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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빵팀 국내선수들 부진을 현재 모습만 보고 선수들에게만 책임을 돌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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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08 22:29:18

  수년에 걸쳐서... 한국의 경우 비시즌 훈련의 전권을 거의 팀에서 가져가는데, 그 방향성이 국내선수들은 그냥 D(수비)&허슬 로 맞추고 굴리고 또 굴려서 만들어 놓고는 이제와서 슛 못넣는다?

 

  한국 비시즌 훈련은 거의 팀에서 갖고 있고 굉장히 강도가 높고, 거의 그것만 따라가고 개인훈련일정을 따로 내는건 정말 버거운 노력일정도로 그런 스케쥴로 가져가면서... 수년째 체력&수비&허슬&용병볼셔틀&패턴 중 오픈났을때만 슛 이런정도로 선수들 몰아가고 해놓고 이제와서 슛이 안들어간다? 슛좀쏴라? 말이 안됩니다...

 

 물론 선수들이 정말로 너무 무책임or워크에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선수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보기 싫구요... 있는것도 사실인데... 몰빵팀들은 보면... 시스템적인 문제가, 구조적인 문제가... 정상적인 농구를 할 수 없는 구조... 시스템인 경우가 정말 많더라구요... 개막첫주에 팀에이스가 다리에 쥐가난다? 가장 컨디션이 좋아야할 시기에?? 개막하자마자 햄스트링이 올라온다??? 정상적이 농구라는걸 할수가 없는 구조와 문화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거기에 무책임한 개인들이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지금 몰빵팀선수들은 수년에 걸쳐서 그런 정상적인 농구를 할 수 없는 문화와 시스템속에서 너프된 선수들이 많다는 겁니다...(수년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너프되어왔죠... 디버프수준이 아니라 영구적인 수준의 너프가 되버린것 같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이게 kbl 출범이후 20년간 지속... 작년까지 외국인선수 볼셔틀만하던 한국선수들 모습... 올시즌 허훈 김낙현 송교창 등 주도적인 선수들의 등장은 거의 기적이라고 봐야됩니다... 인프라나 시스템적인 개연성 없이 그냥 김연아나, 박세리처럼 개연성없는 로또급이라고 생각될정도로... 그런데 이런데에는 이대성 등 정말 유쾌해보여서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투쟁이였을... 이대성같은 사람들의 그런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게임에서의 농구내적인 투쟁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대성같은 사람들이나 각자 자리에서 조금이라도 바꿔보려고 했던 사람들... 저는 유도훈감독님을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런사람들이 해준 역할이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유재학감독님 등의 분들을 부정적으로만 보지는 않습니다. 한국농구전체적으로 그냥 답이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은 전혀 제시하지 못했지만 그냥 있는자리에서 충실하게 가장 성실하게 노력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안하고 팀운영 정말 이상하게 하신분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대안과 변화는 제시하지 못했지만... 답이 없는 상황에서 그래도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하신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면서 진작에 왔어야할 변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는... 조금은 그런생각도 들지만 그건 너무 가혹한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실제로 모비스가 그래도 작년시즌까지 공격농구, 페이스빠른농구 따라가려고 시도 정말 많이했죠... 감독님이 선수들이 습관이 안되서 잘 안됬다고 말씀하신적이 있지만, 저도 비슷하게 문화가 너무 달라서... 그런농구를 할 수 있는 문화가 아니라서 잘 안됬다고 생각합니다.(팀적인 성취는 거뒀지만 모비스가 스스로 계획했던 페이스빠른농구는 못보여줬으니까요...)) 김종규 타 팀가서 어떻게 되는지 보세요... 한 팀만이 아니라 KBL 굉장히 많은 팀의 문화가 이랬습니다... 정상적인 농구를 할 수 없는 문화와 구조...

 

  이런상황에서 올시즌 젊은선수들이 주도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건 거의 기적에 가깝다고 봐야됩니다. 허훈 김낙현 송교창 이런 선수들이요... 이런선수들이 대표적이고 말고도 팀마다 한둘씩은 꼭 있는게 정말 좋지만... 이런 문화와 구조가 바뀌지 않는다면 언제다시 저번시즌처럼, 원년때부터 20년동안 그랬던것처럼 KBL모든팀이 외국인선수 몰빵만하는 농구로 돌아가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한국농구문화에서... 지금 현직에 있으면서 총대메고 쓴소리하고, 몸으로 기량으로 게임으로 직접 증명했던 이대성이 참... 한국농구에 선물같은 사람이라고는 항상 생각했지만... 정말 대단한 사람 같습니다. 이대성은 나중에 평가할때도 농구적인 면 말고도 문화적인 면에 미친 영향을 굉장히 높게 평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사람 그릇자체가 다른것 같아요... 올시즌 이대성보다 더 주도적인 플레이로 효율잘 뽑고 경기내용 좋은, 허훈 뭐 송교창 이런선수들 있지만... 저는 팬인 입장에서 이대성에게 더 공을 돌리고싶습니다. 그리고 기량도 부상과 쌓인 정신적인 육체적인 문제, 피로들만 해결된다면... 기량도 정상급 기량으로 반드시 돌아올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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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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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21:40:08

이대성 선수는 정말 리스펙합니다. 한국 프로농구 판이 뒤집어 지고 긍정적으로 발전한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레전드로 남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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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23:18:44

  이대성 선수 번아웃증후군 얘기 나왔을때 마음이 너무 안좋았어요... 댓글이랑 커뮤니티에서 얘기도 하고싶었는데 당시에 저도 개인사로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ㅠㅠ 이대성 선수 정말 저도 너무 리스펙하고... 한국농구에 선물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경기보니까 그래도 많이 폼이 올라온 모습인데... 이대로 안전하게... 완만하게라도 정말 괜찮으니... 폼 회복해서 그렇게 좋아하는 농구 신명나게 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많이 상했을(기사들에서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하니...ㅠㅠ) 마음과 몸에 평안과 휴식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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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21:46:59

이대성 삼성 왔으면 좋겠어요. 자율훈련 분위기가 가장 강한 팀에 와서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WR
2019-11-08 23:21:52

  음... 삼성은... 이상민감독님... 상민이형이... 선수때는 정말 멋지셨는데...ㅠㅠ 지금 보여주시는 모습이 참...ㅠㅠ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ㅠㅠ 이대성 선수 남든지, 어디로 가든지 이제는 행복농구 했으면 좋겠어요...!!!!ㅠㅠ

  근데 이관희, 이대성 선수 케미는 정말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무에서 서로 때리면서 일대일하면서 친해졌다고 하던데... 이대성선수가 그렇게 때리면서 농구하는사람 정말 좋아한다고... 승부욕이 느껴져서 그랬다나... 그랬던것 같은데... 둘이 같이 뛰면 그림은 정말 재밌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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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21:48:42

이게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감독들 입장에선 최선의 농구를 하는겁니다. 커리가 3점 20개 쏘게하고 보것 리바운드만 잡게 한다고 욕할사람 없어요. Kbl도 똑같습니다 그냥 1옵션 2옵션한테 몰아저는거에요. 그게 용병일 뿐이고요

아님 이대성처람 엄청나게 연습해서 그 수준까지 올라가면 됩니다만 이대성도 자신욕심으로 망친경기가 쫌 있죠..이게 솔직히 단기적으로 볼때는 팀한테는 안좋긴 합니다.

WR
1
Updated at 2019-11-08 22:34:29

그렇다고 보기에는 kbl 출범 원년~초기에는 외국인선수들 있을때에도 확고한 1옵션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주도적인 플레이로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다수 있었다고 알고있습니다. 스탯상으로도 그렇고 후대에 평가로도 그렇구요...


  저도 외국인선수, 한국인선수 가릴것 없이 가장 뛰어난 선수가 1옵션이 되야된다고 생각하지만 댓글 남겨주신대로 단순하게 생각하기에는... 아예 이대성같은 선수가 나올수가 없는 문화와 구조가 너무 굳어져가고 있었죠... kbl 초기까지는 그래도 농구대잔치때 본인스스로 능동적, 주도적인 플레이를 하던 선수들의 마지막 자취라도 남아있었는데... 그런 선수들이 아예 나올수 없는 문화가 20년에 걸쳐서 점점 되어가고 있었으니까요... 허재같은 선수나, 이대성이 나올 수 가 없는 문화로 치닫고 있었으니까... 팬들도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구요...

 

  댓글남겨주신 부분에는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행정가들, 감독들이 공부안하고... 국대감독도 공부 전혀안해서 몇년째 똑같은 (현대농구하는 팀들에게는 별로 응용도 아니고 기본적인것인 픽앤롤 베리에이션들) 픽게임에 녹아버리고... 단적이 예로... 세게농구는 픽앤롤을 해도 핸들러중심의 베리에이션이 많이 일어나는데... 우리나라 농구는 아직까지도 예전에 존스탁턴-칼말론 시대의 롤맨 위주의 옛날 픽앤롤밖에 모르니까 최신 베리에이션들에 그냥 속수무책 당해버리는장면들이요... 본적도 없고, 공부한적도 없고, 대비한적도 없으니까요... (몇년째... 국제대회에서 핸들러중심의 기본적임 픽게임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장면 그대로나오구요... 간단한 베리에이션이라도 섞으면 그냥 녹아버립니다...)그냥 우리는 덧셈, 뺄셈 좋게봐줘서 뉴턴역학까지밖에 안뗐는데... 세계농구는 지금 상대성이론, 양자물리학 하고 있는거구요... 똑같이 픽게임을 해도 그 베리에이션이 차원이 다릅니다. 우리는 그냥 아직도 예전의 존스탁턴-칼말론 시대 픽앤롤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구요... 이건 일례입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뒤쳐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댓글남겨주신 내용에 공감하기도 하지만...(가장뛰어난 선수가 1옵션이 되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안되면 역차별이구요... 국내농구라고 외국인선수가 확연히 잘했는데 국내선수한테 mvp주고 이러는건 역차별이라고 생각하고... 외국인선수들의 팀에대한 소속감 애착을 뗄 수 있고... 과거까지처럼 그냥 용병으로 대우하는 문제, 그리고 외국인선수들 소속감, 애착, 책임감 못느끼고 책임감 없이 플레이하고 처신하게하는 문제 일으키고 아무튼...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건...)


  아무튼 댓글 남겨주신 내용에 공감하기도 하지만... 국내 감독들이 최선의 농구를 해왔다고 하기에는 20년간 보여준 모습과 지금 현재 한국농구의 상황이 너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1
2019-11-08 21:56:49

프로 감독은 과정이 어떻든 간에 결과로 보여줘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용병 위주로 공격할 때 이길 확률이 높으면 그렇게 해야죠. 

WR
Updated at 2019-11-08 23:45:53
  감독님들을 완전히 이해 못하는거는 아니지만... 그동안 그놈의 외국인 선수 몰빵으로 kbl리그가 너무 재미없어져왔던게 사실인것 같아서요...
  외국인 선수 위주로 공격할 때 이길 확률이 높다는 것... 그렇지 않다는게... 올 시즌 증명되고 있고... 증명될것 같아서 기대중입니다... 외국인선수 국내선수를 나누는게 아니라 에이스몰빵이 아니라... 공격옵션이 다채롭고 다양화 되있는 팀이 강하다는 게 증명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단조로운 맨날 해오던... 고민없는... 몰빵보다, 전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 변화무쌍한... 많이 고심된... 훌륭하게 만들어진... 공격들이 강하다는게 증명이 꼭 됬으면 좋겠습니다...!!
2019-11-09 00:22:25

냉정히 말해서 프로 감독님들은 게임의 재미를 최우선순위로 두시지는 않으니까요. 돈 받고 뛰는 선수들의 감독인데 승리가 우선이 되어야죠. 물론 외국인 선수와 견주어 봤을 때 경쟁력 있는 국내 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그게 국가 경쟁력이 되고 리그 흥행이 될 수 있죠.

2019-11-08 22:11:55

농구에서 개인전술이 중요한건 당연한데
과연 kbl에 자비로 트레이너 붙여서 개인 연습하는 선수가 얼마나 될런지 궁금하네요.
이대성 선수가 대단한것도 있지만
저는 모든 프로 선수가 이대성 선수의 마인드를 갖추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WR
2019-11-08 23:49:32

  현재 KBL 구단들 훈련을 기사나 매체들을 통해서 접하는걸 보면... 비시즌 훈련의 전권을 거의 구단에서 쥐고 있고, 이미 하고있는 훈련들이 충분히 고강도인데...(가장 심한 구단의 예로는... 에이스가 개막 첫주경기에 다리에 쥐나고 햄스트링 올라오는...) 거기에 추가적인 훈련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하는게... 선수들의 삶의 질이라는 측면을 봤을때... 선수들한테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이대성 선수정도의 워크에틱이면 거의 nba를 포함해도 탑급의 워크에틱과 농구와 훈련에 대한 자세라고 생각해서요... 물론 이대성 선수같은 선수들이 많아졌으면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리그 정말 재밌어질것 같으니까요... 모든 선수가 그렇게 훌륭한 마인드로 뛰는 리그는 정말 재밌는 리그가 될겁니다...!!!

2019-11-08 22:13:39

KBL응 실력향상 보단 포장을 잘하는 법을
먼조 배워야할거 같네요.
팀마다 매력있는 국내선수들이 분명 있는데
잘 포방해서 팬들한테 팔아야하는데 그걸 전혀 못하고 있어요 수년째 ;;;
선수들 경가 뛸때 표정만봐도
프로농구에서 뛰는건지 농장에서 일하는지
모르겠을정도로 여유도 웃음도 없더군요.

뛰는 선수부터 즐기면서 플레이 하는 분위기
형성이 되어야해요.

경기보면 매 순간이 화나있고 매 순간이 결승전 같음

WR
1
2019-11-09 00:01:08

  그래서 정말 문화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쁘다고 번갯불에 콩 못 볶아먹는데... 이기고 싶다고 굳이 그렇게 심각하게.... 되고... 사람이 사람을 쪼고 통제하고 억압하고 강압하고... 그게 방법이 아니라는건 농구 선진국에서 이미 충분히 보여준것 같은데요... 문화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통제하고 억압하고 강압하는 문화가 제발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억압과 통제가 아니라... 사랑하는 문화... 그렇기 때문에 기꺼이 삶과 노력을 바치는 그런 문화... 그런 긍정적인 문화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2019-11-08 22:19:09

김현중 스킬 챌런지 네이버 영상으로 본적이있습니다

윤호영선수랑 군대가있는 동부 가드랑요 이름이 갑자기 생각안나는데...

 

거기서 김현중이 고급스킬이랑 기술을 가르쳐주더라고요

 

한 시즌에 2개정도만 계속 갈고닦아도 3년만하면 기술이 업그레이드많이 될텐데

저도 요새 농구를 안하지만 이런스텝이  춤하고 비슷하다생각해요

몸에 익으면 그게 기술이 되고 사이드투스텝  점퍼 잽스텝점퍼 같은거랑 빅맨 피벗 같은거는

그냥 되는데...

외국인선수는 정말 자유자재로 구사하던데 한국선수들 솔직히 아쉬워요....

개인적인 기술이 어느정도되어야 체력을 연마해서 실력이느는건데 제가 직업이라면 하루에 한시간씩만

내어서라도 익힐든싶습니다.....

 

7초정도 안에 1대1 기술이 되면 전술로서 공격전개하다 시간에 쫒길때 등등 기량이 올라올텐데

그걸 팀에서든 아니면 KBL에서든 선진 기술트레이너 기용해서 좀 익혔으면 좋겠습니다

 

WR
1
2019-11-09 00:32:19

  실제로 전자랜드가 이번시즌에 전담 스킬트레이너를 고용했고 김낙현 선수 등의 핸들링이 몰라보게 좋아진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두경민 선수가 퀀텀에서 풀업점퍼 베리에이션(?)을 배우는 영상을 봤었는데 국내선수들이 성장하면서 풀업점퍼같은 옵션은 제한을 받는 환경에서 운동을 해서 그런지... 그런 스텝같은게 많이 안익어보이는모습인데... 영상에서 김현중코치님 말씀대로 두경민선수처럼 슛이 좋은 선수가 그런 풀업점퍼의 스텝도 다 익혀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생각하면 정말 기대됩니다... 그 오른쪽으로갈때 왼발오른발, 왼쪽으로 갈때 오른발왼발 밟는 이런 기본적인 교차스텝(?)말고 카멜로 앤서니나 케빈듀란트 마이클조던처럼... 오른쪽으로 갈때도 오른발왼발 밟고 풀업올라가고 아니면 그냥 미국 단신가드들처럼 그냥 홉스텝(?) 양발로 동시에 뛰면서 풀업올라가고 아무튼 풀업게임을 수준급으로 갖고있는 선수들은 이런 스텝에 자유롭던데... 진짜 장인급 선수들이요... 그런걸 가르치시는걸 보고... 이런거 한국선수들이 많이배워서 풀업많이 땡겼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장인의 풀업게임... 꼭 보고싶습니다...!!ㅠㅠ

 

  그리고 김지영, 이주연, 이소희 등 인성출신 가드들은 다 퍼스트스텝놓는게 정말 빠르고 다르던데 이게 다 인성여고에서 안철호 전 코치님이 퍼스트스텝 밟을때 자세는 어떻게 하고 그런 디테일한 기본기부터 가르쳐서 그러셨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무튼 이런부분도 재밌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정말 비루한 실력이지만 김현중 코치님의 퀀텀트레이닝의 영상을 보고 농구하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실 처음 스킬트레이닝이 나올 때만해도 저도 별로 시큰둥하고 좋은 반응은 아니였습니다. 10여년전에 미국의 스킬트레이닝코치들도 그냥 드릴들의 나열에 그쳤던것 같아서요. 저게 그래서 뭐?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수년간 이렇게 진정성있게 그리고 내용있는 트레이닝을 하시는 걸 보고... 거기다가 퀀텀은 거의 오픈소스에 가까울정도로 소스를 오픈하시더라구요... 이게 어차피 트레이닝이라는게 저렇게 나와있어도 교정이라는건 경험과 통찰력이 있는 코치의 능력의 영역이라는걸 아시고... 그런 생각... 자신감이신건지... 정말 진정성있게 문화가 바뀌었으면 하시는 마음에서이신건지... 거의 모든 영상의 무브들을 오픈소스처럼... 누구나 따라할 수 있게... 올려주시더라구요... 물론 그걸 정말 퀄리티있게 하는데에는 코칭을 받고 안받고는 정말 큰 차이가 있겠지만요...(그걸 아시고 어차피 이렇게 올려도 완벽하게 따라하는데는 본인의 노력여하에따라 한계가 있고... 그런 현장코칭의 교정이나 코칭에대한 자신감이 있으셔서 오픈하시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이런건 정말 전문가의 통찰력의 영역이니까요...) 그리고 정말 문화를 바꾸고싶으시다는 진정성이 있으신것도 같구요...) 그래서 위에 적은 이대성같은 사람들 말고 이렇게 각자 자리에서 진정성있게 꿈을꾸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오늘날의 변화를 만들어주신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퀀텀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니 표어(?) 슬로건(?)이 #스킬트레이닝 을 통해 대한민국의 농구 #문화 를 바꾸고 대한민국 농구의 세계화 를 이루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라고 나와있던데... 정말 이런분들도 기여를 하는분들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킬트레이닝 업체들이 정말 많은데 다 올려주시는 영상들이 도움되고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이 들고...!!! 이런 업체들이 흥해서... 태권도학원처럼 흥해서 농구강국이 되는... 그런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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