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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L 보면서 느낀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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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04 19:53:15

정말 오랜만에 KBL 즐겨보고 있습니다.

NBA 즐겨보다가 다시 KBL로 눈을 돌려보니 안보이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선 투맨 게임이 많이 사라졌네요

포인트 가드들에게 스크린 걸고 픽앤롤 픽앤팝 하던 공격 전술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김태술 박찬희등의 선수들이 갑자기 기량 하락해 보이는것도 이와 관련이 깊지 않나 싶습니다

얼마전 김태술이 인터뷰 했던 내용도 자기가 좋아하던 플레이를 최근들어 다시 하게 되다보니

조금씩 감각이 돌아온다고도 했었죠.

스크린을 잘 서주던 용병들도 요즘에는 보이질 않고

감독들이 전술을 그쪽으로 유도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선수들의 공격력과 야투율, 자유투 하락등은 체력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4쿼터 시작된것마냥 모든 선수들이 수비를 타이트하게 합니다

농구를 즐겨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수비로 힘 다빼면 당연히 슛팅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모비스 전성기때부터 이어져 오는 체력으로 밀어붙이는 수비 전술이 전체적인 공격 질의 하락으로 이어지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전히 KBL 선수들중 상당수는 볼을 캣치할때 깡총 스텝으로 받는군요

이런 습관은 유소년때 배운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KBL 경기장의 림은 왜이렇게 작고 두꺼워 보이나요? 페인트를 여러겹 칠해높은것 처럼 림이 두툼해 보입니다 (기분탓?)

공들이 림에 살짝이라도 걸리면 뱉어내는것 같아요 투웅 투웅~

 

그냥 두서 없이 느낌점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이렇다 저렇다 결론을 내는 글이 아닌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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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9-12-04 20:28:32

수비가 엄청 빡센 리그 라는데에 굉장히 동의 합니다.

매일 플레이오프 처럼 경기하는데 경기력이 매일 좋기도 힘들죠 사실...

선수들이 항상 이악물고 뛰는 느낌이에요.

리그 일정도 NBA제외 하면 제일 힘든 축인데...

2019-12-04 20:53:57

김태술 박찬희는 본인들 슈팅 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스크린이 잘 걸려도 다음 공격이 이어지지가 않으니

Updated at 2020-11-29 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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