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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번시즌 꼴찌 후보라고 봤는데 과소평가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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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00:07:49

이번시즌 시작하면서 초반 한두경기 보고

와 이건거의 시즌내내 최하위에서 벗어나기 힘들겠다 봤는데요

현주엽 감독의 LG와 함께 10위 경쟁하려나 했습니다.

그리하여 이상민 감독의 거취가 과연 어떻게 되려나 이게 오히려 경기보다 궁금했는데

삼성에서 과연 아무리 그래도 '이상민' 이라는 브랜드를 버릴것인지가 말이죠

최근 경기력보면 상당합니다.

 

이관희 사실 전 좀 어설픈 국내에이스 라 불렀는데

이제는 엄연히 삼성의 간판 에이스로 불러줘야겠습니다.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어요 이번시즌 응원팀은 삼성으로 가야겠습니다.

 

외국인도 처음엔 완전 망한줄 알았는데 괜찮네요

근데 용병조합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이번 주말 두경기 보니 미네라스가 메인으로 엄청잘하는거 같았는데

후반에는 델로이 제임스를 중용하던데 원래 이런 패턴으로 가나요

공격 미네라스 수비 제임스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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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1-18 00:21:25

빅맨 라인업으로 갔을때 수비 이해도가 제임스가 미네라스보다 더 나아보여 후반에는 그렇게 가는거 같습니다. 물론 미네라스가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더 낫지만 수비 집중도에서는 아쉬운 모습늘 많이 보여주더라고요

2019-11-18 00:23:42

또 5할도 못맞추겠네 생각했었는데 너무 잘해서 좋습니다 요즘.

1
2019-11-18 00:49:56

미네라스를 스타팅으로 활용하다가 경기내용에 따라 제임스를 투입해서 장신라이업을 활용을 극대화합니다. 경기의 흐름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할때는 제임스를 활용하는게 큽니다. 일단 수비를 잘해주고 있어서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공격에서 리딩을 해주면서 팀농구를 이끌어갑니다. 올시즌 천기범이 아직 믿을수가 없기에 제임스를 활용한것인데 이게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셈이죠 

김준일이 점점 올라고 있는 상황에서, 올시즌 폼이 좋지않던 이관희마저 올라오고 있어서  이런 상황이면 제임스를 더 활용할 가능성이 높겠죠 김준일 -이관희가 득점을 해줄수 있으니까요. 

 

최근 상승세의 원인은 시즌초반 원정만 다디나가 최근에 홈경기가 많아서 이고.  부상으로 폼이 좋지않고 선수들과 호흡이 좋지않던 미네라스가 김준일과의 호흡이 맞아가면서 좋아졌고. 그 와중에 이상민 감독이 제임스를 활용한 장신라입업을 활용하기 시작했죠. 공교롭게 임동섭부상으로 이타이후 장민국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주고 김동욱 역시 장신 라인업 가동시 보조리딩겸 외각지원을 해주고 있죠. 

2019-11-18 00:55:31

삼성, sk 보는 맛이 있더군요. 전랜 팬인데 지난 삼성전 삼성 응원했습니다.

2019-11-18 02:28:21

저와 같은 시각이시네요. 용병도 망이네. 올해도 꼴찌네. 이상민 뻔뻔하게 오래도 버티네. 그렇게 생각했어요. 수비가 이렇게 좋아질줄은 상상 못했습니다. 선수들이 모자라는 기량을 에너지로 보완하고 있다는점이 긍정적이에요. 에이스용병에 의존하지 않는 이런 삼성농구 처음 봅니다. 아무리 최근 홈경기가 많았다지만 어제 전랜 꺾고 오늘 전주 내려가서 전반전의 그 졸전을 딛고 KCC까지 격파한건 대단한 성과라 봅니다. 무엇보다 4쿼터 접전상황에서 뒷심부족하던 삼성이 말이죠.

2019-11-18 02:34:23

다만 오늘 미네라스는 김동욱과 함께 최고 역적이었습니다. 슈팅도 너무 별로였고요. 결과적으로 홀수쿼터, 짝수쿼터 두 용병이 나눠 뛴 셈인데, 미네 득점력이 어제 반만 됐어도 더 뛰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임스는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피지컬이 좋진 않지만 수비형 헤인즈랄까, 특유의 스틸 능력으로 상대 빅맨용병 제어에 크게 기여해줍니다. 다만 김준일 방전을 대비해 누굴 교체하든 용병센터는 오긴 와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김준일이 언제까지 저렇게 해줄지 의문이거든요.

2019-11-18 05:51:16

이상민 감독 맨날 별로라고 했는데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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