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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감독 외국인이 해보는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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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14:13:04

프로농구에서 외국인 감독이 크게 성공 못했지만

프로야구 경우 SK는 우승도 하고 꼴지에서 맴돌던 롯데 가을 야구도 시켰고

축구는 현재 프로구단 외국인 감독들도 있고 국대는 히딩크 감독도 있고 현 국대도 벤투감독

배구는 여자국가대표팀의 경우 감독이 외국인이던데

계속 세계의 트렌드에 뒤쳐지고 있고 선수 선발에도 자꾸 잡음이 있는데 농구도 외국인 국가대표감독 써보면 안될까요?

협회에 돈이 없어서 오려는 사람이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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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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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14:32:21

축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돈 많은 체육협회입니다.
아마도 다른 종목 다합쳐도 축협보다 가난할걸요??
국대외국인감독을 데려온다?
kbl조차 여력이 없고, 농협은 말 할것도 없습니다.
국대 유니폼조차 지난번 남은거 다시 준 곳이 농협이에요.

WR
2019-09-12 14:36:50

여자 배구국대도 돈 없어서 회식도 대충해줘서 김연경 사비로 회식했다고 해서... 배구협회가 이제 농구협회보다 커진건가요ㅠ

Updated at 2019-09-12 17:35:42

축협 원탑에 야구빼면 다른 모든 종목의 협회들 규모를 따질수가.. 다 거기서거기죠.
다만 대기업총수나 관련인물이 어느종목협회장을 맡은 경우는 예외입니다.
그야말로 회장님의 취미생활이죠.

WR
2019-09-12 14:53:51

꿈이지만 차라리 농구 좋아하는 돈 많은 대기업 회장님이 농구협회장 해주면 좋겠네요ㅠ 사비도 펑펑 써주고
농구인이 협회장 한다고 딱히 도움되는거 같지도 않은데ㅠ

2019-09-12 18:13:46

최태원 회장이 30년전에 시카고로 유학갔는데 당시 불스를 보고 농구 광팬이 되어서 돌아온 전형적인 농구좋아하는 대기업 회장님이긴 합니다. 그에 걸맞게 sk 나이츠는 팬친화적이고 즐길거리도 많이 마련해놓을 정도로 크게 투자하는 팀이죠. 정말 정몽준처럼 열정적인 농구협회장이라도 해줬으면 참 좋을 것 같긴하네요.

2019-09-13 21:24:26

김치찌개 회식 사건 생각나네요..

2019-09-12 16:24:56

프로농구 국대감독자리는 누가와도 마찬가지일껍니다.
선수들 스스로 몇년전부터 스킬트레이닝등
개인기량 발전과 스킬업에 신경을 쓰지만
그 결과물이 표면적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는데다가 종목자체에서 가져갈 우위가 없다보니 성적이 잘나오지 않죠.
해도 욕먹고 안하면 그만인 자리에 높은수준의 금액을 약속받을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서 메리트가 없습니다.

2019-09-12 23:17:33

축협은 현대에서 운영 하는거라고 보는게....

2019-09-14 20:27:58

크게 기대는 안되지만, 성적에 대한 기대치를 줄이고 어떤 변화의 단초의 차원에서 추진하는 건 찬성합니다. 그냥저냥 감독 선임했다가 성적 별로거나 행여나 더 성적이 떨어진다면 오히려 보수파들이 힘을 얻게 돼서 개혁 자체의 반발 명분으로 두고두고 남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농구처럼 학연과 선후배관계로 얽혀 있는 곳에서는 뒤에서 태업하고 비협조적으로 굴어서 맘에 안드는 외국인감독 조지는 건 일도 아닐거에요. 어떤 개혁의 플랜 속에서 외국인 감독이 들어와야 정치적 생명력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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