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goat 논쟁을 보면서 슬프네요

조던은 도박쟁이, 코비는 멀쩡한 부인 놔두고 혼외정사, 르브론도 여자친구 놔두고 수영선수한테 저녁 먹자고 추근덕 거린 적 있지요... 뭐 르브론의 잘못은 위 두 명에 비교하면 억울하겠지만, 도덕적으로 비판하면 비판할 수 있는 일이었죠.

종목은 다르지만 칠레의 축구선수 비달도 코파아메리카 대회 중 음주운전하고 얼렁뚱땅 넘어갔고(단속 걸리고 "나 칠레 비달이야!!!!", "나를 잡는 것은 칠레 축구를 파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죠...), 프랑스의 축구선수 요리스도 음주운전으로 문제된 적 있었습니다.

서장훈-허재 당시 두 선수가 잘 했다거고 말할 생각도, 옹호할 생각도, 다른 나라도 그런데 왜 우리나라 전직 선수들한테만 그러는 것이냐라고 말할 생각도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조던은 거액도박에 무면허운전이었는걸요...

음주운전이 나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러니 최고선수 뽑는 것에서 빠져야 맞다고 이야기할만큼 어마어마한 것인가도 딱히...

허재는 무려 음주운전 5회에 뺑소니에 운전자 바뀌치기 등 화려하더군요.. 서장훈도 음주운전이 2번은 되는것 같고 GOAT 논쟁에 붙이고 싶지는 않지만 어쨋든 음주운전은 살인미수인만큼 극혐 합니다.

농구선수 대부분이 다 술을 엄청나게 잘마셔서 그런지 음주 경력이 은근 꽤 있으신듯.. 근데 문경은 감독님이 그렇게 잘 드신다던데요

코트에서 농구만을 두고 평가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