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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이상민 시절에는 한국이 아시아에서 강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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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16 17:05:26

초딩때였던 90년대에 막 발족한 프로농구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2000년대부턴 학업과 인생이 바쁘니 국내농구를 안본지 오래되었네요

 

근데 요즘 국농이 침체기라는 얘기가 나오더군요...

 

혹시 90년대 한국농구가 지금보다는 위상이 높았나요

 

전력이 아시아에서 몇위권정도 했죠?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9-07-16 16:59:10'Q&A'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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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7-16 17:04:15

1위는 중국이고 우리나라는 2위였죠.

WR
2019-07-16 17:27:12

그정도였군요 ..! 답변 감사합니다

2019-07-16 18:01:23

2002아시안 게임 금메달은
결국 그 세대의 마지막 불꽃

WR
2019-07-16 18:39:30

그형님들 결국 결실은 맺었나 보군요

2019-07-16 18:48:50

개인적으론 딱히 국내농구가 실력적으로 침체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2014년에도 아시안게임은 우승한 적이 잇죠. 다만 오세아니아가 아시아쿼터에 합쳐지고 일본이 최근 무섭게 치고 올라오다 보니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해져 보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WR
2019-07-16 19:25:06

그렇다면 아시아권에선 여전히 경쟁력이 있겠군요

일본이 많이 쎄졌던데 우리도 여기서 더 발전하야겠어요

2019-07-16 19:57:15

그때도 지금과 비슷한 순위권이었다 봅니다. 다만 그 때보다 실력이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 되어서 비교시 좀 낮아보이는 감이 있네요.  

WR
2019-07-16 21:17:32

지금이랑 비슷했나보군요

침체어쩌구 얘기는 프로농구 인기에 대한 부분이었나 봅니다 

2019-07-16 21:09:42

그때도 2등이었어요.
필리핀이랑 2위 대결 열심히 했죠.
우리나라가 약간 우위였다고 봅니다.
중국은 각자 풀멤버로 10번 싸우면 1번쯤 이기는건 지금과 비슷하고요.

원래는 아시아에서 중국이 no.1 이였는데, 이란이 농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중국이 2등으로 밀려났었죠.
그냥 농구가 상향평준화 되면서 3~4위로 밀려났고, 최근에는 호주 등도 아시아권으로 포함되면서 힘들어졌지만 도하 참사때 등을 제외하면 30년동안 비슷해요.
대략 오버롤 70정도라고 본다면 잘나갈땐 (멤버가 좋을땐) 72~3, 선수층이 안좋았을땐 67~8 정도..

WR
2019-07-16 21:22:06

아시아에선 꾸준히 호랑이였군요

중국이 먼치킨이라 1위를 해볼수가 없... 

2019-07-16 21:40:06

사실 허재, 서장훈, 이상민때도 중국에게 매번 지긴 마찬가지였어요.
그땐 중국도 지금보다 더 강했었으니..
자그만치 야오밍이 있었죠.
10년에 한번쯤 이겼던 걸로 기억하는데 (예를들면 90년대 한번쯤, 00년대도 한번쯤) 최근에는 중국이 많이 약해져서 (선수 구성도 최정예로 안할때가 많아서) 2~3번 붙으면 한번쯤은 이기는것 같습니다.
이란도 강했었는데 황금세대가 이제 은퇴하는지라..
앞으로도 3~6위권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게 될것 같습니다.

2019-07-20 15:16:00

허동택이 국대 주축일 때 중국은 후웨이동이나 왕즈즈가 엄청났던 기억이 있네요.
토너먼트에서 중국만 안 만나면 2등은 무조건 한국이었던 시절이었는데.

2
Updated at 2019-07-16 23:20:16

90년대 필리핀은 그다지 강하지 않았습니다.98방콕아시안게임 4강에선가 우리가 103-83으로 20점차로 대파했고 99년 아시아선수권 예선에서도 98-63으로 35점차로 대승을 했었죠.제 기억으론 필리핀은 90년 초반 이후엔 4강~8강을 왔다갔다했고 우리같은 경우엔 간혹 일본이나 대만에게 덜미를 잡히는 경우가 있었지만 확실하게 중국에 이어 2위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아시안게임이나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거진 우리와 중국이 만났으니까요.

1
2019-07-17 13:06:45

닉네임에서 엄청난 신뢰감이

2019-07-17 09:39:09

그때야 필리핀 일본은 한국보다 한수 아래라는 인식이있었죠. 

Updated at 2019-07-17 13:56:40

90년대 중반에 세계 대회 나가서 무참히 털린 후 70년대 선수들이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 선수들은 파이팅 정신이 없다'라는 식의 꼰대성 인터뷰 기사를 어렸을 때 신문 1면에서 봤던 기억이...

 

그나마 저 때는 1위 중국 2위 우리나라 3~4위는 일본과 대만 싸움 등 동아시아쪽이 다 해먹고 있던 시절(심지어 북한이 아시아선수권 2위도 했었던...)이라 콩한민국은 충분했었는데 이게 2000년대 넘어가면서부터 중동이 치고 올라옵니다. 이미 신동파 옹이 90년대 말쯤에 신체조건 좋은 중동 국가들이 농구에 관심가지기 시작했다면서 주의해야한다고 했었는데 역시나 이란, 레바논, 요르단, 카타르 등이 치고 올라오고, 암흑기였던 필리핀마저 농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시 전성기 회복 등 아시아 선수권 4강조차 못나가던 시절도 있었죠. 심지어 국대 주전이었던 김승현이 카자흐스탄 가드에게 밀리던 장면은 나름 충격이었구요.

 

그렇게 98년 이후 세선 근처도 못나가다가 황금세대인 87-88라인(오세근 김선형 이정현 등)이 국대 주축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이란 중국에 이어 3인자 포지션까진 올라가고, 14년에 세선도 다시 나가기 시작했는데 몇 년전부터 오세아니아 국가들이 아시아로 편입되고, 저 황금 세대들도 이제는 노쇠화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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