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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KBL은 예능인 양성소가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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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19:31:50

서장훈은 이미 잘나가는 예능인이고
거기다가 요즘 허재 전 감독이 예능계에 이강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주협 감독은 현재 LG 감독이면서 예능에 출연하고 있고
하승진 선수도 은퇴 후 유투브나 라디오 출연 등 아무래도 방송계로 나갈 확률이 높다고 보구요..

스포츠 계에서 가장 예능 활동이 활발한 종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가운 사람들이 자꾸 티비에 나오는게 좋긴한데 왠지 입안이 씁슬해지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위에 언급된 사람들의 유명세의 반만큼 아니 반의 반만큼이라도 사람들 사이에서 KBL이 인기가 있었음 좋겠네요...

점점 스타는 적어지고 팬들은 떨어지는거 같아 속상합니다..

그와중에 KBL 협회나 구단들은 참...
답이 없네요 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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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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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19:57:47

농구인들이 예능에 나오는건 긍정적으로 봅니다. 이정도까지 인기가 죽지 않았으면 더 좋앗겟지만 이미 떨어진 이상 이런 식으로라도 관심을 만들 수 잇다면 매우 긍정적인 움직임이라 봅니다. 실제로 모프로의 경우 재방송만 되도 농구선수가 실검에 오르기도 하죠. 굉장히 긍정적인 움직임이고 크블 차원에서도 권장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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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20:26:26

농구인기와는 별 상관없는 일이죠. 강호동이 잘나간다고 씨름인기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니... 그냥 씨름선수출신 연예인일뿐.

농구선수출신 연예인도 마찬가지라고 보구요.

Updated at 2019-07-13 21:24:38

동의합니다. 농구인들이 예능출연 많이해도 KBL이 재미없으면 인기상승은 불가능하죠. 마찬가지로 NBA에 진출하는 한국선수가 등장해도 KBL의 인기와는 아무 관련이 없을거라 확신합니다. NBA선수로 인해 농구에 매력을 느끼고 KBL을 보면... 아예 다른 종목이거든요.

농구인들의 NBA, 예능 진출이 KBL에 대한 '호기심'을 끄는데는 효과가 있지만, 리그가 지금의 경기수준을 유지하면 그 호기심은 금방 사그라듭니다. 아무런 효과가 없어요.

한국배구 (V리그)처럼 원래 재미있는 리그를 사람들이 몰랐다가 올림픽 같은 큰대회를 계기로 관심 가지는게 가장 이상적이죠. 리그자체가 재미있어야, 한번 보기 시작하면 계속 보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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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13 20:55:42

직접적으로 농구인기에 주는 영향이 당장엔 없더라도 최소한 농구 선수나 구단이 관심만 받게되더라도 도움되는 일이죠.

당장 사장님귀 할때 매번 강병현 김시래 조성민 김종규 정희재등 선수들 실시간 검색어 순위 오르는데

이게 1도 도움이 안될리가요.

현주엽이란 사람, 창원 LG라는 구단에 대해 평소 제가 가져왔던 개인적인 감정과는 별개로

감독, 구단이 지상파 예능 촬영까지 기꺼이 협조하는 지금의 노력은

'저 사람들은 인기 끄는데 왜 KBL은 인기가 없지' 하고 씁쓸해할게 아니라

'인기 없는 KBL을 어떻게해서든 살려보려고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 하고 박수 받아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2019-07-13 21:04:11

야구(양준혁, 홍성흔, 유희관 등), 축구(이천수, 김병지 등) 써먹을 수 있는 인물들 단물 다 빼먹고 소비가 적었던 농구계로 옮겨갈 수는 있으나 정작 중요한 농구 자체에 대한 관심까진 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19-07-13 21:39:16

예능출현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선출예능인들이 잘만들어놓은 길을 잘따라가서 농구의 인기를 올릴수있는 기회로 가져가지 못하면 큰의미 있다고 보이지는 않고요

1
2019-07-13 21:45:50

음...대부분이 아직도 농구대잔치 시절 레전드라..

아직도 고인물에서 벗어나지 못한 느낌이네요.

 KBL이 발전하려면 지금 스타들이 떠야 될텐데..

2019-07-13 22:04:39

제가 총재라면 농구고 뭐고 끼가 좀 있는 선수들, 아니 kbl 전체를 예능 프로그램 자체에 맞춰서 진행할겁니다. kbl도 경기마다 아이돌 가수들 불러서 하프타임때 공연하구요. 하프타임 끝나고 나가면 뭐 어떻습니까

지금은 농구잘하는 선수보다 인기많은 선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농구못해도 외모 잘생겨서 인기많으면 무조건 메인으로 내세워야되요. 오늘 내일 하고 있는 판국인데 찬밥 더운밥 가릴때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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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00:30:29

동감입니다. 조작/불법만 아니면 뭐라도 다 해야 하죠

2019-07-14 01:34:17

아주 잘하고있는거죠....

지금의 농구인기를 끌어올릴 방법에서 농구실력이라는게 과연 비중이 클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농구라는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거에요,

그런 가운데 누구 하나라도 농구라는 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줄수 있다면 뭐라도 해야합니다. 

그걸 하고 있구요.

WR
2019-07-14 07:28:20

다들 좋은 의견 남겨주셨네요
제 생각도 그분들 출연이 KBL 입장에서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KBL의 흥행과 이어지는게 지금 협회나 구단 하는 행태를 봤을때 힘든거 같아서 하는 그저 하소연같은 거였습니다..

2019-07-14 18:16:18

지금 안정환 때문에 축구예능 하는 것처럼

곧 서장훈 허재 현주엽을 필두로 농구예능도 런칭 될 거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2019-07-14 23:39:40

그 날만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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