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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연습경기 직관가신분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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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6 03:00:15

다른팀 감독들도 선수들 플레이 하나하나 맘에 안들때마다 불러서 갈구나요?
안양경기 비시즌 연습경기 직관을 몇번 간적 있는데 항상 어린선수들은 영혼까지 탈탈 털리더라구요.
제가 선수라면 경기에 집중은 못하고 혼날걱정에 불안만 가득할것 같던데 다른팀도 그러나요?

박지훈 변준형이 날이 갈수록 슛에 소극적이고 자신감 없는 모습에 대체 얼마나 혼이 나길래 이렇게 주눅이 들어있는건지 걱정이네요.
근데 웃긴건 베테랑 선수들은 턴오버해도 감독 코치가 뭐라하는건 못본것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문경은감독이나 이상범 감독 코칭스타일 보고 부럽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내가 응원하는 선수들도 저런 감독 아래 있으면 적어도 죽이되든 밥이되든 자신감은 갖고 할텐데... 하면서 말이죠.
코트 위에 있는 선수들 표정이 너무 어둡고 전혀 행복해보이지가 않아요.

독설을 날리고 강하게 키우면 바짝 정신차리고 멘탈 붙잡는 선수가 있는 반면 오히려 그 상황에서 멘탈 나가서 더 말려드는 혼자 자책만 하는 선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선수 특성에 맞게 코칭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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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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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03:54:10

아마 감독님 본인께서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운동하셔서 그런 문화가 몸에 배신것 같은데요...ㅠㅠ 예전에는 운동선수는 그런게 당연하고 그렇게 거칠게 터프하게 몰아붙이고 그런게 당연하고 괜찮은 문화였다면...(사실 그때도 그러면 안되는 거였죠...) 요즘 세대는 정말 그런 것에 못견디고 역효과가 난다는걸... 아셔야 할텐데요...ㅠㅠ 그래도 요즘 kbl 감독님들은 그렇게 강성이신 분들은 많이 없어지신것 같은데...(대표적으로 언급해주신 이상범, 문경은 감독님 포함해서요...) 아직도 그런 감독님이 계시다니 아쉽네요...ㅠㅠ 그때는 맞았던게...(사실 그때도 그러면 안되는 거였죠...)(그때는 허용됬던게... 통하던게...) 지금은 역효과만 날뿐이고 그러면 안된다는걸 많이들 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2019-11-16 08:30:53

삼성 용인체육관 연습경기 간적 있었는데
이상민감독은 추리닝에 호주머니 손 넣고 짝다리 짚은채로 작전지시를 가끔 하긴했는데 거의다 코치진이 지시하고 감독은 뒤에서 관전하는 분위기였어요.

2019-11-16 09:27:11

kgc 특유의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는 이상범 감독의 또 다른 유산이죠
지금 db 선수들이 벤치 눈치 안 보고 자유롭게 플레이 하는 거 보면 알 수 있어요
유망주들 기를 죽이는 김승기 감독은 이제 안 봤으면 합니다
제가 요새 주목하는 젊은 지도자가 연세대의 은희석 감독인데 김 감독 이후에 kgc에서 영입을 시도해 보는 게 어떨까 해요
덕장의 싹이 보이는 지도자이기도 하고 이상범 감독처럼 안양 프랜차이즈의 역사인 인물이니까요
kgc의 유망한 젊은 선수들 키우려면 김승기 감독으론 더 이상 안됩니다

2019-11-16 09:57:15

KGC 비시즌 연습경기 가서 본적 있으신 분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시즌중에 젊은 선수들한테 자꾸 슛 안쏜다, 자신있게 쏴라, 선배들 눈치보지마라 하는거 다 서커스인거.

뭐 하나만 실수해도 뺑뺑이 돌리고, 버럭버럭 소리지르고 모욕적인 발언도 서슴치 않는데

비시즌내내 그렇게 당해온 선수들이 어떻게 시즌 들어가서 자신있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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