모비스가 이대성을 버린건 아니라고 봅니다.

연봉 깍으면서 규정에 따라 내년에는 무보상인데 그 전에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게 낫죠.

2019-12-13 08:49:40

이대성이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쇼맨십이 있는 가드라 좋아하긴 했지만..요새는 자신을 너무 과신하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필요한거같아요

1
2019-12-13 09:11:51

이대성 선수 모비스에서 거품 껴있던게 꺼지는 중 같아요. 야투율 35프로인데 난사를 너무 해요. 용병 볼셔틀이 더 효율적일거 같은데

Updated at 2019-12-13 20:10:49

사실 조금.. 이대성 선수 보면 어린애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열심히 하는것은 인정하는데 너무 자신을 과신하는 듯한 느낌, 말과 행동의 괴리가 조금씩 느껴지더군요.

이대성 선수가 받았을 충격은 제가 상상할수 없는 정도라고 생각되지만 본인은 비지니스를 하면서 팀(모비스)에선 비지니스를 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조금 어린 생각 같았고요.
열심히 해서 실력 향상 된것은 인정하지만 너무 욕심이 많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든같은 플레이를 하고싶어 하고 그렇게 주장을 하는데, 하든 정도의 플레이 효율은 안나오는 느낌... (프로이기 때문에 선수가 하고싶은 플레이가 아니라 팀이 이길수 있는 플레이를 해야죠. 고작 회비 몇만원씩 내는 동호회에서도 가끔 롤문제로 트러블이 생기는데 프로선수로는 조금 어린 생각이라고 느꼈었습니다)
유재학 감독이 아꼈던 것은 알고있지만 그걸 너무 믿고 철없이 행동한 면이 없잖아 있었지요.

미국 다녀온 뒤 연봉이 고작 1억 이었어서 (보통 그 연차에 이승현 같은 확고한 주전들은 1억대 후반~2억 초반 수준)
G리그 다녀오긴 했지만 너무 적지 않나... 생각 했었고 그 연봉에 불복해서 연봉조정 신청까지 간것도 이해는 가지만 평소 이대성 선수가 이야기 하던 "돈은 정말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내가 원하는 농구만 하면 된다." 이것도 솔직히 언행일치가 안되기는 했었죠. 물론 결혼을 해야했고 그동안 벌어놓은 돈이 많지 않았으니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그러면 평소 그런말은 하지 말았어야 됩니다.

이번 4억 요청도 무리일수밖에 없었던게.. fa 되기 전에는 그 오세근과 이정현도 연봉이 4억을 넘지 못했었습니다.

fa 연차 이후 선수들... 김동욱 선수나 김영환 선수등은 실력에 비해서 너무 많이 받는것이 아닌가 싶긴한데, 연차에 따라 kbl의 연봉이 달라지는 것이 현실인데 fa 선수들과 신인 계약인 본인을 동등하게 취급해달라는 것도 무리였죠. KBL에서 그 체계가 깨지면 아마 샐캡 때문에 팀들마다 진통이 어마어마할 겁니다.
KBL만의 문제가 아닌게 KBO는 그런 연차별 연봉 구조가 더 심하죠.

그런점에서 안타깝지만 비지니스로 인해 트레이드 됐다고 보고, 이대성 선수가 요즘 힘든일이 겹쳐서 오는데 잘 극복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마 내년 FA로는 삼성을 가야될것 같은데 그러면 이관희 선수는 롤이 겹치는데 삼성에 남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오리온스 같은 팀으로 간다면 이대성 선수는 전태풍 선수처럼 언해피 뜰겁니다.
추일승 감독은 가드의 롤을 상당히 제한하는 편이거든요. (심지어 그 조잭슨도 터지기 전에는 구박을 있는대로 받았죠)
지금 데리고 있는 하워드로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거지 포워드 성애자인 추감독은 포워드진만 예전처럼 빵빵했으면 가드를 제약해서.. 딱 이현민 선수급이 가장 적당하니까요.

모비스, SK, DB까진 무조건 못간다고 보고 KGC, 오리온스, KCC도 아마 안될거라고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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