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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김주성을 압도한적이 있었나요?

 
1
  14387
2019-07-10 05:52:22

제 기억에 늘 서장훈이 김주성만 만나면
늘 고전했던 기억밖에 안나네요...
거의 김주성이 서장훈 압도했던 기억밖에 없는데
방송에 영향때문인지 아니면 김주성 이미지가
안좋아서 인지 다들 김주성이 서장훈 한테
상대도 안됐던것 처럼 말씀들을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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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7-10 06:37:49

팩트는 모르겠지만, 제가 서장훈이라면 김주성 근처도 가기 싫었을거 같네요 공격이든 수비든.. 김주성한테 드리댔다가 진짜 사망할지도 모르는데

3
Updated at 2019-07-10 06:49:32

나이차이(5살)도 있고 데뷔년도(4년)도 있긴한데 역대 KBL 최고국내 빅맨은 김주성이라고 봅니다..
안티왕 서장훈선수가 말년부터 이미지가
좋아지긴 했죠..

38
2019-07-10 07:33:00

다른 얘기지만, 이미지에 관해서는 김주성도 효자 이미지로 세탁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주성도 실력에 비해 매너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5
Updated at 2019-07-10 08:01:07

챔피언전 우승, 정규리그 우승, MVP 포함 수상 횟수 모든 면에서 김주성이 앞서죠. 특히 정규리그 우승은 압도적이구요. 서장훈이 앞서는 거는 수치상의 득점과 리바기록 뿐이고 팀성적이나 팀의 능력 끌어올리는 능력, 전술운용 등 모두 모두 김주성 우위라고 봅니다. 득점과 리바는 6:4 정도로 서장훈이 우세하지만 블록은 2배 이상 넘사벽이고 어시스트 역시도 비교도 안 되죠.

둘이 맞대결할 때도 거의 김주성 소속이었던 TG가 이겼구요. 포지션이 파포와 센터라 직접 대결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스피드에서 워낙 차이가 많이 나서 서장훈이 따라가지 못하고 당하기 일쑤였습니다.

키는 서장훈이 2센티 컸지만 악어팔인 서장훈과 달리 김주성은 팔이 길고 점프력이 좋아서 높이에서도 안 밀렸구요. 김주성도 서장훈 못지 않게 빅맨 치고는 외곽슛이 상당히 좋은 편이었죠.

1:1 공격력은 힘이 좋은 서장훈이 앞서지만 팀 전체의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능력은 김주성이 훨씬 높았고 수비력은 블록과 협력수비 등을 비교할 때 비교불가 정도로 김주성이 우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장훈은 개인 스탯은 많이 쌓았지만 팀은 중하위권에서 놀 때가 많았습니다. 반면에 김주성이 있던 TG나 동부는 거의 해마다 우승후보 내지 상위권이었구요.

두 선수가 소속됐던 팀의 성적을 비교해보면 답은 금방 나오죠. 대학시절은 몰라도 KBL에서는 토종최고 빅맨은 김주성이었다고 생각해요.

4
2019-07-10 09:23:30

작은 딴지인데 김주성도 악어팔입니다. 팔 길이는 서장훈이랑 거의 차이가 없어요.

2019-07-10 10:04:25

서장훈보다는 조금 더 깁니다.

3
2019-07-10 10:27:19

조금 더 길어도 별 차이없죠.서장훈이 악어팔이면 김주성도 악어팔인건 마찬가지거든요.국농에선 이종현이나 오세근,윤호영 정도는 되어야 팔이 길다고 할 수 있죠.

2019-07-10 10:46:57

알겠습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28
2019-07-10 12:21:35

이건 국내리그의 현실을 좀 왜곡되게 쓴 글이네요. 김주성은 철저하게 용병 조력자역할로 팀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선수였죠. 팀성적이나 팀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능력이라고 하면 김주성이 위라곤 하지만 결국 그 팀은 용병 중심이고 김주성은 조력자에요

 

서장훈은 좀 다르게 커리어 초반엔 용병들이랑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정도였고 서장훈을 살리기 위한 용병구성을 해줄수 있는 크블 역사상 거의 전무한 선수에요. 하지만 결국 그게 한계가 있었으니 우승커리어가 떨어지는거고, 조금 나이를 먹은 후엔 서장훈이 결국 저니맨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기도 하죠. 서장훈이 아무리 잘한다 한들 용병위주로 가는 팀을 이기기도 어렵고 팀내에서도 용병들보다 더 영향력을 갖기 어려우니까요. 애초에 김주성과 서장훈은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가 어렵다고 봅니다. 

 


2019-07-10 13:06:16

알겠습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4
2019-07-10 17:58:31

조금 달라요. 김주성은 리그에 데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외국인들의 수준이 확 높아졌습니다. 특히 앨버트 화이트, 찰스 민렌드 드래프트는 역대급이었고 자유 계약 선수들과도 동급이었어요. 그 후로는 자유 계약이었죠. 서장훈이 젊은 시절 단 1 우승 밖에 하지 못했지만 당시 외국인 선수들 수준은... 처참합니다.

20
2019-07-10 07:58:48

농만없이라지만 주성타가 없었다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1
2019-07-10 08:10:14

둘의 맞대결은 김주성 데뷔 초기엔 서장훈의 약우세,서장훈의 목부상 이후엔 김주성 우세라 봅니다
기록의 서장훈,우승 횟수와 팀플레어로의 헌신의 김주성을 보면 챔벌레인과 빌 러셀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죠

2
2019-07-10 08:41:43

서장훈도 선수시절 이미지가 좋았던적은 없습니다 서장훈은 커리어초기 팔팔하던때 용병수준의 공격력과 보드장악력을 보였으나 집중마크와 거친파울에 부상에 시달리면서 대학시절의 도미넌트함은 많이 무뎌졌죠

23
2019-07-10 08:42:45

개인적인 감정으론 김주성 서장훈 비교는 애초에 하고 싶지가 않네요.
주성타 이후로 내리막을 걷던 서장훈에게 동일선상 비교를 하는 것이 너무 불쌍해서요.

1
2019-07-10 09:05:38

누가 김주성이 서장훈한테 상대도 안됐던 것처럼 이야기했나요?

58
2019-07-10 09:57:44

그렇게 후드려 패는데 당연히 김주성이 우세해야죠..

21
2019-07-10 11:06:03

개인능력과 전술적 가치 모두 서장훈의 우위입니다.
서장훈의 짜증내는 이미지와 김주성의 포장된 이미지로 선수기량까지 함부로 깎아내리면 안 되죠
이미지만 갖고 팔이 기네마네보다, 실질적으로 김주성도 팔이 별로 길지 않을뿐더러 혼자서 팀 전체를 끄는 능력은 서장훈이 독보적입니다
전술의 다양성이야 빠르고 패스능력 갖춰 컨트롤타워를 해주는 김주성이 우위가 있지만 그전에 파괴력이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
더군다나 김주성 그 더러운 플레이와 경기자세는 정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3
2019-07-10 11:12:56

저도 서장훈을 더 높이 평가합니다.

스탯을 떠나서.. 으악새는 극혐입니다.

10
Updated at 2019-07-10 11:38:40

제 기억으론 이상민, 서장훈이 이부분 최고 아니었던가요? (한때 연대 액션스쿨 있나 할정도로..)

 

서장훈은 거기에 짜증이 더해져서 안티가 많았던 것이구요.

 물론 서장훈 선수가 하도 심한 파울을 많이 당하고, 안불러줘서 짜증이 늘고 판정불만이 많았던거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주성 선수는 말년에 이미지 많이 떨어져서 그렇지, 초창기엔 파울 불리거나 당해도 웃고 넘어가는 선수였습니다.

 

선수들 모두 말년에 나이든 부상이든 기량 하락이 오면 짜증이 늘고, 판정에 불만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1
2019-07-10 11:49:50

레이져와 신경전때는 신인티벗기전입니다
기량은 초기부터 압도적이었으니 데뷔년도기준요
이미 그때도 난리였습니다

15
2019-07-10 11:17:14

서장훈은 용병과 1옵경쟁을 하던 선수고 김주성은 용병 1옵의 최고 서포터였죠. 그래서 서장훈을 위로 봅니다.

14
2019-07-10 11:19:22

김주성이 서장훈을 잘 막았다고 해서 서장훈이 김주성보다 폄하 될 이유가 하나도 없죠.

김주성은 용병 도우미로 잘 나간거고 서장훈은 항상 팀의 메인 역할이었으니...

궃은일 강조하는 KBL 에서는 김주성 이미지가 좋을수밖에 없죠. 

외국인 선수 없이 5대5경기라면 서장훈 부터 고르고 봅니다. 

4
2019-07-10 11:19:33

짜증을 내고 이런거 다 떠나서

스피드면에서는 김주성 선수가 빅맨치고는 기동력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서장훈 선수 상대적으로)

그러나 전술이나 득점 게임 지배력 등등은 서장훈선수가 월등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높다고 봅니다

 

매번 느끼지만 어떻게 보면 동시대에 뛰긴 했지만

전성기의 시기가 다른 두 선수를 비교한다는게 쉽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전성기 시대의 스텟도 그러려니와 그 당시의 농구 흐름 등등 외적으로 봐야 할게 너무 많아요

2019-07-10 11:26:34

없습니다. 

8
2019-07-10 11:46:58

김주성..진짜 더러운 매너를 가진 선수인데 당시에 이미지가 너무 좋아서 이갈았었습니다

7
2019-07-10 12:07:43

김주성의 고의적으로 타선수를 가격하는듯한 플레이는 비단 서장훈에게만 해당되지않습니다
더티플레이 중에서도 부상이우려되는 격한플레이때문에 타팀팬이시라면 울컥했던 경험이 한두번쯤은 있을거라고 생각이듭니다.

6
2019-07-10 12:14:01

글쎄 잘막았으면 주성타 사건이 일어났을런지..

 

김주성 경기매너 안좋은건 유명하지만 그래도 주성타 정도로 심한건 서장훈이 유일하죠. 

12
Updated at 2019-07-10 12:17:37

같은 시대를 살아온게 맞는지 의심스러워질 정도네요.

KBL 기준으로만 했을때

서장훈은 스탯만 좋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수비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고 백코트는 느리고 

공격에서는 적극적인 골밑싸움보다는 점퍼를 좋아했고 

작은 접촉에서 짜증이 많고 매경기 심판과 싸울 정도로 매너가 좋지 않은 선수였는데..

김주성이 더티한건 맞지만 서장훈도 깔끔한 플레이어는 아니었죠.

 

김주성,서장훈이라면 김주성이 꽤 우위인데.

꼴찌였던 동부를 왕조로 만든게 김주성입니다.

레전드 허재가 은퇴하고도 우승했고

mvp 신기성 이적해도 우승한게 김주성입니다.

김주성은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였고

서장훈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19
2019-07-10 13:29:55

에릭 마틴 부상당한 상태에서 최강 동양을 상대로 혼자 몸싸움하며 압도적으로 군림하던 서장훈이 선한데 뭘 점퍼얘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점퍼를 잘하는것과 나이든 이후의 플레이로 그러는것같은데, 동양팬입장에서 당시 서장훈보면 한숨쉬어지던게 생각납니다
이후의 짜증으로 팬들의 반발을 일으킨건 동의합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10
Updated at 2019-07-10 14:27:37
골밑싸움 없어지고 점퍼 위주로 된건 주성타 맞고 목보호대 하고 나서구요
전성기 기준 골밑에서 용병이랑 1옵션으로 싸운던건 서장훈이지
용병서포터 2옵션하던 김주성이 아닙니다
1
2019-07-10 16:53:04

용병이랑 1옵으로 싸운건 아니죠.
대부분 매치업이 용병 vs 용병이었는데요.
그리고 용병서포터라도 팀 승리에 공헌도가 높은건 김주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주성 오기전 팀은 꼴지팀이었고.. 허재가 은퇴하고 mvp받던 신기성이 이적하고도 팀을 우승으로 이끈게 김주성입니다.
김주성이 없었다면 삼보.동부는 왕조는 커녕 플옵도 간당간당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8
2019-07-10 17:38:57
제가 전성기 기준이라고 쓰지 않았나요?
힉스랑 페리맨 상대로 고군분투 하던 기억이 나는데
김주성이 공헌도가 있는 정도라면 서장훈 전성기는 캐리롤이었어요
애초에 nba에서도 1옵션과 2옵션 비교는 안하지 않나요?
이게 kbl 이라 국내선수가 1옵션 되는경우가 없어서
자꾸 비교가 되는데, 애초에 김주성은 1옵션을 한번도 못해본 선수 아닌가요?

서장훈이 2옵션으로 내려온건 다른 누구도 아니고 김주성때문이고요
저는 사실 비교할 거리도 안된다고 봅니다
1
Updated at 2019-07-10 17:54:50

공격에서는 다양한 스킬이 있는 서장훈이 우위인건 누구나 공감할겁니다.
하지만 수비.허슬에서는 김주성이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저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팀 공헌도가 김주성이 더 있다고 보는거구여.

7
2019-07-10 22:56:52

본인이 스스로 균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와

조력자로 수비와 허슬에서 도움이 되는 선수는

플로어에 5명 밖에 서지 못하는 농구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옵션 우승한 kbl 토종 선수 서장훈 밖에 없습니다

수비 허슬로 훌륭한 2옵션이었다?

제가 볼때는 용병 농사로 한해가 좌지우지 되는

kbl 에서 어쩔 수 없는 자기 위안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1
2019-07-12 09:57:55

근데 동부 자체가 더블포스트에 수비형 팀이라서..

김주성 선수의 수비력이 좋았다....라기보단...

팀 수비 전술이 견고했고 수비형 외국인 센터가 훨씬 더 큰 지분이 있죠. 

7
2019-07-10 17:57:04

98-99시즌부터 01-02시즌까지 sk나이츠의 1옵션은 외국인 선수가 아니라 서장훈이었습니다.그건 기록으로도 증명되거든요.

6
2019-07-10 19:50:43

전성기 기준 서장훈은 용병과 매치업되도 밀리지 않는 기량을 가졌었습니다. 99-00시즌 챔결에서 현대 만났을 때 자기 팀 용병 하니발이 국내 선수 이상민을 마크했었고 결국 이 전략이 적중하여 우승했었는데 그렇다면 서장훈은 누구를 마크했었을까요? 몇년 후 동양과 챔결할 때는 다른 분들이 말씀해 주신 대로 우리 팀 용병이 한명 없는 상태에서 힉스 페리맨 상대로 고군분투했었죠. 그리고 한게임당 리바운드 거의 10개씩 기록했었는데, 이건 국내선수들과 매치업되서 나올 수가 없죠. 골밑에서 매치업되던 용병들과 경쟁하며 얻은 기록이고 수비가 절대로 안 좋았던 것이 아닙니다.

물론 전성기 기량이 오랫동안 유지되었던 건 아니었고, 자기 자신에 대한 에고가 강해서 김주성만큼의 커리어를 쌓지는 못했죠. 하지만 20년 좀 넘은 kbl 역사에서 용병들 제치고 1옵션으로 우승한 국내선수는 서장훈이 유일합니다. kbl이 인기없어진 이유 중에 하나가 용병 의존도가 너무 심하다는 것인데, 그걸 깰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가졌었죠. 이것만으로도 kbl 내에서 매우 유니크하다고 생각됩니다.

4
Updated at 2019-07-12 20:45:20

프로초창기 골밑에서 용병들을 상대했던 서장훈의 모습과
<p>점퍼만 던지는 선수로 만든 장면을 못 보셨다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p>

10
2019-07-10 15:42:19
https://news.joins.com/article/3018577  농구감독들은 대체적으로 서장훈이 우위라는게 중론이고, 특히 유재학 감독은 한국농구 베스트5를 뽑을때 서장훈은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고 언급할만큼 높게 평가하네요. 저는 현장 농구인들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2019-07-10 16:44:01

농대까지 포함한다면 공감하지만
위에 언급했듯 kbl기준으로 평가했습니다.

5
2019-07-10 17:08:30
들어가서 링크기사 읽어보시죠. 특히 신선우 감독은 전성기 기량으로 보면 비교가 안될 정도라고 하네요. 너무나 당연한거지만, 감독들이 얘기하는 전성기는 연대시절 목부상 당하고 유학가기전까지만이 아니라, 김주성이 일으킨 '그사건' 이전까지를 얘기하는거죠. 저는 유재학, 신선우감독의 주장에 신뢰가 갑니다. 그분들이 농구팬들보다는 더 잘알고, 더 설득력이 있겠죠.
2019-07-10 17:15:57

위에도 언급했지만
kbl기준이라고 이야기했고
저는 서장훈 전성기는 농대라고 생각하구요.
서장훈과 김주성 kbl 시작부터 끝 커리어를 보고 이야기한겁니다.

13
2019-07-10 18:08:49

KBL 전성기 기준으로 SK 우승, 준우승 시즌의 서장훈처럼 압도적인 국내 선수가 있나요? 양동근이든 이상민이든 김주성이든 전성기 기준으로 좋게 봐야 2옵션 수준의 선수들이죠. 서장훈은 유일하게 용병들 사이에서 1옵션짜리 국내선수입니다. 게다가 우승까지 이끌었구요. 국내 선수 매치업이든 당시 용병 수준이 낮았다 한들, 서장훈 만한 선수가 KBL 역사 내에 없습니다.

6
Updated at 2019-07-10 17:21:32

그리고 본댓글에 "같은 시대를 살아온게 맞는지 의심스러워질 정도네요."라고 언급하셨는데, 유재학, 신선우 감독님도 엄연히 같은시대를 살아온게 맞습니다.

 

님의 의견과 다른분들의 의견이 다를수는 있겠죠. 그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그선수들을 분석하고 대비한 농구명장들의 의견이 버젓이 있고, 위에 다른 농구팬들이 각자의 근거를 들어 이런저런 주장을 해놓은 상태에서, 본인의견과 다르다고 저렇게 비꼬는건 다른 농구팬뿐 아니라, 농구인들의 의견까지 무시하고 조롱하는거 아닙니까? 혹여나 현역선수 or 지도자들이 농구커뮤니티를 눈팅하다가 저런 글을 보면 얼마나 어이없을까요.

 

본인의견을 이야기하는건 좋은데, 저렇게 비꼬는 표현은 지양하세요. 심히 보기 안좋습니다.

1
Updated at 2019-07-10 17:26:09

같은시대 발언은
2000년대 중반 저는 오히려 서장훈을 지지한 사람이었고 친구들이 김주성 지지자였는데
농구커뮤니티 반응보면 서장훈은 매번 욕먹었고 비호감의 결정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맨날 친구들한테 발리는 입장이었구요.
김주성은 당시 효자 바른 이미지여서 욕먹는 이미지가 아니었구요.
동부는 샌안. 김주성은 던컨의 느낌이 많이났을정도였습니다.
김주성이 비호감으로 넘어간건
서장훈이 웃는얼굴로 xxx짓하는놈이있다는 발언의 주인공이 김주성이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졌고. 여기서 김주성 비호감의 시작이었죠. 김주성이 해명했지만 뭐.. 그걸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구요.
그리고 말년이 추할 정도로 더티한 플레이를 많이하긴 했습니다.
아무튼 김주성이 비호감 테크를 타기시작한건 2010년대 서장훈의 저발언이 공론화 되었을때구요.
이전만 해도 서장훈 대 김주성 구도면 김주성의 평가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kbl기준으로 말한거구요.

1
2019-07-10 17:27:01

예 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다를수 있죠. 저는 농구인들의 의견에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요.

6
2019-07-11 02:36:33

친구들한테 서장훈을 지지하다가 발린건 님혼자시구요. 그게 의견의 전부는 아니겠죠.

또헌 친구들과 이야기하실때는 님께서는 서장훈 지지했다고 하는데 그때는 동시대에 사신게 아니신건지?? 그땐 서장훈이 더 나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아니신건 십분 이해합니다만(사람 마음은 바뀔수 있으니까요) 당시 본인이 생각한것과 지금에 와서 동시대 산건지 묻는 것은 자가당착적이시네요.

말씀이 심히 비꼬는 것처럼 느껴지고 그것에 지적하신 카와이해요님께와 다른 분들께 사과하시고 수정하면 될 일을 자꾸 사족을 붙이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팬들의 이미지로 욕을 먹을수는 있지만 그 업적이 사라지는건 아니죠. 전 서장훈 보다는 김주성을 더 좋아했지만 전성기만 놓고보면 서장훈이 더 나았습니다.
전성기 기록 자체가 그래요. 스탯만 쌓은 것도 아니고 우승을 통해서 그 실적을 입증하기도 했구요.

2019-07-12 19:43:26

본인의 의견을 주장하시는 것도 좋지만
다른 여러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인정하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평가는 다르지만요

1
2019-07-10 12:25:23

제가 서장훈이면 살아생전 김주성 근처는 다신 얼씬도 안합니다.

3
Updated at 2019-07-10 13:24:57

서장훈이 김주성보다 위긴 한데 여기도 서장훈 신격화가 좀 있다고 봅니다.. 98-99시즌부터 kbl봤지만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외국인 센터하고 풀타임 매치업하거나 그러진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용병 수준으로 평가하는 분들이 많아서요. 서장훈 약우위 정도로 봅니다

1
Updated at 2019-07-10 19:04:03

제가 지켜본 바로는 여기서 대놓고 용병 수준이었다의 느낌으로 신격화해서 평가한다기보다는 

전성기 기준으로 당시 용병이랑 맞다이로 어느정도 비빌수는 있는 정도였다는 

평가가 많은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풀타임까지는 아니더라도 용병이랑 꽤 오래 매치업을 해도 큰 구멍 안내고 

또이또이 하는 토종 빅맨은 서장훈이 전무후무했다고 생각합니다  

7
2019-07-10 15:01:14

 농대시절부터 목부상없이 프로로 올라왔다면 절대 비교불가로 서장훈이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부상달고 목 보호대차고나서 도 이정도 인데...

Updated at 2019-07-10 15:11:17

전성기 기준이면 당연히 서장훈 우위고요.
KBL 커리어는 김주성이 우위죠.
서장훈은 전성기가 반쯤 지나서 KBL로 왔었으니..
서장훈은 용병과 투탑 메인, 김주성은 반쯤 서브인것도 맞습니다. 물론 서장훈 1옵션으론 그당시 지금보다 연봉이 낮은 빅맨용병 상대로도 우승권이 아닌 4~6위급 실력이긴 했었죠.

항상 느끼는건데 농구대잔치때의 위업이랄까 (양학 느낌도 좀 났고, 일단 팀들이 너무 적죠) 아니면 과거보정이 조금 들어가서 그런지.. 허재, 서장훈 선수들 신격화가 항상 조금 느껴져요.
둘 다 우리나라 올타임 베스트 2이긴 한데 월봉 2만 정도의 용병 기량이라고 보는데 가끔 매니아 댓글을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죠. 물론 그시대 우리나라 선수들 사이즈와 기량이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만...

4
Updated at 2019-07-10 16:23:52

객관적인 실력이나 맞대결에서의 성적 등은 이견이 있을 수밖에 없으니 심각하게 논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제가 김주성을 서장훈보다 높게 보는 이유는 김주성은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선수였다는 것입니다. 

 

프로 초기에는 스피드와 높이를 기반으로 한 골밑 공략과 블락슛 외에는 장점이 없었지만

연차를 더해가면서 지역 방어의 축으로 성장하고 중거리 점퍼를 장착했습니다. 

말년에 이르러서는 아예 3점슛도 던지고 킬패스도 많이 넣어줬죠. 

운동능력은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죽어라 백코트해서 블락 찍는 모습 자주 보여줬습니다. 

반면 서장훈은 그냥 가진 능력을 조금씩 깎아먹으면서 선수생활을 했죠.. 

부상으로 인해 신체능력이 저하되고 점차 골밑 경쟁력이 없어지면서 외곽으로 나온 것 까지야 큰 문제는 없어지만 

외곽에 나와서도 자신이 중심이 되는 농구를 하려고 했던 것은 문제였습니다. 

 

주성타 사건이 없었더라면 두 선수간의 비교가 좀 더 객관적으로 될 수 있었을텐데...

서장훈도 전성기를 좀 더 유지할 수 있었을거고 김주성도 조금 덜 욕먹을 수 있었을테니까요. 

항상 아쉬운 부분입니다. 

2019-07-10 19:06:36

김주성 선수가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선수라는것에는 정말 공감합니다 

같은 팀 입장에선 정말 헌신적이고 팀 승리를 위한 이타적인 플레이어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도 같이 노력한것 같아 그 부분은 많이 아쉽죠 

꼭 그 사건이 아니더라도 꽤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봤었습니다 

2
2019-07-10 16:08:20

그리고 원글 작성자분께서 궁금해하신 서장훈과 김주성의 맞대결 전적은...

제가 기억하는 한도 내에서는 서장훈이 개인 기록은 근소하게 이겨도 경기는 동부가 이긴 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기억에 근거한 것이고, 제가 동부 팬이다보니 객관적이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언젠가 시간을 좀 내서 KBL 사이트를 싹 다 뒤져서라도 한번 기록을 찾아서 따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19-07-10 16:18:21

김주성이 있는 동부가 서장훈이 있었던 팀들에게 거의 2:1 수준으로는 이겼어요. 생각보다 전적 차이가 꽤 났죠. 

2019-07-10 16:23:50

현장에서 직접뛰는 농구인들이 서장훈을 높게 평가하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특히 유재학 감독 같이 전설적인 인물이 한국농구 베스트 5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첫손에 꼽은 이유는, 자기가 봐온게 있어서일겁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상대선수에 대해 연구하고 대비한(그결과 KBL에서 범접할 수 없는 위대한 성과를 이뤄낸) 인물이 그런식으로 언급을 했다는건, 강한 확신이 있어서겠죠. 

7
2019-07-10 16:25:29

단순하게 용병 2인 시대에서도 서장훈은 그래비티를 만들어 내는 선수

김주성은 용병이 만든 그래비티를 잘 활용하는 선수였는데 플레이의 본질부터가 좀 차이난다고 생각합니다. 

1
2019-07-10 18:39:33

서장훈이 1옵하던 시절 용병수준은 04-05이후 자유계약과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입니다 서장훈 전성기라해도 단테 존스, 크윌 이런 시절이면 무조건 2,3옵션 조력자에요

11
2019-07-10 19:57:13

김주성은 자유계약제 이전에도 팀의 1옵션이 아니었습니다.

1
2019-07-11 02:13:28

자유계약제 이전이면 아주 갓신인때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때 조차도 민렌드도 있고 서장훈이 활약하던 90년대후반보단 수준이 높을때였긴하죠

16
Updated at 2019-07-10 19:47:45

용병이 없었다고 한다면 이런 비교는 아마 절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득점을 만들어 내면서 팀을 이끌수 있는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는 아무리 수비가 좋아도 레벨의 차이가 분명 하거든요 김주성 선수 레전드인건 분명하지만 용병제에 가장 특화된 선수인거죠 본인이 부족한 공격력은 용병이 책임져주니 김주성 선수는 최고의 조력자로서 돋보일수가 있었던 거죠 (마치 박지성 선수처럼요

축구에서도 박지성 선수와 손흥민 선수의 비교가 상당한데 서장훈 김주성 선수의 느낌과 비슷하네요)

개인적으로 서장훈 선수가 용병들하고 몸싸움을 하기위해서 프로에 와서 몸을 키운거 가장 아쉬운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대학교때 모습으로만 그대로 유지했어도 팀수비에서 김주성 선수 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위력적인 수비를 했을텐데 말이죠

1
Updated at 2019-07-10 20:00:54

저는 이 의견이 가장 정확한 비교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김주성은 용병이 에이스로 하는 KBL에 딱 맞아떨어진 선수였다고 봅니다.

기동력, 허슬, 수비, 궃은일, 그리고 간간히 넣어줄 수 있는 득점력.

 

서장훈은 더맨이어야만 하는 기량을 가진 선수다 보니 용병과 공격점유가 불균형을 가질수 밖에 없었죠.

 

제 기억으로는 서장훈이 미국가기전까진 정말 날렵하고 덩크도 제법 잘했는데 미국가서 파워를 키운다고 몸집을 불리고 나서 스피드와 점프가 떨어지기 시작한게 정말 아쉽습니다.

그 대학시절 스피드로 계속 갔다면 김주성이랑 비교를 못할 수준도 됐을거라 봅니다.

 

감독이라면 출중한 용병이 있다면 서장훈보다 김주성을 선호할것도 같네요.

서장훈은 허슬이나 수비공헌은 솔직히 좀.. 체력을 아끼면서 공격력에 집중하는 스타일 이었던 것 같습니다.

 

2
2019-07-10 20:27:15

김주성이 기본적으로 1옵션 공격수가 아니고 수비와 궃은 일에 더 장점이 있는 선수이긴 하나

서장훈과의 비교가 손흥민-박지성과 유사하다고 표현하기에는 공격력이 그렇게 떨어지진 않습니다.

특히 플레이오프나 파이널에 올라가서는 본인의 공격 비중을 의도적으로 올리는 편이었는데

레지 오코사, 카를로스 딕슨, 강대협, 표명일, 이광재 등과 뛰었던 07-08 챔피언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챔결 득점이 25점대까지 올라갔습니다. 

어디까지나 서장훈과의 비교에서는 공격력이 떨어지는거지, 객관적인 스탯만 놓고 보면 

원주 동부라는 팀 내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조력자 포지션에만 그쳤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3
2019-07-10 20:14:58

서장훈 농구이미지 때문에 김주성 농구이미지가 좋아보인다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김주성선수 판정불만 생기면 경기내내내내내항의합니다

1
2019-07-10 20:16:12

서장훈이야말로 판정불만 생기면 경기내내내내내내내내 항의하죠.

2
Updated at 2019-07-10 20:49:00

농구인들은 다 알죠 서장훈선수 성격 제말은 거기서 거기다 요거죠 둘다 판정에대한 항의는어후...너무 안좋죠

Updated at 2019-07-11 15:48:42

서장훈은 상대선수를 "가격"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김주성은....단순 승부욕으론 변명할 수도 없죠

 

가격한적 있네요~죄송합니다

3
2019-07-11 13:40:08

없긴 뭐가 없어요. 하승진한테 한 장훈타 모르시나요? 그리고 김동우도 팽개치고 예전에는 강을준도 집어던졌는데요. 아! 강을준 던진 건 삼성이 먼저 더티하게 해서 빼고. 

2019-07-11 15:49:24

강을준 사건은 저도 봐서 알고 있습니다.

하승진 사건은 처음보네요~수정합니다.

1
Updated at 2019-07-11 15:08:23

https://youtu.be/EpEofWemSY8

부상만 안당했지 서장훈은 더 노골적으로 가격했습니다.

8
2019-07-10 20:22:02

전 4년전인가 전자랜드랑 플옵에서 포웰한테 몸통박치기하는 김주성보고 정 다 떨어졌어요 그냥 농구선수로 생각안하기로 함

1
2019-07-10 20:50:27

국제 전 경기 보면 김주성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득점력도 국제전에선 비슷하죠 김주성이 득점을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고 용병이 더 효율적이라 찬스를 넘기는 거죠
서징훈은 좋은 팀플레이어 가아닙니다. 말년까지도 가자미가 되지 못했죠.

2019-07-10 20:58:22

여기서 논쟁이 붙은것은 국내리그에서의 위상입니다. 유재학, 신선우 감독이 농구를 몰라서 서장훈을 위에 놓겠어요?

1
2019-07-10 21:03:03

정확히 말하자면, 국제무대에서는 1대1 공격보다는 팀플레이로 공격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죠. KBL에 제대로된 존디펜스가 허용된게 2010년대이고, 그전에는 리그룰과 Fiba룰이 달라서 국제무대에서는(사실 지금도 별로 다를바 없지만) 팀플레이에서 마무리 역할을 하는게 빅맨이었으니까 몸이 빠르고 팀플에 최적화 되어있는 김주성이 유리했죠.

2019-07-10 21:10:51

우리나라가 빅맨 위주로 국제 경기를 풀어간적이 있나요? 우리나라는 패스돌리면서 슈팅이나 속공위주로 많이 갑니다. 상위팀이랑 붙으면 그런 패턴이 다 막히고 한골도 못넣고 할때 죽은 볼 1대1로 처리할능력이 되던게 김주성이에요.
서장훈이라고 막 국제 경기에서 골 쉽게 폭격하던건 못봤습니다. 왕즈즈한테 당하는건 봤어도.

2019-07-11 00:36:20

올린 리플에서 김주성과 서장훈을 바꾸니까 이해가 더 쉽네요

2019-07-10 21:08:33

리그룰과 국제룰이 똑같다면, 리그에서부터 그 룰에 맞춰 플레이스타일을 확립했겠지만, 룰이 다르면 국제룰에 최적화된 플레이스타일을 갖춘 선숙가 국제룰에서 위력이 커지죠. 1대1위주의 공격스타일을 가진 선수면 국제무대보다 (당시) 크블에서 뛰는게 유리했습니다. 팀플레이어 타입의 선수는 정반대구요.

6
Updated at 2019-07-11 16:27:57

글쎄요.허재 이후 2000년대 중반까지 국대의 주 공격1옵션은 서장훈이었습니다.(그외에 문경은,현주엽,전희철등이 주 공격옵션이었죠.)98년 세계선수권때도 서장훈이 국대 선수중 평득 1위였구요.

 

여담이지만 98방콕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왕즈즈에게 여러번 블락당하는 등 수모를 겪었지만 국대 다른 선수들은 중국 선수들한테 막혀서 경기내내 아무것도 못하고 그나마 서장훈이 골밑에서 왕즈즈 상대로 찍히면서도 계속 일대일 공격을 하면서 득점을 해주면서 따라갈 수 있었죠.(당시 주전 가드로 뛰었던 강동희,이상민에 대해서도  kbl에서 외국인 선수에게 볼을 주듯이 서장훈에게 공을 넘겨주고 알아서 일대일 공격하라고 하면 왕즈즈가 버티고 있는 중국의 골밑은 공략하기 어렵다면서 너무 안일하게 경기 운영을 했다는 비판이 있었죠.)

 

그때 문경은이 후웨이동에게 묶이고 개인적으로 팬이었던 현주엽마저 공샤오빈과 류우동에게 공수에서 밀리면서 아무것도 못했는데(현주엽의 돌파와 포스트업 모두 안되더군요.경기가 기울어가던 후반 중반 이후에 현주엽이 돌파 한번 해서 왕즈즈가 헬프를 들어오자 서장훈에게 오픈 찬스가 났고 현주엽의 어시스트 패스를 받아 서장훈이 쉽게 골밑슛을 성공시키는 장면이 한번 있었는데 해설위원이 현주엽이 진작 저런 플레이를 했어야했는데 시도도 제대로 안했다고 비판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서장훈은 20득점,7리바를 기록하면서 분전했습니다.(왕즈즈는 16득점,9리바,4블락)오죽하면 경기 끝나고 서장훈이 욕먹는 분위기가 되자 서장훈외에 나머지 선수들은 공격 시도조차도 제대로 못했다면서 패배의 원인을 서장훈에게서 찾으면 안된다는 기사들이 나왔을 정도였으니까요.

 

Updated at 2019-07-11 19:04:13

에휴... 저도 지치네요. 아무튼 저는 프로농구감독들의 의견을 따르겠습니다. https://mnews.joins.com/article/3018577

7
2019-07-10 21:40:11

짜증내는것과 주성타는 천지차이

3
Updated at 2019-07-10 23:22:16

전성기 기준으로 둘이 1대1을 하면 서장훈이 이길텐데, 동일한 팀 멤버에 전성기의 서장훈과 김주성이 있는 팀이 서로 붙으면 대부분의 선수 조합에서 김주성 팀이 더 많이 이길거 같습니다.

2019-07-11 00:42:04

그래도 단순히 이미지에 휘둘리지 않는 분들이 많은 걸 보니 확실히 매니아들이 많은 곳인 것 같네요
그 짜증들을 보고도 순한 이미지 덧씌워져서 포장된거보면 이게뭔가했는데

2019-07-11 01:39:27

둘다 대학시절에서 은퇴할때까지 봤지만 용병이 없는 시기라면 김주성이 서장훈을 이길수 없었을테지만 결국은 용병과의 합은 김주성이 더 뛰어났기에 크블에서는 김주성이 쓸모가 더 많았다 생각합니다. 김주성의 수비력을 우위로 보는 분들이 많은데 용병없이 둘이 매치업되었다면 전 서장훈이 공수에서 김주성을 농락했을거라 봅니다. 서장훈이 이미지보다 국내선수 수비력도 장난아니었죠. 그래봐야 용병판인 크블에선 김주성의 효율이 더 좋았으니..

7
Updated at 2019-07-11 08:15:11

김주성이 이미지가 좋은가 보네요 제가 본 김주성은 매너가 좋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2019-07-11 08:04:01

https://news.joins.com/article/3018577

질문이 '누가 더 우수한 선수인가?' 가 아닌 '두 선수중 한명을 택한다면 누구?' 인지라 당시 팀상황도 고려한 결정이라고 봐야 하지만 참고는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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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08:06:53

팀 에이스로 기능했던 서장훈과
팀 써포터로 기능한 김주성인데 비교가 안되죠.

3
Updated at 2019-07-11 11:45:44

 둘의 차이점은 서장훈은 김주성이 맡아도 꾸준히 1:1 공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지만 김주성은 서장훈과 매치업이 되면 공격 자체를 시도 하지 않았죠.

 김주성이 서장훈을 수비할때 확실히 서장훈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지만 그렇다고 공격을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연히 다른 선수들 보다 훨씬 버거워 하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도 자기 몫은 거의 해내더군요.

 반면, 김주성은 서장훈이 막을때는 아예 공격시도 조차 안했고 다른 선수가 수비할때 공격을 했습니다. 서장훈이 나이가 들면서 출전시간도 점점 줄어들고 체력적인 문제도 생기면서 김주성과 서장훈의 실력 격차가 점점 줄어들면서 김주성의 가치가 더 높아졌죠. 이건 나이차가 5살이 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전성기 시절 한명을 뽑으라면 당연히 서장훈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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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11 14:12:06

이 내용은 과장이 너무 심하십니다. 

김주성이 페이스업으로 공격 세팅 시작해서 스피드로 제끼거나, 백다운으로 전환 후에 스텝으로 공략하는게 

초창기 김주성 대 서장훈 매치업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이었는데요. 

김주성이 기본적으로 이타적인 플레이어라서 자기보다 좋은 찬스가 보이면 

주저없이 패스해주는 경향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서장훈 상대로 피해다니기만 하는 선수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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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11:21:17

선수 자체의 기량만 따졌을 때는 닥 서장훈 아닌가요? 


팀 상황에 따라서 김주성이 더 가치가 있을 수도 있죠. 하지만 그게 기량은 아니죠.

얼마전 ifvs게시판에 서브룩과 드레이먼드의 드레이드 가치인가?아무튼 그게 올라왔는데 상황에 따라서 드레이먼드 그린을 원하는 팀들이 많겠죠. 하지만 기량 자체는 누가봐도 압도적 서브룩 위죠. 

3
2019-07-11 12:31:49

개인 기량을 놓고보면 서장훈이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김주성이 우승이 더 많다고 하지만, 혼자서 우승시킨 것도 아니고, 1옵션으로 우승시킨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근거를 찾을 수가 없는데, 전성기 기준 역대 농구 선수 베스트 5를 뽑는다고 했을 때, 다수의 감독들이 허재보다 서장훈을 먼저 뽑았습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7
Updated at 2019-07-11 15:09:55

sk나이츠의 1옵션으로 99-00시즌 정규리그 24.2점(2위) 10.0리바운드(9위)를 기록하며 팀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끌며 시엠을 받고 챔결에서도 쓰리핏에 도전하던 대전 현대를 상대로 팀의 공격을 이끌며 우승으로 이끌고 챔결mvp를 받았는데 존재감이 없었다는 건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2년후인 01-02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팀 동양 오리온스를 상대로 sk나이츠의 에릭 마틴은 부상으로 절뚝이며 제대로 뛰지 못하고 로데릭 하니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온 찰스 존스는 식물 소리 들으며 삽푸는 동안 매치업 상대였던 동양 오리온스의 외국인 센터 라이언 페리맨(01-02시즌 리바운드1위죠.)을 완전히 압도하며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던 것도 서장훈의 힘이었습니다.

Updated at 2019-07-11 19:12:56

100% 동의합니다.

1
2019-07-11 17:10:38

존재감의 개념을 잘못 알고한건지, 일부러 비하하려고한건지 궁금할정도입니다

1
Updated at 2019-07-11 18:26:41

2000년 챔프전
서장훈은 16.8득점 7.1 리바운드
재키존스 18.1득점 13.8 리바운드
2006년 챔프전
서장훈은 10.5득점 4.0 리바운드
오예데지 21.0득점 16.7 리바운드

우승시즌 챔프전에서 기복이 있었던 편이고 수비보다는 공격 역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팀내 빅맨 파트너에 비해 득점에서도 처지는 편이었습니다
우승수에 비해 존재감이 약했다고 느끼는건 첫번째보다는 두번째 파이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3
2019-07-11 18:24:58

서장훈과 김주성 중 압도적인 ‘용병효과로 우승’이라는 수식어는 김주성한테 더 잘 어울리죠. 팩트가 아닌 것을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말씀하시니 당황스럽네요. SK 우승 시즌의 서장훈이 존재감 없었다...고견 감사드립니다

1
Updated at 2019-07-11 18:51:48

로데릭 하니발도 그러했지만 전년도 챔피언 출신 재키 존스는 몇년간 리그 최고의 수비수이자 올라운더였습니다
네이트 로빈슨과 오예데지는 너무 강력해서 챔프전을 일방적으로 끝내버렸습니다
KBL은 용병효과가 크게 작용하는 리그이며 거기엔 서장훈도 김주성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보통 김주성을 용병보조로서 평가하지만 서장훈도 당대 최고의 용병덕을 보기엔 똑같았다는 거죠
정규 1옵션으로서 서장훈 > 김주성이지만 용병과 함께 더 강팀을 만드는 능력은 김주성이 위였습니다

그리고 2008년 김주성은 챔프전 평득 25.2점을 찍으며 팀내 최고득점자였습니다
용병보조로 우승한것이 아니었죠

1
Updated at 2019-07-11 18:54:57

제가 딴지를 건 부분은
‘서장훈이 거둔 SK, 삼성 시절의 우승 두번다 존재감은 크게 없었습니다’
이 부분입니다. 그래서 댓글에도 SK 우승시즌을 언급한 거구요. 기록에서도 찾아볼수 있듯이 서장훈은 SK 우승 시즌 시엠 파엠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무시하고 부진했던 기록만 가지고 용병효과로 우승이라고 하시니...솔직히 SK 우승 시즌의 서장훈은 그 어떤 국내선수보다 용병효과 못받은 국내선수 같은데요.

1
2019-07-11 19:23:38

용병효과를 못받았다고 느끼시는건 하니발과 존스가 득점에 올인하는 타입이 아니었기 때문일 겁니다
SK 시절 우승도 서장훈의 존재감보다 하니발과 존스의 수비와 다재다능함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제 개인의 감상이라고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Updated at 2019-07-11 19:45:39

네 맞습니다. 하니발과 재키존스가 득점에 올인하는 타입이 아니다 보니 오히려 용병들이 공격에서 서장훈의 덕을 많이 봤죠.  

 알겠습니다. 농구 보는 견해가 다르다보니 의견이 다를 수 있죠.

 근데 김주성이 08년도에 25득점 받으며 파엠 탄 것은 또 용병보조가 아니라고 댓글을 다셨네요... 김주성도 그때 오코사 효과 받은거 아니었나요..?

 

sk 우승할 때 파엠을 받은 서장훈은 용병효과이고, 동부 우승할때 파엠 받은 김주성은 용병보조가 아니라 더 맨인 건가요?

 

 

1
Updated at 2019-07-11 20:00:45

그때도 평득 리바 모두 서장훈보다 재키 존스가 높습니다
확실하게 더맨우승이라고 느끼지 않는 이유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우승시 스탯으로 김주성과 큰 차이가 나는건 아닙니다
일반적인 이미지는 서장훈이 득점형, 김주성이 잡무형인데
서장훈은 잡무형으로 뛸 수 없었지만
김주성은 잡무/득점형으로도 우승했다는 겁니다

1
2019-07-11 22:15:17

표현을 빌려서 오류를 잡자면
김주성은 잡무/득점형으로도 가 아니라
잡무형으로만 가능
이라고 해야겠군요.

2
2019-07-11 23:49:27

농구라는게 흐름이 있죠, 당시 챔결 3차전에서 sk가 현대에 초반부터 말리면서 서장훈 재키존스 하니발, 가리지 않고 삽질을 하더니, 전반에 게임이 터졌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경기에서 서장훈이 2점인가 3점을 기록하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죠.

 

그경기 때문에 평득이 내려가서 그렇지, 그렇다고 챔결 파엠을 받은 선수를 존재감이 없었다라고 평가하시는게 당황스러워서 댓글을 계속 다는 겁니다.

 서장훈은 당시 sk에서 득점을 책임지는 1옵션 선수로 시엠 먹고, 플옵진출시켜서 챔결 진출하였고, 챔결에서도 충분히 제몫을 해주며 파엠 먹은 선수입니다.

 

 김주성은 잡무/득점형의 올라운드 플레이라는 건 잘 아는데요, 그래도 득점력에서는 서장훈에게 비할 수가 없죠... 시즌 평득 20점은 넘겨야 득점력을 논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Updated at 2019-07-11 15:17:30

궁금해서 서장훈의 KBL시즌 기록을 찾아봤는데 데뷔시즌이후 7시즌 연속 20득점 이상을 했고 25득점+시즌도 두 시즌이네요 출전시간도 38분은 거뜬히 넘기던데 당시 감독들이 엄청굴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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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15:11:38

서장훈이 주성타 당한것도 05년도 인데 그후로 10시즌 가까이 뛰었습니다. 주성타가 없었다면 더 좋은 커리어 혹은 기록을 남겼을 수 있어서 둘의 비교는 서장훈한테 가혹하다고 느껴지네요.

2
2019-07-11 16:20:39

 서장훈이 압도적으로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1옵션과 조력자의차이 정도..

1
2019-07-12 00:54:41

강팀롤플레이어와 약팀에이스의 차이라고봅니다. 서장훈이 김주성에비하면 1티어에서2티어정도 앞서있죠

6
2019-07-12 01:09:19

전 동부 팬으로써 김주성 데뷔때부터 봐왔지만,

댓글들 보는데 김주성을 너무 밑으로 보는 분들이 많네요.


용병과 맞짱을 뜬 1옵션 선수와 단순 조력자급의 비교라니.. 웃음만 나옵니다.

서장훈 인정합니다. 20-10도 찍고 KBL 초창기 유일무이한 국내 1옵션이였고,

끝까지 개인공격력으로 득점 창출할 능력을 가진 선수였죠.

대단한 선수 맞습니다.

 

김주성이 서장훈과 비교해서 개인공격력은 그렇다치더라도 

그 외 팀플레이, 수비력이나 팀 기여도에서 과연 서장훈보다 밑인가 싶네요.

 

팀의 조력자?

마지막 2시즌정도 제외하고는 TG, 동부의 에이스는 늘 김주성이였습니다.

김주성 부상여부에 따라 결국 팀 성적이 좌우됐었고

역대 동부의 외국인 센터 라인

데릭존슨-왓킨스-오코사-벤슨-사이먼

여기서 오코사 첫시즌, 사이먼정도 빼곤 개인공격력 스킬이 뛰어난 파트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벤슨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공격스킬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위 선수들도 김주성 덕분에 상당부분 이득을 본거죠. 결국 서로간의 시너지를 본거구요.

특히 김주성이 어느순간 패싱이 확 좋아지면서 A패스도 상당했죠.

 

물론 어느순간부터 경기매너나 이미지가 상당히 안좋아지긴 했습니다.

헐리웃도 지나치게 심해지고, 가끔 이해안가는 행동도 해서 팬으로서 난감했던 적도 있었죠.

 

근데 이미지를 둘째치고 선수간의 기량비교라면 

서장훈 전성기 때 1:1로 비비면 김주성이 상대가 안된다는 내용도 있던데

은근 상대팀 외국인 수비를 자주 맡던게 김주성입니다. 파워형 센터에게는 쥐약이긴 했지만

4번 선수들 특히 민렌드를 가장 잘 막는 선수 중 한명이였습니다. 

과연 전성기 서장훈이 와도 저런 말이 나올정도로 제어를 못할까요? 

김주성 수비력을 고려해선 털리진 않을 겁니다.

 

거꾸로 김주성 1:1 공격은 통하지도 않을거다란 내용도 거론하자면

김주성 말년 2-3시즌 제외하곤 국내 선수를 상대로 1:1에서 고전한 걸 본 적이 없네요.

(말년엔 파워부족, 몸상태 등으로 포스트업이 거의 없어지고 주로 미드레인지, 3점, 풋백정도였죠)

전 결국 서로 줄 거 주고 받을 거 받았을 듯 합니다.

  

0708 플옵, 결승 기록 한번 봐보세요.

플옵부터 매 경기 직관했지만, 정말 당시 김주성은 언터쳐블입니다.

공격에 욕심이 없어서 그렇지 필요로 할 때는 공격력도 꽤나 좋은 선수에요.

서장훈을 무시하는 게 아닙니다. 다만 김주성 능력을 그냥 수비하고 궂은일하는

선수로만 생각하는 분들이 꽤 계셔서 답답한 맘에 적어봅니다.

2019-07-12 08:23:10

서장훈은 최근 예능에서 미화가 많이 되었고
김주성은 말년에 좀 안좋은 모습이 부각되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최근의 기억들만 보통 생각나니까요.
KBL오래 본분들한테 자기팀에 서장훈 김주성중 누굴 영입하고싶냐 하면 답나온다고 봅니다.

2019-07-12 09:09:42

서장훈이요

2019-07-12 19:55:32

둘다 별로지만 서장훈이요..

2019-07-12 23:34:14

서장훈 전성기라면 김주성이 못막습니다
김주성이 비슷한 높이의 파워형 센터 막은적이 있나요?
민랜드는 딸리는 파워와 스피드를 커버하는 지능적 플레이하던 190후반의 선수였습니다 김주성에게 쥐약이죠
농구 조금만 봐도 구분됩니다. 김주성이 강한 유형과 약한 유형. 서장훈 전성기라면 억지 몸싸움 유발해서 신경전이나 벌이려들겠죠.

4
Updated at 2019-07-12 18:38:47

현장 코치들도 서장훈 손을 들어줬는데 여기 매냐 분들은 너무 서장훈을 무시하네요 김주성이 좋으실 수 있긴 한데 파엠 받은 선수를 존재감이 없다고 하질 않나 올타임 득점 1위 선수를 무시해도 너무 무시하네요

Updated at 2019-07-12 09:04:52

김주성이 그냥 수비만해서 우승할 수 있는 용병 구성은 아니었다 봅니다.

2019-07-12 09:36:41

주성타 이걸로 딱 설명이 되죠

3
Updated at 2019-07-12 11:11:30

이런걸 보면 김주성의 수비력도 상당히 과평가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물론 국내 빅맨 역사상 역대 넘버원 수비력을 지닌 선수이긴 했지만 김주성이 외국인까지 제치고 팀 수비의 넘버원이자 핵심코어로까지 뛰었던 기억은 없는데요. 동부와 김주성이 최고의 수비팀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전모감독의 전술전략도 있지만 자말 왓킨스 레지 오코사 로드 벤슨등 장신의 최고레벨 수비형 빅맨이 페인트존을 지켰던게 핵심이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김주성이 노쇠화되기 시작할 때 또 역대급 수비력을 지닌 윤호영이 등장했던 것도 빼놓을 수 없구요.

좀 거칠게 비교하자면 김주성이 왓킨스 옆에서 스트레치 4번으로 뛰어다닐 때 서장훈은 풀타임은 아니더라도 그 왓킨스와 매치업 되기도 하면서 네이트 존슨같은 스윙맨을 지원하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아예 능력이나 롤의 최대치와 방향이 다른 선수들이었어요.

1
2019-07-12 11:24:24

저는 오히려 서장훈의 공격력에 비해 김주성의 수비력이 너무 저평가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창진-강동희로 이어지면서 확립된 원주 동부의 존 디펜스 핵심은 김주성이었습니다. 

언급하신 빅맨 용병들은 골밑 수비 전담이었고, 전방위로 움직이며 

외곽과 골밑을 동시에 차단하는 수비는 윤호영에게 자리를 넘겨주기 전까진 항상 김주성이 맡았습니다. 

질식수비로 악명높았던 3-2 드랍존은 김주성이 없었다면 아예 실행조차 어려웠다고 보는데요.

1
2019-07-12 19:42:03

원주 살면서 경기 자주 봤는데 애초에 전성기 원주의 팀 디펜스는 김주성과 윤호영을 갈아넣은 디펜스였는데 서장훈 선수 띄워주려고 김주성 선수 후려치기가 많이 심하네요

뭐 위에는 아예 서장훈은 가격한 적이 없지만 김주성은 주성타 했다라는 주장도 너무 많고

김주성이 에이스였는데 여기는 뭐 단순 서포터라니 뭐니...어이가 없을 정도네요 정말

2019-07-19 16:21:38

그 수비전술이 김주성이있기에 가능했던게아닌가싶습니다 공격은서장훈 수비는김주성 취향차이같네요

1
2019-07-12 11:11:58

김주성이 수비에서 보여주었던 존재감은 서장훈이 보여준 공격력과 비교해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공격과 수비에 대한 인식 차이때문인지 조력자 정도로 평가받는게 좀 아쉽네요. 

김주성이 공격적인 면에서는 1옵션 용병의 조력자였을 수 있으나

팀 디펜스에 있어서는 윤호영에게 롤이 넘어간 말년 몇년을 빼고는 항상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역대 KBL 에서 뛰었던 선수들 중 용병과 국내선수를 막론하고 

김주성 정도의 수비력을 커리어 내내 보여준 선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로 인해 원주 DB가  

항상 컨텐더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봅니다. 

2
2019-07-12 23:29:53

그냥 김주성팬 vs 제3자 입장의 차이로 보이네요 딱히 서장훈팬으로 보이는 분은 많이 없어보이고..
그래도 이공간이 진짜 농구팬이 많다고 느껴지는게 김주성에 대한 일방적인 칭송이 없다는 이유에서 나오는데, 전부터 느껴왔던 김주성팬에 대한 답답함은 여전히 있네요
상대 말을 비약해서 굳이 헛점을 잡아보려고 하는 것도, 수비력 좋다고 말하면서 은근슬쩍 공격력도 좋다고 끼워넣는 것도

2019-07-13 00:31:24

서장훈 선수가 은퇴 후에 소감을 밝히면서 자기는 농구를 즐기면서 할 수가 없었다고 한 것이 참 기억에 남았는데, 서선수가 현역일때도 이 글에 달린 댓글만큼 지지를 받았더라면 좀 더 즐겁고 아름답게 커리어를 마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김주성 팬들의 어느 부분이 답답하게 느껴지시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적절한 토론 태도가 아니시라는건 잘 느껴집니다.

1
2019-07-13 05:29:57

웃음이 나온다는 표현이나 여러 비꼬는 표현들에서요
저도 보면서 감정이 상했네요
덕분에 다시 돌이켜 보니 공격적인 내용이네요
지적고맙습니다

1
2019-07-13 00:53:27

같은 값이면 공격력 좋은 선수가 티어가 높고 수요가 높은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농구가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게임이지, 못 넣게 해야 이기는 게임이 아니잖아요. 

김주성이 전방위 수비력을 뽐내듯이 서장훈은 플로어 전체에서 득점이 가능했던 선수였는데 

디포이급 수비수(그린,고베어)랑 MVP 급 공격력을 가진 플레이어(하든,듀란트) 면 팬심이건 전문가건 

표가 어디로 쏠릴지는 분명하지 않나 싶은데요. 

2019-07-19 16:42:27

같은값이면 우승에 누가더기여할수있느냐에 따라 누가더좋은선수인지 보일텐테 결과로 보여지는데... 모든단체스포츠는 자기위치서 최고의 결과를 내는게 제일 잘하는선수일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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