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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선수가 큰 용기 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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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03
2019-07-08 22:54:42

KBL FA규정을 비판하면서 목소리를 냈습니다

‘연봉을 깎음으로써 FA가 됐을 때 1억을 깎는 게 코미디 같은 일이고 웃기지만 현행 KBL 제도에서 1억을 안 깎고 받는 게 저는 더 코미디이거든요’

개인적으론 대단한 용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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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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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8 23:00:34

진짜 말도 안되는 규정때문에
비시즌에도 볼게 없죠
옳은 생각과 그걸 실천으로 옮기고 맞설 줄 아는 정말 대단한 이대성 선수

WR
1
2019-07-08 23:14:39

이정도까지 목소리를 낼 지 몰랐습니다. 지금도 욕 먹는지라 다음 시즌까진 조용히 갈 줄 알았는데. 속시원하게 비판해버리네요

3
2019-07-08 23:23:16

김상규 건은 분명히 모비스가 경솔했던 건 맞는데

이대성이 이렇게 성장한 데는 모비스의 공이 얼마나 큰데...

미국으로 간다고 해도 다 받아주고 했는데, 좀 서운하네요.

 

모비스 팬입장으로써 구단은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김상규 건 하나로 웬만하면 해달라는 거 다 해준 팀에 이렇게 나온다니 좀 황당하네요.

팀은 미국도 보내주고 배려해줄 거는 다 해줬는데 자기는 팀에 아무것도 안 남기고 떠나겠다 이거네요.

더이상 이대성 선수를 응원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19
2019-07-08 23:25:25

팀을 위해 희생할 생각은 있겠지만, 김상규를 위해 희생할 생각은 없다는 것이겠지요.

비단 개인의 욕심 하나 때문에 저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열심히 노력해서 우승 했지만 대우받지 못하는 다른 동료들까지 다 챙기면서 본인 실속도 챙기고, 목소리도 낼 수 있는 최고의 한 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1-29 16:01:21
15
Updated at 2019-07-08 23:34:58

네? 이게 무슨 말인가요?

FA는 free agent의 약자입니다. 모비스를 나가겠다고 한적없습니다. 다음시즌 종료후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신을 원하는 구단과 협상해서 자기 가치를 인정받겠다는게 잘못된건가요? 모비스도 이대성 원하면 돈 많이 주면 됩니다.

경기중에는 팀을 위해 선수가 경기를 뛰지만, 절대로 구단을 위해 선수가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선수는 정당한 계약을 맺고 그 계약에 따라 경기를 뛰는거지, 구단을 위해 희생해야할 이유가 1도 없습니다

WR
12
2019-07-08 23:54:58

개인적으론 이대성 선수도 헌신할만큼 햇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1억 이하의 연봉으로 뛰엇고 파엠으로 우승도 이루어 냇으니까요.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겟지만 제 기준에선 저정도면 할만큼 햇다고 생각합니다.

2019-07-09 14:31:27

맞습니다.. 이때까지 모비스에서 받은돈이 3억도 안됩니다

1
2019-07-09 08:42:28

모비스의 그동안 운영방식과 연봉구조를 생각하면 납득하기 힘든상황이죠. 모비스팬이지만 구단한테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윈나우를 위한 영입도 아니고, 우승한 선수들의 팀캐미를 고려하지않은 마치 FM 하듯이 주판알을 굴린 영입은 어떤식으로든 사전에 선수단과 조율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0-11-29 16:01:28
1
Updated at 2019-07-09 14:38:27

4년동안 받은게 총 2억 몇천..

작년에 꼴랑 3천 더주기 싫다고 연봉확인 조정까지 가놓고..

구단서 그따구로 그런건 기억 안나시나봐요..

이러면 안되죠..

우승하고 파엠먹을 정도로 공헌했는데

그걸로 부족합니까?

 

제가 이대성이라도 열받아서 나올듯 싶은데요?

 

글쓴이 본인이 직장에서 이런 일을 당하면 가만히 있으실껀가요?

회사에서 그동안 월급 줘서 그 우러급 모아서 차도 사고 집세도 내고 했으니까?

아닐꺼잖아요..

 

본인이 회사서 연봉협상 할때 내년에 더 챙겨줄께 올해 동결..

하면 네네.. 그러면서 받으세요?

본인 일 아니라고 무슨 이대성을 노예처럼 생각하시네요

 

운동 선수한테 내년에 더 받으면 된다 뭐 그런소리..

올해 조금 받고 내년에 이대성 부상 당해서 돈 많이 못받으면 보전해 줄껍니까?

 

왜이리 본인 일 아니라고 자발적 노예를 강요하는분이 많은지..

Updated at 2020-11-29 16:01:36
2019-07-09 16:09:44

애초에 구단에서 해준게 많은데 섭섭하네 어쩌구 저쩌구 쓰신건 본인이세요.


Updated at 2020-11-29 16:01:41
2019-07-18 15:11:02

이대성이 돈을 조금 밖에 못 받아온 건 본인이 잘 못했기때문입니다.

 

이대성은 정상적으로 활약한 것은 작년밖에 없어요. 

그것도 중간에 부상으로 한달은 날라갔었죠.

그나마 작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때문에 다들 이대성을 칭찬하시는 것이지

신인시절부터 작년이 되기전까지는 미완성의 선수였습니다.

 

이대성이 나름 유명해진건 사실 D리그 진출이죠.

본인의 몸값이 올라갈 수 있엇던 것은 본인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팀에서 미국을 보내줬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유재학 감독이 아무 조건없이 미국진출을 허용해줬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이대성은 구단에서 받은 해택이 상당한 선수입니다. 

 

이대성이 미국에 갔다 실패하고 돌아와서 다행(?)이지 만약에 그대로 미국에 정착했으면 모비스는 주전 가드를 잃어버리는 상황입니다. 그런 선택을 해준 구단과 감독인데 이대성 입장에서 모비스가 은인인건 사실이죠.

 

결국 활약은 작년만 제대로한 것인데 그 활약도 단신용병제도라는 혜택이 있었죠. 신장이 좋은 가드이기때문에, 상대팀 단신 용병가드들도 매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 이대성의 몸값이 올라가는 이유라고 보는데 다시 제도가 바뀌었기때문에 대박을 터트리긴 힘들 것으로 봅니다. 

 

더욱 팀에는 박경상, 양동근, 쇼터라는 든든한 가드들이 있었구요. 과연 타팀으로 간다면 이대성이 작년만큼 활약할 수 있을지는 사실 미지수라고 봅니다. 내년 모습을 좀 지켜봐야하지않을까 싶네요. 몸값을 좀 더 올리고 싶으면 3점슛 연습을 많이해야할겁니다.

Updated at 2019-07-18 15:59:28

말씀하신데로 그동안.. 작년에 못해서 못받았다 치면..

이제 잘해서 많이 달라는게 잘못된거는 아니잖아요?

혹시 잘 못할때는 못받는게 당연하고

잘했는데도 못받아야 한다.. 뭐 그런생각은 아니신거죠?

 

4년 동안 이대성에 대한 구단 지출이 3억 언더인데.. 이게 구단이 은인이다 배려에 고마워 해아한다 하는건 억지죠..

말씀대로 그동안 못했던 연봉 1억짜리가 우승하고 파엠까지 먹었습니다.

말씀대로 모비스가 은인이라면 은혜 값고도 남았겟는데요?

오히려 모비스 입장서 큰 이익인데요.

 

4년동안 3억도 안준 선수가  팀 우승시키고 파엠먹었는데.

팀에서는 엄청나게 이득보는 장사를 한거죠.

2
2019-07-09 06:26:01

일단 KBL FA 제도에대한 비판이죠. 저는 무척 좋은 선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1-29 16:01:49
3
2019-07-09 10:11:15

정말 이해안되는 kbl 룰 중 하나..fa라 해놓고 보상선수..원래팀 금액 이상으로만 타팀에서 계약..용병 3년 지나면 강제로 팀 옮기기..

2019-07-10 05:41:45

KBL의 이상한 FA제도 분명히 문제있습니다. 저는 이대성이 이런식으로라도 해서 기사화되고 문제점을 짚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이대성이 구단에게 잘했냐 잘못했냐는 상관없어요. KBL 제도의 문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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