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도 불편하지만 총대메고 가는거죠
모비스라는 팀이 가지고 있는 팀 색깔이라는게 외부에서 보는 팬들도 아는것 중 하나가
기간에 따른 공헌도를 높이 평가한다는 것과 이외의 선수들에게는 많은 희생을 동반하죠
양동근은 최전성기 때 보다 오히려 부상도 오고 정점에서 내려오는 시점에 연봉이 오르거나
동결된 경우가 많죠, 함지훈도 비슷하구요
모비스는 팀 분위기를 이끌고 중심을 오랫동안 잡아주는 선수들에 대한 공헌도를 높게 평가하죠
기량의 하락세와는 별개의 느낌을 많이 받죠
그러다보니 다른 후배 선수들은 모비스에 있을 때 보다 다른 팀으로 가면 연봉을 더 많이 받게 되죠
송창용이나 김동량 같은 선수들이 모비스에 계속 있었다면 2억원 이상의 연봉은 아마 어려웠을 것 같고요
김시래를 1년만에 보낸 것을 그땐 몰랐지만, 지금와서보니 어차피 나갈 선수였죠.
양동근의 존재감이 여전한데 김시래는 남을 그릇이 아니었구요
이런 분위기를 따르면서도 그렇다고 무작정 후배니까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도 문제라는 생각을 이대성은
해왔고 그래서 작년에도 조정신청을 했던거 같구요
무보상 FA는 가치가 높긴 하나, 어차피 샐러리캡이 있는 KBL 내에서는 그거 하나 보고 1년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김종규가 무보상이 아니었고, 이정현도 그랬죠
오히려 선수입장에서는 어차피 다가올 FA인데, 1억이상 더 받고 싶었겠죠
저런 상황을 만든 것은 진짜 난 앞뒤 가리지 않고 모비스 탈출 대작전으로 볼 수 없죠, 장기간에 걸쳐
만들어진 모비스 문화는 붕괴되었고 목소리를 낼까 말까 고민하는 다른 동료들에게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는거죠,
이대성이 대장군도 아니고 내가 이렇게 해서 탈출할거다 너희들도 나를 보고 배워라
이건 아니니까요
모비스 문화를 여전히 따르고 유재학 감독의 지도력이 좋고, 베테랑의 가르침이 좋은 후배들도
무조건 희생해야지 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져서
불편하고 힘든 1년을 스스로 만들고 내년 FA 대박 쳐야지 라는 혼자만의 생각이라고 보이지 않네요
2019-07-03 12:51:03
원래부터 좋아했던 선수지만 더욱 응원합니다^^
2019-07-03 12:59:06
오랫동안 이어져온 모비스의 팀 문화는 존중하나.. 분명히 안맞는 선수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봤을 때, 프로는 돈에 의해서 움직인다고 생각하는데요. 모비스에서 타 구단으로 이적하면 대부분 연봉이 억대 이상으로 차이가 나니까요.
Updated at 2019-07-03 13:44:50
돈이중요하죠.
2019-07-03 15:15:28
송창용 선수는 김효범 선수와 트레이드되어 간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이번 연봉협상 건과 관련된 류동혁기자의 글을 참조하셨으면 좋겠네요. https://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76&aid=0003436495
2019-07-03 16:09:44
가치에 맞는 대접 받길 바랍니다 이대성선수
2019-07-03 16:11:53
이해까지는 괜찮고 네 저는 그냥 너무나 많은걸 팬들이 걱정하시기에.
2019-07-09 08:00:03
샌안이 왜요? 샌안이 무슨 이상한 계약을 했다는 건가요?
2019-07-05 01:02:01
모비슨 뭔가 한국의 샌안 느낌이죠...
2019-07-06 07:38:32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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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구판에 이대성 선수는 여러모로 진정한 프로선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