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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KT가 잘될때 확실히 점수차 벌리지못하는건 감독문제도 크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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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23:22:48

오늘경기를 놓고보자면
1쿼터 양홍석 멀린스 두명은 컨디션이 최상인듯 보였습니다. 허훈도 패스 잘 찔러주면서 시야 컨디션 상당히 좋아보였구요. 10점 내외로 계속 리드해가고있었고 오늘게임 잘풀리겠거니했더니 왠걸 2쿼터 세선수전부 벤치행이더군요.
세선수 빠지니 공격이 전혀 안되고 그러다보니 점수차 금방 좁혀집니다.

그후 허훈 양홍석 줄줄이 나오지만
이미 좋았던 흐름은 깨진상태고
3쿼터 4쿼터 시소게임이 되다보니
조급함에 1쿼터의 그 리듬감이 전혀
안나오고 턴오버만 남발하더군요.

물론 연전이라 체력안배도 중요하지만
시즌초반이기도 하고 경기력이 좋으면
그 맴버로 쭉 밀고가는것도 필요해보입니다. 서동철 감독보면 이런게 항상 아쉽더라구요.
ㅡ저선수 좋았는데 갑자기 왜 빼지? 방금까지 감 엄청 좋아보였는데 왜 이번쿼터에 안보이지?ㅡ 이런생각 들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경기가 잘풀리고 플레이가 잘되면
힘든것도 모르고 경기를뛴다고하죠.
플레이가 안되고 시소게임이 되버리면
피로감이 엄청 몰려옵니다.

물론 1쿼터 멀린스 양홍석 허훈 조합으로 2쿼터를 갔어도 점수를 더 벌릴수있었을진 모르지만 감좋은 선수들은
계속 코트에 좀 뒀으면 좋겠네요..
심지어 선수들도 젊지않습니까.?

그리고 허훈 양홍석 둘중 한명은
무조건 코트에 있어야겠더군요.
둘다빠지니 공도 안돌고 공격자체가
엄청뻑뻑해지면서 폭탄돌리기만
남발하더군요.

KT가 4쿼터 약하고
점수차를 벌릴수있을때
확실히 도망가지못하고 잡히는건
감독 선수교체에도 문제가
분명히 있다고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허훈선수보면 유독 양홍석선수에게
볼은 잘안주는거 같은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가요..
세트오펜스때도 양홍석 반대쪽으로 공격을 자주 전개하더군요.
양홍석 선수가 더 좋은위치에 자리잡고
있음에도 말이죠.
혹시 두선수가 묘한 경쟁의식이 있는건
아닌지 그게 경기시 은연중에 드러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물론 기우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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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0-14 00:33:45

오늘 경기 보면서 3쿼터에 전랜이 뒤집겠구나하고 확신했습니다. 귀신같이 마진 나쁜 선수들로 기용하더군요. 반면 유감독은 쇼터와 할로웨이의 컨디션에 맞게 시간분배와 투입 타이밍 조절을 잘해주고요. 서동철감독이 루징팀에서 외곽 기반 오펜스 위주의 팀컬러를 잘 만든건 좋은데, 모멘텀을 캐치하는 능력은 더 필요할 듯 합니다.

2019-10-14 14:21:56

kb 있을때도 변연하ㅡ강아정 하도 갈아넣어서 그런지 남자농구에서는 철저히 분담을 해주려고 하는거 같은데

한희원ㅡ김윤태는 좀 덜봤으면 합니다.

제 생각에는 kgc 변준형 놓친걸 위안삼으려는지 자꾸 이 선수들을 중용하더군요. 박준영은 이미 백업의백업으로 전락한지 오래됐고요

2019-10-14 16:48:24

음 저는 허훈이 조율을 이상하게 한다(자기 공격만 본다..)고 생각했는데, 보여졌던 모습은 양홍석에게 볼을 잘 안준다...가 더 적절할 것도 같습니다. 

 

다만 저는 경기를 제대로 다 본 것이 아니고, 전 경기도 양홍석 하이라이트만 본 거라 확신하기 어렵지만 말입니다.

 

하이라이트도 보면 달리는 양홍석에게 쏜튼이 패스를 주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되구요. 

 

양홍석은 볼가지고 하는 농구에서 아직 특출한 필살기가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어제 후반에 볼들고 턴오버를 좀 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원래 온볼러라는 기억은 없어서, 마음이 급하네..라고 해석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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