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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의 솔직했던 그 이야기, 현장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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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14 16:22:45

전문

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65&aid=0000188167

 

 

 

 

 

 

선수들과 연맹or협회 관계자 정도를 제외하면 상당히 부정적인 스탠스로 해당 발언을 보고 있네요.

익명이다 보니, 사실상 욕만 안했지 기사로 나갈 수 있는 최대한의 과격한 표현도 많이 들어있는 것 같구요.

 

다만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속에 피장파장의 오류가 너무나도 많이 담겨있어 아쉽네요.

하승진 전 선수가 발언한 내용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너가 말할 자격이 있냐?라는 식의 비판이 상당수 존재하는 걸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런 내용들이 전형적인 피장파장의 오류 중 하나거든요.

 

선수들의 노력이나 기량발전의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물론 선수들의 잘못도 없다고 볼 수는 없죠 .

허나 이 문제 또한 타 농구 선진국, 심지어 아시아권 몇 국가보다도 밀리는 트레이닝, 교육 시스템을 현재 선수들이 유소년 때 부터 배워왔기 때문에 생긴 결과물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당장 하승진 전 선수를 제외하고도, 라건아도 똑같은 말을 했죠.

한국 농구를 성인이 되고 접한 외부인사나 다름 없는 선수이지만, 수년간의 프로 생활만을 경험하고도 똑같은 애기를 합니다.

해당 기사를 통한 다른 분들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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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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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4 16:49:37

뒤에서 숨어서 발언한다 비겁하다. 이렇게 말하는 본인들이나 이름까고 이야기하시죠. 메시지가 마음에 안들면 메신저를 깐다. 참 어디서 많이보던 꼬라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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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14 16:52:44

어이가 없네요. 2m넘는 선수들 이코노미 태우다가 기사터지고 욕먹어서 구단이 선수보호차 구단이 협조해서비즈니스 클래스 업그레이드한걸 지원이라고 표현하네요. 발언할 자격에 대해 말하는데 하승진은 실명 까고 말하는데 왜 본인들은 익명으로 말하는것도 자격이 안되는거 아닐까요.

2
Updated at 2019-09-14 16:53:22

이런 기사가 나오고, kbl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 번쯤 더 고민할 화두를 던진 것 자체에 이미 의미가 있다고 보네요. 하승진씨 발언이 이러니 싫다 저러니 싫다 해도 결국 그건 변화의 과정이고, 이런 것들이 모여 집단이 조금씩 변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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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4 16:54:36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그런 말을 듣는겁니다

9
2019-09-14 16:57:48

메시지를 깔수없으면 그 메신저를 까라네요 전형적인

결국 지들은 잘못 하나도없다이거죠

퍽이나 쟤들이 위기감 갖고있나 싶을정도군요

우물을 때려 부셔서 우물밖으로 끄집어낼래도 개구리들이 우물 벽에 달라붙어서 부수면 자기도 죽겠단 그런거 본는 느낌입니다 

24
Updated at 2019-09-14 17:19:08

 하승진이 비판할 자격이 안되는데, 팬들은 뭐 입꾹 다물고 있어야겠네요.

자격따지는 조건이랍시고 대는 이유가 참... 

전 구단에 한번씩 있어본 적 있는 저니맨 정도는 되야 말문이라도 열수 있겠네요. 

감히 원클럽맨은 입뗄 자격조건 미달도 보통미달이 아니라는 뜻인데.. 참..

특히 감독인터뷰한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정말.. 

글로 한번 필터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내제된 무식이 느껴집니다.

공부 못하는 학생은 교육시스템에 대한 비판할 자격이 없다라는 논리인데.. 참..

무슨 70년대 '니 아버지 뭐하시노' 하며 시계풀고 뺨때리는 담임 보는 느낌이네요.

정말 이런 사람들이 싹 갈려나가지 않는 이상은 무슨 수를 써도 변화는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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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4 17:18:30

아 왜 우리한테만 그래~~ 정도로 읽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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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4 17:19:45

전형적인 정치인들의 물타기 수법이네요.
니도 털면 먼지안나냐? 이런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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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4 18:19:54

이미 현역 선수이면서 대표팀 선수들인 이대성, 허훈이 방송 인터뷰에서 하승진 말에 100%동의 한다고 밝혔죠. 감독이나 구단 관계자나 자기 실명하나 못까면서 뒤에 숨어서 비난하는거 보기 흉하네요. 자기들 생각에 자신 있으면 당당하게 앞에 나와서 말해야죠.. 

1
2019-09-14 18:32:17

어느 업계든 현직에 있으면서 이름걸고 발언을 한다는게 정말 쉽지 않죠.
저 사람들은 그저 기자가 물어본거에 대답한것일뿐, 이름을 공개하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내용이 문제죠. 다른것 다 빼고, 메시지를 두고 메신져를 까는건 진짜.....

3
2019-09-14 18:51:51

'왜 우리한테 그러냐 진짜' 정도의 문맥이라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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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4 19:06:04

꼰대가 인정을 하면 꼰대가 아니죠

5
2019-09-14 19:15:03

당연한 반응이죠.

팬들이나 하승진씨, 젊은 선수들은 한국농구의 위기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지만, 막상 농구인들은 그런거 관심없으니까요. 농구가 위기가 아닌데 저런 소리하는게 당연히 아니꼽죠.

현실파악이 되었으면 여기까지 흘러오지도 않았습니다.

2
2019-09-14 19:44:29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죠

14
2019-09-14 20:00:25

하승진만큼 커리어 좋고 사생활 문제 없고 팬들에게 잘했던 선수 있나요? 단 한명만 듣고싶네요. 하승진 충분히 자격있습니다. 그리고 구구절절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비겁하게 익명 뒤에 숨은 자들은 누굽니까?

2
2019-09-14 20:02:24

저런 마인드로 구단과 협회를 운영한다는게 기가 차네요. 선수협이라도 빨리 만들어야 저딴 소리를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걸 알게 될 듯 합니다.  

6
2019-09-14 20:50:33

일단 하승진이 그럴 말을 할 자격부터 되냐부터 꼰대스러움이 묻어나오는것입니다 지금 kbl팬들도 충분히 문제점을 알고있는데 하승진도 말못하면 일반 팬도 말하지말라는 겁니다
또한 선수들의 워크에셋도 조금 문제가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지금 나타나는 문제점이 다 선수들 잘못인가요
냉정하게 kbl리그 자체가 유명 유튜버 도티 보겸 이런얘들보다 인지도도 낮고 재미도 없어요 아직도 위기의식도 없고 비판에도 니네가 비판할자격 있냐 이딴식으로 이야기하는거보면 정말 한심합니다

1
2019-09-14 22:25:01

수긍이 가는 비판도 있습니다

전체 인터뷰 중에서 한 두 문장정도..

3
2019-09-14 22:37:54

익명의 관계자와 인터뷰 한듯 싶은데, 그냥 가짜뉴스나 다름 없는듯 하네요.

4
2019-09-15 01:00:14

저 놈들이 그러니까 욕을 먹지...너무 예상대로의 반응이라 기가 차네요.

1
2019-09-15 06:45:20

역시 윗 꼰대들은 정신 못차렸군요

4
Updated at 2019-09-15 07:29:01

익명성 뒤에 숨어서 남의 자격을 논하는데 비열하기가 역겹기 짝이 없네요

구단 관계자들 뿐 아니라 기자들도 이런 습성 버리질 못하는데, 어떤 리스크 없이 본인들이 가장 비판하기 쉬운 선수탓부터 하고 보는 교묘한 습성 정말 가증스럽습니다.

기자들 스스로도 처음부터 본인들이 비판의 밸런스를 잃었던건 아닌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2019-09-15 09:28:20

그동안 저말을 얼마나 하고싶었을까요 한국농구는 회생하기 글렀습니다

9
2019-09-15 09:55:48

제일 기분 나쁜 게 농구 감독의 시선이네요.

자유투가 개선이 안된 선수는 노력하지 않는, 발전이 없는 선수라는 발언을 농구 감독이 하는 게 맞는 건가 싶습니다. 그런 논리면 샤킬 오닐도, 멀리 볼 것 없이 디 조던도 그렇다는 얘기인데...

현장의 농구 감독이면 지도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쪽으로 발전할 수 있게 전술이나 훈련법을 바꿔야 다르게 시도 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그걸 선수가 알아서 한다면 현장의 감독이나 코치, 트레이너가 왜 필요하죠? 그냥 선수가 개인 코치, 개인 트레이너한테 배워서 오프시즌에 주장이 전술 훈련 하고 경기 하면 되지 않나요?

저 농구 감독 말은 간단히 말해 

하승진 스스로도 피지컬 좋아 경기 나온 거지 노력도 안하고 발전도 없으면서 어디서 남탓하며 비판하냐.

이렇게 밖에 읽혀지질 않아 정말 기분 나쁩니다.

2019-09-15 11:48:34

그러게요. 그 감독은 농구 얼마나 잘했길래 감독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허잰가?

2019-09-15 10:05:58

4번 프로구단관계자.. 첫문장 부터 어처구니가 없네요. 본인은 숨어서 말하면 떳떳하지 못하다니 ..선수시절에 얘기하면 보복이 두려워서못햇을거란 생각은 생각이란걸 할줄 알면 자연스레 떠올릴수 있을건데요.

2019-09-15 15:29:55

이 반응을 본 구단주의 반응도 보고 싶어집니다. 이딴 소리 내뱉으라고 그 돈 주는 게 아닐텐데

1
2019-09-15 16:21:53

개인적으로 하승진의 인터뷰에 대한 반응은 현역 선수들의 반응이 제일 맞지않나 싶습니다. 현장에서 피부로 느낀 선수출신이라면 비판과 동시에 후속작 정도로 자신이 생각하는 해결방안 영상 등도 올렸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관계자나 감독 구단주들이 저렇게 느낀다면 그냥 KBL은 계속 추락하겠네요. 우리나라 프로스포츠산업이 결국 기업파워로 돌아가는 판이니 망한다 망한다 해도 어찌어찌 앞으로도 계속 굴러는 갈겁니다. 그러나 존재감은 계속 없어지겠네요. 겨울스포츠 경쟁에서 배구에게 완전히 밀렸는데 앞으로도 모...

4
2019-09-15 16:57:24

해결 방안이요? 글쎄요, 하선수가 함께 올렸던가 뒤이어 올렸다고 해서 비난이 아닌 비판도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반박할 건덕지만 던져주는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해결방안은 다들 알고 있을겁니다. 하선수의 날이선 비판 속에 그 답이 있었다고요. 군대식의 산수단 문화, 구시대적인 훈련방식등 이 모든걸 안하는게 그 답이라고요.

1
2019-09-15 20:39:44

은퇴를 했으니 작심발언하는게 뒤에서 얘기하는거랑 똑같다구요?
어떤 분인지 실명까고 저런 얘기하셨으면 진짜 아주 티끌만큼은 이해가 갔으련만...
주작이라고 믿고 싶어질 정도네요

2
2019-09-15 22:29:14

뭐 어차피 기대도 안했는데요. 하승진이 오프더레코드로 까발릴 수 없는 이야기까지 꺼내고, 한국농구 접한 사람들이 아는 거 공식화하더라도 그들은 움직이거나 변하질 않을 겁니다.

자성의 소리가 나온다 뭐 기사가 났어도 항상 변하는 건 없었고 현상유지만 되더라도 그들은 괜찮죠.

2
Updated at 2019-09-16 00:15:44

지들이야말로 실명까고 이야기하지. 반응이 다 너는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다는 식인데 그럼 대체 누가 이야기 해야하나요.

그리고 은퇴하기 전에 얘기 했으면 아예 담굴 기세네요. 너무 치졸하고 비겁한 내용입니다.

2
2019-09-16 02:55:43

적어도 이 기사만 놓고 봤을때, 한국 농구는 달라지기 힘들것 같다고 느낍니다.

2019-09-16 16:54:39

예전에 일때문에 고가의 운동기구를 농구팀 연습실에 설치한적이 있어습니다. 당시 2천정도 하는 기구였는데 거기에 농구공이 튀어서 맞았었습니다. 그때 하승진 선수가 저거 얼마죠? 2천만원이요. 저거 고장나면 맞춘애가 그냥 사면 되겠네. 이렇게 얘기해서 그동안 하승진 선수에 대해 안좋게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반성 많이 합니다. 그동안 내가 오해하고 있었구나!

2019-09-16 18:10:37

 답변들보니 진짜 한국식 정치를 잘봤습니다.

 그래? 말하는 너는? 넌 잘했어? 니 주제에 날 까? 아주 대단하네요..


2
2019-09-16 23:40:59

하승진은 신인왕도 수상하고, KBL 베스트5를 3회 수상했고, 플옵 MVP도 있는 선순데...대체 하승진이 말할 자격이 없으면, 누가 자격이 있다는건지...이런식이면 대한민국 국적 가진 사람 중에서 자격 있는 사람 10명은 되나요? 4천만 중에 비판할 자격 있는 사람이 10명도 안될만큼 KBL이 신성한 존재였나요? 무슨 NBA인줄...

 

아니 그렇게 신성한 리그가 10년동안 설렁설렁 운동한 선수한테 KBL 베스트5를 3회나 내줍니까?

2019-09-17 00:23:16

거기다 팬서비스 마저 훌륭했고 팀메이트들과도 트러블 없었으며 사적으로 문제도 안 일으킨 훌륭한 선수죠.

2019-09-17 23:09:36

꼰대가 꼰대했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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