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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득점력 저하가 심각합니다... (앞선 2년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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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3 22:30:37

일단 최근 있었던 경기들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11월5일 (화요일) SK 대 삼성 -> 74 대 71

: 양 팀 모두 70점대 득점, 2쿼터 양 팀 합쳐서 27점 득점

 삼성 3점슛 성공률 21.4%, 삼성 자유투 성공률 63.6% 

 

11월6일 (수요일) LG 대 KT -> 82 대 71

: KT 3쿼터 11점, 4쿼터 15점 후반전 KT 득점 26점

 KT 자유투 성공률 60%, LG 자유투 성공률 58.8% 

 

11월7일 (목요일) 모비스 대 전자랜드 -> 80 대 59

: 양 팀 합쳐서 득점 합이 140점이 되지 않음, 전자랜드 20득점 이상 득점한 쿼터 없음

 전자랜드 2쿼터 10점, 3쿼터 12점 기록, 전자랜드 3점슛 성공률 28.6%, 전자랜드 자유투 성공률 37.5%

 

11월8일 (금요일) 삼성 대 LG -> 76 대 65

: 양 팀 합쳐서 득점 합이 141점, LG 2쿼터 13점, 3쿼터 12점 4쿼터 14점 기록

 삼성은 1쿼터와 4쿼터 15점 기록, LG 3점슛 성공률 21.1% 

 

11월9일 (토요일) SK 대 전자랜드 -> 80 대 63

: 전자랜드 2경기 연속 20득점 이상 득점한 쿼터 없음, SK는 1쿼터 11점

 SK 3점슛 성공률 28%, 전자랜드 3점슛 성공률 18.5%, 전자랜드 자유투 성공률 50%

 

11월9일 (토요일) 모비스 대 KT -> 108 대 105

: 유일하게 기형적으로 점수가 많이 난 경기, KT 2쿼터와 3쿼터 30득점 기록

 모비스 3쿼터와 4쿼터 30득점 기록, 모비스 2점슛 성공률 61.7%, 자유투 양 팀 모두 78.6%

 

11월9일 (토요일) 오리온 대 DB -> 71 대 63

: 양 팀 합쳐서 134점 기록, DB 20득점 이상 기록한 쿼터 없음, 오리온 4쿼터 10득점 기록

 4쿼터 양 팀 합쳐서 22점 기록, DB 3점슛 성공률 16.7%, 오리온 3점슛 성공률 23.8%

 

11월10일 (일요일) SK 대 KCC -> 79 대 74

: 연장전까지 진행되었으나 80득점 넘긴 팀 없음, KCC 20득점 이상한 쿼터 없음

 SK 1쿼터와 4쿼터 각각 11득점 기록, SK 3점슛 성공률 27.3%, 양 팀 모두 자유투 성공률 50%

 

11월10일 (일요일) 전자랜드 대 KT -> 91 대 70

: 전자랜드 득점력 회복, 팀 득점 90점 이상 기록 그러나 KT 70점 득점

 KT 전반 합쳐서 31득점 기록, KT 3점슛 성공률 20%

 

11월10일 (일요일) 모비스 대 DB -> 72 대 65

: 양 팀 합쳐서 137득점 기록, DB 2쿼터와 4쿼터 12득점씩 기록,  양 팀 합쳐서 4쿼터 22득점

  DB 3점슛 성공률 32.1%, DB 자유투 유성호 0/2 로 자유투 0% 성공률 기록

 

11월10일 (일요일) KGC 대 오리온 -> 81 대 64

: 양 팀 합쳐서 145점 기록, 오리온 2쿼터 팀득점 8득점, 양 팀 합쳐서 2쿼터 29득점,

 오리온 3점슛 성공률 22.7%,KGC 자유투 성공률 61.9%

 

11월12일 (화요일) DB 대 KCC -> 81 대 77

: KCC 3점슛 성공률 26.7&, DB 자유투 성공률 50% (4/8) 

 

11월13일 (수요일) 삼성 대 KGC -> 68 대 58

: 양 팀 합쳐서 126점 기록, KGC 20득점 이상 기록한 쿼터 없음, 

  삼성 4쿼터 11득점 기록, KGC 팀 득점이 60득점을 넘기지 못함

 삼성 3점슛 성공률 26.1%, KGC 3점슛 성공률 10.5%

 삼성 자유투 성공률 57.1%, KGC 자유투 성공률 50%

 

 

* 17~18시즌 팀 당 평균 득점 84.1 득점, 3점슛 성공률 33.5%

  18~19시즌 팀 당 평균 득점 84.1 득점, 3점슛 성공률 32.9%

  19~20시즌 팀 당 평균 득점 78.5 득점, 3점슛 성공률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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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9-11-13 22:16:40

82:71, 79:74 가 적은 점순가요? 유로리그도 이정도가 평균일텐데요. 40분 경기에서 150점 이상이면 많이 난겁니다. 유럽리그도 점수 별로 안나요. 그냥 느바랑 CBA가 기형적으로 많이 나는거지.글고 총재 바뀌고 나서는 슛 성공률은 모르겠지만 평득은 꽤 많이 올랐어요.

WR
1
2019-11-13 22:29:18

그 점수들은 적다고 적지는 않았습니다.

유럽리그도 점수가 별로 나지는 않는군요...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용병 2명 출전이 없어지고 모든 쿼터 1명 출전이 된 후에

이런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는 것과

경기마다 선수들의 3점슛과 자유투 성공률이 너무 처참한 경우가 많다는 것

그리고 쭉 경기를 보았을 때 수비가 타이트한 것과는 별개로

선수들의 이지샷 미스, 노마크 미스, 자유투 미스, 턴오버 남발등이 많다고 느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2
2019-11-13 22:36:21

일단 공이 바뀌긴했는데 핑계일수 있죠.
선수들의 3점슛 자유투 성공률은 시즌끝나면 확인했으면 하고요.
농구에서 이지샷 미스 턴오버 남발 에어볼 등은 그 수준높은 nba에서도 흔하게 나옵니다...
저는 말씀하신 용병1인출전 유의미한 변화가 있으면서 국내선수들의 롤이 더 커지면서 그동안 공격롤이 없었던 선수들이 적응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2
2019-11-13 22:20:17

어디선가 지역 수비 가능, 피바룰 적용 리그 중에서 kbl은 점수가 높은 편이라고 했었는데요..
Nba가 수비자 3초 등으로 수비에 제한이 많아 득점이 많이 나는거지 kbl이 절대 적은 수치가 아닙니다

WR
Updated at 2019-11-13 22:33:03

지난 2년간 느꼈던 스피드와 득점력에 비해서

올시즌 득점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것 같아서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지난 2년간도 지역 수비나 피바룰 적용은 같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비교대상을 다른 리그가 아니라 그 전 시즌과 잡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뭐랄까... 그 동안은 아 못넣네... 저걸 또 못넣네... 답답하다... 라고 느꼈었는데

오늘 삼성과 KGC 경기 보면서 이건 좀 심각하네... 라고 느껴서

한 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
2019-11-13 22:22:24

재미에 관해서라면 심각하다고 동의하겠는데

저득점 경향이 심각하다는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당장 유럽리그들 득점 찾아봤는데 KBL과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보기도 힘들었고요.

WR
2019-11-13 22:36:45

넵. 위에 2분도 같은 의견을 내주셨네요.

앞선 2년 동안 용병이 2명 뛰면서 단신 용병들이 득점력을 올려줬던 것과

비교를 해서 적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유럽리그는 못보고 NBA와 KBL, WKBL, WNBA 리그 등을 보는데

KBL 이 지난시즌과 지지난 시즌에 비해서 득점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제가 최근 느꼈던 것들을 한 번 찾아보고 정리해보았습니다.

이게 수비가 타이트하고 좋아서 저득점이 나는 것이 아니라

노마크 미스, 자유투 미스, 이지샷 미스, 많은 턴오버 들로 이렇게 되다보니

경기보면서도 답답해서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오늘도 너무 많은 노마크와 이지샷 미스들이 많았다고 생각했구요...;;;

2
2019-11-13 22:32:10

선수들이 샷을 놓치는게 좀 많다고 생각해요. 느바도 유럽농구도 이지샷을 놓칠 때가 있겠지만 크블은 너무 자주 놓치지 않나 합니다. 보다가 맥이 풀리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라..

2019-11-13 22:34:29

NBA가 점수가 굉장히 높게 형성되더군요. 분당 4점이 넘는 리그가 잘 없어요. 작년 재작년 KBL점수가 기이할정도로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WR
1
2019-11-13 22:38:59

단신 용병이 아무래도 그 역할이 컸던 것 같습니다.

단신 용병제 없어지고 용병을 전쿼터 1인 출전으로 하다보니

이런 유의미한 변화가 지금까지는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신용병 2M 제한을 없애자는 것에는 동의를 했지만

단신용병이 주는 재미가 쏠쏠했던 지라 그 재미가 없어진 것은 좀 아쉽습니다.

2
Updated at 2019-11-13 22:39:32

kbl이 득점이 적은 리그는 아닙니다. 하지만 질적인 측면, 수준이라는 측면에선 상당히 심각하다고 생각하긴합니다.

 

유로 리그들만 봐도 한경기 한팀이 10점도 못넣는 쿼터나오는 경기도 많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처럼 저렇게 기본기도 안되서 못넣는 느낌보단 팀적으로 수비가 탄탄하거나 압도적인 팀간의 기량차이로 인한 저득점 양상이 나오는 경우가 많죠. 

 

솔직히 오늘경기 노마크 미들샷, 노마크 3점샷, 이지레이업 미스, 본헤드턴오버, 50%의 자유투성공률 등등... 그냥 수준이 처참하다못해 못봐줄수준이었습니다. 

 

득점력의 문제가아니라 수준의 문제이지요.

 

아무리 용병이 있다지만 명색의 빅맨포지션을 달고 골밑에서 공격리바운드를 잡았으면 1차적으로 올라가면서 파울얻을생각을해야지 몸 수그리고 외곽의 가드나 찾고있는게 현실이니까요 

WR
2019-11-13 22:45:14

넵, 사실 저도 뭐 이렇게까지 뭐 이야기를 할 건 아닌데...

오늘 경기가 진짜 보다보다 너무 심해서 한 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공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자유투 성공률이 처참한 경기들도 너무 많구요...

공격리바운드를 잡으면 일단 14초로 샷클락이 맞춰지는데

일단 공을 뒤로 돌리고 보면 7초,6초 밑으로 떨어지고

국내에서 그 정도 시간에 돌파나 개인 역량으로 득점을 창출해내는 가드나 포워드들이

정말 많지가 않습니다...

김선형 정도의 가드가 있지 않은 이상 빅맨이 달려주지 않으면 속공 마무리들도

너무 안좋구요... 

1
2019-11-13 22:37:09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가 한명만 코트에 들어설 수 있는 제도(저번 시즌 외국인 선수 출전 쿼터 총합 6쿼터->이번 시즌 4쿼터)로 바뀐 뒤 사실 볼거리가 줄어든 경기가 너무 많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꾸역꾸역 폭탄을 처리해주는 외국인 선수가 사라지고 국내선수의 비중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고 하지만... 솔직히 볼맛이 떨어지고 보기 부끄러운 경기가 많이 나오네요;

WR
2019-11-13 22:41:28

넵. 위에도 적었듯이 그 부분이 정말 큰 것 같습니다.

게다가 2쿼터와 3쿼터는 용병 2명이 같이 코트에 설 수 있었던 것도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단신 용병들이 주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말씀해주신 꾸역꾸역 폭탄을 처리해주는 역할...)

그 부분이 없어지니 득점력 하락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너무 무의미하게 공격시간을 일단 10초 밑으로 떨어질 때까지 소비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1
2019-11-13 22:39:22

 앞선 2년은 외국인선수 2명이 동시에 뛰는 타임이 있었고 이번 시즌은 그렇지 않은 것이 원인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외국인 선수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득점력 개선은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국내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어야 하겠죠.

WR
2019-11-13 22:48:14

그래서 김선형이 그래도 속공 상황에서 달려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면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이대성, 이관희 등도 그런 상황에서 자신있게 하는 모습은 보기 좋구요...

국내 빅맨이나 국내 선수들 실력향상 및 수급을 위해서

2명 보유 1명 출전으로 바꿨다고 보는데...

저는 그냥 단신 용병제 작년처럼 살리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국내 가드들도 용병들하고 좀 더 맞대결을 많이들 해봤으면 싶습니다. 

2019-11-13 22:39:50

Kbl을 득점력으로 비판하는건 무의미 합니다. 비슷한 룰인 유럽과도 별로 차이가 안나니까요.
용병 몰빵 국내 선수 득점력 저조 이런거라면 모를까요.

WR
2019-11-13 22:49:17

단신 용병제가 없어지고 

용병이 1명 출전으로 바뀐후에

득점력에서 이런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룰은 작년이나 올해나 같은데도 이런 변화가 있기 때문에 정리해보았습니다.

Updated at 2023-04-08 18:21:52
WR
2019-11-13 23:08:45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씁쓸하기도 합니다.

빅맨쪽도 아닌 단신인 가드의 역량차이로 리그에 이런 유의미한 변화가 생긴다니 말이죠...

3
2019-11-13 23:05:38

일단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자유투는 절대 핑계댈수 없는 영역입니다. 수준 떨어지는건 맞아요

WR
2019-11-13 23:12:39

현재 팀 자유투 성공률이 70%가 안되는 팀이 6팀입니다.

(KCC 63.5%, SK 67.5%, KT 68.7%, 전자랜드 65.6%, 안양 64.2%, 모비스 68.5%)

1등인 오리온은 75.1% 입니다. 

2019-11-14 01:05:06

위에서 유로리그와 비교를 해주셨는데 유로 리그들도 자유투가 심각할런지 궁금하네요..나름 국내선수들이 자유투는 정확했던거같은데..

1
Updated at 2019-11-14 20:31:16

https://www.euroleague.net/main/statistics?mode=Leaders&entity=Clubs&seasonmode=Single&seasoncode=E2019&cat=FreeThrowsPercent&agg=Accumulated

현재 시즌 유로리그 팀 자유투 성공률입니다


https://www.euroleague.net/main/statistics?mode=Leaders&entity=Clubs&seasonmode=All&cat=FreeThrowsPercent&agg=Accumulated

이건 역대 모든 유로리그 참가팀 기록인데 이팀들이 자국리그 상위권 팀인거 감안하면 생각보다 자유투 성공률이 낮네요

2019-11-15 21:41:06

자료 감사합니다 자유투가 은근히 어렵나봅니다

1
2019-11-14 20:34:07

https://www.basketball-reference.com/leagues/NBA_stats_per_game.html

이건 nba전체 시즌별 평균인데 확실히 nba가 좀 높아보이긴 합니다 그래봐야 5% 이내인것 같지만요

2019-11-14 09:19:52

자유투라도 꼬박꼬박 넣어줘야 그나마 점수가 계속 올라가는 건데, KBL 자유투는 너무 심각해요.

하도 못 넣다 보니까 용병이 자유투 2개를 클린으로 넣으면 이런 생각이 들죠.

"와.. 저런 인재를 어디서 모셔온 거야? 쟤는 자유투까지 되네!"

정상적인 사고방식의 범위를 벗어난 리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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