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농구에서 정말 이해못하겠는 것 하나가있습니다

저게 되려면 공격 세팅할 필요없이 빠른 시간 안에 개인기로 득점을 올려줄 퍼리미터 플레이어가 있어야 하죠. 그런데 보통 팀 에이스는 외국인 선수이고, 그 외국인 선수 1옵션 선수들의 포지션은 센터라서...

그래도 해리스 보유한 LG라면 괜찮할 듯 싶습니다.  

지유투 유도해도 잘 못넣으니 오히려 손해볼 확률이 높긴합니다
그래도 이제 속공3점도 많이 시도하니 곧 투포원도 볼수있을듯 합니다

오늘 경기 끝까지 보셨으면 이해가 되셨을 것 같네요.

68 : 58

특히 2분 남긴 상황에서 KGC 공격.

스틸 후 속공레이업 실패 - 리바 후 와이드오픈 점퍼 실패 - 다시 리바 후 세트오펜스 실패... 

감독들이 보수적이고 수비적인 탓도 있겠지만, 이런 수준의 공격력으로 이기는 경기하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서로 공격보다 수비가 더 자신있는 상황이다 보니, 우리팀이 24초 다 쓰고 상대팀에게 짧은 공격시간을 넘겨주는 전략이 유리한 거죠. 잘 풀리면 2:0으로 끝나고 안 풀려도 0:0으로 마무리 될 확률이 더 높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