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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김상규를 4억으로 풀어 준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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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5 18:48:14

LG에서 김종규 12억 이상으로 풀어주면서 난리가 난 이 상황에서

 

(여기에 LG구단의 도청 등의 행위는 배제하고)

 

(기사마다 다릅니다만) 일단 김상규는 전자랜드를 떠날려는 마음을 이야기 했는데 자꾸 

 

연봉을 꺼내면서 잡으려고 하다보니 결국 4억까지 온건데 이것도 어찌보면 김상규를 4억이상에 데려가겠냐는

 

생각에 전자랜드가 과감하게 지른건 아닐까요? 물론 진짜 4억 주고 잡으려는 의도도 있었겠지만.. 

 

하지만 본인은 전혀 전자랜드에 남고 싶지 않은데 저렇게 금액만 키워놓은 거는 좀...그러네요

 

근데 본인도 4억급이라고 생각은 안한다는 것도 인정하고 있고 괜히 구단이 선수 욕 먹이는 짓 

 

한 건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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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5-25 18:51:11

같은 생각입니다. 규정을 정말 손봐야해요...

2019-05-25 19:02:37

김상규는 김종규랑 경우가 조금 다릅니다. 물론 FA제도를 손 봐야 한다는 것에는 강하게 동의하지만 김상규의 경우는 애초에 전랜과 계약할 맘이 없었어요. 기사에 따르면 우선 계약 마감 전까지 김상규는 전랜과 정상적으로 협상에 응하지 않았고 조금 조금 금액을 올리며 시간을 끌다가 마지막엔 본인이 4억을 달라고 요청하였고 고심하던 전랜이 수락했으나 김상규는 그냥 나갔다고 합니다. 보통 FA이후 협상이 결렬된다면 해당 구단에서 여러 언플을 하며 선수 깍아내리기, 본인 구단이 재계약에 대한 노력했다는 것을 보여주며 자위하는 경우도 있긴하나 해당 경우에서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Updated at 2019-05-25 19:09:43

저는 템퍼링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팀을 나가고 싶었어도 1억받던 선수가 4억의 수락안을 듣고도 나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들진 않네요. 템퍼링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용닷에 나온 전랜 관계자나 여러 기사들을 종합해보면 전랜에서는 김상규가 너무나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리한 요구임에도 계속 협상에 응했고 김상규의 최종 요구액인 4억에도 ok했지만 결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억은 김상규 선수 본인의 최종 제시액이라고 봤습니다

WR
2019-05-25 19:39:50

이 부분이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 부분인데요 본문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전자랜드 입장에서는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 라고 이야기하지만 김상규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이적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자꾸 협상에 불응 하니까 김상규 입장에서는 설마 주겠어 한 4억까지 이야기했는데 수락해버리니

올라가버리는 사태가 발생한거죠. FA제도도 제도지만 전자랜드의 꼭 잡고 싶은 입장도 이해하지만 

마음이 떠났는데 저렇게 해버리면 지금 현재로 살펴보면 결국 선수 욕먹이기 밖에 안된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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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26 00:47:20

프런트 입장에서 보면 선수가 밀당하는 것인지 다른 곳에서 언질을 받고 그러는지 어떻게 알고 협상에 임할까요. 프런트 입장에서는 선수의 요구액 모두를 들어줄 생각이었고, 그건 차바위 때의 협상도 마찬가지였죠. 차바위와의 협상 때 차바위는 4억을 달라했고 구단은 조금 많다, 생각 좀 해보겠다 이야기 후 더이상 밀당없이 4억을 그대로 줬습니다. 무려 차바위에게 4억입니다. 차바위와의 내용은 전랜 프런트의 의리와 협상 태도를 잘 보여준 일화라 생각합니다. 이런 것을 토대로 김상규에 대해 의도적으로 욕 먹이기를 하려고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사 내용대로 김상규는 3억 3.2 3.대를 본인이 언급하며 최종적으로 자신이 4억을 요구했고 전랜 프런트가 ok했음에도 김상규는 그냥 구단을 나간 것입니다. 기사 내용은 모두 fact고 구단 프런트의 서운한 협상 상황을 보여준 것일 뿐이죠.
그냥 우선 협상이라는 말도 안되는 현 FA제도가 여러 템퍼링과 선수들의 의사를 가로막는 걸림돌인거죠

2019-05-25 19:05:56

4억은 전랜이 처음 부른 게 아니라 김상규가 제시한 금액이고 거기에 맞춰준겁니다.

WR
2019-05-25 19:40:26

김상규는 처음부터 이적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2019-05-25 19:11:44

http://www.rooki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67

 

이게 전자랜드측 기사인데 딱히 규정을 악용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도 FA규정은 우선협상기간 없애는 걸 시작으로 다 뜯어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WR
2019-05-25 19:41:25

규정악용이라는 생각은 없는데 결국 선수 욕먹이기만 되어버린 이 사태가 참 아쉬우니까요.

선수 마음이 떠난 걸 이미 알면서도 결국 그렇게까지 했어야했는 아쉬움이죠.

그만큼 전자랜드에서 4억줄만큼 김상규를 원했던 걸 수도 있지만..

Updated at 2019-05-25 19:15:54

김상규가 4억부르고 전랜이 맞춰주기로 했는데 나간게 아니었나요??

애초에 4-2.4 선수가 4억이라니

WR
2019-05-25 19:41:57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적하고 싶은데 이적을 못하니까 문제였던거죠..

2019-05-25 19:44:37

긴말 안하겠습니다.차바위와 4억/5년에 재계약 한 전자랜드죠.

WR
2019-05-25 19:44:46

아 제가 하고 싶은 말이 글이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김상규 선수가 이적이 하고싶은데 자유롭게 이적하지 못했다 -> 부른 금액에 맞춰 4억이 되어버렸다

-> 저 돈 받을 깜냥이냐고 욕먹음 -> 본인이 원했던 돈은 아니었음.. 이걸 말하고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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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5 20:09:45

기사내용들로만 보면 LG처럼 계속 8억부르다가 막판에 12억 지른것도 아니고 서로 금액부르다가 4억이 된건데 전랜이 왜 선수욕 먹이는게 되는거죠?
김상규는 계속 협상도 제대로 안했다고 하고 마감 20분전에 본인이 4억을 불렀고 전랜은 맞춰준다고 한건데요?
샐캡도 남는데 전랜이 선수 엿먹이려면 7억 8억 불렀겠죠
4억으로 결렸됐는데 선수욕안먹이려고 금액을 줄여서 발표라도 했어야 되는건가요?

1
2019-05-25 20:27:17

오히려 선수 욕먹게만든건 모비스 아닌가요?
4억깜냥도 안되는 선수를 4억2천이나 주면서 데리고 오고 그것때문에 팀 케미가 흔들린다는 기사도 나왔는데
가뜩이나 템퍼링때문에 말많았던 이번 FA시장에서
템퍼링 아니었냐?
굴러들어온 돌때문에 팀케미깨진다
욕먹게만든건 모비스프런트 선택아닌가요?
물론 제가 프로농구와 1도 관련이 없는사람이라 기사와 기자들 팟캐로 밖에 썰을 못들어서 속사정을 모르기때문에 단언 할수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기사와 방송으로 나온걸 보면 전랜이 욕먹을 이유는 전혀 없는것 같은데요

WR
2019-05-25 21:02:32

전자랜드가 욕먹어야 한다는 게 아니라 선후과정을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김상규입장) 이적하고싶다고 먼저 발언함 

 

전자랜드입장) 협상에 비협조적이다가 4억 말해서 해줬더니 계약 안했다

 

이 상황입니다. 김상규 입장은 먼저 이적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돈 때문이 아니라는 것은 

인터뷰 기사들이나 부담감이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협상 자체에 비협조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4억이라는 숫자까지 가게 된거죠. 정말 김상규가 4억을 원했을 꺼라고 생각하시나요?

본인도 4억 받을 깜냥이 아닌 거 인터뷰 기사 보면 대략적으로 나오죠. 부담스럽다고

그냥 이적이 하고 싶었는데 이적을 못한겁니다. 근데 4억까지 되어버린 이 상태.

처음부터 4억까지 갈 필요도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구단이 양아칫을 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저렇게 할 필요는 없었지 않나 싶죠.   

2019-05-25 21:08:07

그럼 불합리한 FA제도만 얘기하셔야죠
현행 FA제도에서 무보상 FA로 풀리는 선수가 나가고 싶어한다고 그냥 내보낸다고요?
그것도 감독이 꼭잡아달라고한 선수인데
그랬으면 구단 프런트가 일안한다고 엄청 욕먹을텐데요

WR
2019-05-25 21:11:02
김상규 선수에게 ‘이렇게 제시액을 밝히지 않고 듣기만 하면, 우리도 정황상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수차례 설득했지만, 결국 20분을 남기고서야 입을 열었고 그 뒤에도 잔류 의사가 전혀 없어 보였다. 금액을 얘기하길래 맞춰주니, 출전 시간에 대해 얘기하더라.

 

밑에 글에도 달았지만 섭섭하다고 표현하며 기사 읽어보시면 김상규는 자기 깜냥도 모르는

4억을 걷어찬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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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5 21:32:28

얼마를 주시던지 나갈겁니다 한게 아닌이상
설사 그렇게 말했다고 해도 잡아보려고 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선수하고 협상잘하라고 있는게 프런튼데
나가고 싶어한다고 네네 가세요
라고 하라는건지
이적요청하는대로 다 받아주면 프런트는 월급 왜 받나요?

1
2019-05-26 00:36:32

그냥 제도의 문제입니다. 전랜은 잘못한게 없어요. 팀 입장에서 정해진 제도 하에서 엘지와 달리 충분히 상식선에서 일을 처리했습다. 감독의 강한 요구를 받고 최선을 다한 프런트와 구단을 욕할 이유가 없죠. 정확한 팩트로 김상규는 4억을 걷어찬 선수 맞죠. 자기가 4억 요구해서 4억을 제시했고 자신이 거부했으니까요. 김종규와는 상황이 다르죠.

Updated at 2019-05-25 20:13:22

전자랜드 구단 입장에서는 유도훈 감독이 꼭 잡아달라고 했으니까 김상규가 부르는 4억에 배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전자랜드가 욕먹을 상황 자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악의는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WR
2019-05-25 20:55:44

전자랜드가 4억을 부른게 잘못이다라는 뜻이 아니라 섭섭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는데 그 이전에

김상규는 이적하겠다고 말했는데 계속 연봉협상을 하게 되는 사태가 아쉽다는 것 입니다.

4억을 섣부르게 말했던 어떻게 말했던 김상규도 자초한 면이 있고요 

2019-05-25 21:03:31

그렇다면 전자랜드는 얼마를 불렀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냥 재계약 포기 한다고 공시해야 했을까요..?

WR
2019-05-25 21:09:07

위에 Der님이 올려주신 기사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자랜드 입장에서는

섭섭하다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본문 기사 내용에

김상규 선수에게 ‘이렇게 제시액을 밝히지 않고 듣기만 하면, 우리도 정황상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수차례 설득했지만, 결국 20분을 남기고서야 입을 열었고 그 뒤에도 잔류 의사가 전혀 없어 보였다. 금액을 얘기하길래 맞춰주니, 출전 시간에 대해 얘기하더라. '

 

이 기사만 읽어보면 템퍼링을 의심으로 압박 넣으면서 

김상규는 아무 말 없이 듣기만 하다가 4억 걷어차고 나와버린 정신 나간 선수가 되어버립니다.  



1
Updated at 2019-05-25 21:18:05

저도 댓글에서 유도훈 감독이 꼭 잡아달라고 했으니깐 구단이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씀드렸듯이, 구단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협상을 해야하는 상황이죠. 팀의 수장인 감독이 반드시 잡아달라는 입장도 들어줘야하는 구단의 입장에서는 협상을 해봐야 하는 상황이죠. 그렇기 때문에 전자랜드 프런트에서는 선수가 마지노선으로 부른 4억에 계약을 제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FA라는 것이 구단과 선수의 '협상'이기에 전자랜드가 협상의 일환으로 나가보려는 선수를 잡아보려 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전자랜드가 욕먹을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9-05-25 21:02:09

구단이 선수 욕먹이는 짓 한건 전혀 아니죠
전랜은 최선을 다 한거죠
잘못이라면 제도가 잘못이죠..

2019-05-25 21:47:06

제도가 이상한거죠. 어차피 1년 4억이고 그담엔 깍을걸 서로 알고하는 일인데요. 전랜도 1년은 4억줄 생각할 수 있었다 봅니다. 이런 웃긴 논란이 없어지려면 다년계약은 개런티로 하는게 당연하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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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26 12:17:57

그냥 운이 너무나 좋은케이스죠 모비스가 3번이 구멍나버린상황이라 올해 3번 fa로는 제일 좋은선수니 어느정도 오버페이해서 잡을수밖에 없었던 상황이고 어차피 내년에 못하면 왕창 깎을거니 본인하기나름이겠습니다

2019-05-26 09:40:23

댓글들을 보자면
구단이 양아치짓을 했다는것도아니다.
4억을 섣불리부른 김상규도 잘못이다.
이적하고싶다는 의사를밝혔는데도
계속 연봉 협상을 해야되는사태가 아쉽다.
템퍼링으로 압박넣으면서 가만히 듣기만하다가 4억 박차고나온 정신나간 선수가되버렸다.
말하시고자 하는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019-05-26 12:58:09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그럼 김상규 선수는 왜 나갈려고 한걸까요?

보통 회사원들이 회사를 떠나려는 이유가

1.회사의비전

2.회사에서의 나의 역할

3.연봉 이라고 생각하는데

 

회사의 비전이나 역할이 아쉬워도 연봉 1천-2천 올려주면

좀 더 다녀야지 하는 생각을 보통 갖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이고 저도 그럴거 같은데...

근데 전랜이... 좋은맘이든 나쁜맘이든 상규가 제시하 4억을 ok 했는데 박차고 나갔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2019-05-26 13:15:36

저는 템퍼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면 1억받던 선수가 4억 ok에도 불구하고 나갈 이유가 없어요. 본인의 시장가가 4억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선수가 4억이상 부를 구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장에 나가는 것 자체가 모순이죠.

WR
2019-05-26 13:34:13

돈이 전부일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선수로서 뛰고 싶은게 크다고 볼 수 있죠.

돈이 엄청 중요한 것이지만 전부는 아닐 수가 있죠. 

김동량도 뛰고 싶어서 나왔고 김상규도 뛰고 싶어서 나왔죠. 단지 4억이라는 돈이 문제인거고요

누군가에게는 그게 템퍼링으로 보일 수 있고 설마 나를 4억으로 잡겠어의 4억이라고 생각하면서

오판했다고 볼 수 있죠. 명확하게 이적을 이야기했지만 4억까지 갈 필요가 있었나 하는 아쉬움이었습니다.

지극히 선수 입장이었죠.  

WR
2019-05-26 13:30:32

음 너무 선수입장에서만 제가 생각했던 거 같네요 ~

본인도 4억급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4억은 그냥 놔달라는 의미로의 4억이라고 봐서..

그리고 전자랜드 입장의 기사가 아닌 김상규 입장의 기사를 보면 본인은 처음부터 이적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하죠.    

처음부터 마음이 떠난 것이 확실해 보였고 좀 더 좋게 헤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네요.

구단 입장에서는 당연한거고 제도 내에서는 문제가 없다는게 맞는 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Updated at 2019-05-26 14:02:47

죄송할 필요까지 있으신가요^^ 다 김상규 선수를 아끼는 마음에서 그렇게 말씀하신거라 처음부터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전랜팬으로서 김상규 선수가 남길 바랬지만, 애초부터 출전시간때문에 타팀으로 간다고 보았기에 모비스 가서 플레잉 타임 잘 받아서 꼭 대성했음 좋겠네요^^ 대학때의 포텐을 보면 모비스가서 터질 가능성이 농후한 선수입니다^^

2019-05-27 01:05:40

새로운 팀에서 그 정도 가치의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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