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유재학 감독이 결정에 책임을 지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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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21:21:49
김상규가 왔을 때 이미 언급했던 것 처럼, 모비스란 팀이 그 동안 유지해오던 방식, 규정 등을 전부
뒤엎는 것이 김상규의 FA 계약이었습니다.
김상규 유형의 선수가 모비스에 필요했음은 인정하나 이대성 입장에서는 파이널MVP까지 받았는데
외부 FA때문에 게다가 성적이 특출나지도 않았던 선수때문에 올해 당장 연봉을 양보해야 한다면
그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겁니다. 양동근이 1년 계약 한것도 구단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함이었을테고
정점에 오르는 선수를 대우해주길 바라는 양보도 포함되어 있었을텐데 전부 어그러지게 된것이구요
이렇게 갈라진 구단&감독과 선수의 갈등으로 인한 트레이드는 이해하지 못 할 일은 아니지만
모비스가 받아온 선수들이 밸런스가 많이 무너지는 것 같아 의아할 뿐입니다
안양이 12년도 우승할 때 박찬희+이정현픽 이 다음해 김태술 입대 후 트레이드 +오세근 이 방식으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좋은 신인들이 합세한다고 해서 우승을 한다는 것은 거의 희박한 확률입니다.
그냥 매년 우승을 위해 직진하는 것이 올바른 구단의 방침일테고 불편한 와중에도 이대성이 태업을 하는 것은
아니었고 양동근 함지훈이 영향력을 발휘할때 한번이라도 더 달려야 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수순일텐데 말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 것이 최선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KCC를 슈퍼팀으로 만들어줄 필요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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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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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균형이 안맞는 트레이드죠.
그만큼 유재학 감독은 이대성과 라건아가 싫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