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창이 최준용을 뛰어넘었다고 보시나요?

근데 최준용이 누구를 넘었다는 평가를 들이대기에는 리그에서 뭘 보여준게 있나 싶습니다.

오히려 최준용도 올시즌 3점이 들어가기시작하면서 송교창이랑 같은시기에 폼이 올라가는듯 합니다.

최준용 '올시즌 시작전'에 제가 느낀건

장신치고 드리블이 괜찮긴하나 그렇다고 돌파도 되는것도 아니고 슛도 약한 패스에 소질있는 포워드 딱 그정도 였습니다.

송교창이 리그 탑급인거와 별개로 최준용이 동포지션의 정상급 선수들에 비해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왔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사실 올시즌 잘하고 있긴 하지만 올시즌 전까지만 해도 동포지션인 정효근 양홍석 최진수 같은 선수들에 비해 낫다고 보기 힘들었죠.

전 솔직히 최준용 장점이 뭔지 모르겠는데요..

지난시즌 기록 송교창 평균 14득 5리바 야투 54.5% 3점 50.7% 최준용 평균 7.3득 5.9리 2.5 어시 야투 39.3% 3점 33.3% 애초에 넘고 말고 할정도로 최준용이 우위에 있던적이 없던거 같습니다..

지난시즌 기록으로만 해도 뛰어넘지않나요?
이번시즌은 mvp받을 가세인데 당연히 넘고요
애초에 최준용선수가 비교될만큼 기록적으로 좋은선수도 아니기도하고요

송교창이 뛰어넘었다고 하기엔 최준용이 더 늦게 데뷔해서..

송교창이나 최준용이나 아직 몇년 뛰지 않은 선수들입니다. 서로 누구를 뛰어넘다 커리어를 평할만한 단계는 아닌거 같습니다. 

작년에도 이미 송교창이 훨씬 더 위였죠.
최준용은 누가 넘냐마냐할정도로 리그에 남긴 족적이 아직 없습니다.

최준용 선수가..
보여준게 없는것 같은데요.
최준용 선수도 올 시즌
발전 한 모습 보여주는거 아닌가요.?

최준용은 kbl 마이너한 디그린 또는 라마오덤 느낌이라 주요 업적에는 볼게 없지요. 가능성이랑 쓰임새와는 별개로요. 그에 반해 송교창은 더마데로잔 또는 자말매쉬번 느낌이라 최준용을 더 좋은시선으로 보는것도 이해 됩니다.

제가 감독이면 팀에 이대성 이정현 라건아 있으면 최준용 뽑습니다. 써놓으니 국대네요.

 송교창이 kbl에서는 드래프트 선배죠

롤을 떠나서 나이빼고는 눈에 보이는 걸론

최준용선수가 송교창선수보다 우위에 있다고 확실히 말할만한게 없는것 같은데요.

리그에서는 송교창이 보여준게 더 많습니다만 최준용은 국대입니다. 국대차출되면 비시즌동안 성장은 커녕 오히려 부상우려가 크죠... 리그에서 송교창이 더 우위에 있는건 확실하네요.

송교창이 더 높아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그냥 두 선수 쓰임세가 다른거죠.

소잡는 칼이랑 말 잡는 칼이 다른 것 처럼요...

분명한 건 지금 kcc에 더 필요한 건 최준용일 겁니다

물론 바꾸자하면 안 바꾸겠지만요.

이번 시즌 송교창은 MVP급 퍼포먼스 수준에 지난시즌 기준으로도 최준용보다 나았습니다.

오히려 최준용이 이번시즌 슈팅을 어느정도 장착시키며 확실한 주전급으로 성장한거지 지난 시즌까지는 솔직히 팀 내에서도 애매했어요.

개그랑 쇼맨십은 최준용이 위

둘이 시즌 비교했을때 최준용이 스텟상으로 우위가져간적이 없지않나요?

제가 보기엔 뛰어넘고 자시고를 떠나 KBL에선 그동안 송교창 선수가 대부분 우위에 있던 것 같네요.

최준용 선수는 그동안 기대치에 비해 별로 보여준게 없죠. 그나마 올해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송교창 선수는 MVP에 근접한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지라 격차는 여전하다고 봅니다.

 최준용의 강점은 키가 크고 패싱센스가있고 리바운드를 잘따낸다 여서 국대를 간거라고생각합니다

자신의 강점이 국가대표가 필요하던거랑 부합해서 국가대표에 뽑힌거지

국가대표라고 이 선수가 더 좋은선수다 라는말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국대빼고 생각하면 최준용이 송교창을 넘어야 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송교창이 국대가도 잘할거라고 생각은 합니다.(최준용과는 다른 스타일로)

최준용이 송교창보다 우위에 있던 적이 있던가요? 없던것 같습니다. 

현 퍼포먼스는 리그탑이죠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보여준게 최준용보다 강상재가 많다고 봐용

최준용은 작년시즌봐도 송교창은 물론이고 정효근 양홍석보다 보여준게 적어보이는데..송양정을 최준용이 뛰어넘어야하는거아닌가요..

득점력으로 따지면 항상 송교창이 앞서있었고 다재다능으로 따지면 아직도 최준용이 앞서죠.
제가 감독이라면 팀에 공격수가 많다면 최준용. 롤플레이어들이 많다면 송교창을 뽑겠습니다.

최준용 - 시몬스
송교창 - 듀란트

마지막에 말씀하신 것처럼 비교하기엔 조금 애매한 부분이 많지 않나 싶습니다.

송교창이 최준용을 뛰어 넘었다는 질문 자체에서 어떤 부분을 뛰어 넘었다고 이야기 하는거지?

혹은 송교창이 최준용을 뛰어 넘어야 하는 상황이었나? 라는 의문점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공격적인 구분이라고 볼 수 있는 스윙맨이라는 포지션을 놓고 보았을 때는

애초에 송교창이 최준용을 뛰어 넘어야 하는 일 자체가 필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송교창은 전형적인 스코어러인데다가 공격력에서 최준용에 밀렸던 적이 없다고 보거든요.

다만 이걸 스윙맨이라는 포지션에 한정을 두지 않는다면

수비적인 측면이나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최준용이 앞 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그 유니크한 장점 때문에 국가대표에서 최준용이 살아 남고 더 나아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으니까요.

송교창은 2-3번, 최준용은 3-4번으로 구분되고 각자의 역할도 달라 보이는데 

누가 누굴 뛰어 넘어야 하고 누가 더 났다를 평가하는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송교창의 숙제는 하나만 꼽자면 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시즌은 최적기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좋은 상황인 만큼 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