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이 못한다 뭐다 하는거 이제는 공감못하겠네요
1
3223
2019-07-21 22:36:31
전에는 kt팬인 저도 국대급은 아닌거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존스컵에서 보여줬듯이 이정현 이대성에 비빌만한 가드는 허훈밖에 없던것같습니다
솔직히 기복없이 했던 가드는 허훈이 유일하지않나요??
턴오버가 많긴했지만 김선형 선수보다 못했나요?
전 국대승선은 확실하고 농월도 당연하다고보는데 아직도 국대급이 아닌가요
참 의문스럽고 좀 이해가 안가네요
6
Comments
글쓰기 |
허훈 국대 승선한지 꽤 됬는데 드디어 잘하네요. 부진해도 기회를 계속 받길래 언제 터지려나 했는데 이번 존스컵에서 최준용과 함께 가장 기대이상의 선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월드컵이 기준이라면 개인적으로 아직은 회의적입니다.
존스컵을 승선기준으로 삼기엔 상대적으로 약팀밖에 없었고 매치업상대들도 작았죠. 그런데도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신장에 대한 약점은 그대로 노출됬습니다.
유일하게 우리팀보다 강팀이었던 필리핀 상대로는 잘하다가도 클러치상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구요.
후에 유럽국과 평가전이 있는걸로 아는데 본인보다 큰 선수들 상대로 어떻게 하는지를 봐야 알 것 같습니다.
허훈이나 허훈팬 입장에선 억울할 순 있지만 그간 받아온 형평성에 어긋났던 기회들과 그때 보여줬던 활약도를 생각해보면 증명해야할 것이 아직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다른 가드진은 이번대회 부진했어도 리그에서나 다른 대회에서나 국대멤버로 이견이 없는 활약을 최소1년이상 보여줘왔으니까요.
여기까지 개인의견이었고, 이정도 활약이면 뽑히긴 할 것 같습니다.
키를 키울 수는 없는 노릇이니 개인적으로는 허훈선수가 월드컵전까지 플로터를 필수적으로 익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