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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이해도 언급을 많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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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16:54:22

코트디부아르?전은 경기를 못봐서 모르겠고, 첫3경기들은 상대가 워낙 잘해서 뭐 해보지도 못했다고 하면

최소한 중국전에서 뭔가 보여준게 있어야하는데 중국보다 우리나라가 전술적으로 뛰어났다던가, 조직력이 좋다거나 혹은 깜짝전술로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모습을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중국이 스페인픽앤롤을 활용해서 한국수비를 흔들던 장면이 인상깊었네요.

중국전 접전승부는 선수들 개인의 분투가 제일 공이 컸던것 같습니다. 감독이 모션오펜스 매번 강조하고 선수기용도 전술이해도에 따라 했다면서 막상 보여준 전술이 없네요. 감독한테 진짜 실망 많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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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9-11 17:44:09

명백한 정실인사를 보여줬던 허재의 대체감독이라는 이름하에 약간의 쉴드가.있었죠 알게모르게.

그런데 이번 선수단 확정/ 2천년대초반에 머물러있는 전술/현재도,미래도 잡지못한 결과 등의 비판은 피할 수 없을거같습니다.

Updated at 2019-09-11 18:11:37

확실히 저는 허재 전술을 더 선호하네요

아들 발탁 문제만 없었으면 좋았을텐데..

5
2019-09-11 18:18:20

저는 2014년 유재학호..

물론 그때가 멤버도 좋았지만 빅맨 헷징 등 현대농구에 맞춰진 수비/공격 전술도 많았습니다. 그때부터 이승현이 외각슛 연마하던 시점이었고, 빅맨들에게 3점라인에서 가드 헷징나가서 수비하는것 등등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새로운 모습이 많았는데 5년이 지난 지금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버렸죠..

2019-09-12 14:01:35

맞습니다! 유재학 감독이 있던 때 국대농구가 적어도 전술과 수비대응에 있어서 더 발전되고 팀원들이 더 많이 움직였죠. 오프볼 상황에서 스크린도 훨씬 많이 시도되었는데 이번 김상식감독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많이 단조롭더군요. 라건아가 하이나 탑에서 상대 스크린에 걸리면 수비가 헝클어지는 경우가 무척 많았는데 별다른 대처를 못하는 거 보고 ‘김상식 감독만으로는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2019-09-12 14:47:58

제 개인적인 기억에도 유재학 감독이 독보적으로 전술능력이 뛰어났던건 맞는 것 같습니다. 혹자는 선수들의 롤을 너무 제한하고, 기계적인 농구를 한다고 하기도 하는데 사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이렇게 롤을 제한해서 선수들의 본인이 잘하는 장점만을 살려 가져가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2019-09-14 04:59:43

솔직히 호불호 떠나서 감독으로서 역량은 유재학 원탑입니다. 지금도 배우고 공부하고 매시즌 팀 만들어 가는거 보면 독보적입니다. 전술은 뭐 말할것도 없죠~ 2014년 유재학호가 최강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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