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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어제 경기 보고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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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09:17:27

저는 비단 농구 뿐만 아니라, 어느 스포츠를 보던 선수 개개인 보다는 팀 전체를 보는 성향이라 구체적으로

특정 선수들의 활약이 어땠는지를 자세히 말하긴 어렵습니다.


어제 KCC와 DB의 맞대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저께 라건아와 이대성이 트레이드 되었다는 소식과 더불어 찰스 로드까지 KCC에서 데려왔다는 빅뉴스의

연타 소식을 듣고 나서, 어제 경기는 양팀 다 제 응원팀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관심있게 지켜보았습니다.


아무래도 DB가 최근 3연패 중인데다가, 파워업된 KCC를 상대하기엔 벅찰거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결과는 DB의 승리였죠.



 

 

 


우선 이대성은 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제 최악의 야투율을 보여준 원인은 아무래도 이번 트레이드로 인한 여러가지 비하인드 스토리 때문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멘탈이 나가보였습니다.


어제는 첫경기였고, 전창진 감독도 딱히 작전지시를 한다거나 하지는 않았으니 우선은 좀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라건아는 여전히 라건아였으니,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결론만 말하자면, 이대성과 라건아가 이제 막 팀에 합류한 만큼 기존 KCC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은 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반면 DB는 최근 매우 안좋은 경기력의 연속이었는데 (오죽했음 하위권인 제 응원팀 오리온에게 두번이나

홈에서 당할 정도니), 의외로 대패할지도 모를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전주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는 DB로선 다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봅니다.


어제 졌다면, 아마 오는 금요일 홈에서 KGC와의 맞대결도 그렇고, 일요일 SK와의 홈경기까지 수난의

연패행진이 계속되었을지도 모르겠는데...


어제 승리로 어느 정도는 반등에 성공했다고 봅니다.







 

 


P.S. 오늘밤 경기도 기대됩니다.


최근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6강 바로 밖에 위치한 삼성이, 마찬가지로 연승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KGC를 홈 잠실실내로 불러들입니다.


과연 누가 이길런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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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9-11-13 10:03:41

전 트레이드 소식 모르고 봤는데..

KCC의 라건아가 자연스럽더라구요.

다만 푸른유니폼이 약간 이질감 들긴했는데

트레이드 된줄 나중에 알았어요 

왠지 유재학이 안보여서 좀 이상하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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