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은 완전히 물이 올랐네요.

얼마전까지만해도 개인공격력에 비해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가 아쉬운감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그 밸런스를 완벽히 찾은느낌입니다.

전 그 계기가 지난SK전 이라고 봅니다만, 4쿼터 30점넘게 득점하며 KT가 대역전승 한 경기죠. 4쿼터에 허훈없이 김윤태가 거의 모든 동료들을 살려주면서 하드캐리 한 날인데 허훈이 그 경기이후 확실히 달라진 느낌입니다.
김윤태를 보며 확실히 뭔가를 깨달은거같다고나 할까요.

바로다음 경기 15득점13어시.
오늘경기도 24득점7어시.
물론 상대가 앞선 수비가 약한 삼성이었긴하지만 경기를 보면 그전까지의 허훈과는 확실히 업그레이드 된 느낌입니다.
후반은 진짜 인상적이더군요.
뭔가 동료들을 믿고 게임을 리딩하는듯한
팀전체를 아우르는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한듯한 모습이었네요.

허훈이 앞으로도 이런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KT경기력 무시못할것 같습니다.

오늘 진짜 깜짝 놀랄정도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