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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잭슨도 그립지만, 진짜 헤인즈-김동욱 콤비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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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16 22:16:52

고양 오리온은 오늘 LG에게 패하면서 1승 4패, 현대모비스 전 승리 이후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하워드를 보면서 조 잭슨이 연상되는 느낌은 받고 있지만, 15-16 시즌 및 16-17 시즌 상위권을

웃돌며 좋은 플레이를 펼치던 시절을 돌아보면 진짜 그리운 선수들이 두명 있습니다.

 

 

 

 이젠 각자 SK와 삼성으로 돌아간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진심 오리온 유니폼을 입고 뛰던 애런 헤인즈 + 김동욱 두 선수의 부재가 크게 느껴집니다.

 

 

 

 

 

물론 우승했던 15-16 시즌 당시 조 잭슨의 폭발적인 플레이도 그립지만, 그때 중심을 잡아주던 김동욱과

더불어 역시 헤인즈는 헤인즈인게 정말 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서로 툭툭 치면서 친근감을 자주 표시하기도 하고...

15-16시즌 4강 PO 2차전 모비스 전 종료 직후 (62-59 승리)

 

 

 

 

 

 17-18 시즌부터 오리온을 떠나 각각 SK와 삼성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여전히 친분을 유지중이고...

17-18 시즌 S-더비 1차전 종료 직후 (삼성 86-65 승리)

 

 

 

 

16-17 시즌까지 상위권 전력을 유지했지만, 당시 삼성에게 4강 PO에서 탈락한후...

 

17-18 시즌 오리온은 하위권 전력으로 떨어지면서, 절실히 느꼈던 부재가 바로 헤인즈와 김동욱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SK와 삼성도 공동 2순위 팀으로서 오리온 다음으로 좋아하기에, 지금도 여전히 헤인즈와

김동욱의 플레이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두 선수에 대한 그리움이 어느 정도냐면, 17-18 시즌 당시 크리스마스날 잠실학생에서 치러진 S-더비 3차전 직관가서 SK도 삼성도 아닌 제3자 오리온 티 입고가서 두 선수 응원했던 적이 있었네요.

 

응원 플래카드까지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어서....

 

오리온을 떠나 SK와 삼성으로 떠난 두 선수를 그리워하는

오리온 팬심이 가득 담긴 플래카드... 

 

 

 

 

 

 나중에 엠스플 중계로 다시 돌려보니까, 플래카드 들고 응원하는 제가 멀찍이서 찍히긴 했더군요... 

(왼쪽 윗부분 노란색 동그라미 허허....)

 

 

 

글쎄요, 헤인즈나 김동욱이 저당시 저를 봤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 플래카드는 아직도 제 집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17-18 시즌 S-더비 3차전 이후로는 쓴적이 없지만, 글쎄요... 아직 두 선수가 각자 SK와 삼성 소속으로

버젓이 뛰고 있으니, 혹시라도 S-더비 직관을 가게 된다면 또한번 사용할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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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0-16 23:18:53

김동욱 헤인즈 둘다 농구를 쉽게 하는선수들이었습니다

2019-10-17 01:19:33

김동욱 헤인즈 정도면 농구도사 칭호 가능할까요?

2019-10-17 08:15:13

사실 포워드 농구로 나름(?)센세이션이었는데 핵심은 저 두 선수, 특히 김동욱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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